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귤이 참 맛있네요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3-11-17 21:23:29



공부하면서 적은 시간 알바해서 번 돈으로 생활하는지라
월세며 간소하게 도시락 싸 다녀도 빠듯해요
한달에 여윳돈이라고는 오천원에서 만원 남아요
양말이 다 낡아서 열켤레에 육천원치 샀더니
말일까지 정말 차비만 남았어요
삼일쯤 망설였네요 귤을 사먹을까 말까
열개에 삼천원이라고 적힌거 세개에 천원에 안되냐 물어볼까하다
그냥 한봉지 사왔어요
아마 말일쯤에 두번이나 세번 정도는 한시간 넘게 걸어가야 할지도 모르죠
그래도 달달하니 참 맛있어서 다행이예요
IP : 115.140.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돌이
    '13.11.17 9:28 PM (210.223.xxx.185)

    아... 정말 맛날 거 같아요...

  • 2. 추억까지도
    '13.11.17 9:31 PM (211.194.xxx.248)

    달달하겠네요. 한 상자 덜렁 사놓고 먹는 것보다...

  • 3. ..
    '13.11.17 9:53 PM (175.112.xxx.175)

    맛있겠당~~^^
    공부잘돼서 목표한 거 꼭 이루시기 바랄게요~~

  • 4. 대단해요
    '13.11.17 10:11 PM (39.7.xxx.185)

    정말 잘 되시기를 바래요.
    지금의 어려움은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 5. .........
    '13.11.17 10:14 PM (115.137.xxx.88)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귤일 거 같습니다 ^^
    윗분들 말씀처럼, 훗날 그 날의 귤은 참 맛있었다고 웃으며 추억하실 수 있는 날이 꼭 올 겁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은 언젠간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원글님께서 하시는 일 모두 모두 잘 되시길 바랄게요
    괜히 우울한 밤이었는데, 새콤달콤 진한 귤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460 015B가 콘서트 7080에 나오다니.... 9 세상에 2013/11/17 3,174
320459 그릇된 허상에 착각하고 살았던거죠,,, 16 12 2013/11/17 4,535
320458 베스트 의사그룹 이야기는 뭐였나요?^^; 1 .. 2013/11/17 1,476
320457 글 내립니다 46 오래된 새댁.. 2013/11/17 7,910
320456 조리기능장 .... ,,, 2013/11/17 519
320455 원액기..브랜드별로 차이 많이나나요? 2 궁금 2013/11/17 834
320454 서귀포쪽에서 꼭 가봐야 할곳 추천을 2 제주예요 .. 2013/11/17 1,177
320453 안양.평촌에 아이심리치료기관이나 소아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ㅇㅇ 2013/11/17 1,448
320452 닭강정하고 양념치킨하고 맛이 많이 틀린가요? 1 ... 2013/11/17 1,104
320451 양념치킨은 어디가 제일 맛나요? 5 ㅇㅇ 2013/11/17 1,720
320450 소화기내과쪽으로 서울대vs 고대 어디가나을까요? 2 소화기내과 2013/11/17 853
320449 구미 시장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반신반인" 6 호박덩쿨 2013/11/17 742
320448 밑에 레지던스 문의 글 있던데.. 저도 문의드려요.. 3 고민중..... 2013/11/17 873
320447 절망감에 5 열심히 2013/11/17 1,213
320446 가슴 성형하신분들, 괜찮으세요? ^^;; 48 납작이 2013/11/17 39,134
320445 NLL포기에서 사초폐기로 배 갈아탄 새누리 10 손전등 2013/11/17 1,328
320444 리큅건조기 11 kh 2013/11/17 2,790
320443 청각을 꼭 넣어야 되나요? 5 김장 2013/11/17 1,731
320442 나도 ...인생에 좀 햇빛이 들 날이 있을까요 4 .... 2013/11/17 1,982
320441 강남구 거주자 시가처가 도움없이 사는 집은 5 40대 2013/11/17 2,695
320440 6세딸아이가 발에 쥐난다고 해요 1 6세 2013/11/17 642
320439 김치담글때 추천 커터기??요~^^ 커터기? 2013/11/17 723
320438 대추생강차 만들었는데.. 2 사랑 2013/11/17 1,467
320437 제 나이 곧 서른 여섯.. 이 나이에 기대되는 것..어떤것이 있.. 11 서른여섯 2013/11/17 2,635
320436 이사청소 업체 추천해 주세요(경기도 ) 2 이사청소 2013/11/17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