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국민과 야당에 대한 예의 지켜야

짜 맞추기 조회수 : 672
작성일 : 2013-11-17 17:56:08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국민과 야당에 대한 예의 지켜야”

민주 배재정 인터뷰 “대화록 검찰 수사결과 전형적인 짜 맞추기”

조상운 기자  |  sangwoon.cho@kukmin.tv
 
 
조상운 기자(이하 ‘조’) : 오늘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국가기록원 미이관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 말기 국가 전자정부시스템 자료 유출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대변인 배재정 의원 전화 연결했습니다.  

조 : 배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배재정 의원(이하 ‘배’) : 네. 안녕하십니까?

조 : 우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배 : 네. 뭐 짧게 줄여서 말씀드리면요, 짜여진 각본에 의한 짜맞추기 수사,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실 중간수사 발표 때도 그랬고, 보수언론에 관련내용이 끊임없이 유출되었을 때도 그렇고, 뭐 예상했던 대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그래서 이것을 놓고 ‘김기춘 프로토콜’ 이런 말도 쓰시더라고요.

조 : 네.

배 : 그러니까 애초부터 검찰이 박근혜 정권, 새누리당이 좀 짜놓은 각본대로 수사를 벌여서 발표를 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우선 중요한 것이 참고인 신분인데도 문재인 전 대선후보를 검찰 포토라인에 세워서 모욕을 주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결국 무혐의 처분을 한 것이죠. 그러니까 수사과정의 정치적인 의도가 명명백백히 드러났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 : 네. 검찰 수사결과 대목대목 짚어 본다면요. 어떤 점들이 문제점이라고 보십니까?

배 : 네. 몇 가지를 우선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저희 당 남북정상회담대화록관련 진상규명대책단에서도 기자회견을 했고, 저도 브리핑을 했습니다. 우선은 회의록 초안은 기록물이 아닙니다. 제가 왜 이렇게 말씀을 드리냐면 국회에서도 모든 회의를 속기하지 않습니까?

조 : 그렇죠.

배 : 그런데 의원들이 급하게 속기록 확인을 요청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초본의 경우에는 꼭 ‘수정될 수 있습니다’라는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문에 실리는 원고만 하더라도 기자들이 기사를, 초고를 써서 그걸 고쳐 쓰고 데스킹한 것이 최종원고가 실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조 : 네.

배 : 그러니까 노 대통령께서 부정확한 내용을 수정·보완하라고 지시하신 것은 당연한데, 그것을 마치 초안을 삭제했다, 혹은 없앴다. 이런 식으로 이제 몰고 가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을 하나 드리고요. 그 다음에 삭제지시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수정·보완 지시만 있었던 거죠. 노대통령께서는 수정·보완해서 e지원에 남겨두라는 지시를 하셨던 거고요. 그 다음에 대화록을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320
IP : 115.126.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알짝
    '13.11.17 7:41 PM (125.178.xxx.9)

    예의를 알면 닭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049 울고있는걸 딸이 봤어요 3 미안해서 2013/11/19 1,746
321048 지금 깨어계신 분들 뭐때문에 잠못이루고 있나요? 23 아리님 2013/11/19 2,099
321047 질투의 본질에 관한 좋은 얘기네요. 2 질투 2013/11/19 2,795
321046 유치원 엄마들 2 ,,, 2013/11/19 1,333
321045 혹시 노리다케 요즘에 세일하는 코스트코 알고 계신분~ 노리다케 2013/11/19 871
321044 독일 공항에서... 3 ㅉㅉㅉ 2013/11/19 1,422
321043 이사 하루전날 잊지말고 해야할일 뭘까요? 5 이사해요 2013/11/19 4,523
321042 스마트폰 초기화.. 사진복구 가능할까요? ㅠ ㅠ 8 ㅜ ㅜ 2013/11/19 2,008
321041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머리떨림,손떨림증상 병원 무슨과로가야하나요?.. 8 40초반남편.. 2013/11/19 13,420
321040 토요일 면접앞두고 조언여쭙니다~! 아들냄 2013/11/19 558
321039 발인 때 아이도 옆에 있어야할까요? 10 궁금 2013/11/19 3,108
321038 3년만의 출근.. 하루만에 잘렸어요... 48 데이지 2013/11/19 20,731
321037 대중탕에서 목욕관리사한테 관리받으니 천국이네요 3 .. 2013/11/19 2,287
321036 현관문으로 황소바람 들어오는데 뭘 붙이면 좋을까요 8 추워 2013/11/19 2,309
321035 형편이 안좋은 시댁...마음이 아파요. 8 손님 2013/11/19 3,343
321034 이석기 사건 검찰 증거가 거의 조작 수준으로 밝혀졌네요 11 /// 2013/11/19 1,559
321033 속배추로 샐러드하면 어떨까요? 1 배추 2013/11/19 1,000
321032 친구관계를 끊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오랜친구관계.. 2013/11/19 2,623
321031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컨닝했다는 소리듣고왔데요.. 5 초6 남자아.. 2013/11/19 1,458
321030 창신담요로 얻은 힌트 5 따시다 2013/11/19 3,133
321029 급질입니다.남편 카톡친구 추천에 상간녀가 떳습니다. 23 카톡질문 2013/11/18 15,473
321028 약탕기? 슬로우쿠커? 1 ... 2013/11/18 1,325
321027 우리 회사 여직원들은 왜? 4 킨데 2013/11/18 2,297
321026 약장수보다 못한 박근혜의 녹음기 연설 2 손전등 2013/11/18 1,132
321025 신애...... 1 ^_^; 2013/11/18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