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살 딸아이 PT 절실해요 도움좀 주세요

돼지모친 조회수 : 4,689
작성일 : 2013-11-17 16:01:25
제가 지방살고
딸아이는 서울에 있는 의상디쟌 졸업예정자예요

취업앞두고 있는데
살이 너무쪄서(특히 하체비만)
입사지원도 엄두 못내네요

선천적인 부분이 강해서
평생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어요
그간은 의지도 약했구요

여러가지.방법으로
돈도을 많이들여도 본인 의지가 약해서 제자리기 일쑤라
화가나서 그냥 두었는데

취업앞두고
얘 스트레스가.너무 강해서 아무래도
트레이너 붙여줘야 할거 같아요 ㅜ
먹는건 다이어트 식단으로 택배로 주1회.보냅니다

제가.지방서 아는바도 없고
아이는 친구들 말만듣고
갈팡질팡해서 여쭤봅니다

회기동
안암 부근이면 좋고
타 지역도 괜찮습니다
꼭 추천좀 해주세요
대략 비용하구요
감사합니다



IP : 223.33.xxx.2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f
    '13.11.17 4:04 PM (222.100.xxx.6)

    근데 평소에 궁금했던게요...선천적인 부분이 강하다는게
    선천적으로 타고난 식욕인가요? 아니면 ㄴ원체 먹는양이 많은건지?
    그렇다고 날씬한 사람들이 보통 뚱뚱한 사람처럼 많이 먹어대는것도 아닌데,,,

  • 2. 돼지모친
    '13.11.17 4:07 PM (14.43.xxx.243)

    핸펀으로 쓰다보니..

    원래 먹는거 대비 살이 잘 찌구요
    현재 키는 169에
    몸무게는 정확하게는 몰라도 75정도 나가는거 같아요

    디자이너가 꿈이어서
    정말 하고 싶어서 전공까지 바꿔가며 다니거거든요.
    안타깝습니다.

  • 3. ...
    '13.11.17 4:14 PM (222.100.xxx.6)

    근데 부모님과 떨어져서 혼자살고있어서 더 마음도 풀어지고 많이먹게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그나이때 외국나가 있을때 살이 좀 붙었었어요

    형편이 되신다면 엄마가 서울로 올라가서 식단도 짜주고 요리도 저칼로리로 해주시고
    운동도...지도해주라는게 아니라 신경써주세요

    그리고 이런말씀드리기 죄송스럽지만 물만 마셔도 살찐다고 하는 사람들
    옆에서 지켜보면 정말 자주먹어요...횟수로 적게 먹더라도 고칼로리로 먹고요.
    살빠지는 음료라고 그런건 어찌나 잘 챙겨먹는지...
    거기에 당분이 더 많아서 살찌기 쉬운데도 말이죠

  • 4. 루미에르
    '13.11.17 4:15 PM (110.70.xxx.160)

    의상디자인 ㅠㅠ 살 안빼면 취직 절대 못해요
    막내는 피팅가능해야해서

  • 5. 돼지모친
    '13.11.17 4:17 PM (223.33.xxx.244)

    맞아요
    고칼로리
    고지방 잘먹어요 ㅜ

    그런데 제가 갈 형편은 안되서
    현미잡곡에 시래기 .해초등을 넣은밥
    신선한야채
    살코기
    과일등을 보내요

  • 6. 돼지모친
    '13.11.17 4:19 PM (223.33.xxx.244)

    몇달 마지막으로 돈들일 각오하고
    PT알아보라했는데....

    정보좀 주세욤

  • 7. 돼지모친
    '13.11.17 4:21 PM (223.33.xxx.244)

    맞아요
    루미에르님
    66사쥬까지.빼면 가능할까요? ㅠ

    기집애..ㅜ
    그 취업잘되는 과
    어렵게 합격하고 전과해서 애먹이네요 ㅠ

  • 8. ...
    '13.11.17 4:22 PM (222.100.xxx.6)

    아 네,,,그런데 시래기나 해초를 넣은 밥은 잘 먹나요?
    젊은 연령층이 그런걸 자주먹기가 쉽지 않아보이는데요
    밥은 도정을 적게 한 현미나 다른 잡곡을 많이 넣어먹는게 더 좋을 것 같고요.
    자주 전화나 문자로 신경써주세요. 식단 어떻게 먹었는지 등등이요
    신선한 야채나 과일은 따님사는 근처에서도 구매할수있을텐데
    지방에서 보내면 돈디 더 들지 않을까 합니다만...

    평소에 보면 살찌지 않은 사람들은 치즈나 크림, 우유 등등 느끼하다고 원체 별로 안좋아해요,
    그런 고칼로리를 우선 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9. 루미에르
    '13.11.17 4:22 PM (110.70.xxx.160)

    66사이즈도 잘 안뽑아요 ㅠㅠ 55도 통통한 55는 힘들어요 저는 시각디자인 나왔지만 친구들 패디과 많아서 잘 알아요 마음 고생이 심하겠어요 ㅠㅠ 곧 한창 면접보러 다니게 될텐데

  • 10. ...
    '13.11.17 4:22 PM (112.155.xxx.92)

    아무리 비싼 pt 붙여놔도 자기가 하시 싫음 다 소용없는거에요. 그리 고민이면 자기가 직접 알아보면 될 것이지 지방에 있는 엄마가 알아서 해줘봐야 돈만 버려요. 정말 맘이 있음 자기가 충분히 알아볼 수 있어요. 다 핑곕니다. 님도 이제는 따님이 알아서 하도록 좀 한 발 물러서세요.

  • 11. 숀리
    '13.11.17 4:23 PM (116.37.xxx.215)

    아는 분이 가격을 말 않해주네요

    숀리에게 받고 유지한지 이년 정도 되가요.
    유지가 힘들 잖아요
    어케 유지 하냐니까 들어간 돈 땜에 유지 않할수가 없다고 ....가격은 직접 알아보라고 하며 웃더군요

  • 12. 돼지모친
    '13.11.17 4:26 PM (223.33.xxx.244)

    지가 다급하니까
    질질 울며 같이 알아봐 달라고 ㅜ

    코앞에 닥치니
    두려운가봐요

  • 13. ..
    '13.11.17 4:34 PM (220.78.xxx.126)

    음..저도 하체 비만인데요
    따님 의지가 좀 약하면 허벅지 지방흡입 한번 알아 보세요
    저도 몇년전에 77싸이즈인 내 허벅지 엉덩이가 너무 싫어서 독하게 한게 66이거든요
    유지..진짜 힘들어요
    혼자 사니까 따님처럼 그런거에 맛들리고
    좀만 방심하면 허벅지로만 살이 가요 운동으로 뻈는데도요
    허벅지 지방흡입도 한번 알아 보세요

  • 14. 스누피50
    '13.11.17 4:35 PM (39.7.xxx.113)

    pt는 헬스장가면 얼만지 알려줘요
    전 회당 5만원이었구요
    25살인데 그정도는 본인이 충분히 알아볼수
    있지않나요 어머니께서 너무 다 챙겨주려하지
    마시고요 이력서 내고 면접보고 다니려면
    씩씩한 아이들도 상처많이 받아요

  • 15. 샤인비
    '13.11.17 4:41 PM (112.171.xxx.24)

    한달쯤 물만먹어도 안죽어요,
    안굶으면 안빠집니다.
    안죽을만큼 먹고 죽을만큼 움직여야 빠져요.
    저도 이거저거 다해보다 안되서
    엄마옆에가서 삼시세끼 고기 100g만 먹고 걷기만 했어요. 2달에 30키로뺐습니다.
    체성분검사해보니 지방만 30키로 빠졌어요.
    누군가가 옆에 24시간 있어야해요.
    혼자서는 절대 무리입니다.
    혼자 할수있는건 그냥 독하게 굶는거에요.한달 굶어서 살뺀처자도 제주변에 있습니다.(10키로)

  • 16. 하체비만
    '13.11.17 4:46 PM (223.62.xxx.75)

    다른부분은 패스하고. 선천적 지독한 하체비만입니다.
    단순 pt만으론 효과힘들어요. 일단최대한 살을 뺀후 의술의힘을 빌려보세요. 지방흡입이 아니라도 지방분해주사나 한의원에서 한약도 먹어보는것도 추천해드려요. 165에 53키로인데 위엔 가만히 서있어도 갈비뼈가 보일정도인데 치마는커녕 반바지못입어본 하체비만 처자입니다.종아리두께 40정도 나오니 말 다했죠?

  • 17. 의류쪽
    '13.11.17 4:49 PM (121.166.xxx.185)

    75키로는 오히려 피티 빡시게 시키고
    식단 조절 철저하게 해달라고 하면 덞은 나이라 쉽게 빠져요
    동네따라 다르지만 보통 6-7만원 선(한 타임당) 인데 15-20회 정도로 끊어야 해요
    이왕이면 어머니가 한번 올라오셔서 같이 돌아다니면서 괜찮은 선생 골라주세요
    각 센터가면 좋은 트레이너 사진도 붙여놓고 하는데 그런거 참고하시고요
    일주일에 세번(긴급상황이니) pt 받고 나머지 삼일은 유산소 열심히하면
    세달이면 20키로는 뺄수 있을거예요
    대신 닭가슴살과 계란 흰자. 야채만 먹어야ㅜ할거얘요
    pt 에게 급하다고 식단 꼭 지킨다고 짜달라하면 짜줍니다
    어머니가 변비 안오게 키위랑 섬유질 많은 것들 챙겨서 올려보내시고요
    막내면 헐렁 55여야해요(의상바디 사이주 정 55요)
    20키로 정도는 감량해야 할 듯 싶네요
    홧팅!

  • 18. 이젠
    '13.11.17 5:00 PM (182.209.xxx.63)

    저는 식이 요법 말씀 드릴게요.
    살이 찌는 이유는 과다 섭취한 탄수화물이 혈당을 올리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어
    잉여 탄수화물이 결국 체지방으로 저장되는 데 있어요.
    즉 지방을 많이 먹어서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많이 먹기 때문인거에요.
    또 고약한 점은,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어 놓으면 이젠 혈당을 높이려고
    다시 뇌에서 음식물 섭취를 명령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먹으면 먹을수록 배가 고파지는 거죠.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해서 마치 먹는 사람이 절제를 못하는 듯한 뉘앙스가 있는데,
    실제로는 탄수화물 자체가 문제인 것이죠.

    현재 상태에서 단기간에 살을 빼고 싶다면, 밥,빵,면,떡,죽과 감자,고구마등의 뿌리 식물, 단 음료수, 단 과일을 안먹는 겁니다.
    이것들이 바로 달든,달지 않든 탄수화물인거에요.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어떻게 사느냐고 반문하시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도대체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탄수화물을 탐닉하고 사는지 궁금해집니다.

    참고 도서는 다이어트 진화론(남세희),당질 제한식(에베 코지) 등이 있고, www.dietdoctor.com등에서 저탄수화물 식이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어요.
    당질 제한식이나 저탄수 고지방(LCHF) 다이어트 등으로 검색하세요.

    저탄수화물 식이와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한 살빼기가 가능해요!
    무시무시한 고탄수화물 섭취에 혹사당하던 우리 췌장 건강은 덤이구요!

  • 19. 자하리
    '13.11.17 6:11 PM (178.59.xxx.27)

    다이어터라고 책으로 나온 웹툰 있는데 그거 한번 읽어보시고 따님에게도 권해주세요.
    본인의지 없으면 절대 안되는게 다이어트니까요.

  • 20. 이효
    '13.11.17 6:12 PM (1.243.xxx.174)

    혼자 사는거면 보통 지독하지 않고서는 살 못 빼요. 트레이너 붙여서두요.
    제 트레이너 한 명은 그래서 아예 살빼는 기간동안 회원하고 같이 원룸 월세로 몇 달 살았대요. 둘 다 여자.

    식단 관리 다 해주고 운동하고..

    나중에 헤어지면서 고맙다고 명품가방 선물해줬다고..

    엄마가 끼니 챙겨주면 가능하겠지만 본인의 의지가 강하지 않으면 트레이너 붙여도 소용없어요.

  • 21. ...
    '13.11.17 6:28 PM (203.226.xxx.90)

    다이어트닥터 싸이트에서 저탄수화물검색해볼게요.감사해요.
    따님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셔야 피티 성공해요.

  • 22. 동이마미
    '13.11.17 6:55 PM (223.33.xxx.93)

    따님이 전에도 다이어트 실패를 여러번 했다니ᆢ 정말 숙식을 같이 하는 트레이너가 제일 낫겠네요

  • 23.
    '13.11.17 7:29 PM (121.166.xxx.239)

    피티 받아도 트레이너 말 잘 안 들으면 살 안 빠져요. 운동이야 빡세게 받아도 식이요법을 집에가서 안 지키면 그만이잖아요. 실제로 피티 받는 많은 사람들이 살 안 빠지고 있어요. 물론 이 사람들도 운동을 해서 조금은 라인도 생기고 건강해지기야 했지만요.

  • 24. 남일같지 않아서
    '13.11.17 7:37 PM (178.190.xxx.105)

    다이어트 정보 감사.

  • 25. ...
    '13.11.18 12:40 AM (58.140.xxx.83)

    졸업반이면 일단 급하게 빼셔야 되지 않나요?
    글쎄..다이어트 식단이 아니라 굶어가며 살빼야 할 판이고..지금 당장의 현실이 그렇잖아요
    트레이너는 가까운데 가서 운동 좀 오래해야 될듯.. 찔끔찔끔 하는거도 효과 적을듯.
    구직이 되면 다행이지만 졸업후 취업시즌 지나면
    내려가서 데리고 어머님이 데리고 먹는거 조절해야 될듯.
    의지약한 사람은 옆에서 강제로 시켜야 됨요.
    졸업전후로 구인좀 올라오니 그동안만이라도 굶어라 하겠어요.
    나름 시즌인데 시간 좀 지나면 원서 넣을데도 확 줄어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130 <변호인> 1,000만명 돌파 예정일... ! 39 그네코 2013/12/27 3,499
335129 말린 도토리묵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 2013/12/27 1,229
335128 단둘이 술마시며 항상 같이 있으면 즐겁다면 이성적인 느낌도 있는.. 2 궁금 2013/12/27 2,296
335127 폰으로 자기 얼굴을 촬영하면 8 rrr 2013/12/27 2,818
335126 남의 일이라고 쉽게 이혼하라 마라 하는 건 아닌데 3 2013/12/27 1,122
335125 예비 중2 교과서 예습 어떻게 시켜요? 중학생 2013/12/27 585
335124 뚜껑형 김치냉장고..삼성, 만도, 엘지..다 괜찮아요? 6 oioi 2013/12/27 1,925
335123 12월중순에 퇴사해서 놀구있는데요 4 연말정산 2013/12/27 1,696
335122 펑해요 46 ... 2013/12/27 4,912
335121 오랜만에 워터파크에 갔는데... 이쁜 여자들 참 많네요. 8 .. 2013/12/27 2,536
335120 노래를 찾고 싶어요 햇님엄마 2013/12/27 364
335119 볼에 실핏줄이 비치는데. 2 피부과 2013/12/27 1,817
335118 시골사는데,땅을 좀 사놓을까요? 어떤땅이,,(부동산관련분봐주세요.. 1 ,, 2013/12/27 1,215
335117 [내일집회 82공지] 내일 오후 3시 시청역 1번출구! 32 Leonor.. 2013/12/27 1,250
335116 뉴스에서 12시까지 철도노조 복귀안하면.. 16 걱정 2013/12/27 1,465
335115 인정없다고 매번 남편이랑싸우는데 ㅠ 5 .... 2013/12/27 1,207
335114 선생님이 아이가 잘못하면 볼을 꼬집는다는데.. 5 피아노학원 2013/12/27 1,153
335113 루크루제냄비 뚜껑꼭지?가 깨어졌어요. 2 깜놀 2013/12/27 1,470
335112 대학 들어가는 아이 백으로 4 ,,, 2013/12/27 1,117
335111 [속보]민주당, "피신한 노조원 편의 최대한 제공할 것.. 29 멋집니다. 2013/12/27 2,492
335110 애 키우시는 엄마분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이야기해야 .. 2013/12/27 1,249
335109 주변 맛집 그냥 쉽게 확인하기 알파팀 2013/12/27 738
335108 60대분들 국민연금 보통 얼마 받죠? 6 ㅇㅇ 2013/12/27 2,786
335107 차용증 꼭 받아야 되나요? 2 궁금 2013/12/27 837
335106 이런 빛을 본 적이 있으세요?? 1 q 2013/12/27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