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잘하는거랑 외모랑 정말 상관없었나보네요.

ㄴㄴ 조회수 : 15,138
작성일 : 2013-11-17 12:34:11
주변에서 보면 그래도 이쁘장한 애들이 잘난? 남자들하고 결혼 하더라고요.
남자가 좀 괜찮다 싶어서 여자쪽을 보면 아무리 그래도 평범!은 됐어요.
솔직히 누가봐도 외모로는 정말 별로다 싶은 여자가 괜찮은 남자랑 결혼하는거 한번도 못봤거든요.
근데 어제 대학동창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 친구가 제 고정관념을 깨주더군요.
대학때나 지금이나 진짜 별로...까맣고 얼굴에 살도없고 턱은 사각에 눈 작아요...키 작고 비율도 안좋고 팔자걸음 심하게 걷고;;정말 아닌데 남자 훤칠하게 생겼고 회계사더라고요
솔직히 진짜 놀랬어요. 집도 그냥 평범했는데.
단 한가지 그친구가 욕심은 많고 자기 일도 잘해서 진짜 야무딱지긴 했는데 그런점이 매력이었는지
여튼 정말 놀라웠어요
IP : 203.226.xxx.3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11.17 12:37 PM (211.234.xxx.30)

    유치원생도아니고 다큰어른이 외모가단줄아나여...

  • 2.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13.11.17 12:38 PM (175.192.xxx.35)

    일반적으로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결혼하지만
    성격이 좋다던지, 외모가 출중하다던지, 집안이 좋다던지 등등
    남들이 호감을 가질만한 특별한 장점이 있으면
    결혼을 잘 하더라구요
    그것도 그 사람 복이겠죠 ^^

  • 3. ㅇㅅ
    '13.11.17 12:38 PM (203.152.xxx.219)

    ㅎㅎ
    그런 경우가 별로 없으니;;;;; 원글님이 여기다 글까지 쓰신거겠죠..
    평범한 일은 티비에 안나오듯.. 평범하게 예쁘고 집안좋고 학벌좋고 직업 좋은 사람이
    그에 걸맞는 좋은 배우자 만났으면 그게 글 올릴꺼리가 되겠슴미까;;
    세상엔 특별한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 4. ㄴㄴ
    '13.11.17 12:40 PM (203.226.xxx.33)

    외모가 다라는게 아니라요
    그래도 외모도 괜찮고 능력남이면 옆에 비슷하게 이쁘고 능력도 있는 여자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나요?
    글구 그런 남자들 옆에 얼굴만 이쁜 여자들 많은건 봤어도 외모 진짜 아니다싶은 여자들 있는건 한번도 못봤어서요

  • 5. 원글이
    '13.11.17 12:40 PM (115.126.xxx.90)

    된장녀라고...고백하는 거임?

  • 6. //
    '13.11.17 12:40 PM (112.149.xxx.61)

    그녀만의 매력이 있었을겁니다..
    같은 여자는 잘 모르고
    남자들이 볼때 매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종종 있어요

  • 7. ㄴㄴ
    '13.11.17 12:41 PM (203.226.xxx.33)

    그러게요. 참 신기하더라고요

  • 8. ^^
    '13.11.17 12:41 PM (218.48.xxx.12)

    저도 남편이 외모적인게 훨 좋다보니 주위에서 어떻게 만났냐고 궁금해 해요~
    저희 분야가 같은 곳에서 만나서 지금도 대화가 잘 통합니다~혹시 그분도 외적인거 보다 다른게 잘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9. ㅇㅇ
    '13.11.17 12:42 PM (39.7.xxx.136) - 삭제된댓글

    얼굴보다 팔자
    외모보다 매력

  • 10. 남자 엄청 훈남인데
    '13.11.17 12:43 PM (121.130.xxx.95)

    부인 외계인 수준들 디게 많아요

    보면 깜놀하죠

    어울리지도 않아요 근데 부부더라는..헉...

  • 11. nnn
    '13.11.17 12:45 PM (120.50.xxx.29)

    제 후배가 완전훈남인데 제친구랑 사귀다가 서로 인연이 아니었는지 헤어졌어요. 그러고 바로 다른여자 만나든데. 친구랑 비교해서 완전 얼굴 스펙 집안 학력 조건이란 조건은 다 아니었네요. 주변에서도 완전 안타까워하고;;; 근데 얼마뒤에 결혼한다는;

    그여자 만나는게 그남자 팔자였나봐요.

  • 12. 외모가 중요하지만
    '13.11.17 12:48 PM (175.223.xxx.73)

    이성을 만나고 배우자는 선택할때 외모가 중요하지만 그것만 보지는 않죠.. 그 친구분 님이 모르는 매력이던가 아니면 머리가 좋을지도.. 남자들은 2세에 대한 욕망이 강하기때문에 외모도 보지만 여자머리많이 봅니다. 여자도 남자볼때 경제력따지듯이 뭐 본능이죠. 외모는 그냥 그래도 야무진여자는 아이를 잘키울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남자가 잘생겼다면서요. 그러면 2세가 아빠닮을 수도있고..
    무의식적으로 베팅하는거죠

  • 13. ...
    '13.11.17 12:55 PM (112.155.xxx.92)

    요즘은 얼굴 이쁘고 머리 좋고 능력 있는 여자들도 많은데요 뭘. 다 그 여자복이고 바꿔 말하면 남자는 자기복이 거기까지였나보죠 뭐. 얼굴 영 아닌데 부인이 이쁜 남자들도 있잖아요.

  • 14. ...
    '13.11.17 12:58 PM (39.118.xxx.100)

    백인백색 입니다.

  • 15. /////////////////
    '13.11.17 1:02 PM (42.82.xxx.29)

    백인백색입니다. 부유층이라고 다 잘생기고 다 이쁘고 하진 않거든요.
    때깔문제는 몰라도 말이죠.
    어쩄든 잘산다고 외모가 좋고 못산다고 외모가 떨어지고는 절대 아니더군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를 보는 기준은 여자가 여자를 보는 기준하고도 많이 다르구요.
    처음에는 기본이상의 외모에 더 끌리지만 남자를 오래도록 자신옆에 붙여주는 건 외모가 아니라 성격이나 내면의 힘이 크죠.
    울여동생도 세상기준으로 보면 최하위의 외모지만 결혼정말 잘해서 남편 꽉 잡고 살아요.

  • 16. 지나갑니다
    '13.11.17 1:14 PM (210.117.xxx.109)

    반대로 슈렉 같은 외모의 남자와 백설공주 스타일의 와이프도 보잖아요. 트로피 와이프란 말도 엄연히 존재하고..그럴때 이렇게 반응보이나요? 그냥 남자가 능력있는 갑다 그러고 말던데. 그러니 여자가 능력있어 잘 생긴 남자 만날 수도 있죠 뭐 그리 깎아 내리시는 지....

  • 17. ^^
    '13.11.17 1:16 PM (218.48.xxx.12)

    일 때문에 병원 원장님을 봤는데 얼굴 훈남~간호사들도 이쁘고 사모님은 정말 이쁘겠지 했는데 얼굴은 정말 꽝~의사부인이 다 이뿐건 아니구나 라는생각이 들었네요~~그런데 말 하는데 느낌이 딱 부러지는 것 같았어요~

  • 18. ㅋㅋ
    '13.11.17 1:39 PM (1.126.xxx.231)

    저 평범한데요 남친 훈남에 180키에 회계사네요.
    제 장점으론 화안내고 요리잘한다 하네욤. 화장도 싫어하고 꾸미는 것도 싫어해 옷은 좀 꾸질하게 입어서 자주 뭐라뭐라 하긴 합니다.

  • 19. for4
    '13.11.17 1:40 PM (223.62.xxx.222)

    그래도 여자연예인이 결혼 잘가는거 보면 여자는 외모가 일순위죠 부자집에 추녀보다 평범한집 미녀가 더 먹어주죠 현실적으론

  • 20. 결혼하고보니...
    '13.11.17 9:58 PM (223.62.xxx.55)

    제경우에는 반대인데요
    결혼하고 애기낳고 직장쉬고 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시댁 도움받아 일찍 집장만하고 전업주부인 주변인들은
    외모는 평범해도 다들 키가 165cm가 넘고 스탈이좋더이다
    몸매도 좋고 시간많고 돈많아서인지 관리하고
    옷좀 이쁘게 입으니 스탈도 좋고...
    그래서 외모가 중요하구나 새삼느꼈어요.

  • 21. 스쳐가는 소리
    '13.11.17 10:24 PM (221.152.xxx.165)

    약간의 팔자걸음은 부를 부른다고 합니다.
    곧은다리는 초연운은 좋은데 말년운 별로고

    얼굴은 약간의 팔자주름이 부와 상관이 있답니다.
    믿겨지지 않지만 광대나온사람은 재물복이 터졌다고

  • 22. 현실은...
    '13.11.18 2:51 AM (105.229.xxx.47)

    예쁜것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헉~할 정도로 이쁜 애들은 다 술집이나 10%에 있고요.
    집 안 좋고 직업 좋은 여자들이 시집 잘 갑니다.
    그건 예나지금이나 변함없는 사실.

    외모로 따지면 시집 못갈 얼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23. 별개인듯
    '13.11.18 3:09 AM (59.12.xxx.95)

    친구 동료가 정말 잘사는 집 아들인데 사귀었던 사람도 이름만 대면 누구다 다 알만한 분 여동생이었다죠.
    물론 동생도 완전 유명한 사람이고 얼굴도 예쁘장 해요.
    그 남자랑 사귈려고 주변 여자들이 옷에 시술에 아주 난리를 쳤는데 정작 결혼한 사람은
    뜬금없이 만난 지방대 출신 여자... 키도 작고 얼굴도 까맣고 평범평범평범해요.
    친구가 속을 끓여하며 그 여자의 매력을 캐보니 운동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남자 나이 서른이 넘으면 미모보단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것 같아요.

  • 24. ㅗㅕㅗㅕ
    '13.11.18 4:15 AM (217.72.xxx.181)

    일베충 또는 국정충이 병신 일반인 코스프레하는 글같음.

  • 25. ...
    '13.11.18 8:28 AM (203.226.xxx.47)

    얼굴만 예쁜걸로 되진않아요
    집안좋고 학벌좋고 성격좋고 이쁘고 이게 순서 같아요
    사실 보통정도만 되어도 꾸미면 괜찮아지거든요
    후광효과가 있음 더예뻐보이구요
    얼굴예쁜데 결혼 잘하지못한 사람들 많아요
    외모가 전적으로 우선은 아니예요
    조건이나 얼굴이 별론데 결혼잘한 사람은 성격이 아주 좋은거겠죠 대화나누다보면 끌리는 사람도있자나요

  • 26. ..
    '13.11.18 8:38 AM (1.237.xxx.227)

    그 한명이잖아요.. 당연히 못생겨도 괜찮은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도 있기는하겠죠..
    하지만 회계사 정도에 뭘 그리 시집 잘갔다고 하는건지..

  • 27. ㅇㅇㅇ
    '13.11.18 8:55 AM (203.251.xxx.119)

    여자들 눈에도 능력있고 일잘하는 남자가 멋있어 보이고
    남자들도 똑같이 일잘하고 능력있는 여자가 이쁜여자보다 매력적으로 보이겠죠.
    모든 남자가 다 그냥 이쁜여자만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좋아하는 기준도 다 틀리지요

  • 28. 다 소용없구요
    '13.11.18 9:15 AM (203.128.xxx.239) - 삭제된댓글

    여자가 잘났든 남자가 잘났든
    다 ~~~~자기눈에 콩깍지가 씌어해 해요
    남들이 볼때 우째 저런 여자랑 결혼을 했을까 해도
    그 남자의 눈엔 그 여자가 예뻐 보이고 좋은걸 어떡해요^^^
    외모 학벌 능력 집안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건 왠지 끌리는 동물적인 감,못생겼는데 이상하게
    내눈엔 이뻐 보이고 잘생겨 보이는 콩깍지가 먼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985 [이명박특검]집으로가는길.. 프랑스 대사가 누군지 아세요? 1 이명박특검 2013/12/27 8,029
334984 코레일 노사 교섭 중단…”수서발KTX 면허발급 의견차”(2보) .. 2 세우실 2013/12/27 842
334983 가방 백화점에서 사는게 나은지 면세점에서 사는게 나은지 봐주세요.. 1 00 2013/12/27 1,931
334982 상담실장이나 병원 코디는 뭐하는 사람일까요? 14 그녀들의정체.. 2013/12/27 7,014
334981 다크서클에 마루빌츠??가 좋나요? 1 다크서클 2013/12/27 1,702
334980 비행기에서 젤 싫었던거 .. 17 ... 2013/12/27 5,485
334979 새댁인데..신랑이 변호사인분들..요즘 어떠세요... 4 변호사.. 2013/12/27 3,574
334978 (강남/분당) 사골이나 우족 끓여서 파는 곳 있을까요? 4 .. 2013/12/27 1,344
334977 두여자의 방 2 00 2013/12/27 937
334976 떡볶이가 너무 맵게되었어요.안맵게 하려면 뭘더넣야될까요? 8 안맵게 2013/12/27 1,441
334975 문재인 단독 인터뷰 "새정부 1년 낙제점" 9 Riss70.. 2013/12/27 854
334974 이자녹스 태반성분 화장품 샀는데 결국은 환불했어요. 5 화장품차이 2013/12/27 2,055
334973 프랑스 철도노조, 한국 철도노조에 강력한 연대 행동 2 light7.. 2013/12/27 820
334972 좁은방의 아이 책상의자 어디꺼 쓰세요? ᆞᆞ 2013/12/27 730
334971 외출 못할 정도로 생리양이 많으신 분 계세요? 10 생리 2013/12/27 2,830
334970 커피로 사람을 안다고요? 7 해물라면 2013/12/27 3,158
334969 데이터 마음껏쓰시는분 한달 폰요금 얼마내세요? 15 ㅇㅇ 2013/12/27 2,862
334968 보다 나은 장거리 비행 여행을 위해서 8 좋은사람이되.. 2013/12/27 1,501
334967 12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7 685
334966 아직도 2g폰 고수하고 계신 분들께 여쭈어요^^ 20 2g 2013/12/27 2,373
334965 철도파업 ktx 궁금 2013/12/27 473
334964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다운받는거 무료인가요? 1 .. 2013/12/27 1,093
334963 젊은데 (30대) 백내장 수술해 보신 분 계세요? 4 ㅠㅠ 2013/12/27 3,137
334962 교회나 성당에서 성가대 하시는 분들 조언 좀 주세요. 5 내어깨 2013/12/27 1,490
334961 오리역쪽에서 도보로 제일 가까운 죽전 아파트 단지는 어디인가요?.. 4 .. 2013/12/27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