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일 안된 아기 방귀소리가 왜이렇게 귀여울까요
남편직장때문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지방소도시로 이사와서 남편이랑 둘이서만 아기 키우는데 남편 일하러 가면 저랑 아기랑 오롯이 둘이 있는데 힘들때도 있지만 이런 사소한 귀여움이 저를 빵터지게 하네요. ㅎㅎ
예전에 거침없이하이킥 에피에서 문희여사가 준하의 방귀냄새가 달라졌다며 방귀보감인가 그거 쓰는거 있었잖아요. 그땐 그냥 웃기다고만 생각했는데 아기낳고보니 진짜 아기낳고 키우는 엄마들은 더욱 공감되겠단 생각이 들어요.
근데 끝을 어떻게 맺지요???
내아기 방귀소리는 나한테만 귀여온걸로하겠습니다~~ㅠㅠ
1. 전어제
'13.11.17 11:54 AM (59.22.xxx.219)케이티엑스 옆자리에 어떤엄마가 진짜 신생아같이 작은 아기데리고 탔는데 그 소리 들었어요
정말 귀여웠어요ㅜㅜ 똑같은 방구도 어른들이 버스나 지하철에서 뀌면 황당한데 아기는 귀엽고ㅎㅎ2. ㅎ
'13.11.17 11:59 AM (58.229.xxx.158)뭐 커도 귀여워요 트름 소리도 완전 우렁찬데 웃기고 귀여워요
3. 저기요
'13.11.17 12:11 PM (59.2.xxx.172)아 진짜 심하게 공감해서 로긴 ㅎ
우리 딸 키울 때 방귀 뽕 소리 나면 저랑 남편이랑 먼저 들은 사람이 "공주님 방귀뀌셨다"하고 소리지르면
둘이 다다다 달려와 킁킁 냄새맡고 그랬답니다.
ㅡ,.ㅡ 써놓고 보니 엽기글이네요
근데, 그 구수한 냄새가 그리워요 ㅋㅋ4. 아...
'13.11.17 12:13 PM (175.121.xxx.100)50일된 아기 한번 안아보고 싶네요, 얼마나 예쁠까^^
5. ..
'13.11.17 12:16 PM (223.33.xxx.119)맞아요.
방귀소리 정말 귀여워요.
소리내서 하품하는 모습도 어찌 그리 귀여운지6. Ehcl
'13.11.17 12:17 PM (175.223.xxx.75)우리아기150일인대 귀여운 뽕 수준이 아니라 어른방귀소리가 나요. 신생아일때부터 그랬다는....방귀뀔때마다 남편이 안고있는 절 의심해요. 아기가 이런 소리가 날일 없다며..
7. 콩
'13.11.17 12:32 PM (121.185.xxx.103)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론 버스나 길에서 아저씨들 방귀뀌고 트름 막 해대도 저아저씨도 신생아땐 귀여웠겠지.....생각하고 넘어가아겠어요ㅎ
8. ^^
'13.11.17 12:58 PM (121.134.xxx.29)맞아요 귀여워 죽겠어용~~^^ 저희 애기두 지금 8개월 됐는데 점점 더 귀여워집니당 기대하세요~^^
9. 지나가던 아가씨
'13.11.17 3:17 PM (175.112.xxx.175)첫 조카 태어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응가 해놓은 거 보고
엄마 올케 저 셋이서 귀엽다고, 떡볶기 같다고 하하호호하던 게 생각나네요^^10. 진주목걸이
'13.11.17 7:40 PM (115.139.xxx.159)우리딸 32개월 방구뀔때마다 재가 '아유~~~넘귀여워!!'했더니 이제 제가 어쩌다 뀌면 딸도 '아유~~~엄마방구 너어무 귀여웟'그런답니다. ㅋㅋㅋ 밖에서 포식방구뀌면 못들어서 너무아쉬움. ㅋㅋ 방구뀔때마다 항상 제게 신고해주거든요 ㅋㅋ 지 방구꼈다고.
11. 4주에
'13.11.17 8:18 PM (223.33.xxx.95)4주에 아가 입원했늠데
왕방구를 껴서 다른 사람들함테 민망했어요
나 아니라고커텐속에서 말하고 싶었어요12. ㅍㅎㅎ
'13.11.17 11:31 PM (122.37.xxx.140)저두 울애 방귀뀌면 웃으며 이쁘다 합니다.
그랬더니 울애도 돌전부터 제가 방귀껴도 웃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속에서 풍기는 기저귀속 쉬야냄새가 향긋하게 느껴진답니다.ㅎㅎ13. 방귀
'13.11.18 2:53 AM (118.45.xxx.52)우리아기 방귀는 따발방귀인데 시어머니가 안고 계시다가 할머니 오토바이 태워주네 이렇게 표현하시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1284 | 엄지고기만두 드셔보신 분 계세요? 6 | ㅇㅇ | 2013/11/19 | 1,789 |
321283 | 아직두 굶는 청소년이 있다구 하네요 ㅠ 2 | 스스유 | 2013/11/19 | 982 |
321282 | 갓김치 해결좀 5 | 김치 | 2013/11/19 | 1,228 |
321281 | 이익률 계산해주세요ㅜㅜ 3 | Estell.. | 2013/11/19 | 1,041 |
321280 | 인터넷해지어떻게 해야 잘~하나요? 1 | ㅇㅇ | 2013/11/19 | 773 |
321279 | 아..진짜 하루종일 애랑 시간보내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저 고.. 18 | 14개월맘 | 2013/11/19 | 3,155 |
321278 | 유태인들 머리에 동그란모자 왜쓰나요 1 | 랭면육수 | 2013/11/19 | 2,371 |
321277 | 초등 여자아이 점퍼 좀 같이 골라주세요~ 1 | 아이추워 | 2013/11/19 | 837 |
321276 | 10년된 아파트 입주청소 반대하는 남편..여러분의 의견궁금해요 21 | 찌니~~ | 2013/11/19 | 3,973 |
321275 | 요 패딩 입으면 예쁠까요? 4 | 하하 | 2013/11/19 | 1,703 |
321274 | 인터넷 쇼핑팁! 같은옷 다른가격.. 18 | 으악...ㅠ.. | 2013/11/19 | 8,559 |
321273 | 생강3키로 사놨는데 뭐뭐 만들면 1년내내 잘 먹을까요? 7 | ... | 2013/11/19 | 1,676 |
321272 | 검은콩 어떻게먹으면 좋을까요? 3 | 요리방법 | 2013/11/19 | 1,503 |
321271 | 싱가폴가는데 김치갖고오라는 친구 6 | 고민중 | 2013/11/19 | 2,851 |
321270 | 미국행 비행기 액체류 1 | 슈퍼뱅뱅 | 2013/11/19 | 688 |
321269 | 오븐없이 케이크나 카스테라 만드시는분 계세요? 4 | 아뵤 | 2013/11/19 | 1,206 |
321268 | 오늘 백화점에서... 28 | 백화점 직원.. | 2013/11/19 | 15,987 |
321267 | 싱겁게 된 약식(약밥) 어떡하죠? 5 | 궁금이 | 2013/11/19 | 1,758 |
321266 | 노숙견 건드리지마라 4 | 우꼬살자 | 2013/11/19 | 1,423 |
321265 | 13년 강아지와 갓난아기의 동거 10 | ㅇㅇ | 2013/11/19 | 2,452 |
321264 | 예전으로 돌아가는 듯 해요 3 | … | 2013/11/19 | 1,164 |
321263 | 불경은 소리내서 읽어야하나요? | 무냐무냐 | 2013/11/19 | 787 |
321262 | 사이버로 딸때 | 보육교사 | 2013/11/19 | 367 |
321261 | 운전중 시비 대처하는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2 | .... | 2013/11/19 | 1,541 |
321260 | 기황후 사태를 보며 궁금한점 (중국의 역사의식) 2 | 옹기라트 | 2013/11/19 | 1,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