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일 안된 아기 방귀소리가 왜이렇게 귀여울까요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13-11-17 11:53:01
특히 안아줄때 뽕 하고 방귀 끼면 정말 귀여워 미치겠어요. 미치고 팔짝뛰고 깨물어주고 싶다는 표현이 정말 공감되는 순간이랄까요.
남편직장때문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지방소도시로 이사와서 남편이랑 둘이서만 아기 키우는데 남편 일하러 가면 저랑 아기랑 오롯이 둘이 있는데 힘들때도 있지만 이런 사소한 귀여움이 저를 빵터지게 하네요. ㅎㅎ
예전에 거침없이하이킥 에피에서 문희여사가 준하의 방귀냄새가 달라졌다며 방귀보감인가 그거 쓰는거 있었잖아요. 그땐 그냥 웃기다고만 생각했는데 아기낳고보니 진짜 아기낳고 키우는 엄마들은 더욱 공감되겠단 생각이 들어요.
근데 끝을 어떻게 맺지요???
내아기 방귀소리는 나한테만 귀여온걸로하겠습니다~~ㅠㅠ
IP : 121.185.xxx.1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어제
    '13.11.17 11:54 AM (59.22.xxx.219)

    케이티엑스 옆자리에 어떤엄마가 진짜 신생아같이 작은 아기데리고 탔는데 그 소리 들었어요
    정말 귀여웠어요ㅜㅜ 똑같은 방구도 어른들이 버스나 지하철에서 뀌면 황당한데 아기는 귀엽고ㅎㅎ

  • 2.
    '13.11.17 11:59 AM (58.229.xxx.158)

    뭐 커도 귀여워요 트름 소리도 완전 우렁찬데 웃기고 귀여워요

  • 3. 저기요
    '13.11.17 12:11 PM (59.2.xxx.172)

    아 진짜 심하게 공감해서 로긴 ㅎ
    우리 딸 키울 때 방귀 뽕 소리 나면 저랑 남편이랑 먼저 들은 사람이 "공주님 방귀뀌셨다"하고 소리지르면
    둘이 다다다 달려와 킁킁 냄새맡고 그랬답니다.
    ㅡ,.ㅡ 써놓고 보니 엽기글이네요
    근데, 그 구수한 냄새가 그리워요 ㅋㅋ

  • 4. 아...
    '13.11.17 12:13 PM (175.121.xxx.100)

    50일된 아기 한번 안아보고 싶네요, 얼마나 예쁠까^^

  • 5. ..
    '13.11.17 12:16 PM (223.33.xxx.119)

    맞아요.
    방귀소리 정말 귀여워요.
    소리내서 하품하는 모습도 어찌 그리 귀여운지

  • 6. Ehcl
    '13.11.17 12:17 PM (175.223.xxx.75)

    우리아기150일인대 귀여운 뽕 수준이 아니라 어른방귀소리가 나요. 신생아일때부터 그랬다는....방귀뀔때마다 남편이 안고있는 절 의심해요. 아기가 이런 소리가 날일 없다며..

  • 7.
    '13.11.17 12:32 PM (121.185.xxx.103)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론 버스나 길에서 아저씨들 방귀뀌고 트름 막 해대도 저아저씨도 신생아땐 귀여웠겠지.....생각하고 넘어가아겠어요ㅎ

  • 8. ^^
    '13.11.17 12:58 PM (121.134.xxx.29)

    맞아요 귀여워 죽겠어용~~^^ 저희 애기두 지금 8개월 됐는데 점점 더 귀여워집니당 기대하세요~^^

  • 9. 지나가던 아가씨
    '13.11.17 3:17 PM (175.112.xxx.175)

    첫 조카 태어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응가 해놓은 거 보고
    엄마 올케 저 셋이서 귀엽다고, 떡볶기 같다고 하하호호하던 게 생각나네요^^

  • 10. 진주목걸이
    '13.11.17 7:40 PM (115.139.xxx.159)

    우리딸 32개월 방구뀔때마다 재가 '아유~~~넘귀여워!!'했더니 이제 제가 어쩌다 뀌면 딸도 '아유~~~엄마방구 너어무 귀여웟'그런답니다. ㅋㅋㅋ 밖에서 포식방구뀌면 못들어서 너무아쉬움. ㅋㅋ 방구뀔때마다 항상 제게 신고해주거든요 ㅋㅋ 지 방구꼈다고.

  • 11. 4주에
    '13.11.17 8:18 PM (223.33.xxx.95)

    4주에 아가 입원했늠데
    왕방구를 껴서 다른 사람들함테 민망했어요

    나 아니라고커텐속에서 말하고 싶었어요

  • 12. ㅍㅎㅎ
    '13.11.17 11:31 PM (122.37.xxx.140)

    저두 울애 방귀뀌면 웃으며 이쁘다 합니다.
    그랬더니 울애도 돌전부터 제가 방귀껴도 웃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속에서 풍기는 기저귀속 쉬야냄새가 향긋하게 느껴진답니다.ㅎㅎ

  • 13. 방귀
    '13.11.18 2:53 AM (118.45.xxx.52)

    우리아기 방귀는 따발방귀인데 시어머니가 안고 계시다가 할머니 오토바이 태워주네 이렇게 표현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20 아이 키우면서 시*사 책 피하기가 참 힘드네요.. 13 누리맘 2014/02/07 2,534
348119 부동산에 전화해서 화를 내고나니 후회가되요ㅠ 1 초5엄마 2014/02/07 2,494
348118 백씨가문의 여인들 보신분 1 2014/02/07 2,457
348117 오늘 별그대 줄거리좀 알려주세요.. 2 ㅠㅠ 2014/02/07 1,298
348116 술이 달다는걸 알게 된 경험 3 2014/02/07 1,615
348115 같은 아파트, 평형 전세금이 차이나는 이유가 뭘까요? 10 전세금 2014/02/07 2,550
348114 남편분 아이들 주민번호 외우시나요? 19 통상 2014/02/07 1,925
348113 스테이크 고기로 할수있는 요리가 뭘까요? 4 ,,, 2014/02/07 1,493
348112 부천타임성형외과에서 진료하신분? 2 ᆞᆞᆞᆞ 2014/02/07 4,285
348111 케이팝스타 한희준군이요. 1 케이팝스타 .. 2014/02/07 2,859
348110 남편의 핸드폰을 본다/안본다 31 .. 2014/02/07 3,547
348109 마시는 차 보관 관련해서 조언 하나만 부탁드릴께요^^ 3 유자차 2014/02/07 732
348108 남친에게서 또 연락이없는건 왜일까요 49 눈꽃송이 2014/02/07 8,858
348107 7살 아이가 40분 넘게 집중해서 테스트 하는 게 흔한 일인가요.. 11 궁금 2014/02/07 1,682
348106 천송이와 도매니저의 사랑이 이루어지려면 14 별그대 2014/02/06 3,761
348105 우리 아들 대입 8 인디고 2014/02/06 2,414
348104 밤중수유 조언해주세요 4 밤중수유 2014/02/06 721
348103 20대 출산 2번, 30대 초반 임신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4 힘들다 2014/02/06 2,579
348102 본의 아니게 상간녀 입장이 된 적 있었는데.. 6 ... 2014/02/06 5,663
348101 아이들과 김홍기님 강연 듣고 싶은데 4 강연 2014/02/06 574
348100 열렬한연애건 밍숭한 선이건 11 2014/02/06 2,217
348099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지나가요 7 어이쿠 2014/02/06 1,698
348098 카드싫으면 현금영수증 주고 받기 합시다. 15 현금영수증 2014/02/06 2,276
348097 싱크대 오버플로우랑 오버호스를 막아버리면 어떨까요? 4 싱크대 2014/02/06 3,529
348096 반지하 환경 정말 나쁠까요? 29 나름일까요?.. 2014/02/06 2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