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다고 5년키우던 개 입양하라고...

.... 조회수 : 4,112
작성일 : 2013-11-17 03:54:59

아는 분이 카톡방에 올렸더군요

자기 직장 동료인데 결혼한다고 5년 키우던 개를 입양할 사람 데려가라고..

개 사진이랑 올려놨던데 어이없더군요

꼬물꼬물 귀여운 아기도 아니고 다 큰 다른사람이랑  정들대로 다 들은 개를 누가 데려가 키울까요

앞으로 병원비만 줄줄 나갈껀데

혼자산다고 심심하다고 데려다 키우구선 결혼한다고 버리고 간다니....

5년 키운개를 어찌 남한테 줘버릴 생각을 할 수있는지~~

IP : 59.25.xxx.2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7 4:04 AM (58.234.xxx.125)

    새 주인 찾기 쉽지 않겠네요
    우리도 개 생산 좀 그만 하고
    있는 개들, 버려진 개들에게 관심 갖고
    그들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좀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 2. ...
    '13.11.17 4:11 AM (24.244.xxx.9)

    사람들 참 못되먹었어요. 저런 주인 믿고 그동안 애교부리며 살았겠죠?
    네이버에 어느 파워블로거는 아들 대학가고 다른주로 이사한다고 개를 입양 보냈던데... 곱게 보이진 않더군요.

  • 3. 어휴..
    '13.11.17 4:26 AM (39.116.xxx.177)

    못돼 쳐먹은 인간같으니라고..
    그런 심보로 결혼해서 잘~~살겠네요!!
    꼭 죄값치루길...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반려동물 키우다가 버리는 인간중에
    제대로 된 인간 하나도 못봤어요.
    다른 부분도 개념없고 민폐에 이기적이고..
    사회악들!

  • 4. ...
    '13.11.17 5:56 AM (39.7.xxx.204)

    나쁜인간이네요

    책임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닌것을 왜몰라

    미안하지만 저주합니다.
    내 저주빨 잘들어서 저도 가끔 놀라는데 ㅠㅠ

  • 5. 그럴수도 있지
    '13.11.17 7:42 AM (118.219.xxx.87)

    난 갓난애하고 개 같이 키우는 여자들 이해불가.
    그나마 다른데 입양시키려하는거보니
    욕들을 사람은 아니잖나요?
    이사가며 버리고간 인간들에 비하면..

  • 6. ...
    '13.11.17 8:43 AM (211.36.xxx.12)

    욕들을 사람이 아니라구요?
    개가 무슨 물건인줄 아세요?
    그냥 아주 나쁜ㄴ일 뿐입니다.

  • 7. 그러면 어떻게 해야
    '13.11.17 8:47 AM (218.153.xxx.112)

    결혼할 사람이 개 키우는 걸 싫어해서 내린 결론일 수도 있잖아요.
    그럴 경우 이 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결혼 상대자가 싫다는데 억지로 데려가서 키우는 게 더 욕먹을 행동 같아서요.
    입양시키는 것 말고 다른 무슨 방법이 있는지 개를 키우지 않아봐서 잘 모르겠네요.

  • 8. 마이쭌
    '13.11.17 8:48 AM (223.62.xxx.59)

    갓난애하고 개하고 같이 키우는게 뭐가 이상 한가요?? 전 그런걸 이해못하시는 (그럴수도있지) 라는 분이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그나마 버리지 않고 다른데 입양을 시키니 욕들을 분이 아니 라고요?? 정말 어이상실 입니다 5년을 키우다 다른데 보내면 강아지입장에선 버림받는거거든요!! 아 놔... 아침부터 기분 상하네...

  • 9. . .
    '13.11.17 9:23 AM (110.70.xxx.161)

    인간 쓰레기네요 이래서 혼자사는 미혼들은 개 못키우게 법을 만들어야 해요 저런 마인드면 결혼생활도 망할듯

  • 10. ..
    '13.11.17 9:36 AM (211.208.xxx.124)

    차라리 부모님께 부탁하던지 하지.... 카톡에 부끄럽지도 않은지
    5년이나 키웠는데 남한테 떼줘도 상관도 없는지... 에혀

  • 11. ...
    '13.11.17 9:41 AM (39.116.xxx.177)

    개 키우기전에 결혼해서 배우자가 반대할 경우,시댁이 반대할 경우..
    아기를 낳으면 같이 키우지못할 경우..등등해서 입양을 했어야죠.
    미혼일때 심심하다고 장난감 하나 샀다가 버리는것도 아니고!!
    욕 쳐먹고 저주 받아 쳐먹고도 싼거죠...
    뭘 이해를 해요.
    생명을 키우면서 그 정도 각오도 안하고 키우는건가요?
    무슨 말같잖은 소리를 해야지..

  • 12. ...
    '13.11.17 9:50 AM (39.120.xxx.193)

    집에서 가족과 함께 길렀으면 그냥 두고 간다고 했겠죠.
    혼자 살면서 길렀던 모양인데 저 안외롭자고 어린 강아지 데려다 어두운데 종일 혼자 뒀다가 밤에나 잠깐 만지작거리고 놀다 그래도 그게 주인이라고 안기고 반가워하고 세상에 그 사람 하나뿐인 그런 강아지를 이제 결혼한다고 누구든 데려가라고 내놓다니 사람도 아니죠.
    짐승이라고 아무 생각도 없는 줄 아나요. 그렇게 버려진 강아지들 충격에 정신병에 까지 시달린다고 합니다.
    인간이 그러면 안되죠. 능력도 안되는게 왜 함부로 키우길 키워

  • 13. dd
    '13.11.17 10:37 AM (117.111.xxx.208)

    야생도 아니고 인간만이 살도록 만들어 놓은 세상인데 개가 버려지면 어떻게 살아가라고... 네 버리는게 아니라 입양이죠. 좋은 주인 만날 확률이 적잖아요ㅠㅠ. 강아지가 어릴때는 그저 귀엽지만 키울수록 눈물나는 가족인데...

  • 14. shuna
    '13.11.17 11:10 AM (113.10.xxx.218)

    갓난애링 개랑 키우면 왜 안되는지 말해보시죠?
    뭐 얼마나 깨끗하게 산다고.. 개도 목욕만 잘 시키면 깨끗해요. 주인이 게을러서 지저분해지는거지.

  • 15. .....
    '13.11.17 12:21 PM (220.76.xxx.18)

    어린애랑 강아지를 같이 키우면 아이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물론 주인이 강아지 서열훈련, 위생 관리 이런 거 잘 해야죠.
    그런데 이건 어린애랑 같이 키우지 않아도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고..
    즉 문제 없다는 거.

    그 글 올린 분 참 생각없네요...
    애초에 결혼하게 되면 안 키울 예정이라면 강아지를 애초에 키우지를 말았어야죠.
    강아지 데려올 때 강아지 수명 15년은 최소한 보장해 줄 각오해야죠..
    결혼, 유학, 출산 이런 거 예상 못하는 상황도 아니고...
    생후 3-4개월 아기 강아지때도 아니고, 이제 더 나이들면 병원비 들 일 만 남은데다가
    이미 옛주인과 정 들 대로 든 강아지, 입양처 찾기가 쉬울 리가 없는데.
    입양처 찾기가 쉬우면 유기견은 왜 생기겠어요..

  • 16. 같이
    '13.11.17 1:06 PM (58.234.xxx.125)

    키울 만 하니 키우는 거겠죠 이해 안 될 게 뭐 있나요
    털이 빠지는 견종이라면 좀 더 부지런히 청소는 해야겠네요

  • 17. 그러게
    '13.11.17 1:31 PM (1.126.xxx.231)

    결혼상대 고를 때 개,고양이 좋아하고 함께 키울 여력이 되는 지 보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 18.
    '13.11.17 2:28 PM (220.107.xxx.87)

    윗분은 강아지하고 아이랑 같이 키우는게 이해가 안가실까요 .

    강아지가 아기 잡아 먹기라도 하나요? 참나원.
    저희집 아이랑 강아지랑 태어났을때부터 같이 키우는데 얼마나 서로 교감하고 좋아하는데요.
    장난해서 가끔 물리기도 하지만 그럴수도 있죠. 큰일 안나요.
    그리고 강아지가 지저분하다고 하시는 분들은...그건 주인이 지저분한거에요. 주인이 깔끔하게 청소하고 주사 잘 맞추고 하면 염려될게 전혀 없어요.

    강아지 키우면 솔직히 돈 무쟈게 들어가요. 온갖 주사에 병이라도 걸리면 바로 수술시켜야 하고 수술비가 정말 감당하기 힘들죠. 그러니 감당하실 분들만 키워야죠. 정 다 들고 자기 시집간다고 강아지 버리면 아주 좋은 일 생기겠네요. 퍽이나. 정말 저런 이기적인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왜 감당도 안되면서 생명에 민폐끼치는지, 저런 인간들 엄마아빠도 돈없이 편찮으시면 어찌할지 눈에 선하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욕먹어 싸다고봅니다. 무슨 물건 버리는 줄 아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980 떡볶이가 너무 맵게되었어요.안맵게 하려면 뭘더넣야될까요? 8 안맵게 2013/12/27 1,441
334979 문재인 단독 인터뷰 "새정부 1년 낙제점" 9 Riss70.. 2013/12/27 854
334978 이자녹스 태반성분 화장품 샀는데 결국은 환불했어요. 5 화장품차이 2013/12/27 2,053
334977 프랑스 철도노조, 한국 철도노조에 강력한 연대 행동 2 light7.. 2013/12/27 820
334976 좁은방의 아이 책상의자 어디꺼 쓰세요? ᆞᆞ 2013/12/27 730
334975 외출 못할 정도로 생리양이 많으신 분 계세요? 10 생리 2013/12/27 2,829
334974 커피로 사람을 안다고요? 7 해물라면 2013/12/27 3,157
334973 데이터 마음껏쓰시는분 한달 폰요금 얼마내세요? 15 ㅇㅇ 2013/12/27 2,861
334972 보다 나은 장거리 비행 여행을 위해서 8 좋은사람이되.. 2013/12/27 1,500
334971 12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7 684
334970 아직도 2g폰 고수하고 계신 분들께 여쭈어요^^ 20 2g 2013/12/27 2,373
334969 철도파업 ktx 궁금 2013/12/27 472
334968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다운받는거 무료인가요? 1 .. 2013/12/27 1,093
334967 젊은데 (30대) 백내장 수술해 보신 분 계세요? 4 ㅠㅠ 2013/12/27 3,136
334966 교회나 성당에서 성가대 하시는 분들 조언 좀 주세요. 5 내어깨 2013/12/27 1,488
334965 오리역쪽에서 도보로 제일 가까운 죽전 아파트 단지는 어디인가요?.. 4 .. 2013/12/27 1,753
334964 컴퓨터 잘아시는분요 (급) 4 2013/12/27 775
334963 노모를 모시고 변호인을 보려고 하는데 4 질문 2013/12/27 780
334962 저녁 8시경에 삼청동가도 괜찮을까요? 2 삼청 2013/12/27 1,346
334961 노암 촘스키 교수의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메시지 5 촘스키도파업.. 2013/12/27 1,139
334960 미싱초보가 만들기 쉬운게 어느건가요? 3 미싱 2013/12/27 2,077
334959 박근혜 정부는 왜 민영화 못해서 난리인가요? 24 궁금이 2013/12/27 3,474
334958 요즘 교육비,양육비 너무 과하지 않나요? 5 fdhdhf.. 2013/12/27 2,261
334957 비행기 가운데자리 어떻게하면 피할수있나요.... 11 으앜 2013/12/27 3,967
334956 예비고1 중등수학 복습 어떻게 하나요? 6 부산살아요^.. 2013/12/27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