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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3-11-16 15:26:35

지하에 주차하고 나오는데 냥이가 휙~

냐옹하고 불렀더니 다가와서 바지자락에 부벼대는거에요.

아주 다 큰냥이는 아니고..안돼서 데리고 왔는데

사료나 화장실 등등 걱정되네요.

고양이 처음인데 아들은 키우자고 난리...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IP : 218.232.xxx.1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티망
    '13.11.16 3:44 PM (180.64.xxx.211)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 들어가셔서 지식정보방 보시면 됩니다.

  • 2. 얼룩이
    '13.11.16 3:45 PM (125.186.xxx.63)

    어머, 캣맘들이 토요일이라 다들 마실나가셧나봐요.
    이 추운 겨울날 정말 넙죽엎드려 절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따라온다니 정말 불가능한 일일텐데요.
    저도 네마리 밥주는데 절대 옆에 안와요.ㅠ

    전 햄스터들을 잔뜩 키우느라 고양이는 못길러봤지만
    우선 고양이가 적응하게 방에 일주일정도 적응기간을 주라고 하지만
    그렇게 데려온 고양이는 금방 적응했겠죠?
    냥이 모래(화장실)랑 사료를 구입하셔야겠어요.
    오늘 토요일이라 우선 마트나 동물병원에서 소량구입하시고
    나중에는 인터넷에서 구입하시고요.
    냥이는 모래만 있으면 쉬를 혼자 가린다네요.

    그리고 안정되면 동물병원에 한번 데려가셔서 예방접종 간단히
    한번정도? 해주시면 된다고들 하더라구요.
    안정되면 목욕도 시켜주시고요.
    정말 이 추운날 감사드리고
    정말 복많이 받으세요

  • 3. 복받으시겠어요!
    '13.11.16 3:53 PM (116.32.xxx.34)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다음과 네이버 카페에 있는 '냥이네'하고 '길냥사모' 추천이요! 디씨 야옹이 갤러리랑 오늘의 유머에 있는 '동물 게시판' 강추!

  • 4. ..!
    '13.11.16 3:55 PM (36.39.xxx.98)

    모래랑 사료 준비해주시고 동물병원 가면 외부내부 다 잡는 구충제있어요.
    어린양이면 만오천원 정도 할꺼에요 ㅎㅎ 그거 목뒤에 발라주심 될거에여.
    날씨 추워지면 고양이들이 젤 불쌍하던데 좋은일 하셨어용

  • 5. 참고로
    '13.11.16 4:03 PM (116.32.xxx.34)

    인터넷 쇼핑몰로 아이들 사료나 물품 사는게 저렴하고 좋아요. 지금 당장은 급하니까 마트 가서 모래랑 사료 작은거 사다 쓰시고 화장실도 걍 종이박스로 하시다가 인터넷 쇼핑몰로 물품 사세요. 저는 09bob이랑 09pet을 주로 쓰는데 다른 분들은 모르겠네요.

  • 6. 사야
    '13.11.16 4:05 PM (110.8.xxx.20)

    고양이가 아마 임신을 했을 수도 있으니 병원에 한번 데려가 보세요. ㅎㅎ 거의 임신한 냥이들이 업둥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 7. ..
    '13.11.16 4:12 PM (223.33.xxx.54)

    이렇게 추워지는 날씨에 좋은일 하시네요^^
    많이많이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8. ..
    '13.11.16 4:39 PM (218.232.xxx.140)

    병원 갔다 왔어요.. 병원비가 샴푸 + 조그만 사료가 이만원 , 심장사상충약
    1차 예방접종 삼만오천원 광견병 이만오천원 합계 십만원이 나왔어요...
    후덜덜합니다..2차 3차 까지 접종하라고 하는데..전문가이신분들 알려주세요
    집에 데려왔더니 잠만 자네요. 8개월 정도된 여냥이랍니다.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9. ㅇㅇ
    '13.11.16 4:55 PM (115.90.xxx.228)

    일단은 추운날 길가에 있는 냥이 거둬드려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복받으실 거에요..

    3차까지는 접종을 하는게 좋구요.
    그다음에는 심장사상충약 내외부 기생충약은 실내에서만 기르실거면 안해주셔도 돼요.
    당장 밖에서 있던걸 데려온거라 바로 목욕시키지 말아주시구요,
    미지근한 물에 걸레나 수건 적겨서 간단하게만 몸에 부비부비 닦아주시면 냄새는 안날꺼에요.
    목욕은 집안에서 적응돼고 일주일정도 후에 시키라고 그러더라구요..

    사료는 인터넷으로 사시면 저렴하게 사실 수 있고요.
    지금 필요한 거는 고양이모래 저렴이버젼+화장실이네요.
    이것만 있으면 똥오줌 잘 가려서 집안에서 기르기 참 수월해요. 강아지처럼 짖지도 않고요..
    문제는 8개월령 여냥이면..임신했던가 아니면 곧 발정이 날거에요. 발정나면 고양이 자신도 감당이 안돼서 괴롭게 울부짖습니다. 중성화도 함 생각해보셔야 해요. 이리저리 너무 구체적으로 계속 말씀드리면 부담되실까봐..ㅠㅠ

    고양이 키우다보면 정말 매력적이에요..저도 아파트 화단앞에 다리 부러져있던 냥이 업어와서 키우게 되어서 지금은 고양이만 3마리 키우고 있어요 ^^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될거고요.. 잘 부탁드려요.

  • 10. 얼룩이
    '13.11.16 4:55 PM (125.186.xxx.63)

    오우, 8개월에 올겨울 따뜻하게 살게 생겼네요.
    예방접종 잘 아시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 11. .??
    '13.11.16 5:00 PM (36.39.xxx.98)

    저는 세마리 키우는데 첫째는 접종안했어요. 외국이였는데 집안에서 키울 거면 필요없다고 의사가 안해도 된다했고,
    둘째는 한국들어와서 분양받았는디 접종 일차하고 부작용인지 구토 설사에 입원하는 바람에 2,3차 안맞혔어요.
    셋째는 유가묘였는데 초기 진료만 한번한고 접종안했어요.
    지금은 세마리 다 건강해요.

    접종은 개인 판단에 따라 맞혀주면 될거같아요.
    요약하자면 안맞혀도 다 건강하더라는 ,,,,,

  • 12. 냥~
    '13.11.16 6:00 PM (211.202.xxx.192)

    제일 급한게 모래입니다.
    저는 가장 저렴한 난방용 펠렛을 구입해서 오래써요.
    부상당한것을 아무 준비없이 데려왔더니 이불 위에 오줌 똥 다 싸놓고..흑.
    박스에 모래를 담아 주니 꼬박꼬박 잘 가립니다.
    병원에서 간단하게 진단만 하고 귀치료에 중성화 수술로만 끝냈어요.
    새로 데러 온 냥이도 중성화 수술을 해주려고 합니다.
    길에서 데려왔다고 더럽거나 한것이 아니예요.
    얼마나 우아하고 귀족스러운지
    가난한 집사는 그냥 몸짓에도 꿈뻑 쓰러집니다.ㅎ

  • 13. ..
    '13.11.16 7:35 PM (218.232.xxx.140)

    냥~님 어떤걸 사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요~~

  • 14. 예방접종 필요없고
    '13.11.16 8:16 PM (203.226.xxx.24)

    중성화만 해주셔요.
    그 병원 완전 봉잡았다 생각하네요.

  • 15. ♥♥
    '13.11.16 10:33 PM (223.62.xxx.123)

    원글님 감사합니다 화장실을 병원에서 구입 안하셨다면 일단 급한대로 박스를 바구니 모양으로 자르시고요 신문지를 길게 손으로 쭉쭉 찢어서 넣어주세요 풍성하게 많이 넣어주시면 됩니다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많은 정보가 있어요 고양이 서적도 하나 구입해서 보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꺼 같아요

  • 16. ...
    '13.11.17 3:03 PM (113.131.xxx.24)

    저희집도 업둥이 하나가 들어와서~ 덧붙여요

    저도 잘 몰라서 섬세한 조언은 못 드리겠는데요


    고양이 모래 사실때 좋은 걸로~ 너무 비싼 거 말고 좋은 걸로 사세요

    처음에 병원에서 산 모래는 8천원짜리인데 사과향에 가루가 안 날리는데

    그 다음에 마트에서 산 모래는 8천5백원짜리로 모래가루가 날려요

    ㅠ.ㅠ

    이게 참~ 똥이랑 오줌을 늘 신경써줘야 하는 집사 입장이라 그런지 모래를 뒤적일때 가루가 날리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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