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시절 방사능폐기물시설 방문
핵연료 처리 건설 문제에 눈뜨고
원전 이익 보는 기득권층에 환멸원전 반대 부르짖는 ‘민의’ 대변
아베 총리에 탈원전 결단 촉구
‘일본 국민들 55%의 찬성’ 얻어그 이후 12년이 지난 지금 고이즈미는 다시 한번 일본 정가에서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2011년 3월 끔찍한 후쿠시마 핵 발전소 사고가 벌어진 뒤, 그가 새롭게 내건 깃발은 다름 아닌 ‘탈핵’이다. 지난 12일 퇴임 이후 7년 만에 처음 연 기자회견에서 고이즈미 전 총리는 아베 신조 총리를 향해 “즉각 탈핵을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의 유력지들이 이튿날인 13일치 신문에 그의 발언을 1면 머리기사로 소개했고, <마이니치신문>은 아예 고이즈미의 탈핵 주장에 ‘국민 55%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아베) 총리는 (고이즈미의 탈핵 주장에) 귀를 기울여 결단을’이라는 제목의 사설까지 실었다.
핵연료 처리 건설 문제에 눈뜨고
원전 이익 보는 기득권층에 환멸원전 반대 부르짖는 ‘민의’ 대변
아베 총리에 탈원전 결단 촉구
‘일본 국민들 55%의 찬성’ 얻어그 이후 12년이 지난 지금 고이즈미는 다시 한번 일본 정가에서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2011년 3월 끔찍한 후쿠시마 핵 발전소 사고가 벌어진 뒤, 그가 새롭게 내건 깃발은 다름 아닌 ‘탈핵’이다. 지난 12일 퇴임 이후 7년 만에 처음 연 기자회견에서 고이즈미 전 총리는 아베 신조 총리를 향해 “즉각 탈핵을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의 유력지들이 이튿날인 13일치 신문에 그의 발언을 1면 머리기사로 소개했고, <마이니치신문>은 아예 고이즈미의 탈핵 주장에 ‘국민 55%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아베) 총리는 (고이즈미의 탈핵 주장에) 귀를 기울여 결단을’이라는 제목의 사설까지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