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적인 동요... 이웃집 순이

이웃집 순이 조회수 : 5,302
작성일 : 2013-11-16 10:35:30

우리 어릴때는 1절만 불렀는데..

아이 들려주려고 보니.. 4절까지 있네요..

근데.. 동요 가사 정말 현실적이라는....

이웃집 순이 울엄마보고 할매라고불렀다
잠이안온다 내일아침먹고 따지러가야겠다

따지러갔다 매만맞고왔다 신나게 맞았다
잠이 안온다 내일 아침먹고 태권도 배워야지

태권도배워 따지러갔다 신나게 때렸다
잠이안온다 내일아침먹고 사과하러가야겠다

다음날 아침 사과하러갔다 신나게맞았다
잠이 안온다 다음부터 우리 사이좋게 지내야지

IP : 182.209.xxx.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지뽕나무
    '13.11.16 10:38 AM (223.33.xxx.38)

    헉. 이거 우리딸이 1학년인데 몇달전에 학교에서 배웠다면서 집에와서 부르는거에오.
    가사때문에 진짜 학교에서 배운거맞냐고 얼마나물어봤는지 몰라요ㅠㅠ
    가사가 동요라고하기엔....쫌...
    여튼 중독성있는지 동생들 다 따라부르고 ㅋㅋㅋ

  • 2. 바람이
    '13.11.16 10:39 AM (223.62.xxx.125)

    ㅎㅎㅎ오랜만에 보니 잼있네요
    저희애들에게도 들려주어야겠어요
    님덕에 잠시 웃어봅니다 ^^

  • 3. 안나파체스
    '13.11.16 10:41 AM (49.143.xxx.167)

    ㅎㅎ
    1절은 알고 있었는데...진짜 아이가 지은 듯 현실적...ㅎㅎ

  • 4. ㅈㄷ
    '13.11.16 10:41 AM (115.126.xxx.90)

    재밌는 게 아니라...
    무슨 태권도학원 송 같네여..

    무슨 동요를 저딴 걸 가르치나여?..

  • 5. 애들이
    '13.11.16 10:45 AM (122.34.xxx.34)

    장난으로 4절까지 후렴구 만든것 같은데요
    전형적인 초딩 대사 잖아요 2절부터는 ㅋㅋㅋ

  • 6. 원글이
    '13.11.16 10:51 AM (182.209.xxx.37)

    저도 누가 2절부턴 지어낸건가 했는데.. 진짜로 동요 cd에 있어요.. 저 4절 그대로요...^^ 근데 동요란게 매번 도덕적이고 교훈적이거나 서정적인것 보다 가끔은 저렇게 좀 튀는 동요도 재미있지 않나요?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그나마 현실 반영적인 것 같아 더 귀에 들어오네요..^^

  • 7. ...
    '13.11.16 10:55 AM (211.36.xxx.12)

    늦둥이였나봐요.

  • 8. ㅋㅋ
    '13.11.16 11:07 AM (121.139.xxx.215)

    그거 애들끼리 끝없이 늘여 부를 수 있는 노래입니다.
    고딩인 조카는 종국엔 미사일까지 장착하고 싸우러 가더군요.
    늦둥이인 울 아들이 4,5세부터 즐겨 불렀는데
    조카가 와서 가르쳐 주더군요.

  • 9. 봄햇살
    '13.11.16 11:16 AM (114.129.xxx.242)

    저 어렸울땐 우리엄마보고 뚱보라고 놀렸다 였늠데...할매라니 늦둥인가봐요

  • 10. ..
    '13.11.16 11:43 AM (122.174.xxx.114)

    원래 있는 동요 맞을꺼에요.4절까지 다요.
    예전에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에서 했었어요.
    저는 그때 이 노래 첨 들었어요.

  • 11. ㅋㅋㅋ
    '13.11.16 11:52 AM (122.100.xxx.71)

    저거 1절만 대충 알고 있었는데
    넘 재미있네요. 진짜 현실적 가사.
    여기 엄마들도 맞고만 오는 애 있으면 가서 때려주라고 하잖아요. 똑같아요.
    ㅎㅎㅎ
    별 기대없이 클릭했다가 재미나게 읽었네요.

  • 12. ..
    '13.11.16 1:53 PM (121.148.xxx.81)

    내가 젤 싫어하는 노래,
    왜 남 이름을 노래에 넣어 부르는지
    맨ㄴㄹ 이름 바꾸까 마까 하는데...

  • 13. ...
    '13.11.17 1:27 PM (118.44.xxx.196)

    할머니라는 노래 아시죠?
    1절은 그저그렇게 들을만 한데 2절 들으면 짜증나요

    '할머니 앞에선 모두 아기죠~ 아버지 앞체선 길조심해라
    어머니 앞에선 불조심해라~ 우리우리 할머니가 제일 좋아요~'

    이 가사 들으면 시어머니모시는 며느리가 떠오르잖아요.
    그것도 손가락 까딱하지 않는 할머니에게 삼시세끼 차려드리는...
    모시고 사는거 자체만으로도 힘들텐데
    불조심하라고 잔소리까지 하면 을매나 짜증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290 왜, 왜 내가 붙인 뽁뽁이는 효과가 없는가 5 ... 2013/11/21 2,603
322289 만두소 만들기 어떻게 간 하세요? 6 급한질문 2013/11/21 2,196
322288 피아노 독학 가능할까요? 2 혀기마미 2013/11/21 1,603
322287 게시글을 읽다.. 세상엔 참 여러 사람들이 있네요 2 . 2013/11/21 1,285
322286 비행기 이착륙때 만이라도 망할 휴대폰 좀 끕시다. 22 ... 2013/11/21 3,942
322285 진중권교수 가족사진 찍는다더니 ㅎㅎㅎ 8 ,,, 2013/11/21 4,093
322284 배즙 믿고 사먹을 수 있는 곳 아시나요? 7 배즙 2013/11/21 1,435
322283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데요 1 .. 2013/11/21 890
322282 친애 하는 82님,, 혹시 초1 우리나라 교과서 하나만 질문할게.. 2 2013/11/21 1,237
322281 “이진한, 이번에도 국정원직원 소환 방해…해임해야” 1 끝없는방해 2013/11/21 1,154
322280 우리 실토해보아요.. 머리 최장기간 안감고 버틴날들. 26 2013/11/21 3,294
322279 강호동 우리동네예체능 농구편 정말 재밌어요 4 .. 2013/11/21 1,240
322278 케이블어떤 채널에서 APAN 어워드란 시상식을 하는데 2 인생무상 2013/11/21 838
322277 국정원 댓글 몇 개, 수천, 트윗 5만개 되더니...이젠 124.. 2 빙산의 일각.. 2013/11/21 1,341
322276 드디어 외풍시공 완료!!! 4 별바람 2013/11/21 1,603
322275 수입브랜드 코트 사이즈 궁금해요.답변부탁드려요. 10 직구 2013/11/21 1,437
322274 급해요..만능양념장 63 만능양념장 2013/11/21 4,517
322273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십억, 사이버司에 현금으로 풀려 5 대북방송출신.. 2013/11/21 1,009
322272 편강 어떻게 보관하나요? ... 2013/11/21 1,283
322271 따라쟁이가 생겼는데... 기분나뻐요 14 ^^ 2013/11/21 4,506
322270 부동산 매매시기 2 부동산 2013/11/21 1,594
322269 ELOQ이브랜드 어떤브랜드인가요. 2 2013/11/21 1,075
322268 아침드라마 은희 ...아직 그대로겠죠..?? 5 6148 2013/11/21 1,553
322267 인덕션, 전기렌지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8 새옹 2013/11/21 3,381
322266 이런 경우에도 예단을 해야 하나요? 38 궁금 2013/11/21 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