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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고 왜소한 남자 이성으로 만나보신 분들 계신가요?

조회수 : 25,833
작성일 : 2013-11-16 09:17:59

전 여성이고 키가 171cm입니다.

큰 편이죠.

만나던 남자도 다들 작지 않습니다.

 

180, 183, 186... 젤 작은 사람이 174.

남자 중에 키가 174였던 사람은

다정한 스타일이라 만났지만 알고보니 거짓말만 내뱉길래

헤어졌지요.

 

어쨋든 전 키나 덩치가 작은 사람과 만나본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근데 요즘에 눈에 들어오는 남자분이 작아요..

작고 마르고 왜소합니다.

 

그럼에도 저랑 취향이 비슷하고 (갤러리에 간다던지 음악회를 좋아한다던지)

사상이 참 멋집니다. (정치적으로 저와 맞습니다.)

뭐 직업적인 면이나 경제적인 면은 저에겐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직업적인 면은 적어도 남들에게 부끄럽다고 생각되는 직종만 아니면 되고

본인이 열심히 성실하게 살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면은.. 제가 빚이 수억 있는 남자 아닌 이상

제가 커버 가능해요.

 

경제적으로 비슷한 사람을 만나봤으나 제가 운이 없는지

돈 많고 시간 많으니 (집이 잘 사는 경우였음) 여자들이 너무 따르더군요.

 

그리고 직업적으로 성공한 분도 만나봤지만 그 정도까지 오르려면

사람이 강하고 듬직하긴 했으나 다정다감하진 못했어요.

 

체격적으로 아주 건장하고 운동한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는 분도 만났지만

그 분은 ... 대화가 안통했어요 ㅠㅠ

 

나이가 차면서 여러 남성분을 만나보고 경험해보니 남자 보는 눈이 생기는 것 같은데

현재 연락하는 분이 체격이 왜소한게.. 참 걸려요.

 

남자라면 듬직... 해야 하는 면이 있는데

키가 저만하고 굉장히 말랐다면 남자들 사이에서도 무시당하고 하진 않을런지...

 

한 편으로는 제가 정말로 그 분을 위하고 사랑한다면

체격따위 문제가 될까 싶지만서도

아직 사랑이라고 하긴 뭐하고 서로 호감을 보이는 상태라

조심스럽고 고민이 됩니다.

 

100% 맘에 맞는 분을 찾는건 힘들겠죠.

저 분이 키가 작은걸 떠나서.. 마르지만 않았어도... ㅠㅜ

고민이 없을텐데요 ㅠㅠㅠㅠ

저도 말랐어요.. 전 53,4kg정도 되는데 제가 옆에 서면 건장해보입니다 ㅠㅠ

 

IP : 58.142.xxx.12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해
    '13.11.16 9:21 AM (223.62.xxx.35)

    그정도로 마음이 맞으시면 살을 찌우세요~~저도 남편이 작고 왜소한데 ㅠㅠ 저도 별로 안커요..결혼하구 10키로 찌우니 봐줄만하네요..데이트하면서 잘먹여보세요~~^^

  • 2. 음..
    '13.11.16 9:22 AM (58.142.xxx.123)

    윗님 과연 저 분이 살이 찔까요? 평생 저렇게 마른 분 같던데 ㅠ.ㅜ

  • 3. 같이 헬스장으로..
    '13.11.16 9:24 AM (223.33.xxx.114)

    그런분 만나기쉽지 않아요
    남자분 웨이트 트레이닝 하심 건장해질꺼에요

  • 4. 페로몬
    '13.11.16 9:28 AM (1.126.xxx.229)

    세가지 보셔요, physical, emotional and spiritual compatibility.
    잠깐 만난적이 있는 데 같이 자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런 느낌보다는.. 그냥 귀엽다가 끝 이였구요. 애들이랑 있는 느낌... 체격이야 뭐 크게 안따집니다. 나이가 서른 넘어가니 내 똥배관리도 어려운 걸요

  • 5. 저도
    '13.11.16 9:30 AM (87.161.xxx.29)

    남친으로 만날때 사고나서
    키는 174였는데 몸무게가 60kg 안쪽 이었는데
    결혼한 지금은 75kg 나가요.

  • 6. ㅠ.ㅠ
    '13.11.16 9:37 AM (175.196.xxx.132)

    전 싫을 거 같아요
    키가 별로면 다부지거나 말랐으면 크거나 해야 함..
    키 작아서 제가 더 부해보이는 마른 남자는 별로..

  • 7. 무엇보다도
    '13.11.16 9:37 AM (14.52.xxx.201)

    저 남자와 키스하고 싶은 느낌, 스킨십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 8. 혹시
    '13.11.16 9:37 AM (14.32.xxx.97)

    그분 가족들도 체형이 그런가요?
    체질적으로 안 찌는 사람은 억지로 살찌우면 병 생겨요.
    잘 찌지도 않지만요.
    평생 같이 말라있을 수 있다면 문제 없어요.
    제 엄마가 평생 당신보다 마른 남편(내 아빠)과 아들 땜에
    마음고생을 많이 하시는걸 보고 자라서
    남자 마른게 아무 문제 없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그렇다고 제 엄마 뚱뚱하지도 않았어요. 걍 보통체격.
    근데도 평생 다이어트하심.

  • 9. 키가 작아도
    '13.11.16 9:37 AM (14.52.xxx.201)

    왠지 매력있고 끌리는 사람이 있거든요
    키는 큰데 답답하고 거북한 사람도 있고..
    자신의 느낌에 충실해보세요

  • 10. ..
    '13.11.16 9:47 AM (27.82.xxx.29)

    체격은 별로 안중요한 것 같아요. 신체적으로 끌리느냐는 중요하죠. 스킨쉽이 좋은가..그런거.

  • 11. 주변에
    '13.11.16 9:50 AM (122.34.xxx.34)

    여자는 큰데 남자는 작은 경우도 많이 봤어요
    보통 여자는 좀 늘씬한 편이고 남자는 작지만 능력남이고 이런경우가 흔했구요
    남자의 경제력은 상관없다 했는데 여자들이 다 돈이 없어서 능력남들 좋아하는것 아니예요
    남자의 자신감이나 당당함 가정내에서 남녀의 밸런스 유지가 남자의 경제적 능력을 바탕에 두고 있어서 그런거죠 .남자입장에서 여자가 잘 나가면 평생 위해주고 다정다감하게 해줄것 같죠 ?
    꼭 그런거 아니고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자기 직업이나 능력 재산으로 유세떨고 여자 재는 남자는 더 최악이지만
    능력 없고 왜소한 남자곁에 키크고 능력있는 여자는 일단 그림상으로는 별로예요
    굳이 그런 자리 찾아 들어갈 이유는 없어요

  • 12. 두루미
    '13.11.16 9:58 AM (124.53.xxx.203)

    참 결혼전엔 마르고 키큰게 헤르만헤세 풍의 뭔가 학과 같은 이미지였는데ᆞᆢ결혼하고 나니ᆞᆢ 타조같네요ㅠㅠ
    저 161에 52ᆢ결혼전엔 45라 남편과 별 차이 없었고 지금도 사실 보기 나쁘지 않은데 저체중 남편에 아이들 때문에 뚱보 취급 당합니다
    그래도 건강하니 감사하고 살지만요ᆞᆢ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ᆢ결혼전에 이런저런 단점들이 거슬림이 없어야 결혼까지 간다는 거랍니다
    왜소한게 문제 되지 않을만큼 사랑해야죠
    이쁜 사랑 하시길~

  • 13. 주변인
    '13.11.16 10:17 AM (49.1.xxx.49)

    그러게요..
    결혼까지 생각하시는거죠?
    결혼하고 아이낳고 이럼 아이위주의 생활이 이어지는데요.. 가치관이나 이런게 잘 맞아도 결혼해서
    그 분이 얼마나 가정에 충실하고 도와줄 이해심과 님에 대한 배려가 많으신분인지 보세요..
    그냥 사귀는거면 지금처럼 지내는거 좋지만
    더 미래를 함께할 분으로 보신다면
    그 외의 성품을 보세요..
    결혼은 뭐랄까 좀 다르거든요.. 아이낳으면 더그렇구요..

  • 14. ㅎㅈㅇ
    '13.11.16 10:19 AM (175.223.xxx.245)

    대체적으로 문화 성향이 높은 남자들 작고 말랐죠. 까칠도 하고. 허지웅 진중권 유희열 이동진... 작고 마른 컴플렉스가 좋은쪽으로 발현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런 성향 좋아하시면 만나셔야죠. 크고 잘나고 말 안통하면 뭔 재미겠어요. 만나시면서 확신들면 결혼도 가는거고.

  • 15. 주변분들
    '13.11.16 10:19 AM (58.143.xxx.196)

    야무지고 생활력 강하긴 한데
    태어날 딸은 슬플수도 키 유전자대로 갑니다.
    여드름 물려받아도 매일매일 괴로워 합니다.
    능력도 좋고 성격 사상 좋은 사람도 분명 있어요.
    봉사단체에 가보시던가?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성실하긴 하나 아무거 없는거 내세우거나 좋은건 아니예요.

  • 16. 우리커플
    '13.11.16 10:29 AM (110.46.xxx.173)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167인데 남친이 165에요. 3년넘게 사귀었고 내년에 결혼할 생각인데, 돌이켜보면.. 남친 놓치지 않은게 복받은 느낌이에요. 저도 항상 저보다 큰 사람만 만나왔었는데 글쓴이님처럼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보니 내가 어떤사람을 좋아하고 맘이 편한지 알겠더라구요. 그게 남친을 선택한 이유였어요. 키작은건 1년정도 마음이 쓰였고 2년차될때는 그닥신경안쓰였어요. 그보다 좋은점이
    많아서 좋은면만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키작고 왜소한거 아쉬운면은맞아요. 하지만, 본인이 어쩔수없이 타고난일이라면
    본인잘못도 아닌거니 좀 너그럽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계속 만나보세요. ^^

  • 17. 건강
    '13.11.16 10:44 AM (220.79.xxx.196)

    건강한지. 스킨십이 하고싶은지. 이 두가지가 오케이라면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저는 키가 172예요. 신랑은 별로크지않았는데 사상.취미.식성.운동.여행.뭐하나 빠지지않고 똑같아서 운명이다~ 하고 결혼한지 이십년 되었어요. 살다보니 신랑은 병약한 사람이었고 내가 그리믿던 모든것들이 다르다는것을 알게되면서 상실? 이런거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 18.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13.11.16 11:02 AM (121.50.xxx.31)

    전어릴때 짝사랑했던애말곤 다작았습니다 70은안되고 60대후반킨데 나이에비해 큰편이라 키고민안해봐서 그런지 희한하게도 제눈에 띄는사람들마다 작아요 나중에알았죠 아 내가 키보다는 얼굴을보는구나 ㅠ 70 넘는 친구도 자기랑 비슷한사람이랑 결혼하더라구요 성격비슷한사람 만나는거 쉽지않아요 성격이 너무 똑같아서 가끔 서로 열폭하는것보다 다정한사람 좋아요 계속만나보세요 그리고 살은 저도 연애할때 고민인게 항상 제가 말라야되는 그압박감이 다이어트 정말 많이했는데 30대후반되니 좀찌더니 지금은 정상이라괜챦아요 그나마 얼굴안되는 저보다 얼굴되는 남편보니 만족합니다만 간밤 이남자가 늦게들어와서 열받아 아침부터 82접속중이라는 돌아보면 얼굴이랑 남자다움에 끌렸는것 같네요

  • 19. ............
    '13.11.16 11:28 AM (211.35.xxx.21)

    작고 마름 = 성격으로 나타남

    성격도 예민하고 날카롭고 신경질적입니다.
    매사 곱게 안넘어가고 너그럽지 않아요.
    마르니 식사도 소식하고 께작거립니다.
    가리는것도 많아요.
    체력이 약해서 잔병이 많습니다. 222222222222222

  • 20. 다 필요없구요.
    '13.11.16 12:12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님이 남자로 안와닿으면 끝이죠 뭐. 저도, 왜소한 남자 싫어요. 아무리 만나도 이성적 느낌이 전혀 안드니까.
    님도 지금부터 그런생각 들면, 아마 계속봐도 결론은 똑같을 거에요.

    이건 개인의 취향이니, 니 몸을 생각해라 기타 등등의 말은 사양합니다. 이성적으로 안끌리는걸 어떻게 하라는건지...

  • 21. 작고 마른남편.
    '13.11.16 12:16 PM (112.165.xxx.228)

    결혼할때 저랑 남편이 키와 몸무게가 같았어요.결혼 27년차...남편은 67킬로..풍만한 아저씨로 변했어요 .

  • 22. 소개팅
    '13.11.16 12:39 PM (61.109.xxx.156)

    며칠전 저 소개팅 한게 생각나네요.
    앉아서 얘기할때는 즐겁게 얘기했고
    몇번더 만나봐야지 생각했는데
    같이 엘레베이타 탄 순간 와르르
    제 옆에 섰는데 제가 더 컸어요.
    그 남자 서있으니 정말 작더라구요.

    전혀 남자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ㅠㅠ

  • 23. ...
    '13.11.16 1:29 PM (49.224.xxx.16)

    괜시리 맘이 씁쓸하네요. 남편이 키173정도에 엄청 말랐어요. 친정아버진 180에 건장한 타입이셨는데 친정엄마가 가슴이 넓다고 맘도 넓은건 아니라면서 적극 밀어주셔서 결혼했어요 결론요?ㅋㅋ 결혼20년차인데 늘 내편되어주고 무슨일이건 듬직하게 처리해주고 친정에도 큰아들처럼 굳은일도 묵묵히 다 처리해준답니다.
    키작고 왜소한 체격이어서 맘에 걸렸던건 결혼식당일 잠깐이었어요.

  • 24. ..
    '13.11.16 1:30 PM (211.36.xxx.51)

    키 정말 작은 남자에게 영혼의 닮은 꼴을 느낀 다음부터
    그 비슷해 보이는 사람에게 마음이 가게 되는 걸 느낀 사람이에요. 그 전에는 키 큰 남자를 선호했는데 이젠 키고 체격이고 신경 안 써요. 그냥 얼굴과 분위기에 혹하네요. ㅎㅎ
    친척이나 주변 사람들 중에도 키와 체격이 더 큰 쪽이 여자인 경우들이 있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이에요.

    이건 테스트성 질문인데 혹시 그 사람을 다른 여성이 넘본다면 어떤 기분이 드시겠어요?? 화가 날 것 같다면 잡으세요. ㅎㅎ

  • 25. ㅡㅡ
    '13.11.16 2:05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윗분. 173을 작고 왜소한 체격이라고 말하진 않죠. 정상체격에 마른거지. 그러니 씁쓸하다 생각할 필요 없어요. 여기서 언급되는건 165 안팎이나 170 안되는 남자들 얘기일듯. 그리고 169와 173은 차이 많이 납니다. 남자 169가 170 넘는다고 말들 많이 하지만 실제론 전혀 다르죠

  • 26. 괜찮아요
    '13.11.16 2:37 PM (175.193.xxx.205)

    케바케지만. 제 남편 작고 말랐는데 결혼하고 살쪘구요 성격은 섬세한데 예민하거나 짜증내지 않아요
    배려 잘하구요...

    그리구 나이들수록 살찐거 보다 마른게 오히려 체력적으로 나을수 있어여. 비실비실한거 아니면
    성적으로두요 ㅎㅎ;;; 살찌면 오히려 문제가 많은듯

    미리 걱정마시고 성격살피시며 잘 사귀어 보세요

  • 27. 예전에
    '13.11.16 2:59 PM (223.62.xxx.69)

    왜소하신 분이랑 만난적 있는데, 확실히 남자로 느껴지는 부분은 적은 것 같아요 처음에야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외적인 부분에선 많이 부족하죠 남성미도 없고요 ㅠ ㅠ 근데 성격적인 부분에선 정말 최고였어요 ^^ 너무 잘 맞았구요 그 뒤론 그분만한 사람을 못만났...
    ^^ 근데

  • 28. 키만
    '13.11.16 3:50 PM (122.128.xxx.79)

    크고 껀정하게 마르고 나이 대비 기운하나 없는 노인 같은 남자를 만나봤더니 키 큰 건 눈에도 안들어온다는.

  • 29. 난 이 결혼 반댈세.
    '13.11.16 5:17 PM (119.71.xxx.93)

    작고 마름 = 성격으로 나타남성격도 예민하고 날카롭고 신경질적입니다.매사 곱게 안넘어가고 너그럽지 않아요.마르니 식사도 소식하고 께작거립니다.가리는것도 많아요.체력이 약해서 잔병이 많습니다. 222222222222222

    아이들 유전자 그대롭니다.
    잘 안자고 입짧고 잔병치레 심한데다
    남자아이면 자라면서 괴롭힘 당할 수도 있고
    성장치료도 해줘야하고..

    여자도 키 큰 여자들이 털털하고 중성적인 경우가 많잖아요
    남자도 마찬가집니다. 야무지지만 남자다운 맛은 없습니다.

    거기다 자라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무시당했기도 쉽구요.
    그 때문인지 몰라도 욕심도 많아서
    여봐란 듯이 멋지고 완벽한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고요.
    저도 작은 남자 취형이라 많이 사겨봤는데 컴플렉스가 많아서
    문제더라고요.
    지금 남편은 작지만 당당해 보여서 결혼했는데 속은 거였어요.ㅠㅠ

    여기서 작은 남자라 함은 표준키에 한참 못미치는 남자를 뜻합니다.
    저 위에 173 쓰신 분 뭡니까?
    저 웬만하면 비난글 안쓰는데 정말 ..
    172만 되어도 딱 좋습니다.




    여기서 작은 키라 함은 남자 표준키에 한참 못미치는 키를 말합니다.

  • 30. 173
    '13.11.16 5:26 PM (49.224.xxx.171)

    어머. 위에 173남편글을 쓴사람이에요.
    정말 저 키가 작다는 의도는 아니었구요, 몸무게가 50키로밖에 안되서 본키보다 작아보이고 왜소해서 쓴거에요.
    그리고 원글님이 171인데 자신정도의 키에 마른몸이라 해서 비슷하구나 했답니다.
    맘푸셔요.

  • 31. 까페디망야
    '13.11.16 10:51 PM (117.111.xxx.88)

    대학동창. 키가 177정도인데 몸무게 50키로대로 기억해요. 시커멓고 성격까칠하고 무튼 살징그럽게 안찌게 생겼었는데 애둘아빠되더니 건장해졌더라구요. 배도좀나오고요.
    우리남편 대학시절까지 말라서 동남아삘. 지금은 살쪄서 유럽삘.

  • 32. 키 키
    '13.11.16 11:20 PM (211.36.xxx.75)

    키작은 남자 제 남편인데요 저는166 남펀168
    다행인지 체격은 크네요
    그래도 연애할땐 고민되던걸요
    앞 댓글중 하나처럼..일년정도 꾹?참고 만나보니
    이런 사람 다른여자한테 못주겠단 생각들고 의지 많이 하게되었어요.어릴때라 더 키에 민감했구요 만나3년 연애하고
    지금 9년차..키보다 성격,경제력,가치관이 중요하답니다
    물론 아이들이 키가 작다는 함정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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