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재료 목록 좀 봐주세요 ㅠㅠ & 볶음용멸치로 멸치육수 내도 되나요?

김장 조회수 : 2,869
작성일 : 2013-11-16 08:24:06
오늘 새벽에 예고없이 시골친척분께서 배추를 잔뜩 갖다주셨어요. 
20통정도라 당장 김장을 해야할 것 같아요. 저희 주말농장에 있는 배추 50통은 ㅠㅠㅠㅠㅠㅠㅠㅠ

올해 시어머니 안 오시고 남편이랑 저 둘이서 김장하기로 되어있거든요.
다음주에 하기로 해서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예요.

일단 목록 적어봤어요.

배추, 무, 쪽파, 갓
소금, 마늘, 생강, 멸치액젓, 새우젓, 고춧가루
양파, 멸치북어육수, 매실액.

이 정도면 되나요? 생새우는 안 넣어요. 평소 시어머니 김치는 이렇게 한 것 같은데, 머리속이 하얘요..

그리고 김장용 육수 낼 때 볶음용 멸치로 육수내도 될까요?
딱딱하고 좀 커서 안 먹는 멸치가 있거든요,
국물용 멸치는 양이 적구요.
국멸치를 더 사는 것보단 냉동실의 저 작은 멸치를 없애고 싶어서요...
IP : 218.156.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3.11.16 8:33 AM (211.234.xxx.116)

    국물이 좀 덜 울어날것같지만 그래도 괜찮을것 같아요.
    육수낼때 꼭 똥 떼어내고 끓이세요.
    그리고 요즘 연시가 많이 나오잖아요.
    전 김장땐 항상 연시를 넣거든요.
    감칠맛도나고 단맛은 당연히 나고..
    익은 후 이상한맛 나는거 전혀 없으니 매실엑기스 조금 줄이고 연시 한번 넣어보셔요. ^^
    맛난 김장하세요.

  • 2. 김장
    '13.11.16 8:36 AM (218.156.xxx.46)

    고맙습니다~~~ *^^*

  • 3. ㅡㅡㅡㅡ
    '13.11.16 8:41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육수가 왜 필수가되어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냥기본양념에 충실하면 심플깔끔한맛 나는건데요

    전 올해는 회사김장도 육수안내릴려구요

  • 4. ,,,,
    '13.11.16 8:50 AM (1.246.xxx.165)

    이것저것 너무많이 넣으니 맛이 오히려 많이 안좋았어요
    기본양념에 충실하자 저도 깨달았구요

  • 5. 김장
    '13.11.16 8:59 AM (218.156.xxx.46)

    그 기본양념이 어떤건지 알려주시면 좋을텐데요.. ㅠㅠ

  • 6. ,,
    '13.11.16 9:20 AM (121.200.xxx.13)

    그 육수라는거 언제부터 생겼는지
    육수넣으면 김치 국물만 많아져요
    기본양념이란
    원글님 목록중에 육수만 빼면 기본양념입니다.
    매실이니 과일이니 넣는것 별로입니다

  • 7. 김장
    '13.11.16 9:26 AM (218.156.xxx.46)

    육수와 매실액만 빼면 기본양념이군요.
    저희 시어머니는 무채 많으면 지저분하다고 거의 안 넣으셔서요.
    무채가 적으니 오래 두고두고 먹어도 맛있긴한데
    그러면 국물이 안 생기고 김치가 너무 마르더라구요.
    육수는 넣을게요. ㅎㅎ

  • 8. 저의
    '13.11.16 9:39 AM (121.88.xxx.128)

    김장김치의 기본은
    무채 ,고추가루, 찹쌀풀, 생강 마늘 다진 것 ,쪽파, 홍갓,미나리 , 굵은소금, 새우젓 , 멸치액젓, 까나리 액젓,황석어젓 다진것, 굴 이였어요.
    생새우 청각 배즙 양파즙은 옵션이고요.
    올해엔 방사능때문에 굴 황석어젓은 빼고 배1개만 갈아서 넣었어요.
    육수 안넣어도무채를 많이 넣어서 물이 흥건했어요.
    찹쌀가루가 모자라서 통밀가루도 넣었는데 좀 묽게 쑤어져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마늘, 생강 ,파 흰머리 부분을 카터기로 다지는데 너무 갈린 것도 한 목했고요.
    물기가 많으니 담그기는 더 쉽더군요.
    남은 양념으로 쪽파 소금에 절여서 파김치 담고도 남아서 , 깻잎 사다가 버무려놨어요.

  • 9. 저는 안쓰지만
    '13.11.16 9:44 AM (121.88.xxx.128)

    잔 멸치는 기름 없이 볶다가 찬물 넣고 끓여서 체에 거르면 될거 같아요.
    유명한 콩나물 국밥집에서는쓴맛 난다고,
    멸치 넣고 16분이상 안 끓인다고 하더군요.

  • 10. 혜원맘
    '13.11.17 2:59 AM (114.203.xxx.59)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68 융자낀집 전세 위험할까요? 1 ... 2013/11/18 1,135
320967 초등 고학년 남아 발목까지 오는 운동화 불편할까요? 3 운동화 2013/11/18 862
320966 캔커피 뭐가 최곤가요? 18 혹시 2013/11/18 3,028
320965 마음속의 분노ᆢ어떻게다스리세요 2 속상 2013/11/18 1,225
320964 창문에 뾱뾱이 붙여보려는데 어디서 싸게 파는지? 5 추위야 가랏.. 2013/11/18 1,290
320963 82는 칠봉이가 우세네요 8 ㅇㅇ 2013/11/18 1,369
320962 오래간만에 들려서 글을 보는데 제 이야기가 있네요 12 풍월 2013/11/18 3,680
320961 새차비용관련(방화로 인한것)-도와주세요. 맹랑 2013/11/18 299
320960 서로 결혼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최소 얼마 있어야 할까요? 5 시민만세 2013/11/18 1,306
320959 칼슘,마그네슘+오메가3+비타민C 같이 먹어도 되나요? 2 영양제 2013/11/18 15,421
320958 아기들 고등어 갈치 먹인지가 언젠지 모르겠어요..한살림이나 생협.. 5 2013/11/18 1,356
320957 양재 하나로 절임배추 가격 2 절임배추 2013/11/18 3,151
320956 상속자 노래가 너무 별로 아닌가요? 15 ........ 2013/11/18 2,864
320955 보수단체, '이석기 후원' 김한성 延大교수 사퇴 촉구 5 보수단체편협.. 2013/11/18 976
320954 동탄 살기 괜찮은가요? 8 유나01 2013/11/18 2,754
320953 손석희 뉴스 개선했네요 3 /// 2013/11/18 1,857
320952 편한손님과 닭볶음탕먹으려구요. 5 닭볶음탕 2013/11/18 1,245
320951 혼자 사는 사람 수명 짧고 자살율 높다... 23 ........ 2013/11/18 4,673
320950 중국에서 아이 낳고 키우고 계신분 계신가요? 7 ^^ 2013/11/18 1,349
320949 배추 20포기면 찹쌀가루가 몇 숟가락 필요한가요? 2 dma 2013/11/18 1,237
320948 IQ air나 블루에어같은 고가의 공기청정기 쓰시는분계시나요? .. 13 mamas 2013/11/18 18,989
320947 물리적 고요함과 마음의 고요함.. 4 나비 2013/11/18 900
320946 천조국의 흔한 호신용구 1 우꼬살자 2013/11/18 445
320945 방금 생강 먹고 간암 걸린 거 보셨어요?(생강이 썩으면 도려내지.. 28 2013/11/18 33,459
320944 슬렌더톤 이라는 운동기구(?) 써보신분 계세요? 3 ... 2013/11/18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