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응갤에 올렸던 글이라 반말글.. 주의
쓰레기에게 나정이는 사랑했던 아이의 동생이다.
하숙집에서 나정이 대만이 둘다 쓰레기를 좋아하지만 쓰레기는 이들에게 소극적으로 행동한다.
대신 하숙집에서 가장 본인의 기호에 맞는 빙그레에게 작업을 거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혹시 빙그레가 여자가 있는지 넌지시 떠보는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아닌것을 알고는 안도하는 쓰레기.
그러나 쓰레기와 빙그레는 이루어지지 않고 빙그레는 나정이와 연을 맺는다.
이에 2013년 현재까지 방황하며 솔로로 늙어가는 쓰레기.
나정이가 화장대 앞에서 정신 좀 차려라 나이가 마흔셋이다 어쩌구~ 한거는
쓰레기의 혼란스런 성정체성 때문이다.
가끔 쓰레기와 나정이의 과도한 애정씬이 있었는데.. 가령 같은 침대에 눕는다던가
개가된 나정이가 쓰레기 입술을 깨문다던가.. 하는 것들은 자칫 의아하게 보일 수 있는데
쓰레기의 기호가 남성이라면 자연스럽게 볼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