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안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dn 조회수 : 5,089
작성일 : 2013-11-15 19:46:55

 

행복하게 잘사는 분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문제는 다 있는 결혼인거 같아요.

 

오늘 백년만년 행복할거같이 연애하다 결혼하던 제이지 커플 별거기사봐도 그렇고

그렇게 오래 행복하다가도 바람나는 경우도 많고 그외 시월드 문제인경우도 있고

연예인들 봐도 그렇고 대한민국의 많은 부부들과 늘어나는 이혼률을 봐도 그렇고

결혼이라는건 차라리 안하는게 나은거같아요.

 

진짜 행복한 결혼생활이 있긴 한걸까요??

IP : 211.201.xxx.20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1.15 7:49 PM (203.152.xxx.219)

    제가 보기엔 대부분은 행복하고 (물론 살면서 소소한 문제는 있지만)
    못살정도로 곪아터진 가정은 소수일겁니다.
    혼자 살면 뭐 문제 없나요.. 소소한 문제야 혼자 살든 둘이 살든 결혼하든 미혼이든 다 있는거죠..
    전 결혼은 하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물론 잘 맞는 배우자와..나도 노력해야 하고요..

  • 2. ㅇㅇ
    '13.11.15 7:51 PM (175.126.xxx.106)

    대부분은 행복해요. 혼자든함께든 고난역경 없는 인생 어디있나요.
    님 말대로라면 사고나니까 차타지 말아야하고, 살찌니까 밥먹지 말아야한다는 소리랑 똑같아요.

  • 3. ..
    '13.11.15 7:51 PM (219.254.xxx.213)

    남 신경쓰지 말고 본인에 집중하세요.
    남들 결혼생활 관심갖는 사람치고 행복한 사람 없습니다.

  • 4. ㅎㅎ
    '13.11.15 7:52 PM (211.234.xxx.243)

    그럼 돌싱들은 왜 재혼을 할까요?

  • 5. ..
    '13.11.15 7:53 PM (211.176.xxx.30)

    뭐든 일장 일단이 다 있음.
    내가 뭘 잃고 얻을지 철저히 계산하고 현실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괜히 안맞는 옷 입고 징징거리지 않고..

  • 6.
    '13.11.15 7:56 PM (211.234.xxx.111)

    전 결혼하니까 넘 좋아요!!!

  • 7. ....
    '13.11.15 7:57 PM (218.238.xxx.159)

    결혼상대자가 없는 상태에서 이런 고민은 선택의 여지도 없고 공상에 불과해요

  • 8. 맞아요
    '13.11.15 8:04 PM (219.250.xxx.171)

    안하는게 나은거맞아요
    혼자살면 세상편할겁니다
    떠날때도 흔적없이 사라질수있어서
    얼마나가벼울까요

  • 9.
    '13.11.15 8:04 PM (175.223.xxx.139)

    남편과
    이혼직전이지만
    아직도 둘다 서로
    사랑해요
    죽고 못 살아 결혼했는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됐네요

    결혼.출산 좋은 경험 이예요
    성숙할 기회도 되고

    좋은 짝 찾아보세요
    그리고 이혼하면 하는 거구

  • 10. ㅇㅇ
    '13.11.15 8:05 PM (118.148.xxx.224) - 삭제된댓글

    그말도 맞아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잖아요..

  • 11. ㄷㄷㄷ
    '13.11.15 8:14 PM (222.103.xxx.166)

    뭐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고
    50-60%가 한다는 이혼 할때는 이혼하기 전까지 그나마 복구해보려고 했던 몇년이 너무 괴롭고
    자기 청춘 낭비한거 같고 그런거죠..
    애들 있으면 발목도 잡히고..
    그래도 신혼 한 2년까지는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이 절반 넘는 거 같아요~

  • 12. ㅇㅇ
    '13.11.15 8:15 PM (39.7.xxx.136) - 삭제된댓글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지마시고요
    혼자 사는것 보다 둘이 더 나을것 같은
    사람 나타나면 하세요
    감성적으로만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서도요

  • 13. ...
    '13.11.15 8:19 PM (118.42.xxx.32)

    이성으로 자신을 절제할줄 아는 사람끼리 만나면 서로 배려해가면서 잘 살 수 있어요.
    겁만 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는 말 동감하네요..

  • 14. 불행한 사람만
    '13.11.15 8:20 PM (180.65.xxx.29)

    글올리는 게시판 보고 결혼은 안하는게 좋아요 하는 사람 어리석어 보여요
    내인생에 제일 후회 하는게 결혼이다 하는분 댓글에 나도 그렇다 하지 거기다 난 결혼해서 행복해 죽겠다 어떻게 댓글 달아요 거기도 어리석은 미혼이 결혼은 다 후회하고 그런거냐 하고 질문 올린것도 웃기던데
    몇달전에 결혼해서 행복하다는 글에 더 살아봐라 비웃고 아이피 추적하는거 못보셨나요?
    행복하다 하는 사람 아이피까지 추적하는데 결혼해 행복한 사람이 어떻게 글올려요

  • 15. 인생에행복?
    '13.11.15 8:30 PM (219.250.xxx.171)

    결혼이란건 언제어떻게 판이 변할지모르거든요
    어제까지 넘행복했는데
    오늘 남편이 바람핀거알게되면
    그때부턴지옥이예요
    이외에도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의 행복과 불행이 남에의해
    결정되는게 결혼이예요
    그러니까 결혼을 행복하려고 하지말구요
    어떤상황이 닥치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견딜자신있으면 하세요
    이건 인생과도 같은데
    내가 내의지대로만 살수없는게 결혼이란걸
    알고하셨음 좋겠어요

  • 16. ^^
    '13.11.15 8:35 PM (61.102.xxx.19)

    이 좋은걸 왜 안해요? 전 다시태어나도 꼭 할겁니다.

  • 17. 모태솔로
    '13.11.15 8:37 PM (58.225.xxx.14)

    ㄴ님...

    남편과
    이혼직전이지만
    아직도 둘다 서로
    사랑해요

    ??????
    그럴수도 있나보군요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 18. 333
    '13.11.15 8:37 PM (222.103.xxx.166)

    하긴 행복해지려고 결혼하는게 아니라
    둘다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결혼하는 거면 (선이나 이런걸로는 무리 ;)
    일단 이론적으로는 괜찮을 수도 잇겟네요
    그러나 몇년뒤 사랑의 기운은 사라지고 다른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는데 . . . .

  • 19. ...
    '13.11.15 8:40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저도 애들 낳은것만 빼곤... 인격 미달 시댁에.. 하자있는 남편에... 이 결혼 후회도 많이하고 이혼서류도 썼어요.. 남들보기엔 사짜 남편에, 본인도 사짜에.. 친정도 잘살아.. 강남에 집도 있어... 근데 인품 떨어지는 시댁과 잘못된 효자남편의 조합은 최악이었지요.. 시댁만 아니면 구십점은 되는 결혼인데.... 지금은 어찌어찌 살고는 있네요. 시어머니, 시누들은 절대 안볼 생각이구요.

  • 20. 병원 가면
    '13.11.15 8:51 PM (59.6.xxx.151)

    환자 많다고 세상 사람이 다 아픈건 아닙니다
    무탈하고 행복하면 왜 익명의 힘까지 빌어 하소연을 할까요

    전 마흔 아홉이지만 무난하고 평범한 결혼생활을 하고
    아직까지 제 주변은 다 그렇습니다
    있기는 할까요

    없다면 제도 자체가 이미 붕괴되었겠죠

  • 21. 네~
    '13.11.15 9:07 PM (125.185.xxx.161)

    그냥 하지마셔요.
    그런 모든 경우에 수를 비켜서 행복하긴 힘들잖아요.
    혼자살면 나하나 건사하면 되니~가푼하고

    그런데 그것도 아셔야해요.
    정작 행복한 사람들은 가만히 조용히 살아가지요.

  • 22. 후회한적 없어요.
    '13.11.15 10:31 PM (118.222.xxx.244)

    결혼해서 좋아요.

  • 23. 내가
    '13.11.15 10:57 PM (1.228.xxx.48)

    먼저 한발 양보하며 살수있음 결혼해도 좋아요
    전 이나이까지 혼자 살았으면 외로워서 돌기직저이였을것
    같아요

  • 24.
    '13.11.16 12:14 AM (175.223.xxx.218)

    모든게 다 살기 나름이겠죠.
    결혼 8개월차.. 남들은 제일 좋을때다 하는 신혼이지만 결혼한거 후회해요.
    행복하지도 재밌지도 않구요. 좋아진 점이 없어요.
    전 나이도 차고 집에서 압박도 심해서 스스로 조바심이 심해져서..
    나와 잘 맞는지 시댁환경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착하고 성실하고 저한테 잘해주면 그만이라며
    급하게 후다닥 결혼했어요.
    지금은 친정 부모님한테 불효 저지르는거 싫어서
    살고 있어요.
    이 남자라서 싫은게 아니구요,, 그냥 결혼 자체에 진저리가 나네요.

  • 25. 말장난
    '13.11.16 2:30 AM (204.76.xxx.19)

    흠... 이혼후 누가 물었어요.

    왜 헤어졌어요 ?...

    대답은...

    너무나 사랑했기에...

  • 26. 아니
    '13.11.16 6:33 AM (105.224.xxx.205)

    꼭 해야할게 결혼~
    전 능력없어 남편 빌붙어 월급받아 사는 낙으로 삽니다.ㅋㅋㅋ
    그리고 남편이랑 20년되어도 넘 재미있고 좋고....
    궁합 잘 맞고 착한 남편 만나면 세상이 내거~~~

  • 27. 아뇨
    '13.11.16 7:47 AM (72.213.xxx.130)

    제가 중학교때 '아침마당'을 보면서 느낀것이 이 문제였어요.
    왜 결혼을해서 불행해할까? 왜 결혼이라는 걸 하는 것일까? 불행한 가족이 세상엔 너무도 많다.

    그런데 그때
    심리학 박사님이 말씀하셨죠.
    이혼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재혼'을 한다고.
    결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와 맞지 않은 사람과 결혼한 것이 불행으로 향하는 출발점이라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제 생각에 결혼을 하지 않은 소수로 사는 건
    다수의 결혼한 가족을 가진 분들에 대항해서 명분이 뚜렷해야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세상에 편견이 아직도 많고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아직 애라는 생각도 합니다. 철들지 않았다고 낮춰보는 시선이 존재해요.
    게다가 남들과 어울려 살 줄 모른다고 오해도 하죠. 이러한 소수로서의 불리함이 도처에 널려있지요.
    사람들이 다수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소속감과 누리는 권리가 있어요.
    기혼자와 비혼자 동등하게 바라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그 만큼 주류에 속해서 불이익을 받고 싶지 않다는 반증이에요.

  • 28. 그럼
    '13.11.16 9:43 AM (1.246.xxx.85)

    행복한 다수는 조용히 살아요 그냥 지극히 평범히....문제가 있는 부부들이 고민상담하고 부각되니까 대다수로 느끼겠지만 소수에요...저두 그렇고 주변을 봐도 그렇고~결혼을 하든 안하든 그건 원글님 맘인거고...요즘은 많이 늦어지고 또 독신도 많은거같으니까 강요하진않겠지만요/...

  • 29. 피터캣
    '13.11.16 5:38 PM (118.40.xxx.124)

    원글님 여기에 이런 글 쓰시면 안되죠 여긴 여자에게 결혼은 꼭 필수라고 훈수두는 어르신들 공간인데

  • 30. ㄷㄷ
    '13.11.16 7:24 PM (121.172.xxx.40)

    요즘 비혼들도 많아지고 결혼하든 안하든 늙어요. 애를 낳을 것인가 안낳을 것인가 먼저 생각해 보고 안낳을 거면 결혼은 안하는 것이 세상 살기에 덜 힘들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818 서현이 사진과 사건자료 정리 8 서현이 2013/12/01 2,527
325817 기내에 와인 들고 탈 수 있나요? 9 LA공항에서.. 2013/12/01 1,759
325816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지로 단 한군데 꼽자면 어디가 좋을까요? 5 추억만들기 2013/12/01 1,726
325815 목감기가 심하게 오려고 시동을 거는데 10 워킹맘 2013/12/01 2,201
325814 연예인 매니저일 봐주는 사람들 4 착각하나봐 2013/12/01 2,589
325813 이사나갈 때 어느 정도까지 청소해야 할까요? 5 ** 2013/12/01 1,798
325812 아빠 어디가 해외편까지하며 전파낭비하는거 못보겠네요 96 싫다 2013/12/01 12,976
325811 'ㅌ' 획순 아세요? 23 어려운 2013/12/01 3,595
325810 아빠어디가에서 1 ,... 2013/12/01 1,261
325809 신혼여행 몰디브 vs 하와이. 13 .. 2013/12/01 7,399
325808 루이 딜라이트풀m!스트랩싸이즈 몇을 사야할까요 땅지맘 2013/12/01 566
325807 냉장고,세탁기 용량 고민(혼수) 11 켕켕 2013/12/01 3,161
325806 최가박당아세요? 7 그냥 2013/12/01 1,420
325805 중3 아들 땜에 기함했어요! 6 다른 애도?.. 2013/12/01 3,583
325804 초등6학년 책을 한질 사주고싶은데요 3 커피 2013/12/01 965
325803 올해 수능시험 문제지랑 답안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2 궁금이 2013/12/01 744
325802 테팔 냄비 셋트 제일 싸게 사려면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1 ... 2013/12/01 715
325801 40대 중반 아줌마는 어떤 워커를 신으면.. 11 계절서우울 2013/12/01 3,531
325800 아들이 너무 이쁘고 좋네요 5 ㅇㅇ 2013/12/01 2,171
325799 그냥저냥 또 화장품 이야기 11 아라리 2013/12/01 3,445
325798 그것이 알고싶다 지금 봤는데..보면서 울었어요 2 ㅜㅜ 2013/12/01 1,732
325797 하얀묵을 김가루넣고 무치는거 어떻게하나요? 11 ... 2013/12/01 2,444
325796 도와주세요~~ 석유 젖은(?) 쌀 10 안알랴줌 2013/12/01 1,689
325795 제주도 못난이 유기농귤이 배송비포함 2만5천원이면? 12 아는사람 통.. 2013/12/01 3,620
325794 과거에 받았던 상처떠오르면 어찌 다스리세요? 8 편안하고싶다.. 2013/12/01 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