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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 세무사 시험에 도전하는 건 무모한 거 겠죠?

세무사 조회수 : 16,905
작성일 : 2013-11-15 18:17:09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고, 다른 부서에 있다가 재무파트로 와서 세무관련 업무를 한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언제 퇴사하게 될 지 모르고, 만약을 위해 이쪽 공부를 좀 더 깊게 해서 자격증을 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는 데

나이 마흔에 준비... 것두 회사 생활 병행하면서 해야 하는데

어떨까요?

회사 복지도 좋고, 그만두기는 아까워요~ 짤리면 다시 일할 수 있게 퇴사후를 위한 준비로요

그래봤자 길어야 5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긴 해요~ㅠㅠ

틈틈히 실무때문에 공부를 하는 데 나름 적성에도 맞는 거 같고 재미있는 점도 있어서요

물론 맞벌이에 아이도 8,5살 어려서 시간이 많진 않지만...

방통대(경영학) 편입해서 체계적인 공부를 하면서 준비하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나이 마흔... 도전하긴 좀 무모하고 해봤자 도움되지 않을까요?

IP : 221.148.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13.11.15 7:23 PM (39.7.xxx.13)

    저는 35인데 내년 동차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 2. ....
    '13.11.15 7:41 PM (180.228.xxx.117)

    지인들이 고령(?)에 세무사 합격했어요.
    한 분은 46세에, 한 분은 57세에..두 분도 최고령으로 합격해서 신문사에서 인터뷰 좀 하자고 전화 와서
    챙피하다고 도망다녔다네요. 무슨 과목 면제 받고 그런 것이 아니고 1차,2차 다 치룬 시험에요.
    40대 초중반 합격은 아주 많고 50대 초반 합격도 좀 있어요.
    세무사 합격해 놓고 법무사 시험 보러 갔더니 시험 보고 다들 나오는데 70대 중반 할아버지가 보이길래
    아들 맞으러 나왔는 줄 알았더니 본인이 시험 치렀다네요.
    세무사, 법무사 시험은 나이 많은 사람도 많이 도전해서 많이들 합격해요.
    그렇다고 시험이 쉬워서 그런 것은 아니고 공부에 좀 자신이 있지만 사시 보기에는 나이로 봐서
    좀 무리일 것 같고 ..자신감 좀 있는 사람들이 다른 직업 가지고 있다가 혹은 가지고 있으면서
    많이들 도전해요.

  • 3. ....
    '13.11.15 7:47 PM (180.228.xxx.117)

    원글님이 여성이신지 남성이신지 모르지만 만약 여성이라면 공부하기에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만약 의향이 있으시다면,
    방송대 편입해서 시간 낭비하시지 마시고 차라리 세무사 시험 학원을 다니세요.
    주중에 다니기 힘드시면 토,일에만 다니는 주말반도 많이 다녀요.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거든요. 이 직업이 여성분들에게는 더 맞을 겁니다. 치밀하고 꼼꼼한 업무 처리가 필요한 직종이기
    때문에..

  • 4. ....
    '13.11.15 7:49 PM (180.228.xxx.117)

    지금 우리나라에서 포화상태 측면으로 보면 포화상태 아닌 사짜 직업이 있을까요?
    다들 개업해서 잘 하는 사람 많아요.

  • 5. 사람들이 무모하다고 말리면
    '13.11.15 8:28 PM (175.125.xxx.192)

    안하실 건가요?
    그런 분들은 저도 말리고 싶네요.
    그런 분들은 어쩌다 붙어도 그 직업으로 성공을 못하니까요.

  • 6. sunny
    '13.11.15 11:16 PM (182.226.xxx.181)

    세무사 저도 도전해보고싶은데 친절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7. 아니요
    '13.11.16 11:22 AM (110.10.xxx.73)

    꿈을 가지신 것이 부럽네요.

    저도 늦게 회계사 합격했고, 함께 공부했던 저보다 10살 많은 선배님(당시 47)도 합격했었어요.
    도전할 수 있을때
    지금이 가장 빠른 것이라 생각하세요.
    건투를 빕니다.

  • 8. 원글
    '13.11.18 10:47 AM (221.148.xxx.2)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80세 시대에 마흔이면 아직 멀었다 싶어서 도전 자체는 저도 해보고 싶네요

    문제는 아이들 엄마로서 제가 해야 할 일들을 미루거나 포기하면서 까지 할 메리트가 있는 지가 궁금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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