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마흔... 세무사 시험에 도전하는 건 무모한 거 겠죠?

세무사 조회수 : 16,902
작성일 : 2013-11-15 18:17:09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고, 다른 부서에 있다가 재무파트로 와서 세무관련 업무를 한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언제 퇴사하게 될 지 모르고, 만약을 위해 이쪽 공부를 좀 더 깊게 해서 자격증을 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는 데

나이 마흔에 준비... 것두 회사 생활 병행하면서 해야 하는데

어떨까요?

회사 복지도 좋고, 그만두기는 아까워요~ 짤리면 다시 일할 수 있게 퇴사후를 위한 준비로요

그래봤자 길어야 5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긴 해요~ㅠㅠ

틈틈히 실무때문에 공부를 하는 데 나름 적성에도 맞는 거 같고 재미있는 점도 있어서요

물론 맞벌이에 아이도 8,5살 어려서 시간이 많진 않지만...

방통대(경영학) 편입해서 체계적인 공부를 하면서 준비하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나이 마흔... 도전하긴 좀 무모하고 해봤자 도움되지 않을까요?

IP : 221.148.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13.11.15 7:23 PM (39.7.xxx.13)

    저는 35인데 내년 동차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 2. ....
    '13.11.15 7:41 PM (180.228.xxx.117)

    지인들이 고령(?)에 세무사 합격했어요.
    한 분은 46세에, 한 분은 57세에..두 분도 최고령으로 합격해서 신문사에서 인터뷰 좀 하자고 전화 와서
    챙피하다고 도망다녔다네요. 무슨 과목 면제 받고 그런 것이 아니고 1차,2차 다 치룬 시험에요.
    40대 초중반 합격은 아주 많고 50대 초반 합격도 좀 있어요.
    세무사 합격해 놓고 법무사 시험 보러 갔더니 시험 보고 다들 나오는데 70대 중반 할아버지가 보이길래
    아들 맞으러 나왔는 줄 알았더니 본인이 시험 치렀다네요.
    세무사, 법무사 시험은 나이 많은 사람도 많이 도전해서 많이들 합격해요.
    그렇다고 시험이 쉬워서 그런 것은 아니고 공부에 좀 자신이 있지만 사시 보기에는 나이로 봐서
    좀 무리일 것 같고 ..자신감 좀 있는 사람들이 다른 직업 가지고 있다가 혹은 가지고 있으면서
    많이들 도전해요.

  • 3. ....
    '13.11.15 7:47 PM (180.228.xxx.117)

    원글님이 여성이신지 남성이신지 모르지만 만약 여성이라면 공부하기에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만약 의향이 있으시다면,
    방송대 편입해서 시간 낭비하시지 마시고 차라리 세무사 시험 학원을 다니세요.
    주중에 다니기 힘드시면 토,일에만 다니는 주말반도 많이 다녀요.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거든요. 이 직업이 여성분들에게는 더 맞을 겁니다. 치밀하고 꼼꼼한 업무 처리가 필요한 직종이기
    때문에..

  • 4. ....
    '13.11.15 7:49 PM (180.228.xxx.117)

    지금 우리나라에서 포화상태 측면으로 보면 포화상태 아닌 사짜 직업이 있을까요?
    다들 개업해서 잘 하는 사람 많아요.

  • 5. 사람들이 무모하다고 말리면
    '13.11.15 8:28 PM (175.125.xxx.192)

    안하실 건가요?
    그런 분들은 저도 말리고 싶네요.
    그런 분들은 어쩌다 붙어도 그 직업으로 성공을 못하니까요.

  • 6. sunny
    '13.11.15 11:16 PM (182.226.xxx.181)

    세무사 저도 도전해보고싶은데 친절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7. 아니요
    '13.11.16 11:22 AM (110.10.xxx.73)

    꿈을 가지신 것이 부럽네요.

    저도 늦게 회계사 합격했고, 함께 공부했던 저보다 10살 많은 선배님(당시 47)도 합격했었어요.
    도전할 수 있을때
    지금이 가장 빠른 것이라 생각하세요.
    건투를 빕니다.

  • 8. 원글
    '13.11.18 10:47 AM (221.148.xxx.2)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80세 시대에 마흔이면 아직 멀었다 싶어서 도전 자체는 저도 해보고 싶네요

    문제는 아이들 엄마로서 제가 해야 할 일들을 미루거나 포기하면서 까지 할 메리트가 있는 지가 궁금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364 술마시고 두드러기가.. 1 highki.. 2013/12/28 2,183
335363 칠봉이를 떠나보내네요. 5 2013/12/28 2,895
335362 100일 아기 하루 분유량이 600이 안돼요.. 7 초보엄마 2013/12/28 13,728
335361 시부모님이 엉엉 우셨다네요 39 ㅇㅇ 2013/12/28 20,004
335360 불법선거개입, 불법민주침탈 규탄 시드니 촛불집회 2 light7.. 2013/12/28 757
335359 코레일 사장이 취임전에 올린 트윗.twt 1 알면서~ 2013/12/28 1,635
335358 겨울에 집에서 목욕하시는분 계세요? 13 푸른 2013/12/28 4,594
335357 전지현 주근깨와 다리 시술을 안받는게 궁금하네요. 8 근데 2013/12/28 18,146
335356 이소라 '바람이 분다' 가사중에서요 1 너머 2013/12/28 1,710
335355 카톡친구가 돼 주세요~~ 4 원해요 2013/12/28 1,269
335354 운동장걷기랑 런닝머신 빨리걷기 중 효율적인 운동은 어떤걸까요? 5 건강해지고파.. 2013/12/28 3,422
335353 묵주 4 2013/12/28 1,134
335352 비행기 타면 귀아프신 분들~ 2 ... 2013/12/28 6,996
335351 주방수전 교체 어떻게 하나요? 2 //// 2013/12/28 3,317
335350 82쿡 공대여인들 봐주세요. 이런 경우 흔한가요? 8 공대녀 2013/12/28 2,342
335349 칠봉이...저렇게 어른스럽고 속깊은 첫사랑 현실에는 없죠 11 마지막 2013/12/28 4,630
335348 인생 사는데 마음이 약해지고 지칠때 7 익익 2013/12/28 2,929
335347 이럴때 집을 옮겨야 하는건가요? 2 .. 2013/12/28 1,358
335346 메뉴 세팅 한 번 봐주세요~~ 2 초대음식 2013/12/27 1,005
335345 정말 우리에게 '자유의지'란 것이 있을까요? 3 ... 2013/12/27 812
335344 KOCA에 모금액을 보내고 싶은데.. 6 급질 2013/12/27 715
335343 티라미스케잌 집에서 만들어 보신분, 마스카르포네치즈 얼마정도 들.. 8 ........ 2013/12/27 1,783
335342 ITUC 사무총장ㅡ민주노총 투쟁지원 모든 수단 동원한다 4 개망신이다 2013/12/27 1,243
335341 지금 이승철 5 막귀녀 2013/12/27 2,378
335340 우리만 빼고 다 아는 비밀.JPG 有 4 으휴~ 2013/12/27 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