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오로라가 배척당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3-11-15 16:43:21

밥상 앞에서 이러쿵 저러쿵하는 사람은

먹다 말고 따귀맞고 쫒겨나도 할말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그것 외에도 이여자 좀 말이 많아요.

그래서 안 먹어도 될 욕을 얻어먹는거라고 생각함.

성격 좋은 시가식구들이라도 얼마나 좋게 갈까 싶어요.

시누이 캐릭터들도 뭐랄까 보통은 넘고요.

저기서 좀만 더 가면 올가미 찍는거죠.

극과 극이 만났으니..

간만에 드라마 보면서  숨막히네요..;;;

(물론 탄탄한 긴장감이 아니라

날것의 스트레스에....ㅡㅡ)

IP : 211.176.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5 4:53 PM (125.208.xxx.217)

    헛똑똑이죠
    현실에서 시누가 삼시세끼 밥해주고 그정도 해주면 얼씨구나좋다하고 맞춰주며 살겠구만요

  • 2. ㅇㅇ
    '13.11.15 5:25 PM (1.229.xxx.74)

    지금껏 자기가 하는 말에 다들 오냐오냐 네가 최고다 최고야 이러고 살았으니 자리 구분 못하고 나대는거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아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뭐 얼마나 참고 노력했냐 하겠지만 참는것도 어느정도의 선이냐에 따라 참는거겠죠
    저는 그 시누들이 하는 패악질은 참을 수 있는 선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올케를 씨받이 취급에 지들 동생은 왕족인양 ...
    왕따는 차치하고라도 오로라의 인격 자체를 아예 무시하잖아요
    그리고 로라가 자초했다 하지만 그 시몽이 하는양 보면 뭘 해도 미웠을 거예요
    알몸뚱이로 시집와서 미워 죽겠다 잖아요
    그 시몽이년은 자기네가 앞길 창창한 애 앞길 가로 막은건 보이지도 않아요
    천하의 몹쓸년입니다

  • 3. ^**^
    '13.11.15 5:38 PM (144.59.xxx.226)

    오로라가 이해가 되는데요.
    시몽시누의 원마음은 애지중지 올케를 아끼겠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여자로 만들어 꼭두각시처럼 행동하라는 것 아닌가요?
    그래야 자기의 동생 황마마를 영원히 자기의 손안에서 움직일 수 있을 거라는, 그계산 아닌가요?
    이런 시어머니에 대한 글, 82에서 많이도 올라오고는 했지요.
    눈치 빠른 오로라가 그런 시몽의 원심을 알기에, 조금씩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고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시누.올케라는 갑.을의 형태가 생긴 것 뿐이지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런 행동은 그야말로 윗분처럼 패악질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만한 의견도 시집에서, 남편을 위해서 할 수가 없다면, 그런 결혼생활이 쉽지는 않을 것 같으네요.

    어제 황마마가 두누이에게 강펀치를 날렸지요.
    여자들마다 자기한테 관심이 있다가도, 시집안간 세누나가 있다고 말한 순간, 여자들의 행동이 달라져서 자신이야말로 그동안 그문제로 스트레스 많았다고. 동생인 자기에게도 이렇게 어거지스러운 말을 하는데, 오로라한테는 얼마나 했겠느냐....와~~ 어제 제대로 강펀치 날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여자 그말도 제대로 인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오늘 아~~주 궁금합니다.

  • 4. 시어머니가
    '13.11.15 6:55 PM (211.223.xxx.10)

    시어머니가 세끼 밥 해다 바치면 얼씨구나 하고 좋다고 합가할 며느리들 널렸겠네요.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시어머니가 먹을 것 싸서 날마다 가져다 준다고 해도 오는 것 자체를 싫어하고 부담느껴하는 며느리들이 더 많던데요.
    더구나 시어머니 역할 하는 시누이 2명하고 사는 건데 오로라가 배불렀단 소리는 시댁 식구들과 사는 부담감에 대해선 전혀 고려를 안 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죠.
    그리고 여자는 결혼하면 아예 살림살이 나몰라라 하고 관심없는 경우 아니고서는 다들 자기 주방에 대한 로망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족들 스스로 뭔가 해서 먹이고 내 손으로 만들어서 자식 먹이고 하는 재미 무시 못해요.
    그런데 주방에서부터 여자들은 그냥 주방이 아니라 일종에 자기 영역으로 느끼는 경우 많잖아요.
    시몽이 자체도 주방은 자기 영역으로 느끼기 때문에 오로라가 시몽이 음식을 입에 안 맞아 하고 자기기호에 맞는 음식 하려고 하면 마치 영역을 침범당한 것 처럼 기분 상해했던 거고요.
    자기 손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 하나 제대로 마음 편히 못 만들고 시누이 눈치 봐야 하는데 그게 무슨 호강에 배부른 투정인가요. 하숙생도 아니고.
    한두 번이야 얻어먹으니 편할 수 있겠지만 입맛에 안 맞는 음식 누가 꼬박꼬박 해다 바치면 그것 먹는 것도 나름 고역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037 결재창이 작아 졌어요. 2 컴맹 2013/12/04 1,294
327036 202개 봇 계정이 한꺼번에 트윗글 대량 살포하기도 1 자동 연동 2013/12/04 494
327035 수백향보며 울었네요.. ㅠ 6 저 늙었나봐.. 2013/12/04 2,581
327034 시원하고 슴슴한 동치미 어디 팔아요?? 동치미 2013/12/04 477
327033 마른체격에 종아리가 굵은..이보영종아리보고.. 7 2013/12/04 12,121
327032 마파두부 양념장에 스파게티 해먹으면 의외로 괜찮지 않을까요? 6 ㅇㅇ 2013/12/04 1,139
327031 워크숍에서 강의해보신 분 1 좀 걱정 2013/12/04 462
327030 서울이 고향이면서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오래 사신 분들은... 4 궁금 2013/12/04 1,001
327029 우주의 시간 3 상대성 2013/12/04 847
327028 남편이 이혼을 극도록 끔찍해 하는데요 4 ... 2013/12/04 2,733
327027 부츠 좀 골라 주세요. 5 부츠 2013/12/04 1,762
327026 아들이 결혼 했는데 며느리를 뭐라 부를까요? 54 호칭? 2013/12/04 30,429
327025 위장전입은 어디다 신고 하나요? 1 소송중 2013/12/04 1,741
327024 앞으로 10년간 살 집이요. 어디가 좋을까요? 9 아파트 2013/12/04 1,919
327023 이건 무슨증상일까요 손가락통증 2013/12/04 504
327022 정관수술후 자연 임신 되신 분 듣고 본 적 있으세요??? 13 2013/12/04 5,441
327021 12월의 열대야라는 드라마 기억나세요? 9 우주 2013/12/04 1,516
327020 그 때 그 아이의 공허한 눈빛이 늘 가슴에 남아있어요 3 할 수 없어.. 2013/12/04 2,272
327019 표창원 “靑 공범대인가? 내가 본 범죄 용의자들 딱 그모습 11 어린이 뒷조.. 2013/12/04 1,476
327018 핸드폰을 잘못만져 전화번호가 지워졌는데 복구 가능해요? 6 .. 2013/12/04 2,657
327017 미국에서 사올만한 아기용품 뭐가 있을까요? sisi 2013/12/04 804
327016 법적으로 13세 이상이면 합의하에... 4 ........ 2013/12/04 1,102
327015 朴 공약’ 위해 초중고 예산 2451억원 삭감 5 첨병 2013/12/04 810
327014 어디서 사세요? 호두 2013/12/04 525
327013 비평준지역 고등입학..조언부탁드려요. 2 조언좀.. 2013/12/04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