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우울하고 속상한데 혼자 삭혀야겠죠?
어릴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착한 딸..
중학교들어가면서 친구들과의 사이가 넘좋아 공부와 점점 멀어지기 시작.. 그래도 수학을 좋아하고 잘해서 고등가서 이과를 선택했던 딸...
고3때 정신을 차리면서 공부했는데 이과공부가 방대해서 그랬는지 준비가 안됐는지 수능날 머리가 하얘졌다구 망쳐버렸다구 재수를 선택했어요. 전 반대했지만 원망의 소지도 있고 한번의 기회를 더주면 나은 결과가 있을거란 기대감도 있었는데.. 이젠 아이의 실력이라고 받아들여야하는가봐요.
초등때 전교1등도 했던지라 믿음이 있었는데 인서울간당 아니면 경기권에 지원해야할 점수를 받았는데 내딸이 인서울도 못한다는 사실이 받아들이기 참 힘드네요.
이번에 수능 본 자녀를 둔 어머니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전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1. 행복한 집
'13.11.15 1:58 PM (125.184.xxx.28)딸은 더 속상할꺼예요.
딸 많이 위로해주시고 축복해주세요.
성격도 좋다니 감사하세요.
지금 오늘 행복하세요.2. 그래도 전
'13.11.15 2:03 PM (222.106.xxx.161)원글님이 부럽네요.
인서울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 살겁니다.3. 울딸은
'13.11.15 2:05 PM (117.111.xxx.63)수학과 과탐을 못하면서 이과를 선택해서 ㅠㅠ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영영 못할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일년반 넘게 독 과외 수학 시켰건만 결국 수학 a로 수능 한달전에 바꾸고도3등급 될지 안될지 휴 수시 2차 준비 가열차게 해야하는 이시점에 싱숭생숭하며 성질만 버럭 엄마 사표쓰고 싶어요!!!!!
4. 슈르르까
'13.11.15 2:07 PM (121.138.xxx.20)원글님이 가장 바라시는 건 아마도 높은 수능 점수, 알아 주는 명문대학 입학 허가증이 아니라
따님의 행복일 거예요.
놓쳐버린 것들에 연연해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가능한 대학 중에 따님에게 가장 잘 맞고 취업 전망도 좋은 과를 찾으시는 데에 집중하세요.
저희 작은애도 경기권에 있는 그저그런 대학 보냈지만
본인이 꼭 가고 싶어하던 과이고 취업 전망도 밝은 편이다 보니
아이도 행복해하고, 행복해하는 아이 보니 저도 아쉬움이 없네요.5. 초등 전교1등
'13.11.15 2:45 PM (14.52.xxx.59)이런거 떨쳐버리세요
저희 남편이 그런 경우인데 시아버지가 그걸 못 떨치쳐서 계속 아들 미워하시더라구요 ㅠ
저도 아이가 특목고 다니면서 스카이 못갔는데 반수도 안한다고 해서 속 터졌어요
근데 결국 아이 인생이고,그게 내 아이의 실력이더라구요
재수하고 반수한 아이 친구들,다 그 성적이 그 성적이에요
작년에 수학 망쳤으면 올해는 영어 망친 식으로요
앞으로 따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무도 몰라요
마음 비우시고 지금 나온 점수로 최선을 다해서 원서 잘 쓰세요
좋은 결과 보시고 이과 여학생은 취업도 잘되니 희망 가지시구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17287 | 아이스버킷 - 가진 자들의 비정한 얼음물 놀이 7 | 아이스버킷 | 2014/09/10 | 2,973 |
| 417286 | 유부녀님께 질문~!! | ㅇ | 2014/09/10 | 1,317 |
| 417285 | 밑에 설레임을 원하신다는 20대 중반님께 4 | ... | 2014/09/10 | 2,109 |
| 417284 | 여권 만기지나 새로 발급 받을 때 영문 이름을 처음이랑 똑같이 .. 5 | 여권 | 2014/09/10 | 2,604 |
| 417283 | 뉴스타파 - 자영업 밥그릇 뺏는 재벌...이번엔 아웃렛 7 | 갈아엎자 | 2014/09/10 | 2,225 |
| 417282 | 마이스터고 | 중3엄마 | 2014/09/10 | 1,620 |
| 417281 | 능력은 좀 딸린데 키되고 얼굴되는 남자는 3 | ㄱ | 2014/09/10 | 2,298 |
| 417280 | 이런 시어머니를 이해해야하나요? 27 | 아들만셋 | 2014/09/10 | 6,299 |
| 417279 | 휴스턴 사시는 분들..날씨 어떤가요? 2 | 짐싸기 | 2014/09/10 | 2,789 |
| 417278 | UN에서 또 영어로 읽는 건 6 | 설마 | 2014/09/10 | 1,942 |
| 417277 | 조건만 보고 결혼하신분 있으세요????????? 5 | 조건 | 2014/09/10 | 5,817 |
| 417276 | 좋은사람인건 아는데 설레지않는사람과의 연애와결혼? 8 | ㅠㅠ | 2014/09/10 | 13,296 |
| 417275 | 등산을 좀 해 보고 싶어서요. 4 | 이제 | 2014/09/10 | 2,079 |
| 417274 | 내신봐주는학원이란게 1 | ㄴㅇ | 2014/09/10 | 1,766 |
| 417273 | 게으른 아내 vs 사치 심한 아내 29 | 아내 | 2014/09/10 | 20,807 |
| 417272 | 포도 알러지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4 | .. | 2014/09/10 | 5,131 |
| 417271 | 전복죽 급질문요 2 | 아침식사 | 2014/09/10 | 1,026 |
| 417270 | 전업주부일경우 남편과 가사분담 어느정도하나요? 48 | 음 | 2014/09/10 | 9,956 |
| 417269 | 영어 질문입니다 4 | 영어시르다 | 2014/09/10 | 1,341 |
| 417268 | 노후대비 절약하는 편 or 현재 삶을 즐기는 편 13 | 인생 | 2014/09/10 | 6,687 |
| 417267 | 캐슈넛이나 옻 알러지 없는게 일반적인가요? 6 | ㅇ | 2014/09/10 | 3,228 |
| 417266 | 오늘 병원 문 여나요? 3 | 알러지 | 2014/09/10 | 1,650 |
| 417265 | 하루키가 노벨문학상 후보 1위??? 10 | 헐~~~~~.. | 2014/09/10 | 2,938 |
| 417264 | 큰 조카 의 첫딸 8 | .. | 2014/09/10 | 2,639 |
| 417263 | 워싱턴포스트, 국가마저 외면하는 평택 기지촌 여성 조명 | 홍길순네 | 2014/09/10 | 1,58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