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분간 약먹어야해서 10개월 딸아이 수유를 못할꺼 같은데, 아기가 괜찮을까요?ㅠ

걱정 조회수 : 684
작성일 : 2013-11-15 10:55:27

지금 아기는 꽉채운 10개월이고

태어나서부터 분유없이 쭈욱 모유수유해오다가

지금은 후기 이유식+모유수유하고 있어요

 

자궁에 물혹이 있는데, 수술까진 필요없지만 약을 좀 먹어야 할꺼 같아서요

 

약을 먹으면 수유를 못할테니

아기가 걱정이네요~

이유식먹고도 젖주면 그리 좋아하고,

낮잠잘때나, 밤에 자다 깨서도 젖물려줘야는데 고민스러워서요

물론 지금 윗니도 나고 있어서 돌쯤되면 수유를 끊을 예정이긴 하지만

약때문에 갑자기 젖을 못주는 상황이 되면 아기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까요?

 

 

IP : 210.206.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5 11:03 AM (124.50.xxx.22)

    그냥 단유하세요. 아기가 젖을 좋아하니 좀 딱하긴 하지만
    몇일이나 못먹다 다시 먹으면 나중에 단유할때 아기가 혼란
    스러울 것 같아요.
    저는 밤중수유 끊는데 아기가 젖을 너무 좋아해서 언제는 주
    고 언제는 안주고 하면 혼란스러울까봐 아예 단유했어요.
    거짓말처럼 하루밤만 울고 딱 끊더라구요.
    좀 딱해도 그냥 단유하세요.

  • 2. ㅇㅇㅇ
    '13.11.15 12:30 PM (183.98.xxx.7)

    언제 끊어도 아기는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16개월 꽉 채워 먹이고 밤중수유 못끊어서 단유했는데
    아기가 2주동안 단식투쟁 했었어요.
    아무리 맛있는걸 줘도 안먹고 울기만 하더라구요. ㅠㅠ
    밤에 안자고 울고불고 한건 첫날은 밤새 심했지만 그 다음 며칠은 새벽에 일찍깨서 동네 떠나가라 우는 정도였구요.
    어휴.. 어찌나 딱하던지 더 먹일껄하고 후회 많이 했는데 끊다가 포기하면 다음에 끊을때 더 힘들다고 해서 그냥 참았더니
    거짓말처럼 두 주 지나니까 멀쩡해졌어요.
    주변 아기들 보면 힘들어 하는 기간은 애들마다 다른거 같아요. 우리 애는 좀 오래 걸린 편인거 같구요.
    근데 10개월이면 이제와서 분유 주기도 애매하고, 생우유는 돌 지나 먹이는거 아닌가요?
    좀 어중간한거 같은데 한두달만 더 먹이면 좋을것 같은데요.
    저는 젖 끊고 제가 더 서운해 하는거 같아요. 젖먹일때 고 예쁜 모습을 못보게되서.
    돌 지나면서 아기 표현력이 늘게되면 젖준다고 할때 방방 뛰면서 좋아히는 모습이 정말 예쁘거든요.
    아기가 서너달 지나니까 젖 먹었었다는 사실도 까먹은것 같더라구요. ㅠㅠ

  • 3. 6개월
    '13.11.15 2:41 PM (58.225.xxx.118)

    복직 때문에 6개월에 끊었는데 또 적응 잘하더라구요. 세살 이젠 자기가 모유를 먹었는지 기억도 못하는듯 ㅎㅎ
    아가들 금방 적응합니다. 10개월 단유해도 괜찮아요. 이유식도 먹으니.. 분유 조금 더 먹거나
    생우유 바로 먹음 되겠네요. 엄마만 서운하죠.
    더 큰담에 끊으려면 더 집착해서 고생인듯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언젠간 다 끊는거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781 초등 영어과외 보통 얼마쯤 하나요? 2 궁금 2014/02/06 3,157
347780 저 좀 살려주세요 56 가을코스모스.. 2014/02/06 18,474
347779 대구에 괜찮은 베이커리랑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3 대구 2014/02/06 1,465
347778 방송통신대학교는 영문과, 중문과 동시에 편입, 입학 할 수 있나.. 4 .. 2014/02/06 1,515
347777 드라마 보다가 예전에 꾼 슬픈꿈이 1 2014/02/06 710
347776 나이 마흔에 토플 100맞으면 4 skf 2014/02/06 2,353
347775 나이들어서 영어 정복하신분 계신가요? 5 나이 2014/02/06 3,313
347774 지인 남편분 상사가 죽고싶을 정도로 갈군다네요 5 2014/02/06 2,622
347773 팔자주름테잎,효과있나요? 1 회춘원츄 2014/02/06 2,556
347772 7살 아이(아들)를 키워보셨던분 8 엄마 2014/02/06 1,880
347771 아이튠스 라디오 가 열어주다 2 신세계 2014/02/06 1,337
347770 노처녀로써 자신보다 동생이 먼져 결혼하고 애 낳고 할때 15 ... 2014/02/06 4,946
347769 미대 재수학원 괜찮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5 재수 2014/02/06 4,160
347768 이런증상은 뭘까요?..?? 3 ... 2014/02/06 687
347767 테이프크리너 좋네요. 3 속시원해 2014/02/06 1,510
347766 락앤락인터락.썬라이즈 2 냉동실정리기.. 2014/02/06 1,621
347765 초등6학년 아들 스마트폰 사달라고 우는데요 15 왜들 다 사.. 2014/02/06 2,662
347764 한끼먹고 어정쩡하게 남은 국 6 힘들어 2014/02/06 1,694
347763 이번 2월달 ebs 금요일 밤마다하는 고전영화 다 볼만하네요~ 5 비비안리 2014/02/06 1,773
347762 국민대 기계시스템 공학과, 광운 6 2014/02/06 2,641
347761 약사인친구가 말하길 16 2014/02/06 17,888
347760 라디오스타시청중.. 라미란 진짜 매력있네요~!! ^^ 12 꽃보다생등심.. 2014/02/06 5,601
347759 안정된 직장이 있으신분들도 5 2014/02/06 1,743
347758 육개장 할때 고추기름이 꼭 필요한가요? 매운거 싫어할경우.. 4 -- 2014/02/06 1,462
347757 이직 문제로 고민 인데요. 1 일자리 2014/02/06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