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묵은지 씻어서 양념하니까 맛있네요.ㅎㅎ

우와 조회수 : 4,456
작성일 : 2013-11-15 09:24:11
묵은지가 2011년도것인지 2010년도 것인지
여튼 한통 남아있는 줄 알았고
작년 김장김치인 줄 알았던 나머지 한통도
묵은지란걸 알고는 이걸 언제 먹나 싶었어요.

사실 두식구라 김치 소비가 많지 않아서 한번 묵은지가 생기면
이렇게 쌓이다보니 몇년된 묵은지도 먹게 되는데요

그래봤자 찌개 끓일때나 좀 쓰여서 또 1년 묵히면서 먹겠구나 싶었는데
어제 한쪽 물에 깨끗히 씻어내서 마늘 좀 다져넣고 참기름만 좀 넣어서
조물거려서 먹었는데
깔끔하고 맛있더라고요.

생각해보니 그전에 고기 싸먹을때도 묵은지 씻어내서 싸먹고
볶음밥이나 쌈밥도 묵은지로 종종 해먹었고
찌개는 당연하고
의외로 묵은지 잘 해먹었는데 그걸 생각 못했네요.

걱정했는데 잘 먹을 거 같아요.ㅎㅎ
IP : 58.78.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1.15 9:26 AM (218.238.xxx.30)

    반찬없을때 마트가지말고 묵은지부터 처치해볼께요
    감사!

  • 2. 프린
    '13.11.15 9:28 AM (112.161.xxx.78)

    씻어서 들기름에 지져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저희는 묵은지가 똑 떨어져서 해먹고싶어도 못해먹어요
    올핸 김장 많이 해야지 하고있어요

  • 3. shuna
    '13.11.15 9:41 AM (113.10.xxx.218)

    묵은지 된장 자작하게 넣고 멸치랑 고추랑 넣고 익혀서 찢어먹으면 전 되게 맛있던데...

  • 4. 저도
    '13.11.15 9:52 AM (211.36.xxx.134)

    간만에 해봐아겠네요
    한통 남아있는데..
    씻어서 무쳐도보고..들기름에 지져도 보고
    쌈도 싸먹고

  • 5. 맞아
    '13.11.15 9:53 AM (39.7.xxx.34)

    고기굴때 신김치대신 묵은지 씻어서 구워먹음 타지도않고 맛있어요! 씻어서 밥싸먹어도 한그릇뚝딱이고요~

  • 6. 원글
    '13.11.15 10:15 AM (58.78.xxx.62)

    그러게요~! ㅎㅎ
    앞전에 시골에서 들기름 가져오려다 집에 좀 남아있어서 그냥 왔는데
    가져올 걸 그랬어요. 지금은 들기름 조금 남았는데.ㅎㅎ
    들기름에도 지져먹고.
    된장물 심심하게 풀어서 익혀서도 먹고

    당장 내일은 보쌈해먹을 건데 어제 괜히 상추 사왔네요.
    김치 싸먹으면 깔끔하고 맛있는데.ㅎㅎ 상추에 묵은지도 올려서 싸먹어야겠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279 식탐 많은 강아지 살 안찌는 사료 추천해주세요. 2 코코맘 2013/11/16 2,030
320278 산방산탄산온천 수영복 있어야할까요? 8 지금제주 2013/11/16 11,851
320277 밀수입 김장재료 97억..고추가루 속에 애벌레가~~ 1 손전등 2013/11/16 1,133
320276 쓰레기가 과거에 동거경력 있는걸까요? 27 이결혼 반댈.. 2013/11/16 16,220
320275 응사..어쩜 하나같이 사랑스런 캐릭터들 2 우짬좋노 2013/11/16 1,669
320274 아파트 남서향 사시는분 알려주세요 3 에고 2013/11/16 3,059
320273 응사는 내용도 좋지만 선곡도 캬~~^^ 7 에포닌3 2013/11/16 1,875
320272 삼천포 키스씬에 설레다니 42 올리브 2013/11/16 8,087
320271 금강상품권사려면 1 땅콩엄마 2013/11/16 702
320270 나정이 남편 쓰레기 확실... 33 Pictu 2013/11/16 10,972
320269 칠봉아.......... 12 응사 2013/11/16 3,671
320268 약 잘아시는분 눈영양제요 2 2013/11/16 2,588
320267 남편에 행동 4 질문 2013/11/16 1,295
320266 맘이 힘들때 어떻게 풀죠 3 방법 2013/11/16 1,239
320265 편의점 도시락 먹다가 펑펑 울었어요. 70 .... 2013/11/16 25,410
320264 괜히 얘들 삼천포로 오라 해가지고.... 17 ..... 2013/11/16 7,902
320263 응사칠봉이 ㅋㅋ 2013/11/16 1,225
320262 이 나이에 수학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합니다. 도와주세요. 5 수학무뇌 2013/11/16 2,102
320261 남편이 오징어로 보여요..민호땜시.. 12 큰일이다 2013/11/16 2,446
320260 응사 나정이 남편... 17 2013/11/16 3,726
320259 웅진 정수기 나노필터 맴버레인필터 어느게 더 나을까요 1 정수기 2013/11/16 1,755
320258 종이로 주전자 접기를 해야 하는데 종이접기 2013/11/16 620
320257 해태 너무 좋아요. 5 1994 2013/11/16 2,046
320256 비숑 프리제 라는 강아지 키우시는 분 도와주세요 27 p 2013/11/16 8,270
320255 코스트코 어그 2 땡글이 2013/11/16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