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량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3-11-15 09:23:17

아이 등교길에 차를 깜박이 킨 상태에서 정차 후 아이들을 내려준후,

앞에 장애물이 있길래(생각이 잘 안남..오토바이였나..)

옆으로 살짝 틀어서 갈려고 하는데,

뒷 차량이 빠른 속도로 와서 차를 박아 버렸어요.

2차선이고 스쿨존인데 그런 빠른 속도로 추월을 하려고 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암튼 상대편 차량은 젊은 아가씨인데 나보고 잘 못했다고 흥분하고

내가 100% 과실처럼 얘기하네요.

사고 접수는 한 상태이고 제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고 또 학교 CCTV도 있으니,

그거 보고 보험 처리 할 생각인데,

참으로 황당하네요.

13년 무사고 이런 오점을 남기다니..

정말 교통사고는 눈 깜짝 할 사이에 일어나네요..

 

IP : 119.64.xxx.7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5 9:27 AM (1.241.xxx.70)

    원글님 잘못이 커 보입니다만...
    정차 후 출발시 뒷차를 제대로 못보신거잖아요

  • 2. 보험
    '13.11.15 9:32 AM (1.241.xxx.158)

    아마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판단해줄것이고 저는 그곳에서 잘잘못 따지고 그러진 않아요.
    사고가 난건 뭐 이유가 있는것이고 어짜피 보험으로 해결할것이니 서로 목소리 높여봐야 좋을게 없지요.
    헷갈린다면 현장보존하시고 사진 찍고 보험회사직원을 부르는게 낫습니다.
    쌍방이 다 불러서 둘이 아마 이야기 할것이에요.
    뒷차도 그런식으로 추월한건 아마 적당한것은 아닐거 같네요.
    2차선이고 그차가 추월하다 난 사고고 뒤에서 받았다면 님의 잘못보다는 그쪽 잘못이 크다는 생각도 있구요.

  • 3. ....
    '13.11.15 9:41 AM (112.220.xxx.100)

    사이드미러가 그냥 있는게 아닐텐데요...
    스쿨존에서 속도내며 온 뒤차량도 잘못이지만
    잘가고 있는데 정차되어 있던 옆차가 쑥 나온다 생각해보세요...

  • 4. 독수리오남매
    '13.11.15 9:48 AM (211.234.xxx.22)

    에효..
    다친데는 없으세요?
    많이 놀라셨겠네요.
    이 글 읽으니 지난주에 멀쩡히 잘 가고있는 제 차를 오토바이 탄 아저씨가 한눈팔다 제 차 조수석 중간으로 돌진해서 박았던 접촉사고 났던 기억이 다시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사고당시 영상을 보험사에서 경찰서가지고 가서 판단한다고하니 기다려보셔요..ㅠ

  • 5. ㅇㅇ
    '13.11.15 9:49 AM (61.79.xxx.14)

    정차후 장애물을 피하려 왼쪽 깜빡이 안넣고 뒷차량 안보고 차를 빼셨다면 뒷 차량도 좀 화 나겠는데요
    님 차가 정차해 있으니 일차선으로 옮겨 가고 있는데 님차가 갑자기 들어온게 되쟎아요,,,,, ㅜㅜ

  • 6. ..
    '13.11.15 9:55 AM (119.64.xxx.70)

    님들 말씀 들으니 일리가 있네요..
    지금 블랙박스 확인하러 긴급출동 했다니 그거 보고 확인 하려구요.
    쌍방과실이 나올거 같아요.
    편도2차선에서 그리고 스쿨존인데 상대방 차량이 좀더 신중히 운전 하면 좋았을것을
    참 짜증이 슬슬나려 하네요.

  • 7. ..
    '13.11.15 9:59 AM (122.40.xxx.41)

    스쿨존인데 빠른속도로 왔다니
    그 아가씨 책임이 더 크네요.

  • 8. ....
    '13.11.15 10:00 AM (175.212.xxx.39)

    왼쪽 깜박이는 키셨나요?
    그리고 정차후 줄발할땐 사이드 보시고 차선 변경시 보다 훨씬 더 멀리에 차가 있어야 합니다.
    달리던 속도와 정차중 이다가 출발 할때는 천지 차이거든요.

  • 9. ...
    '13.11.15 10:03 AM (58.120.xxx.232)

    같은 스쿨존이라도 바닥에 빨간색이 칠해져 있나와 안칠해져 있나도 큰 차이가 있어요.
    바닥이 빨간색인 곳에서는 반드시 30이하 지켜야해요.

  • 10.
    '13.11.15 10:07 AM (58.78.xxx.62)

    그 아가씨도 스쿨존에서 그렇게 빠른 속도로 왔다는게 문제가 크고요
    또 원글님도 전후방을 정확히 주시하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있고요.
    그냥 비상등만 켜시고 움직이신 건지 왼쪽 깜빡이 켜신 건지요.

  • 11. ..
    '13.11.15 10:10 AM (121.157.xxx.2)

    정차시 비상등을 켰다가 좌측 깜빡이로 바꾸셨나요?
    비상등 켜고 정차해있으면 뒷차들은 추월해 가려고 하죠

    스쿨존에서 속도 낸 상대차도 잘못이고
    스쿨존에 정차하신 님도 잘못이죠.
    학교에서 공문들 보내지 않나요? 정문앞 200미터 근방에 아이들 내려 주지 말라고요.

  • 12. 위에 많은 님들이..
    '13.11.15 10:13 AM (59.22.xxx.219)

    덧글 써주셨으니..원글님 안타까워하지마시고 블랙박스 판독한 뒤 해결 잘 되시길 바랍니다
    근데 원글님도 운전하시지만 저도 거리에 정차되있던 차들이 비상등만 켜 있다가 출발할때 식겁한 적이 많아서 그 아가씨가 과속하지 않았다면 원글님 잘못이 커 보여요
    물론 깜빡이 끼고 합류하셨다면 상관 없겠지만요^^

  • 13. 그나저나
    '13.11.15 10:13 AM (58.78.xxx.62)

    13년 무사고 운전 하셨다면서
    이런 기본적인 것에 너무 무뎌지신 거 같아요.
    가끔 운전 사고 경험담 듣다보면 초보자 보다도 능숙한 분들이 소소한 사고가
    잘 나는게 방심해서 나는 사고가 많더라고요
    아마 원글님도 초보때는 기본으로 지켰을 당연한 것들을
    능숙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넘겨서 이런 사고가 난 것 같아요.

  • 14. 비상등
    '13.11.15 10:14 AM (112.170.xxx.130)

    비상등을 끄지 않고 왼쪽 깜박이를 켜게 되는일이 있어요..운전자는 깜박이를 켰다고 생각하고 뒷차운전자는 비상등이 깜박이니 속도를 줄이지 않게 되죠..스쿨존이 아이 키우는 엄마들한테나 의미있지 그외 운전자들한테 학교 앞이니 속도 줄이란 말 귀에 안들어 올껄요

  • 15. 스쿨존이
    '13.11.15 10:26 AM (211.202.xxx.240)

    무슨 아이 키우는 엄마들한테나 의미가 있나요?
    제한 속도 30km속도 안지키면 속도위반에 해당됩니다.
    걸리면 벌금내야 할 사항이에요.
    그만큼 사고가 잘 나니까 만들어진 법인데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 많네요.

  • 16. ..
    '13.11.15 10:27 AM (220.78.xxx.99)

    원글님 댓글보니 어이가 없네요.
    신중해야할건 님도 마찬가지예요.
    이건 한 사람의 잘못은 아닙니다.
    저 쪽도 먼저 짜증낸건 잘못이구요.

  • 17. ....
    '13.11.15 10:35 AM (112.220.xxx.100)

    빠른속도로 왔다는건 사이드미러를 봤다는 소리같은데?
    차량이 빠르게 오던말던 옆으로 나갔단 소린가?? -_-
    바쁜 아침에.. 원글님만 조심했다면 애초에 이런 사고 안났죠
    속으로 욕한번 해주고 말던가.. 차에 블박 있다고 하시니
    속도위반으로 신고해서 고지서 날려주던가 하면 될것을...
    정말 누가 짜증내야 되는건지..;;
    김여사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고 하던데..딱 그거네요...;

  • 18. 판단
    '13.11.15 10:38 AM (175.124.xxx.209)

    원글님은 주정차위반(등하교시 스쿨존), 방향지시등 위반
    아가씨는 스쿨존 속도 위반 이 되겠슴다

  • 19. 문제
    '13.11.15 10:48 AM (119.194.xxx.239)

    스쿨존에서 쌩쌩달리다가 아이라도 치면 어떻하려고 그 여자는 그랬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원글님도 담부터는 멀리서 애 내려주세요, 학교앞에서 아이들 내려주는 부모들때문에
    위험한 경우 많아요.

  • 20. 상대방
    '13.11.15 10:48 AM (175.212.xxx.39)

    자가 과속으로 왔다는건 주관적 얘기이고 원글님 부주의가 더 큽니다.

  • 21. 상대방
    '13.11.15 10:50 AM (175.212.xxx.39)

    일차선에 차가 좌측 깜박이 켜고 있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 페달에 발이 가고 엑셀에서 발만 떼어도 속도는 줄거든요.

  • 22. 상대방
    '13.11.15 10:51 AM (175.212.xxx.39)

    비상등 켜고 있었다면 당연히 징차중이라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죠.

  • 23. ..
    '13.11.15 11:11 AM (119.64.xxx.70)

    정차전 비상등 깜박이 켰구요, 정차후 왼쪽 깜박이 켜고 출발하려고 엑셀을 밟는 순간
    뒷차가 추월하려다 박은거에요.
    그러니 황당하다 하죠.
    그런데 제가 그때 워낙 뒷차들이 아이들 내려주는라 밀려있고 그래서 급한 마음에
    미러를 안 본건 제 과실로 인정합니다.
    정차후 출발시 위반사항인데 이게 좀 큰거 같네요..제 과실이 더 나올 듯 합니다.
    한 7대3정도..ㅠ

  • 24. 엑셀
    '13.11.15 11:19 AM (1.242.xxx.160)

    밟는 순간 사고가 났다는거 보니 원글님 과실이 더 크겄네요.
    파손 부위가 운전석 앞쪽이냐 조금 더 뒷쪽이냐 위치도 중요하고 브레이크 밟았을때 밀리는 거리도 계산해서 과실의 정도가 나오겠지요.

  • 25. -_-
    '13.11.15 11:24 AM (112.220.xxx.100)

    옆차선 넘어가면서 미러를 안보다니요???
    저라면 (물론 저런실수 안하겠지만) 대인접수없이 그냥 100%갈듯...
    미안하다고 고개 숙여도 못자를판에..어휴..

  • 26.
    '13.11.15 11:40 AM (61.254.xxx.129)

    미러를 안보다니요 -_-;
    그 차가 스쿨존내 제한속도를 지켰다고 해도 원글님이 튀어나왔으니 상대방 속도와 상관없이 발생할 사고였네요.

    그 차 잘못이 아니라 감정적으로는 원글님 과실이 매우 큽니다....

    주로 택시들이 시내에서 이런식으로 운전해서 아주 돌아버리는데....

  • 27. ****
    '13.11.15 11:59 AM (124.50.xxx.71)

    무사고 운전 23년인 제 경험으로는
    원글님 잘못이 80% 이상이에요
    주차하거나 주차한 차를 빼는 사람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스쿨존에서 속도를 냈다는건 범칙금 내야하는 사안이구요
    이 사고에서는 미러를 안보고 차를 뺀 원글님 잘못이죠
    그 아가씨가 화낼만해요
    게다가 몬인 과실인것도 잘 모르실정도니 답답하네요

  • 28. ..
    '13.11.15 12:10 PM (119.64.xxx.70)

    상대 차량 아가씨와 통화했습니다. 일단 다친데 없냐니까 괜찮다고 하고
    쌍방 과실이 나오던 내과실이 나오던 다 인정하고 보험처리 하겠다고 하니
    알겠다고 하네요.
    보험사끼리 합의 보겄네요..
    아유..오늘 일로 조심 운전 해야겠습니다.
    그동안 13년 무사고가 제가 잘해서 된게 아니라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렌트 비용 청구하면..ㅠㅠ

  • 29. !!!
    '13.11.15 12:30 PM (119.200.xxx.131)

    렌트는 그렌저 기준 24시간 10만원이고 자기과실분 뺀 금액만 상대보험사에서 지급됩니다.
    어지간한 사고는 수리기간이 24시간 넘지않은 것 같더라구요.

  • 30. .....
    '13.11.15 1:15 PM (175.196.xxx.147)

    그동안 무사고라서 부주의 하셨나봐요. 차를 빼면서 사이드 미러도 안 보다니요. 교통사고는 방심하면 사고 나더라고요. 근데 스쿨존에서 아무리 속도 낸다고 해봐야 방지턱이 많아 얼마 못 내지 않나요. 아마 차를 빼는 입장에서 내가 속력이 없다보니 빠르게 느껴질 수도 있고요. 거기다 비상등 켜고 정차했다가 갑자기 튀어 나오면 짜증 유발 할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070 빗길 차량전복사고 우꼬살자 2013/11/19 471
321069 택배 잘 안시키는 집인데요. 2 택배 2013/11/19 1,512
321068 우리나라 노인, OECD에서 가장 빈곤 한국노인들 2013/11/19 414
321067 절임배추 10 kg 면 대략 몇 포기 정도 되는건가요? 3 2013/11/19 6,150
321066 보육원 교사가 애 훈육한다고 땅에 묻었다는 기사 보셨어요? 5 ... 2013/11/19 1,588
321065 산모가 너무 추워하는데 방한용품 뭐가 좋을지요..? 12 언니 2013/11/19 1,351
321064 쓰레기 좋아하는 사람들 다 정리됐나봐요 20 oo 2013/11/19 3,742
321063 박 대통령 시정연설 정국 더욱 냉각 조짐 2 세우실 2013/11/19 1,171
321062 그림볼 줄 아시는 82님 팁 좀 주세요... 7 예술 2013/11/19 827
321061 딸아이..그리고 속좁은.. 9 푸른하늘 2013/11/19 1,326
321060 남편 복지포인트 관련.너무 화가 나는데요... 21 2013/11/19 4,087
321059 여기 혹시 주산 해본 사람 있나요? 28 엘살라도 2013/11/19 2,346
321058 네 이웃의 아내 염정아가 입었던 옷 ... 2013/11/19 650
321057 드림캐쳐를 샀어요.. 6 주책 2013/11/19 1,213
321056 숭례문 지하상가 덴비파는 가게는 한군데인가요? .. 2013/11/19 548
321055 노트북 포멧이 공장초기화 인가요? 1 ... 2013/11/19 510
321054 6세 영어 교육 미쳐버리겠어요 ㅠ 13 ..... 2013/11/19 8,255
321053 대추차에 뭐 넣어 끓이면 더 좋을까요 5 불면증 2013/11/19 1,651
321052 과외비랑 집값만 줄어도 살만하겠네요. 9 과외비가 2013/11/19 3,843
321051 지고추 담는 고추 5 써니 2013/11/19 1,258
321050 대기업 인사팀~~글이 없어졌어요 4 도와주세요 2013/11/19 1,387
321049 후쿠시마 핵연료 첫 반출…“실수하면 인류대재앙 대중국 종속.. 2013/11/19 916
321048 정말 똑 떨어지는 검은색 코트 어디 없나요 5 코트찾아삼만.. 2013/11/19 2,148
321047 백화점에 가서 보고 인터넷에서 옷 살 때 모델명 어떻게 알아보나.. 5 백화점 옷 2013/11/19 1,636
321046 11월 19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1/19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