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사이에서 외롭기도 싫고 소외감 같은 것도 느끼기 싫고
좀 소심한 편이지만 요리도 자신 없지만
그래도 잘 지내 볼려고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노력 하는데요
소심한 편이라 너무 힘들고 짜증나요
어떻게 나랑 꼭 맞는 사람하고만 어울릴 수 있겠어요?
너무 뻔뻔한 사람-부탁을 너무 잘 해요
너무 자뻑인 사람- 자랑만 늘어 놔요
너무 돈에 인색한 사람-택시비,커피값 절대 안내요
너무 속을 모르겠는 사람-너무 비밀 스러워요
아님 너무 소극적이어서 어울릴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답답해요
어디 맘 부치고 의지할 만 한 사람이 없어요
외롭고 슬퍼요
적을 만들지언정
사람을 잃을 지언정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할 말 하고 살면 되는데
그걸 못 하니
어디 절간에 들어 앉아 살아야 하는데.....
사람 실컷 불러 밥 먹여 보내 놓고는
그냥 속상하네요
더 외롭네요
존 사람들 만나 따뜻하게 지내고 싶은데
허전하고 외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