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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있었던 일..

... 조회수 : 20,173
작성일 : 2013-11-14 20:54:35
저는 아침에 향수 귀뒤에 칙칙 두번 뿌려요. 
오데토일렛이고 날라가는 시원한 향을 좋아하죠.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제가 향수를 뿌리는줄도 잘 몰라요.
늘 좋은 냄새가 나는데 샴푸 뭐쓰냐 샤워숍 뭐쓰냐 묻는 정도고 
저도 하루에 한번이니까 별로 신경 안쓰고 살죠.

오늘 아침에도 역시 그랬고 엘리베이터를 타서 거울을 보는데 바로 옆에 있는 아주머니가
아유 향수 냄새.
라고 말하면서 피하세요.
좀 미안하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노려보세요.
향수 냄새. 라고 입밖에 내미는 순간 모두가 저를 쳐다봤고
1층에서 3층까지 같이 가는거였는데
노려보기까지 하니까 사람들이 전부 저를 바라보는 상황이어서
제가 여쭤봤어요.
제 향수냄새가 많이 불쾌하세요?
그랬더니 갑자기 노려보던 표정 풀고
아니 난 원래 향수냄새가 싫어. 불쾌한건 절대 아냐.
그러면서 내리시네요.

그 뒤에 제 향수 냄새를 언급한 사람은 없었구요.
그분이 키가 제 귀밑에 있었고
제가 거울을 보는순간에 바로 옆에 있어서 약간 번잡한 엘베안에서 저와 딱 붙어있는 상황이었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하지만 전 순간적으로
향수를 뿌리는 행동..은 그렇게 사람들앞에서 째려보고 큰소리로 향수 냄새 난다고 할 상황인지
궁금해졌어요.

굉장히 모욕감을 느꼈거든요.
사람들앞에서 저를 그렇게 창피를 줄만한 일이었을까요?

댓글로 님이 못느껴서 그렇지 향수 많이 뿌리셨을거에요. 라는 말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화이트 머스크 오데 뚜왈렛..(바디숍) 이었고
그거 두번 칙칙 한거구요.


IP : 1.241.xxx.158
1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14 8:57 PM (183.99.xxx.171)

    nono
    일반적인 상황아니예요 그 사람이 향수를 싫어하는 특이성을 가진 것 뿐. 매너도 없구요

  • 2. ㅡㅡ
    '13.11.14 8:57 PM (39.7.xxx.50)

    화이트 머스크
    호불호 극명한 향인데...

  • 3. ...
    '13.11.14 8:58 PM (14.33.xxx.28)

    늙은 아줌마가 젊은 여자 질투해서 그럴지도

  • 4. ㅣㅣ
    '13.11.14 9:02 PM (175.223.xxx.144)

    누가 악취를 풍겼대도 그렇게 민망하게 사람잡진 않겠네요
    그 짧은 시간도 못참아서 싫은 타 팍팍내야 하는 그 사람의 팍팍함이에요
    많이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맘 푸세요

  • 5. ㅁㅁㅁ
    '13.11.14 9:03 PM (175.253.xxx.135)

    향수냄새 역겨워 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 향수 이것저것 사놓고 쓰는 거 좋아하는 편이지만
    저렇게 질색하시는 분들도 이해는 가요.

  • 6. ...
    '13.11.14 9:04 PM (1.241.xxx.158)

    저도 딱히 화이트 머스크 좋아하진 않는데 뿌린다음 제일 빨리 날아가는데 몸의 체취는 좀 신기하게 나쁘지 않게 유지해주더라구요. 제가 몸을 쓰는 직업이라 땀내도 많이 나고 그러는데 그 향은 땀과 섞여도 이상하지 않아서 같은 직업군의 어르신들도 물어보고 사실 정도였어요.
    그래서 쓰는거에요.
    그리고 정말로 저도 냄새 민감해서 많이 쓰진 않아요.
    그런데 아침에 너무 당황했어요. 입밖으로 어휴 향수 냄새..이러더니 저를 노려보시는데
    저분이 나를 어딘가에서 다른 인연으로 만난다면 어쩌려고 저러시나 할정도로 노골적 적대라서요.

    설령 향수 냄새가 너무 나빠도
    그것이 그렇게 입밖에 내서 말하고 노려볼정도로 나쁜 일인가 싶었어요.

    50대 중반이나 60대 초로 보이셨는데
    저도 나이는 들었으니 질투는 아니었던거 같고
    늘 아침마다 뵐거 같은데 큰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 7.
    '13.11.14 9:04 PM (110.14.xxx.185)

    주변인들은 아침에 뿌린후 어느정도 휘발한후의 향을 맡기때문에 좋다라고 느낄수있는거겠지만,
    뿌린직후쯤인 엘리베이터같은 밀폐된 좁은공간에서의 향수냄새는 정말 괴로울수있어요.
    저같이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하루종일 두통과 멀미가 생길수도 있어요.
    꽃향이 아닌 머스크향은 더더욱ᆢ
    그분의 너무 노골적인 태도에 불쾌하셨겠지만,
    향수는 호불호, 매너와도 관계가 깊은만큼
    좀 약하게 뿌리시면 어떨까요?

  • 8.
    '13.11.14 9:09 PM (58.231.xxx.62)

    원글님께서 말한 향이 어떤 향인지는 모르지만...모르지만 진짜 향수 냄새 심한건 너무 싫어요ㅠ 댓글보니 호불호가 극명한걸 보니 그 아주머니께서도 그 향수 냄새가 싫었겠죠..하지만 그분도 참 매너 없으시네요..본인 싫다고 아무 생각없이 내뱉는 분이었다 생각하세요~

  • 9. //
    '13.11.14 9:11 PM (1.241.xxx.158)

    아예 뿌리지 말아야겠네요.
    안 뿌리면 고민이 없는데..
    사실 아침시간에 뿌려야 오후엔 괜찮아서 그런거였는데 싫은 사람 많고 싼티까지 난다시니..사실 싸긴 싸죠.
    비싼티 난다는 말은 안했어요.
    그런데 별로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네요.
    제가 비싸고 고급스러운 냄샌데 못알아봤다고 쓴건 아니잖아요.
    말을 왜 그렇게 하셔요?

  • 10. 헬스장 탈의실에서
    '13.11.14 9:12 PM (125.178.xxx.48)

    샤워 방금 끝내신 분이 화이트 머스크 뿌리는데,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바로 알겠더라구요. 솔직히 머리 아파요.
    향수보다는 향수라인에서 나온 바디클렌저와 바디로션 함께 쓰면 향수 냄새처럼 독하지 않고 은은하게 향이 지속돼요.
    바디샵껀 좀 향이라고 표현하기도 그렇고, 냄새가 정말 아니예요. 코 막게 만드는 냄새긴 해요.

  • 11. ..
    '13.11.14 9:12 PM (211.214.xxx.238)

    저 아줌마 반응이 비정상 아닌가요? 이상하네요..
    생판 모르는 남한테 저런 반응 보이는게 문제인데..

  • 12. ㅁㅁ
    '13.11.14 9:13 PM (175.223.xxx.213)

    원글님이 향수이름안쓰셨으면 넘어갈뻔했는데요 화이트머스크 진짜 호불호강해요그리고 꽤 센 향수예요 저도 그 향수바로코앞에서 맡았으면 순간적으로 찌푸렸을것같아요

  • 13. ㅁㅁㅁ
    '13.11.14 9:13 PM (175.253.xxx.135)

    원글님 왜이리 발끈하시는지...
    저도 향수 많이 쓰지만 솔직히 향수는 정말이지 향의 품질이 가격과 정비례하는 것 같아요.
    향에 대한 호불호는 빼고 같은 계열향이라도 가격에 따라 차이가 심하거든요.
    나이도 있으시다니 싼 향수보다는 그냥 은은한 비누냄새가 나아요.

  • 14. ,,,,,
    '13.11.14 9:14 PM (121.190.xxx.45)

    인간신체중에서 제일 피로도가 높은 기관이 코,후각입니다
    향수사용자는 본인은 잘모르는 경향이 많아요
    본인코는
    점점 무뎌지고있어요

    객관적인 제3자가 불쾌함을 느꼈다면
    이제부터라도 향수뿌리는 횟수나. 시간을 정해놓고 유념하면서 뿌려햐할필요성이있어요

    악취도고통이지만
    향기도 때론 고통입니다
    물론 그아주머니 오버스런행동이 잘했다는것은 아닙니다
    싫은티 팍팍내고
    그렇구싶지만. 꾹 참고
    표현 안하면서 그냥 지나치려 애쓰는 사람도 그동안 주변에 많이있었다고 생각하면될것이예요

  • 15. 원글님은
    '13.11.14 9:15 PM (1.233.xxx.50)

    앞으로 향수를 휴대하셔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에 뿌리시거나
    아니면 3층이라 하시니 걸어가시길..(저도 향수맡으면 멀미하는 사람이라서요)

    그리고 그 아주머니는 매너 좀 지켜달라고 저라도 말을 하고 싶네요.
    주책맞은 아주머니예요. 속으로 삼키거나 적당히 코를 가리거나 할 일이지..대놓고 그러다니요.

  • 16. ㅇㅅ
    '13.11.14 9:15 PM (203.152.xxx.219)

    화이트머스크가 어떤 향이건간에
    엘리베이터에서 아침부터 대놓고 저렇게 말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그 아줌마가 무식한겁니다.

  • 17. 정말싫어요
    '13.11.14 9:16 PM (119.202.xxx.23)

    향수라는게 본인만족이지만 남에게는 담배연기만큼 싫다는거 알아주셨음 좋겠어요.
    저아주머니처럼 내놓고 하진 않겠지만 속으로 얼마나 꾹 참는지를요.
    언젠가 한번 82에서도 논란이 있었는데 반반정도 의견이 갈렸던거 같은데요
    화장한것만으로도 충분히 향이 진한데 거기에 향수까지 참 괴롭습니다
    제가 향에 좀 민감한것도 있지만 주변인들에게 물어봐도 반반이더군요
    두번 뿌릴거 한번만 뿌리시고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실때는 한번쯤 생각해주시길 바랍립니다

  • 18. 싼 향수니 그렇다고 하면
    '13.11.14 9:17 PM (211.202.xxx.240)

    화가 날 만도 하죠.
    전 그 아주머니가 유난했다에 한 표.

  • 19. ㅁㅁ
    '13.11.14 9:18 PM (175.223.xxx.94)

    여기원글님한테 뭐라하는 댓글있나요? 다들 나름 예의있게 댓글단것같은데요

  • 20. ,,,
    '13.11.14 9:19 PM (119.71.xxx.179)

    그 아줌마 그 말뽄새로 한번 사단나겠네요

  • 21. 향수
    '13.11.14 9:20 PM (110.70.xxx.102)

    제 지인에게(남자) 들은 얘기인데요
    자긴 향수 냄새좋대요. 향수 연구하는 사람들은
    남자인데 남자가 좋아하는 향수냉새를 여자향수로
    연구까지해서 파는데 여자들은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다네요.

  • 22. ...
    '13.11.14 9:20 PM (119.82.xxx.177)

    윗분 의견에 완전 동감요!! 원글님 이미지가 드세보이는 타입이 아닐 것 같아요. 지하철에서도 만만해보이는 여자 앞에 서서 무릎 탁탁치며 눈치주는 부류~~

  • 23.
    '13.11.14 9:20 PM (1.241.xxx.158)

    화장은 안합니다만.. 앞으로 향수는 뿌리지 않겠습니다.
    앞에서 대놓고 무시할만하다고 이야기 하시지는 않았지만
    싫다는 의견이 많으시네요.

    그럼 그분편을 드신거고 그렇게 말해도 될정도로 싫은 느낌이 더 많으신가봅니다.
    오늘아침엔 좀 더 진했나보구요.

  • 24. 향수
    '13.11.14 9:20 PM (59.6.xxx.151)

    저 향수 좋아하는데요
    '원글님은' 님 말씀동감해요
    뚜왈레 뿌린 직후 밀폐된 공간에 서면 굉장히 강렬합니다
    전 차를 가지고 나갈땐 차에서 사용합니다

  • 25. 나가기
    '13.11.14 9:22 PM (211.173.xxx.40)

    바로 직전에 뿌리지 마시고, 샤워한 후 바로 뿌려보세요.
    그러면 화장하고 옷갈이 입는 동안 첫 알콜향이 많이 사라져 은은해 지거든요.
    뿌리고 바로 나가셨다면, 엘레베이터 같은 밀폐된 공간에선 자극적이였을 수 있어요.
    그래다 해도 그렇게 사람 면박 주는건 무매너가 맞지요..

  • 26. 향수도 향수이지만
    '13.11.14 9:24 PM (125.187.xxx.22)

    아저씨들 무슨 로션을 쓰는 지 모르겠지만 가끔 같이 엘리베이터 타면 뜨악해서 눈 튀어나올 것 같은 냄새가 있어요. 담배냄새랑 옷에 배인 고기냄새와 나름 깨끗히 하고 나오느라 남성향수인지 애프터쉐이브인지 떡칠이 합해져서 나는 냄새 ,,,,
    저희 아파트에도 늘 향수를 뿌리고 다니시는 주부님이 계신데요. 본인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습관처럼 머리는 안빗어도 향수는 뿌려서인지 정말 엘리베이터 타면 그 분이 좀 전에 타셨구나 알 정도죠.
    대놓고 향수냄새라고 외친 그 아주머니는 정말 좀 심하긴 해요.

  • 27.
    '13.11.14 9:25 PM (119.70.xxx.159)

    저희 아파트 엘리베이터 ㅡ20층 여자만 타면 다들 미칩니다.
    향수냄새ㅡ고역이예요.
    그여자ㅡ하루도 안빠지고 뿌려대는지 너무나 역한 향수ㅡ
    내리고 나면 모두 한마디씩 합니다. 머리 아플지경이라고ㅡ

  • 28. 괜찮아요
    '13.11.14 9:26 PM (218.238.xxx.159)

    그냥 님이 이뻐서 질투한거임 끗 !

  • 29. 휴휴
    '13.11.14 9:26 PM (112.153.xxx.131)

    냄새가 싫거나 역겨울수는 있지만 그 아주머니는 대놓고 무례한거죠. 위에 다른 예에도 있지만 만만했기에 그렇게 행동했을거구요.
    신경쓰이시면 앞으로는 좀 아랫쪽으로 뿌려보세요. 향이 위로 올라오니까 처음에 좀 덜 강하게 느께질거예요.

  • 30. 윗님
    '13.11.14 9:27 PM (1.233.xxx.50)

    흥분하지 마시고요.
    원글님이 향수 뿌린 게 죄라고 하는 분 없어요.
    단,
    호불호가 갈라지는 향이니만큼
    좀 일찍 뿌리고 나중에 엘리베이터를 타시거나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에 향수를 사용하시면 좋겠다는 거예요.
    밀폐된 공간에서 원치 않는 냄새를 맡아야만 하는 다른 사람 입장도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한다는 뜻이에요.

  • 31. 여기서
    '13.11.14 9:27 PM (175.223.xxx.210)

    그 아줌마 잘 했다는 사람은 없음

    다만 향수냄새 진한게 고역인건 맞다는 얘기를 하는것임.

    향수 냄새도 민폐
    그 아줌마의 무매너도 민폐

    두 민폐녀중
    여기서 리플 달면 보는 사람이 원글이니까
    원글이에게 할말 한거뿐임

  • 32. 에구...
    '13.11.14 9:28 PM (124.51.xxx.155)

    무안하셨겠어요. 그분이 개념 없으셨네요. 저도 엘리베이터 밀폐된 곳에서 향수 냄새 맡으면 좀 힘들긴 한데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내색은 안 하는데.... 잊어버리세요. 그럴 만한 상황 아니었는데 그분이 넘 심하셨어요.

  • 33. ...
    '13.11.14 9:29 PM (1.241.xxx.158)

    자꾸 설명해서 죄송한데요. 저 나가기 직전 뿌리지 않았고 화장 다하고 옷 다 입고 향수(라고 말하기 너무 싼티난것이지만.. 주늑드네요. 게다가 전 뚜왈렛 계열이 빨리 날아간다고 생각할정도로 무식...ㅠㅠ) 뿌리고 앉아서 커피도 두잔이나 마시고 나갔어요. ㅠㅠ

    그리고 차를 이용해서 15분가량 이동한뒤에 그 건물에서 엘베 이용한거였구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참아주셔서 감사하단 생각이 드네요. 제가 잊어버리고 안뿌리는 날이 더 많긴 해도
    그렇게 표현하신 분이 많지 않아서 몰랐네요.

    다른 분은 몰라도 저는 앞으로 아예 뿌리지 않기로 합니다.

    그런데 싼티 난다고 말씀하신분..
    제가 그렇게 발끈한것처럼 보이셨나요?
    전 그냥 순수하게 왜 그렇게 말씀하시냐고 물어본거에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그런 내용 말씀하시고 싶으시면 앞으로는 그렇게 비싸보이지는 않으니 차라리 바꾸던지 뿌리지 말라고 하세요.

    이번엔 제 아들이 엄마가 그거 뿌리더라면서 바디제품들 그냄새로 골라서 박스 선물 해준거라
    싸도 버릴수는 없겠네요.

  • 34. 저도 향수냄새 싫어하지만.
    '13.11.14 9:29 PM (123.212.xxx.149)

    아무리 그래도 아주머니가 너무 무례한거예요.

  • 35. 헐..
    '13.11.14 9:29 PM (14.37.xxx.5)

    향수냄새 싫어하는 사람도 있군요..
    왜 그들은 유독..여자의 향수냄새에 못견뎌하는 걸까요?
    남자가 향수 뿌렸다고 욕하는 글은 못봐써요...

  • 36.
    '13.11.14 9:30 PM (115.136.xxx.24)

    두번 말고 한번정도만 뿌리시면 어떨까요.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그런 사람이라, 향수 냄새가 좀 힘들 때가 있어요.
    그리고 항상 향수를 쓰시는 분들은, 그 냄새에 둔감해져서
    엄청 많이 뿌리고도 냄새 거의 못느끼시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한두번 뿌리는 것만으로도 훨씬 예민하게 느끼고요.

    댓글단 분들은 거의 향수냄새 싫어하시는 분들인 거 같으니
    앞으로 향수 절대 안뿌리겠다 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고,
    두번 뿌릴 거 한번정도로 줄이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엘리베이터 아주머니는 저처럼 예민한 코를 가진데다가
    남을 의식하거나 배려하는 뇌까지 쪼그라드셔서 그런 거 같으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 37.
    '13.11.14 9:32 PM (58.141.xxx.147)

    뿌리고 바로 나가면 바로 만나는 사람에겐 강하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회사사람들은 출근하면서 옅어진 은은한 향을 맡으니 괜찮겠지만 사무실들어가서 바로 뿌렸다면 그사람들도 그럴수도 있어요
    샤워후 옆구리에 뿌리면 옷안에서 움직일때마다 사부작 옷깃이나 소매깃으로 향이 나오니 오후까지 향이지속되고 나을거에요

  • 38. ㅇㅅ
    '13.11.14 9:33 PM (203.152.xxx.219)

    저는요.
    화장품냄새도 싫어요...... 어떨땐 비누냄새도 싫어요...
    하지만 그건 내가 싫어하는것이니까 어쩔수 없이 참아요..
    물론 향수를 아예 들이부었으면 원글님 잘못이겠지만...
    귀뒤에 두번 칙칙 한것 가지고 저렇게 오바육바칠바팔바 할 필요가 있나요?
    누군가의 화장품이 싫다고 너도 화장하지마라 엘리베이터 타지마라 이럴순 없잖아요.
    시판 향수를 상식적으로 사용했다면 뭐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아야죠. 나 싫은것도 참는수밖에;

  • 39.
    '13.11.14 9:33 PM (122.36.xxx.162)

    화이드머스크향 맡으면 토하것같고 머리 아파요 ㅠㅠ 향수 금방 뿌린 사람 옆에 있으면 두통이 생겨요 ᆢ정작 뿌리는 사람은 향기에 익숙해서 괜찮을지 모르지만 옆에 있을땐 정말 째려보고 싶어져요 ᆢ

  • 40. 에구...
    '13.11.14 9:33 PM (124.51.xxx.155)

    여자 향수 냄새 문제가 아니라 밀폐된 공간에서 향수 냄새나 화장품 냄새 진하게 나면 싫지 않나요? 전 남자 스킨 중에 냄새 진한 것도 참기 힘들던데요.

  • 41. 아니요
    '13.11.14 9:35 PM (14.52.xxx.59)

    남자향수는 정말 구역질 나요
    저 아줌마 무례한건 맞는데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정말 향수금지 공간이에요 ㅠ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면 아마 원글님 향이 약하지는 않았을거에요 ㅠ

  • 42. 그 아주머니
    '13.11.14 9:35 PM (211.202.xxx.240)

    남자가 향수 뿌려서 향이 퍼졌어도 그랬을까요?
    안그랬다에 백만표 던져요 .

  • 43. 그냥 넘어갈려다
    '13.11.14 9:36 PM (178.191.xxx.211)

    화이트 머스크에서 ㅠㅠㅠㅠㅠㅠㅠㅠ.

  • 44. 저기
    '13.11.14 9:36 PM (110.70.xxx.67)

    향수 쓰시려면 사용법이나 좀 알고 쓰심이

    귀 뒤에 뿌리는거 틀린건데요

  • 45. ♥라임♥
    '13.11.14 9:38 PM (58.228.xxx.122)

    바디샵 화이트머스크가 좀 그렇더라고요 ㅠ 저도 지금 그 향 바디로션 쓰는데 아주 독하더라구요 약간 역겹달까..ㅠ 밤에 샤워할때만 듬뿍바르고 아침엔 절대 안발라요.. 그래도 그 몇초동안 참기힘든 향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분이 너무 예의가 없었네요..쯧쯧..

  • 46. 향수 맥박 뛰는데 바르라 하죠
    '13.11.14 9:39 PM (211.202.xxx.240)

    귀뒤에 뿌리는 것도 맞고요
    단 직접 뿌리지 말고 손목에 뿌리고 그걸 손가락으로 찍어서 귀 뒤에 바르세요.

  • 47. ...
    '13.11.14 9:39 PM (220.78.xxx.126)

    글쓴님
    제가 향수에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향수 조금만 독한거 맡아도 두통이 올 정도로요
    아마 좁은 엘레베이터안이라 님 향수냄새가 더 독하게 느껴졌을꺼에요
    저도 엘레베이터에서 향수 뿌린 여자랑 타면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그 향수 냄새가 글쓴님이 생각한거보다 더 진할수도 있어요 주변 사람이야 그런거까지는
    실례인거 같아 지적 잘 안해줘요

  • 48. 마찬가지로 호인 사람들한테는
    '13.11.14 9:40 PM (211.177.xxx.57)

    불호인 사람들한테는 나쁜 냄새지만, 호인 사람들한테는 좋을수도 있죠. 만인을 다 만족시키는 행위는 없어요.
    저도 머스크향 무척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내가 싫다고 상식밖의 행동도 아닌데 그 향수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할 권리는 없는거죠.
    지나치게 내가 피해보는 상황(흔히 말하는 민폐)에 예민해서는 남한테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것과 다름이 없네요.

    호불호가 강한 향수이니 그거 뿌린날에는 좀 조심하시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원글님 잘못이라는건 아닙니다. 분명 그 아줌마가 무척 무례했어요. 원글님은 애용하는 향수를 사용했을뿐이지만, 그 아줌마는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하는 무례를 범했으니깐요.

    남에게 "나는 이런 피해를 받기는 싫으니 알아서 좀 조심해달라"하기 전에 조금만 여유롭게 생각해도 될 일인데요. 사람들 참 팍팍하네요. 자기들 체취나 향수나 기타등등은 다들 괜찮으니깐 아무말 안하고 참고 있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 49. ...
    '13.11.14 9:41 PM (182.210.xxx.97)

    좀 싫은 것도 참아야 세상 사는 것 아닌가요?
    싫으면 싫다고 다 표현하고 살면 세상 험악해서 어찌 사나요?
    사람에 따라 비누 냄새 싫은 사람 있고, 몸 자체에서 나는 냄새 싫어하는 사람 있고 입냄새 싫어하고
    싫을 때마다 사람 무안하게 팍팍 티내는 것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향수를 공기에 뿌리고 뿌린 자리를 지나가시면 향이 진하지 않게 몸에 남는다고 알고 있어요.
    몸에 직접 뿌리는 건 체온 때문에 진하게 남기도 하고 몸 냄새와 섞여서 안 좋은 향이 나기도 하고 그런다고알고 있어요.
    귀 뒤 쪽에 뿌리는 것이 젤 향이 강하게 남는다고 알고 있어요.

  • 50. 으음,,
    '13.11.14 9:42 PM (211.222.xxx.82)

    글쓴님 글과 댓글을 보니 교양있고 상식있는 분 같아요.
    몇몇 댓글들에 기분 안 상하셨으면 좋겠네요.

  • 51. dnfdjssl
    '13.11.14 9:43 PM (220.75.xxx.245)

    아마 그 아줌마가 표현하지않았다면 원글님은 모든 사람이 향수에대해 나쁘지않다고 생각하고 계속 사용하실꺼예요.어떤 면에서는 그 아줌마가 원글님에게 생각해볼수있는 기회를 준 긍정적인 면도 있구요. 예의도 문제이겠지만 우리는 표현할건 표현하고 정확한 태도를 보여주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봐요.그럼으로써 알아서 자정능력을 찾아가겠지요..일본 사람들 처럼 앞에선 하이하이 하고, 뒤에서 뒤통수 때리는거보단 무례하지않게 의사표현하는것에 한표입니다

  • 52. 깍뚜기
    '13.11.14 9:43 PM (180.224.xxx.119)

    '그 아줌마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란 전제가 왜 필요한지;;
    아니라고들 하시지만 많은 댓글들이'화이트 머스크'에 집중되는 군요.
    바디샵 보고 있나!! ㅎ

    어차피 향수에 대한 반응은 지극히 주관적이죠.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가 무슨 불법 유통되는 양귀비향도 아니고,
    가까운 사람이 자기도 인식하지 못하게 진하게 뿌려서 불편하면
    듣기 좋게 말해줄 수도 있지만,

    잠깐 스치는 익명 공간에서 저 아줌마의 태도는 '틀린 거죠'
    옆 사람이 똥냄새가 나든, 안 씻은 냄새가 나든 그걸 표현하면 틀린 겁니다.

  • 53. 저도 비슷한 일
    '13.11.14 9:44 PM (119.70.xxx.81)

    저도 비슷하게 무안을 당한 적이 있어요. 비오는 날 향수 손목에 뿌리고 나갔다가 택시에서 나이든 기사가 정말 오만상쓰며 창문내리고 가는 내내 제게 향수가 화학물질이니 쓰지 말라고 설교을 하더라구요.
    저도 많이 쓰지 않는데 너무 무안하기도 하고 기사분의 무례함에 화도 나고 그랬어요. 근데 비오는 날이고 밀폐된 곳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그분이 키가 아마 바로 귀뒤라서 그런 듯 한데 어쨌든 속으로 생각할 일이지 입에 내서 유난스레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향수를 들이붓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귀 뒤는 윗분 말대로 살짝 찍어 바르시는 게 좋구요.
    손목이나 발목쪽에 동맥 뛰는데 뿌려놓으면 은은히 올라온다고 하더군요.

  • 54. ㅡㅡ;;
    '13.11.14 9:45 PM (121.166.xxx.83)

    82쿡은 향수를 싫어하시는 분이 많네요
    랑방쓰고 있지만 저는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완전 좋아해요 ㅎㅎ
    가끔 길가다 화이트 머스크 뿌리신 여성분이 앞에 걸어면서 향기 맡으면기분 좋아지던데 특히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요..
    그 아줌마가 무식한거에요 그냥 신경쓰지 말고 계속 사용하시면 좋겠어요 ^^

  • 55. 빗방울소리
    '13.11.14 9:45 PM (39.119.xxx.165)

    전 화이트 머스크 사랑해요!!!!!

    구입하지 않았는데 직장 동료가 가끔 뿌리고 올 때마다 코 킁킁...

    은은하게 좋던데...

  • 56. ㅁㅁ
    '13.11.14 9:46 PM (175.253.xxx.183)

    아니 다들 아줌마가 잘못했다고 하고 있잖아요;;; 뭐가문제인지?

  • 57. 아주머니가 무례
    '13.11.14 9:46 PM (68.36.xxx.177)

    대놓고 말한 건 잘못이죠.
    그런데 저도 향수냄새에 민감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숨을 못 쉬어서 이해는 가네요.
    뿌리는 건 자유니 뿌려라 마라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향스 쓰시는 분들은 정말 살살, 약하게 뿌려주셨으면 하는 생각 속으로 많이 합니다.

  • 58. ....
    '13.11.14 9:46 PM (121.167.xxx.103)

    아줌마 되니까 용감해지대요. 제가 아줌마 되보니 하고 싶은 말 있음 결과가 겁나진 안 더라구요. 다만 받은 교육이 있고 읽은 책이 있어 옳고 그름을 반듯하게 정하고 정도를 지키는 거지요. 소위 교양이라는 게 없는 아줌마들이 늘 아줌마 전체를 욕 먹게 하죠. 그냥 똥 밟았다 치세요.

  • 59.
    '13.11.14 9:50 PM (175.223.xxx.144)

    두배세배속상해지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혹시 그러시다면...
    그냥 담배싫어하는 사람 있듯 향수냄새 싫어하는 사람도 아주 많구나.. 하고 넘기세요
    저도 님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 60. 그 아주머니가
    '13.11.14 9:51 PM (122.128.xxx.79)

    무례했죠. 근데 작정하고 그러신 거라기 보다... 순간적으로 역한 반응에 평소 교양없으신 게 튀어나온 거라고 봐요.
    사실 향수향 싫어하는 사람은 숨멈추고 인상쓰고 맙니다.

  • 61. 개코
    '13.11.14 9:53 PM (175.223.xxx.103)

    그 아주머니가 개매너인거에요.
    대부분 속으로 생각해도 말은 안하고 잠시 참죠.
    화이트 머스크는 호불호가 엄청 강한 향이에요. 저도 컨디션 안좋을때 맡으면 토해요.

  • 62. 참 유난들..
    '13.11.14 9:57 PM (117.111.xxx.153)

    여럿쓰는 엘리베이터에 음식쓰레기 들고 탔다고 뭐랄건지, 아기똥기저귀 오래된 냄새 고약한 쓰레기봉지 들고 탔다고 뭐라 할수있는지..향수냄새까지 싫어 찌푸리는거야 개인사정이고 (전용엘리베이터 사서 혼자 쓰시던가) 그 아줌마 매너없네요..
    댓글들 보니 세상 참 각박하네요..

  • 63. 코코
    '13.11.14 10:01 PM (115.136.xxx.7)

    비싼 향수도 많지만 20대 후반에 동료가 뿌린 향이 좋아서 뭐냐고 물어서 화이트머스크 사서 좋다고 뿌리고 다닌 내 콧구녕이 싸구려가 된 기분이 드네요.
    화이트머스크 처음엔 알콜향 나지만 그거 날아가고 체취랑 섞이면 은은한게 좋던데요?
    여긴 글을 올리면 어떻게든 까댈라고 안달하는거 같네요. 그 아줌마 행동이나 원글님 향수뿌린거에 촛점을 맞춰야지 무슨 향수냐 그거 냄새 싸구려같다느니...나이들도 적지 않은거 같은데 참 정떨어져요.

  • 64. Sdsde
    '13.11.14 10:03 PM (14.32.xxx.80)

    첫 댓글의 중요성인가? 원글님이 잘못한게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저 상황에서 그럼 아줌마가 저엏게노려보고 대놓고 죄인취급하며 윽박지르는게당논한건가?

    와국나가시면 어떡하시게여
    외국에들 암내 장난아닌데
    데오드란트 냄새는 어케견디실것이며

  • 65. 이여자
    '13.11.14 10:09 PM (39.7.xxx.41)

    답정너 네요

    본문에다
    댓글로 님이 못느껴서 그렇지 향수 많이 뿌리셨을거에요. 라는 말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참나 뭐 어쩌란건지

  • 66. 옛날
    '13.11.14 10:10 PM (110.70.xxx.102)

    신세계 강남점 엘리베이터 바로앞에 향수 판매하는
    곳이 있었어요. 남친이 향수 하나 사준다고 하니까
    점원이 이것저것 뿌려주면서 냄새 맡아 보라고
    하더라구요. 전 여러가지를 바르고 고랐고
    당시 많이 뿌려보긴했어요. 코도 좀 두해졌구요.
    사가지고 남친과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여자분들이
    많이 탔는데 들어가서보니 제 냄새가 역하더라구요
    밀폐된 공간이라서. 근데 뒤에 5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아유 냄새 "하면서 오만상을 찌푸리니
    다른사랑들도 눈을 째리고 저를 바라보면서
    이찌나 눈치를 주던지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어요. 제 옆에 서있던 남친은 "괜찮아" 하며
    어깨에 손을 올려주고 차분이 저를 데리고 내렸죠.

    어쩜 모두 옷도 깔끔하고 교양있는 사람처럼
    생겨가지고 그 순간을 못참고 매너없이
    그러는지 속삭했어요.

  • 67.
    '13.11.14 10:13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댓글들 정말 왜들 그래요?
    저도 향수 냄새 정말 싫어 하지만,반대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거 아니예요?음식 쓰레기 냄새도 아니고 독한 화학 약품냄새도 아니고 엘리베이터에서 그 잠깐 일이분도 못참아 무안을 주는 아줌마가 전 더 무식해 보입니다.
    향수에 관심 없어 화이트머스크향이 뭔지 모르겠지만 싸구려향이니뭐니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 68. 그 아줌마 코가
    '13.11.14 10:24 PM (118.39.xxx.53)

    개코였던 거죠.

  • 69. ᆞᆞᆞ
    '13.11.14 10:26 PM (220.122.xxx.112)

    그분 무례한것도 맞는데 다들 수긍하는게 그 멀미나는 화이트머스크라서 더 공감하는듯 하네요. 내 살냄새야~라는 광고때메 테스트하러 갔다가 저도 구토 나올뻔했습니다. 속이 미식미식하고 멀미나는것 같고 그렇더라구요.님도 한번만 공기중에 뿌리시고 턴하시면 살짝 가볍고 좋을것 같네요.

  • 70. 어라?
    '13.11.14 10:29 PM (211.243.xxx.137)

    저는 십년넘게 화이트머스크 바디로숀을 사용해왔는데.. 내 주위에는 왜 그 향 좋다는 사람들만 있었는지...
    그게 그리 호불호가 강한 향이었나요?
    싫은 사람들도 많았는데 싫다는 얘기를 못한것 뿐이었나?? 좀 켕기네요.ㅋㅋ
    그거 되게 은은한 향인데... 싫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원글님 저는 그거 옷에다가 뿌려요. 침대에도 뿌리구요 방향제 대신. 그러면 저는 잠도 더 잘오는거 같더라구요ㅎㅎ

  • 71. ...
    '13.11.14 10:33 PM (115.41.xxx.210)

    이런 예의 따위는 개한테나 줘 버린 아줌니 같으니라고!

  • 72. ...
    '13.11.14 10:35 PM (119.64.xxx.92)

    머스크향이 좀 그런거 같아요. 향수 좋아해서 엘리베이터에 앞에 탔던사람 잔향이 남으면 킁킁거리며
    좋아라 맡는편인데 머스크향은 정말 토할 정도로 싫어해요.
    선물 받아서 머스크향 아주 약간 섞인 제일 싫어하는 향수 있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아주 가끔 뿌렸거든요.
    몇번 뿌리지도 않았는데 그거 뿌렸을때 비슷한 경험 두번쯤 있어요. 더 이상 안뿌림.

  • 73. ..
    '13.11.14 10:39 PM (203.226.xxx.68)

    도대체 뭐길래 반응이 이런지 진짜 궁금함 ㅋㅋ

  • 74. ..
    '13.11.14 11:06 PM (124.50.xxx.22)

    그 아주머니 정말 못되쳐먹었다고 욕해주고 싶.. ㅜㅜ
    진짜 원글님이 남자였거나 드세보이는 여자였음
    그러지 못했을것 같아요. 그냥 뭐 밟았구나 생각하고
    기분 푸세요.

  • 75. .....
    '13.11.14 11:24 PM (220.76.xxx.18)

    1. 그 아주머니는 예의 없음.
    2.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화이트머스크는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합니다. ㅠㅠ
    3. '귀뒤에 두번'이 잘못된 듯 해요.
    상체에 뿌리면 향이 좀 많이 강합니다.
    원글님은 날아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밀폐공간이나, 가까운 거리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두번 말고, 한 번만 뿌리시고,
    한번으로도 강한 지 솔직한 다른 분에게 테스트 해보고,
    그렇게 해도 강하다면
    향수를 허공에(허리 이하 높이로) 뿌리고 거기를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는 방법도 있어요.
    직접 뿌릴 경우,
    스타킹 신을 경우 무릎뒤나,
    바지 입은 경우 발목이 적절해요...

  • 76. 참나
    '13.11.14 11:37 PM (14.37.xxx.5)

    향이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면전에서 무안주는 사람이라니..
    향수가 싫으면..그럼 며칠동안 안빨고 땀냄새 나는 옷냄새나
    술냄새..입냄새.. 김치냄새나..쓰레기 냄새는 아주 좋아하는 취향일듯.. ㅋㅋ

  • 77. ,,
    '13.11.14 11:53 PM (72.213.xxx.130)

    화이트머스크 자체가 은은함과 거리가 멀어서 그래요. 그 향은 님은 좋아하시겠지만 전 완전 별로에요.

  • 78. 옹..
    '13.11.14 11:54 PM (182.224.xxx.228)

    원글님 향수는 그대로 쓰셔요
    그 아주머님이 잘못하신듯...
    전, 향수 안뿌리지만, 향 맡으면 으음~ 기분좋던데....
    넘 극단적 생각하지 마셔요~~ 아셨죠~~

  • 79. ^^
    '13.11.15 12:04 AM (122.40.xxx.41)

    그 아줌마는 무례한거죠

    그런데 향수 냄새 맡으면 머리아파서 멀리 피하는 저같은 사람은 있어요

  • 80. ..
    '13.11.15 12:20 AM (175.211.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얘기하는건아니지만 )향수 막 뿌리시는 분들 가끔있긴하죠..걸어다니는 향수같이..ㅋㅋ향수싫어하는 사람도 분명있으니 살짝 뿌리는게 좋을것같아요. 저도 임신전엔 향수 자주 뿌렸는데 입덧할땐 진짜 향수냄새나면 토할것같았거든요, 그 후로내가 뿌린 향수냄새에 불쾌한 사람들도 있겠구나 생각들어 향수는 쓰더라도 아주 살짝 뿌려요.. 원글님 땀냄새가 걱정이 되신다면 냄새자극적이지않은 스틱형 데오드란트써보세요~ 그 엘리베이터아줌마는 원래 성격이 그런분같습니다. 싫은소리도 좋은소리도 모르는분한테 잘하는 그런분..암튼 향수 쓰는법 댓글에 많이 나와있어 좋네요~

  • 81. 무례
    '13.11.15 12:21 AM (220.120.xxx.223)

    그분이 무례한거예요
    하지만 아침에 뿌려야 오후에 좋아질 향수라면
    ]
    향수냄새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에는 무척 힘들거 같으니
    이번기회에 참고하세요

  • 82. ...
    '13.11.15 12:22 AM (112.149.xxx.61)

    제 향수 냄새가 많이 불쾌하세요?

    라고 원글님이 물으셨다니...원글님이 어떤 분인지 알거 같아요
    그런 당황스럽고 모욕적인 상황에서
    그렇게 차분하게 응대할수 있는 사람 드물어요

    아무리 냄새가 싫더라도 그런태도는 너무 몰상식해요
    더군다나 여럿이 있는데서 한사람한테 그렇게 노골적인 불쾌함을 드러내면
    그사람이 뭐가 됩니까.

  • 83.
    '13.11.15 12:28 AM (121.136.xxx.152)

    어떤 향수든 엘리베이터 안에서 맡기 싫어요
    그렇다고 그 아줌마처럼 무례하게 굴진 않고 속으로만 생각하죠
    그런데 향수를 왜 뿌리는지 모르겠어요

  • 84. 아아
    '13.11.15 12:33 AM (182.213.xxx.190) - 삭제된댓글

    저 이십대에 바디샵 화이트머스크가 데일리 향수였어요
    주변 반응은 토할거같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전 오래 뿌리고 다녔죠
    근데 나이가 든 요즘 화이트머스크는 토할거 같은 향이에요
    이제서야 그 향이 얼마나 역겨운지 알게 되었어요
    그 아주머니의 행동은 분명 무례하지만 한편으론 이해도 됩니다

  • 85. ㅇㅅ
    '13.11.15 12:40 AM (203.152.xxx.219)

    저는 비누냄새, 샴푸냄새, 로션냄새, 스킨냄새, 섬유유연제냄새, 몸에서 나는 냄새 다 싫어요.
    향수냄새는 더 싫어요.
    비누 샴푸 로션 스킨 섬유유연제 향수쓰시는 분 체취있는 분 다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좀 무례하지만 저도 좀 이해해주세요.

  • 86. 저 위에 댓글 단 분 중에
    '13.11.15 12:56 AM (118.220.xxx.188)

    20층사는 여자 엘레베이터 타면 냄새진동한다는 댓글 쓰신 분 지역이 어디신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제가 사는 아파트도 20층여자만 타면 향수 냄새가 진동을 하거든요ㅋㅋ

  • 87. 자하리
    '13.11.15 1:08 AM (178.59.xxx.27)

    궁금해서 아무래도 화이트머스크 향이 뭔지 한번 매장가서 맡아봐야겠어요. ㅋ
    엘레베이터 타면 이상한 남자콜론 냄새도 나고, 떡진 머리 냄새, 몸냄새, 다 날수 있는데,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잖아요. 그냥 참을건 참는거죠. 엘레베이터 타기 바로 전에 뿌린것도 아니고 그 시간이 뭐 그리 길다고 째려보는 아주머니가 이상한 거 맞아요.
    댓글 몇개 때문에 좋아하시는 향수 그만 뿌리실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그냥 뿌리고 다닙니다. 전 제 몸에서 몸냄새 나는걸 제가 더 못참거든요.

  • 88. 여기 달린 댓글에서도 바디샵제품의 호불호가 확 갈리네요
    '13.11.15 1:11 AM (175.124.xxx.114)

    저도 무지 싫어하는 역한 향이긴 합니다ㅎㅎ
    남자향수짙은냄새도 나구요;;;
    그래도 그 오만상에 잔소리하시던 아줌마도 그러지 말지그랬지뭐에요

  • 89. 저는 향수 냄새
    '13.11.15 1:21 AM (223.62.xxx.101)

    좋아하는데
    잠잘때도 가끔 뿌릴때도 있어요 ㅎㅎ
    제 생각에는 귀뒤에 발라서 향이 독하게 느껴진
    것 같아요
    저는 외출할때 무릎에 뿌리거든요
    상반신에 뿌리고 싶을때는 빗에 향수를
    뿌린다음 그 빗으로 머리를 빗어요

  • 90. 화이트머스크
    '13.11.15 1:43 AM (220.116.xxx.11)

    저...20대때 그 향 좋아해서 일부러 바디로션도 그걸로 발랐는데요.
    근데 잔향은...비욘드...게 더 좋은것 같아요.
    그걸로 손에 바르고 저는 잊고 있었는데....
    1시간 뒤 지나가시던 분이....향수 뭐쓰세요?하고 되돌아와서 물으시더라고요.
    아침에 엘레베이터에서 그렇게 말씀하신...아줌마...그 분이 예의없으신것 맞구요.
    원글님은 두번 칙칙이지만...예민한 사람은 싫어할 수도 있어요.
    제 남편은 향수중독자라 본인만 모를뿐....출근후 남편 옷방에서 나는 냄새...이건 향이 아니라
    정말 지독한 냄새때문에....이 추운날 환기를 팍팍 시켜둡니다. ^^

  • 91. **
    '13.11.15 2:25 AM (1.252.xxx.48) - 삭제된댓글

    엘리베이터안에 사람 많으면 찌든 냄새 담배냄새등 역한 냄새나기 쉬운데
    향수냄새 좋던데 그 잠시 있는 공간에 면박을 주다니 그 아주머니 무례한 거구요
    비오는 날 전철안에서 퀘퀘한 냄새에 힘던차에 상큼한 향내나는 여자분 한번더 쳐다 봤어요.
    원글님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 92. ....
    '13.11.15 3:02 AM (203.229.xxx.123)

    엘리베이터에 향수나 화장품냄새가 나는 분이랑 같이 타면 즉시 코가 자극되어 비염이 심해져요.
    생물학적인 거부반응이 나타나는 정도니 저만큼 싫어하는 사람 없을듯요?
    하지만, 조용히 고개를 돌리거나 코를 옷으로 살짝 가리지저렇게 대놓고 말 안하죠.

    아줌마는 분명히 무례했구요, 대신 향수 화장품 상용하시는 분들도 이게 누군가에게는 악취나 자극원일 수 있단 사실도 아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불쾌하신 마음 푸세요ㅜ

  • 93. 그 아줌마 무례함
    '13.11.15 3:26 AM (87.236.xxx.18)

    향이 좋고 나쁘고 심하고 아니고를 떠나 생면부지 남에게 그런 말도 안되는 매너
    보이는게 말이 되나요?
    기분 나쁘신게 너무 당연하죠.
    그런데, 그 화이트머스크향이 사람에 따라 정말 견디기 힘든 향인 것은 맞는 듯해요.
    제가 개인적으로 머스크향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상하게 화이트머스크는 아니더라구요.
    티 안 나게 아주 살짝만 뿌리시거나 튀지 않는 향으로 바꾸시면 맘 편하시지 않을지...
    엘리베이터 아줌마는 그저 교양이 부족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으니 맘 푸세요~ ^^

  • 94. 저는 향수냄새 좋아요
    '13.11.15 4:36 AM (124.60.xxx.141)

    옷에서 음식냄새나는것보다 좋아요.
    제가 후각이 예민한 편인데, 보통 아침에 국찌개 먹고 나면 옷에 냄새배는 경우가 많아요.
    개인적으로 그게 싫어서 아침먹고 씻고 옷 갈아입는편인데..
    남편도 옷입기전에 식사하게 하구요..

    보통 출근준비하고 나오기 직전 식사하시는 분들이면 옷에서 음식냄새가 나요...
    특히 여자분들은 부엌일 주로 하시기때문에 더 그런것같아요..
    대중교통 이용할때 몸에서 음식냄새 나면 저는 그게 더 괴롭더라구요..
    저녁에 회식하신분들 고기드신분들 다 모여있으면 어찔~~ -_-;;

    향수가 백배 나아요!!!
    전 개인적으로 화이트머스크 아주 좋아해요.
    땀냄새, 머리냄새, 음식냄새 보다 향수가 더 좋은것같아요. 계속 뿌리세요.
    작은병에 갖고 다니면서 소량씩 뿌리세요.. 특히나 바디샵은 금방 날라가요...

  • 95. ...
    '13.11.15 7:46 AM (180.69.xxx.121)

    솔직히 향수냄새 진하면 머리아프고 인상 찡그려지는거 사실이에요..
    지나가다 맡아도 머리아픈데 밀폐된 공간에서 그랬으니 표현은 과했지만 그렇게 표현안됐으면 또 몰랐겠죠..
    그리고 향수 요즘엔 귀뒤에 바로 안뿌리고 앞에다 뿌리고 지나가거나 손등에 뿌려서 귀뒤에 묻히지 않나요?
    귀뒤에 바로 뿌리면 진할수 밖에 없죠..
    모르셨던 듯한데 뿌리는 방법을 바꾸셔야겠네요..
    아주머니도 매너가 없으셧지만 향수 진한 여자들도 민폐끼치는건 마찬가지라고 보네요..

  • 96. ......
    '13.11.15 8:14 AM (152.149.xxx.254)

    제 향수 냄새가 많이 불쾌하세요?

    라고 원글님이 물으셨다니...원글님이 어떤 분인지 알거 같아요
    그런 당황스럽고 모욕적인 상황에서
    그렇게 차분하게 응대할수 있는 사람 드물어요2222222


    저도 똑같은 경험있었어요.
    제가 내리는 뒷통수에 대고 아주 신경질적으로

    야휴~냄새야.... 큰소리로 그러더군요.

    과하게(?) 뿌린-마드무아 2번 저도 문제였지만
    매너없이 주관적인 호불호를 드러내놓고 표현하는 그 아줌마도
    참 무례하고 교양없는 여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97. 더불어숲
    '13.11.15 8:42 AM (119.204.xxx.229)

    귓뒤는 너무 진하고 어지러워요.
    저도 향수 참 즐겼던 사람인데 요즘은 이상하게 향들이 어지러워서 거의 사용 안해요.
    오데뜨왈렛 정도는 무릎뒤보단
    한쪽 손목에 한번만 뿌려서 양쪽 손목을 문지르시고
    양쪽 손목을 그대로 양귀뒷쪽에 한두번만 슬쩍 부벼주세요.
    그 정도만해도 충분해요.
    향은 본인이 가볍게 느낄 수 있는 정도가 베스트이고
    남들이 주변에서 느껴질 정도면 과한 거 맞습니다.

  • 98. ..
    '13.11.15 8:50 AM (115.143.xxx.5)

    그 아주머니가 무례한거죠

  • 99. ㅇㅇ
    '13.11.15 9:11 AM (14.40.xxx.213)

    대중교통 이용하면 걸레 냄새나는옷, 땀냄새 쩔은옷,
    이런거 대놓고 어휴 걸레 냄새 이러지 않잖아요
    그냥 참는거지.

    그 사람들 많은데서 그 아줌마 엄청 눈치없고 무례한거 맞아요.

    늙어서 그런 사람은 되지 말아야겠어요

  • 100. 향에 민감한 사람
    '13.11.15 9:13 AM (144.59.xxx.226)

    물론 그아주머니가 민감함을 넘쳐서 무례하기는 했지만,

    향에 민감한 사람들은 그향의 종류와는 무관하게,
    밀폐된 공간에서 순간적으로 코에 자극적으로 오는 향은,
    뿌리는 당사자는 모릅니다. 얼마나 고통인지.
    머리가 아프다못해 그시간이 조금 길어지면 토할 것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가장 고통인 것은 비행기 탔을때, 옆좌석에 앉은 사람이 향수로 온몸을 그야말로 도배를 했다고 표현하고 싶을때, 가장 고통을 넘어서 비행기멀미로 옵니다. 비지네스클래스타면 모모나라 사람들 많이 타는데,
    한국사람들에게 그사람들의 체취와 함께 뿌리는 향은 사람을 완전 넉다운 시킵니다.

    아침 출근시에 아파트 엘리베이터 타면, 온몸에 반찬냄새로 진동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짧은 1-2분이 힘든 상황이고, 아침부터 이게 뭐야~~하면서 기분나쁘게 얼굴 찌프리면서 내립니다.

    본인의 취향이지만, 서로 서로 조심은 해야지요.
    타인에게 눈쌀을 찌푸리는 일은 서로 조심 하고 살아가는 것이 하루의 생활에 좋습니다.

  • 101. 향수
    '13.11.15 9:26 AM (182.209.xxx.106)

    본인은 좋아서 뿌린다지만 어쩔 수 없이 맡고 불쾌해질 수 있는 타인들도 있다는 걸 생각해주세요. 화학적이고 인공적인 향수, 담배냄새만큼 싫어요.

  • 102. ..
    '13.11.15 9:31 AM (222.109.xxx.227)

    표현은 못하지만..
    정말 괴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향수 뿐 아니라 화장품 냄새도..
    담배 냄새 만큼이나 싫어요.

  • 103. ....
    '13.11.15 9:58 AM (39.115.xxx.6)

    진짜 매너없는 사람들 많네요 ㅋㅋ자기가 싫으니 하지말라?
    엘리베이터에서 머물면 얼마나 머문다고 째려보기까지 ㅋㅋㅋ
    전 솔직히 음식냄새? 반찬냄새가 더 싫어서 향수 뿌립니다, 옆에만 가도 김치, 반찬 냄새보다 향수 냄새가 훨 좋아요,
    아마 그아줌마 후각만 아니라 다른것도 유난스러운 사람일꺼에요, 바로 꼬리 내리는거 보면 남몰래 흉보다가 댄통 당한느낌 ㅋㅋㅋ

  • 104. 랄랑
    '13.11.15 10:04 AM (211.181.xxx.31)

    향수만큼 호/불호가 강한 게 없죠..
    향수 자체에 대한 호/불호도 있지만 특정 향에 대한 호/불호도 강해요
    괜히 화이트머스크 향에 촛점이 맞춰져서, 원글님 아드님께 선물받은 것 사용하시기도 어려우시겠어요 ㅠㅠ
    저도 좋은 향수도 많이 써봤지만 화이트머스크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향이에요~
    조말론 향수 얘기가 올라와도, 싫은 사람들 댓글 많이 달릴 거에요
    괜히 태클거는 답글들에 너무 상처입지 마시고, 잘 사용하세요!
    혹시나 염려되면 친한 주변에 향 강하냐고 물어보시면서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원글님 글 보니 화가나실 때도 차분하신 분 같고, 굉장히 상식적이고 좋으신 분일것 같아요!
    댓글에 상처입지 마시고 그 분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걸러서 들으세요! 원글님 화이팅 ㅋ

  • 105. 향에민감하면
    '13.11.15 10:04 AM (121.145.xxx.129)

    본인이 밀폐된곳에 가질 않던가 마스크를 착용하던가해야하는거아닌가요???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고 싫어하는향은 있기마련인데
    한번본적도없는남이 그향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혹은 향수냄새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그런거까지 배려하면서 사시나보네요,

    다들 향이 좋니싫니 말하시는분들은 모르는남도 얼마나 배려하고사시는지;;;;;

    저는 그아줌마가 무례하다고생각되는데;;;ㅋㅋ저만 그런가 봅니다

  • 106. .........
    '13.11.15 10:32 AM (118.219.xxx.251)

    인공향은 먹는것이든 뿌리는것이든 물건이든 폐에 안좋답니다 가뜩이나 샴푸며 비누며 빵이며 인공향에 찌들어서 사는데 굳이 향수까지 뿌리면서 폐를 망가뜨릴필요는 없다고 봐요 가급적이면 향수를 뿌리지마세요 그 향수냄새를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폐를 위해서

  • 107. ㅇㅇㅇㅇ
    '13.11.15 10:35 AM (14.40.xxx.213)

    그냥 뿌리세요..
    여기 분들은 남들이 싫어하는거 안하고 숨죽여 사시나요..
    저도 향수 안뿌리지만 개취인걸 누구한테 강요할 순 없는거죠..

  • 108. 저는
    '13.11.15 10:40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쁘띠마망?인가 하는 베이비파우더향 향수..그거 뿌리는 사람들은 유독 많이 뿌리는지 재채기가 나올정도에요..

  • 109. ..
    '13.11.15 11:09 AM (203.237.xxx.73)

    전부 다 읽어봤어요. 댓글까지..
    오늘 다른글 댓들도 그렇고,,여러분들이 많이 날카롭고, 예민하시고,,논쟁을 즐기시는 분들
    많이 오시는것 같아요.
    전,,향수 너무 강렬한거 아니면, 저녁에 샤워 않하고 자고, 다음날 아침에도 샤워 않하고, 머리도
    않감는,,,,,,,,,,,눅눅하고, 텁텁하고,꼬리꼬리한 그런 사람들 체취가 가득한 엘리베이터 보다,
    그 어떤 향수라도 차라리 그게 나아요........담배냄새랑 향수를 비교하시는 분까지 있는데,,,진정
    골초같은 남성분들과 함께 엘리베이터 타보시지 않은것 같아요...
    저는 가벼운걸 선호해서 에스티로더 플레져 쓰는데요..
    저처럼,,프레쉬 하고 가벼운 향으로 바꿔 보세요.
    향수사용 권장 합니다. 다만,,휴대하고 늘 여기저기서 뿌리시는 분들은..조심하세요.
    저는 아침에 한번 칙칙~ 두번만 합니다.

  • 110. 향수별로
    '13.11.15 11:12 AM (58.143.xxx.38)

    향수라는게 자기만족이지 남에게는 어찌보면 불쾌할수있는건 맞아요
    다른사람들도 그리느꼈는데 내색을 안하고드분만 내색을 했을뿐이예요
    향수쓰려거든 회사도착해서 화장실서 하고 하루를 시작하심이~

  • 111. 화이트 머스크
    '13.11.15 11:19 AM (221.141.xxx.62)

    그냥 넘어 가려다 화이트 머스크라고 하시기에..

    그 향이 절대 은은하지 않아요.

    좁은 공간에 함께 있으면 저는 미식 미식해요..오래 맡으면 구토할것..

    향이란게 주관적이라 님 한테는 향기지만 싫은 사람한테는 악취일수 있어요.

    그 아줌마가 지나치셨지만 그 향이 싫은 사람은 정말 싫거든요..

  • 112. ...
    '13.11.15 11:25 AM (121.161.xxx.35)

    기분좋게 스치는 향이 좋을수도 있는데요, 날이 추워지면 대중교통 안의 공기는 따뜻해지거든요.
    향수 사용하고 버스나 지하철 타고 가는 사람 옆에서 멀미 꾹꾹 참고 중간에 내리는 저같은 사람도 꽤 있어요.
    그런날은 하루 종일 힘들답니다.
    시원해진 날씨만 생각지 말고 실내는 따뜻하고, 향수향은 더 진하게 느껴진다는것도 고려해서 좀 약하게 뿌리면 어떨까 싶어요.

  • 113. 인공향
    '13.11.15 11:58 AM (124.53.xxx.203)

    언젠가 TV에서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의 고통을 보여주는 다큐를 했었어요,,
    주로 인공적인 향에 민감해서 졸도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대요,,
    서양에서는 무슨 단체까지 만들어서 인공향을 쓰지 말자는 캠페인도 한다는데,,,
    저도 결혼전에는 무딘편이었는데
    애낳고 나서 진하고 자극적인 냄새나 향을 맡으면,,,넘 힘들더라구요,,
    다행히 제 주변에는 향수 쓰는 사람이 없어 괴롭진 않은데,,,
    향에 심하게 민감한 사람도 어쩌면 약자이니 향수사용하는 것도 배려가 필요하다 봅니다,,,

  • 114. 답답하네
    '13.11.15 12:10 PM (122.203.xxx.130)

    거참 답답하시네.

    다른 사람들이 인상 찌푸리면 시정해야 하시는거에요. 님하고 무슨 원한이 있다고 안나는 냄새를 난다고 하겠어요.

    아집 진짜 장난 아니시네.

  • 115. 허허
    '13.11.15 1:01 PM (210.118.xxx.115)

    원글님. 신경쓰지 마세요.
    요즘 82 댓글 특징이예요. 중립적이고 교양있는 척 하면서 원글이 까는 거요.
    댓글들 대부분이 그 사람도 잘못했지만 너도 잘한 거 없어.. 상대편은 무식하니 내버려두고 너 잘못이나 고쳐 뭐 그런 식들임.
    반대로 엘리베이터 탔는데 향수를 뿌린 여자가 탔어요. 너무 역겨워 한 마디 했어요. 이런 글 올리면 바로 반대의 답들 나올 걸요. 나이 뭘 뿌리든 신경끄라고, 생각하는 거 다 말로 하는 거 아니라고, 향수 뿌릴 수도 있지 그걸 갖고 어쩌구..

  • 116. ,,
    '13.11.15 1:15 PM (112.150.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대놓고 말한적은 없지만 엘리베이터에서 향수냄새 때문에 괴로웠던 적은 많아요
    그리고 향수냄새가 역하게 느껴졌던 적은 거의 엘리베이터였구요

  • 117. ㅇㅇㅇ
    '13.11.15 1:26 PM (14.40.xxx.213)

    진짜 문제는 향수 뿌리는게 아니고
    그걸 대놓고 사람들 많은데서 아휴 향수냄새....라고 말하는 아줌마
    그것때문에 시선고정되서 민망한 원글님인데...
    다들 향수 뿌리지 말라는 댓글이....

  • 118. ㅠㅠ
    '13.11.15 1:40 PM (221.165.xxx.38)

    그 아주머니 무식해서 그런거구요;; 근데 아무리 가벼운 향수라도 뿌린직후 밀폐된 공간에 있음 냄새 정말 역겨워요.

    저희도 아침에 엘리베이터타면 그렇거든요 ㅠㅠ

  • 119. 뭔 말인지 알아요
    '13.11.15 3:35 PM (1.215.xxx.162)

    바디샵 화이트무스크 금방 냄새 날아가는데..무난하고..

    그걸 입밖에 내어 얘기하는 아줌마가 결례.
    이런 아줌마들 넘 많으셔서 다들 무딘가봐요

  • 120. 제 주변에도 잇음. 그런 사람.
    '13.11.15 3:36 PM (1.215.xxx.162)

    아침에 뿌린 페브리즈 냄새난다고, 다들 조용히 일하는데 "향수냄새 싫어" 이러더라구요

  • 121. 레몬
    '13.11.15 3:36 PM (112.161.xxx.201)

    저도 엘리베이터에서 향수 냄새 확 나면
    너무 싫더라구요.
    게다가 원글님이 사용하신 향수
    정말 구토유발향수예요 ㅠㅜ

  • 122.
    '13.11.15 4:11 PM (218.38.xxx.44)

    보통 손목에 칙칙 뿌리고 귀 뒤에 찍거나
    공중에 향수 뿌리고 떨어지는 입자에 내 몸을 가져가는게 은은하게 향수 뿌리는 방법이라던데...
    귀 뒤에 직접 뿌렸다면 옆 사람에게 좀 강하게 다가왔을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정말 다른게...
    같은 향수 똑같이 뿌려도 잔향이 많이 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금방 다 날라가 버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나저나 그런 대응의 아주머니는 그냥 무시해주는게 답인듯;;;

  • 123.
    '13.11.15 4:28 PM (1.232.xxx.2)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걸 갖고 뭐라 할 필요 있나요?
    자기 코가 개코지
    코 막고 다니라고 하세요
    향수 미친듯 열번씩 뿌린 것도 아니고 뭐래요..지 싫은건 다 하지 말아야 되나.

  • 124. ...
    '13.11.15 4:48 PM (61.103.xxx.100)

    그 아줌마의 반응은 참 막돼먹었지만
    일부 공감은 됩니다
    저도 역해서... 한마디 해주고 싶은 적도 있고 뛰쳐 내리고 싶은 적 있어요... 윗님 말처럼 숨 안쉬고 참아요

    향수는 뿌리는 사람은 익숙해져서 그 향이 남에게 피해를 줄 것이란 생각없이 조금 진하게 쓰게되는데
    다른 이에겐 악취보다 더 거슬리는 향이 되기도 합니다
    향수를 싫어한다고 해서 흉을 보시거나..코를 막고 다니라는둥...공격적 댓글도 좀...

  • 125. 엘리베이터가
    '13.11.15 5:19 PM (202.30.xxx.226)

    그런 점이 있죠.

    딱 탔는데..비록 비어있어도 담배냄새 나면..아..18층 남편 탔었구나,
    향수 냄새 나면..10층 아줌마 탔었구나..

    답 나와요.

  • 126. ..
    '13.11.15 6:03 PM (1.243.xxx.75)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군요..
    저도 좀 그런편이거든요..
    특히나..스쳐 지나쳐버리는 향이 아니라 작고 폐쇄적인 엘베라는 공간이 냄새에 더 취약할수밖에 없구요..
    좋건 나쁘건 그건 개인취향이니..뿌린후 얼마되지않아 엘베이용만 피하면 되지않을까요..?
    저도 엘베 탔는데..잔향이 남아있는거 상당히 별로더라구요..참고 가야만하는상황이니까요..

  • 127. 저구름
    '13.11.15 7:09 PM (183.98.xxx.95)

    그래서 향수는 베스트 셀러가 없다더라구요. 사람마다 다 제각각이라서요.

  • 128. 그냥
    '13.11.15 8:34 PM (1.250.xxx.39)

    순간 그아줌마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나온소리에요.

    저는 향수가 아닌 담배냄새 였는데.
    싸우나 하고 엘리베이터에 딸아이와 그 아줌마가 탔어요.
    (알고보니 엘리베이터 타기 직전 싸우나 흡연실에서 담배 한대 태우고 탔음)
    순간 담배 냄새가 훅~~
    나도 모르게 어휴 담배냄새 그랬더니(그냥 엘리베이터에서 나는 냄새인줄)
    내리면서
    그 아줌마 왈, 이제 담배도 못피것네 ㅆㅂ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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