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사] 남의 아이가 학원 안 가는 꼴을 못 보는 부모들

민트우유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3-11-14 20:38:54
남의 아이가 학원 안 가는 꼴을 못 보는 부모들
시사IN Live | 기사입력 2013-11-13 10:4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08&aid=000...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그 후 이 소문이 학급과 학교에 퍼졌다. 놀라운 것은 다른 학부모들로부터 전화가 왔다는 것이다. 가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이냐면서 아이를 어떻게 키울 생각이냐고 목소리를 높이더란다. 기가 막혔지만 내가 내 소신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는데 당신들이 왜 난리냐고 말하자 수화기 너머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이 혼자면 상관하지 않죠. 이가 학원 가지 않는다면서 우리 아이도 학원 가지 않으면 안 되냐고 물으니 그게 문제죠. 당신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치니까 그게 문제죠." 급기야 어떤 학부모는 학원을 보내든지 아니면 대안학교를 보내든지 전학을 가게 해달라고까지 말했다. 자기들 교육에 방해가 된다고 말이다. 


---

진짜 이런일이 실제로 있을까요?
제 아들도 잠시 학원을 쉬고 있는데 갑자기 걱정이 밀려오네요..
IP : 27.100.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3.11.14 8:43 PM (125.184.xxx.28)

    저런것들은 왜 나한테 전화를 안할까요?
    울아들 학원 때려치우고 게임만 열씨미하고 있는데
    욕배틀을 대신 날려줄수 있는데......

  • 2. 기사가참...
    '13.11.14 8:49 PM (14.52.xxx.197)

    남의 집에 학원 안가면 더 좋아 할걸요
    경쟁자가 주는데

  • 3. ...
    '13.11.14 8:51 PM (125.178.xxx.140)

    기사 본문에 극적으로 재구성했지만....이라고 있네요.
    학원을 안다니면서
    공부를 좀 하면
    부모가 집에서 애를 잡는다더라
    과외샘이 엄청 왔다갔다 한다더라
    공부를 좀 못하면
    애를 버릴셈이냐...뭐 그렇게 말들이 많기는 하더라구요.

  • 4. 자끄라깡
    '13.11.14 8:55 PM (220.72.xxx.208)

    저 정도까진 아니지만 같이 축구시키며 친하게 지내던 엄마가
    다다다다 퍼부은 적이 있어요.
    참 황당하더이다.
    심리상담 할 때 이런 일에 대해서 얘기했더니
    그건 그 엄마의 불안한 심리때문에 그런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자기도 그렇게 학원으로 돌리면 안된다는 걸 아는데
    그렇다고 안보낼 수도 없고 진짜 불안한거죠.

    휩쓸리지 않고 소신있게 사는게 참 어려워요.

  • 5. ..
    '13.11.14 9:14 PM (118.221.xxx.32)

    말도 안되요
    그냥 왜 학원 안보내? 이런말 하는걸 재구성이랍시고 과대 포장한거죠

  • 6. 동네마다
    '13.11.14 9:43 PM (122.128.xxx.79)

    학원들 좀 보세요. 얼마나 많은 학원이 있는지. 그 아이들 다 공부잘하면 우리나라 공부 못하는 아이 없어요잉.

  • 7.
    '13.11.14 9:47 PM (223.33.xxx.61)

    저두 많이 겪은일이네요
    거기에 아이가 공부좀 하니 과외하는것아니냐구 아니라고하니 어머니어느대학나왔어요하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가르치지도 않는다고 하니 거짓말이라고 하더군요 저런사람들 꽤있더군요

  • 8. 이론
    '13.11.15 9:58 AM (203.255.xxx.57)

    진심 세상은 넓고 미친년들은 많네요. 난 내가 학원 강사 출신이라서 그런가 거기다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환장하고 좋아하는 학원 강사 출신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물어보는 여자들 없던데.
    나한테도 전화좀 주지 나도 욕배틀좀 날려 줄 수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666 가족사진 질문해요~ 1 샤랄라 2014/02/20 519
353665 김연아 스케이트 엠사 광고 팝송좀.. 1 joy 2014/02/20 612
353664 고2 수능영어 선생님.. 10 영어선생님 2014/02/20 2,234
353663 정수기 추천 좀 해주세요. Wiseㅇㅇ.. 2014/02/20 501
353662 남편의 주사...지금 차안에서 자요 4 -- 2014/02/20 1,615
353661 분당 정자동 브런치 추천 2 간만에..... 2014/02/20 2,046
353660 공연 점프 볼만한가요? 3 ^^ 2014/02/20 454
353659 요즘 날씨에 또띠아 아이스 팩 배송 받아야할까요? 날씨가 2014/02/20 366
353658 기숙사 준비물에 뭐가 있나요? 5 예비고 아들.. 2014/02/20 2,104
353657 노안이 와서 한쪽만 라식? 2 현이네 2014/02/20 1,329
353656 가정집에서 향 피워놓고 똑같은 기도문을 반복하는 것.. 2 궁금해요 2014/02/20 1,963
353655 8살짜리 감기기운. 이번 독감 증세가 어떤가요. 예방 도와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4/02/20 1,093
353654 너무 힘들다. 14 외국살이 2014/02/20 3,803
353653 다들 밤새워서 연아프리 피겨보실건가요? 16 ㅈㄴ 2014/02/20 3,902
353652 옷가지들을 버릴까 말까 고민돼요. 5 옷들 2014/02/20 1,796
353651 쉬운 영어 답 좀 알려주세요...T.T 4 please.. 2014/02/20 787
353650 박그네정권 꼬라지보며 답답한분들만 5 광주맘 2014/02/20 972
353649 결혼이 싫은 이유 20 상담 2014/02/20 4,804
353648 일자목 극복하신분 도움말주세요 6 딸내미 2014/02/20 3,279
353647 실업급여 타는 동안 알바 가능 한가요 ~ 4 생계형 알바.. 2014/02/20 3,725
353646 올해 초5 아들 2차 성징 시작되려나 봐요.. 4 .. 2014/02/20 3,188
353645 경주시 ”눈 치워달라” 요청…마우나리조트측 묵살 2 세우실 2014/02/20 1,942
353644 제가 영어 학원 준비중인데요. 30대 창업.. 2014/02/20 761
353643 갱년기 증상 중 아랫배 가스 차는 것도 있나요? 6 가스 2014/02/20 4,068
353642 샴푸 린스 펌핑용기 끝까지 사용하는 방법?? 6 궁금해서 2014/02/20 8,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