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했는데, 아이는 없구,
직장은 있는데, 뭐 그냥그냥.
저축은 하지만, 큰 돈을 만들어야지 하는 욕심은 없네요.
순간순간 눈앞에 있는 시간을 소중히 써야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장기적으로 뭘 해야겠다는 비전이나 계획을 말하라면, 딱히 없습니다.
저의 소원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늘 오늘처럼"이예요. (10년째 같은 소원 ㅜ)
이런 답답함이나 불안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가끔씩 "땅으로 푸욱 꺼져버리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뭔가 가슴 한구석에 답답함이나 불안이 있는데, 그게 뭔지 말끔하지가 않아요~
님들 조언 바랍니다. (헤~ 너무 추상적인 글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