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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정도 없고... 미래가 전혀 그려지지 않네요...

37세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3-11-14 18:51:56

결혼은 했는데, 아이는 없구,

직장은 있는데, 뭐 그냥그냥.

저축은 하지만, 큰 돈을 만들어야지 하는 욕심은 없네요.

 

순간순간 눈앞에 있는 시간을 소중히 써야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장기적으로 뭘 해야겠다는 비전이나 계획을 말하라면, 딱히 없습니다. 

저의 소원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늘 오늘처럼"이예요. (10년째 같은 소원 ㅜ)

 

이런 답답함이나 불안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가끔씩 "땅으로 푸욱 꺼져버리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뭔가 가슴 한구석에 답답함이나 불안이 있는데, 그게 뭔지 말끔하지가 않아요~

 

님들 조언 바랍니다. (헤~ 너무 추상적인 글이지만... )

 

 

IP : 116.226.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3.11.14 7:40 PM (222.103.xxx.166)

    제가 좋아하는 책에서는 지구에 해만 끼치고 지구에서 생명을 가꾸지 않은 사람들은 그런 허무에 시달린대요
    특히 복지국가에서 사는거 지장없고 심지어 부자인 서양인들이 자살하는 이유가 그런거래요..
    텃밭이나 화분이라도 가꿔보세요 열매맺는 걸로 해서 드셔보세요

  • 2. ㄷㄷㄷ
    '13.11.14 7:41 PM (222.103.xxx.166)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블라지미르 메그레로 검색하면 그 책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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