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4년
매일 같은 생활패턴
반복
애들도 아직 어린데,,,
이시간 밥해야하는데 이러고 있어요
애들한테도 미안하고,,
내몸을 기계적으로 써야하는데
점점 힘드네요,,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오늘 또 날씨는 왜이런데요? 더 축 늘어지네요,,
결혼 14년
매일 같은 생활패턴
반복
애들도 아직 어린데,,,
이시간 밥해야하는데 이러고 있어요
애들한테도 미안하고,,
내몸을 기계적으로 써야하는데
점점 힘드네요,,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오늘 또 날씨는 왜이런데요? 더 축 늘어지네요,,
날씨도 몸도 꾸물럭거려서
밥하는것 진짜 오늘은 하기 싫어서
5천원짜리 콩나물국밥 4개 시켜먹을라고
생각중임.
반찬가게 고고씽~
시켜주세요 서로서로 활력이 될꺼예요 쉬어가는 날도 있는거죠 ^^
같은 병?에 걸리셨군요ㅠ
너무 미안해서 뭔가 하긴하는데요
제가 봐도 성의없고 맛도 없고
반찬가게는 한번씩 이용하는데 남편이 싫어해요
저녁 준비할때되면 울고 싶어요
저 청소 정리정돈은 정말 잘 하고 애들 공부봐주고 책 읽어주고 매일 거르지 않고 열씸히 해요
하물며 설거지도 좋아해요
근데 끼니마다 밥 차려내는건 언제나 적응이 될라나요
한번씩 삘 받으면 또 잘 하는데 식구들이 맛 없어하면 맥이 빠져 하기싫어지더라구요ㅠ
밥하기 싫다 싶을땐 남편은 얼마나 회사 가기 싫을까 하는 생각하면 아무 생각없이 밥하게 되더이다,,
애가 초 1만 되도 쌀 씻어서 밥하는 정도는 가르쳐주시는게 어떨지..
반찬은 그냥 계란후라이에 김이나 주고요..
죄송한 얘기지만 밥하기 싫다? 먹기 싫다 하면 그냥 운명하셔야죠. 싫든 좋든 생명이 있는 순간엔 밥이든 라면이든 먹고 살죠. 그렇다 허튼 생각하는 순간? 귀신이 되기도 하지요. 쥐신들의 솔직한 심정을 쓰면 뭐냐! 살았을 때 예쁘게 살지 못했던 거 같아요. 기회가 오면 말이 아닌 착함이 이런거구나 하고 살게요. 근데 (다시) 태어나는 순간 전부 잃어버린다!
저도 그래요. 냉장고에 맨날 똑같은 식재료만 있고요.
날이 너무 추워서 그런거 같아요. 여름이 다가오는 계절을 좋아해서 이맘때가 제일 힘들어요.
차라리 1월이나 2월쯤이면 괜챦은데 정말 긴긴 겨울 생각하면 부엌에서 일하기 싫더라구요.
의외로 겨울타는 체질일 수 있어요.
222 처럼 뭐든 심각하게 받아 들이는 사람 있다닌깐 ‥
그래심각하게 살면 운명하기 쉽상입니다
뭐 대단한 걸 많이 차리겠다는 생각은 버리시구요.. 매일 메인요리 한가지씩만 맛있게 해서 대충 드세요.. 저희집도 오늘 흑돼지 앞다리살 넣고 두부넣고 김치찌개 얼큰하게 끓여서 김이랑 먹었어요^^ 어제는 돈까스랑 김치.. 이런식으로 밥만 맛있게 지어서 메인 한가지랑 김치 김 이렇게 한끼 때우는거죠 뭐^^ 배달시켜 먹는 거 보단 낫잖아요^^
저녁하기 너무 싫을땐 비닐장갑 끼고 김에 밥,멸치 넣고 꾹 쥐어 뭉친 후 애들 입에 넣어주기도 해요 ㅋㅋ
배달해드세요.. 가끔 먹으면 괜찮아요.
결혼14년씩이나되신분이 언어순화좀 시키시지 ㅠㅠ
그냥 밥하기가 많이싫은날이예요 하셔도될걸
전 새댁쯤이나되나보다했네요
뻘댓글 죄송해요
28년차도 미칠 것 같아요.
새댁은 미쳐도 되고
연식있는 주부는 미치면 안되나요?
14년 하다보면 하기 싫을 수도 있죠..
그냥 쌀이나 안 떨어지게 시켜놓으시고 애들 좀 가르치세요
애들이 유치원생이면 ㅠ_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