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요즘 밥하기 싫어 미칠거 같아요

조회수 : 3,966
작성일 : 2013-11-14 17:29:37

결혼 14년

매일 같은 생활패턴

반복

애들도 아직 어린데,,,

 

이시간 밥해야하는데 이러고 있어요

애들한테도 미안하고,,

내몸을 기계적으로 써야하는데

점점 힘드네요,,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오늘 또 날씨는 왜이런데요? 더 축 늘어지네요,,

IP : 115.143.xxx.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씨도 꾸물럭
    '13.11.14 5:32 PM (121.148.xxx.81)

    날씨도 몸도 꾸물럭거려서
    밥하는것 진짜 오늘은 하기 싫어서
    5천원짜리 콩나물국밥 4개 시켜먹을라고
    생각중임.

  • 2. ..
    '13.11.14 5:35 PM (122.36.xxx.75)

    반찬가게 고고씽~

  • 3. 피자나 치킨
    '13.11.14 5:38 PM (115.140.xxx.163)

    시켜주세요 서로서로 활력이 될꺼예요 쉬어가는 날도 있는거죠 ^^

  • 4. 저랑
    '13.11.14 5:39 PM (117.111.xxx.58)

    같은 병?에 걸리셨군요ㅠ
    너무 미안해서 뭔가 하긴하는데요
    제가 봐도 성의없고 맛도 없고
    반찬가게는 한번씩 이용하는데 남편이 싫어해요
    저녁 준비할때되면 울고 싶어요
    저 청소 정리정돈은 정말 잘 하고 애들 공부봐주고 책 읽어주고 매일 거르지 않고 열씸히 해요
    하물며 설거지도 좋아해요
    근데 끼니마다 밥 차려내는건 언제나 적응이 될라나요
    한번씩 삘 받으면 또 잘 하는데 식구들이 맛 없어하면 맥이 빠져 하기싫어지더라구요ㅠ

  • 5. **
    '13.11.14 5:4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밥하기 싫다 싶을땐 남편은 얼마나 회사 가기 싫을까 하는 생각하면 아무 생각없이 밥하게 되더이다,,

  • 6. 4234
    '13.11.14 5:48 PM (222.103.xxx.166)

    애가 초 1만 되도 쌀 씻어서 밥하는 정도는 가르쳐주시는게 어떨지..
    반찬은 그냥 계란후라이에 김이나 주고요..

  • 7. 대한민국당원
    '13.11.14 5:48 PM (222.233.xxx.100)

    죄송한 얘기지만 밥하기 싫다? 먹기 싫다 하면 그냥 운명하셔야죠. 싫든 좋든 생명이 있는 순간엔 밥이든 라면이든 먹고 살죠. 그렇다 허튼 생각하는 순간? 귀신이 되기도 하지요. 쥐신들의 솔직한 심정을 쓰면 뭐냐! 살았을 때 예쁘게 살지 못했던 거 같아요. 기회가 오면 말이 아닌 착함이 이런거구나 하고 살게요. 근데 (다시) 태어나는 순간 전부 잃어버린다!

  • 8. 요즘
    '13.11.14 5:52 PM (211.210.xxx.62)

    저도 그래요. 냉장고에 맨날 똑같은 식재료만 있고요.
    날이 너무 추워서 그런거 같아요. 여름이 다가오는 계절을 좋아해서 이맘때가 제일 힘들어요.
    차라리 1월이나 2월쯤이면 괜챦은데 정말 긴긴 겨울 생각하면 부엌에서 일하기 싫더라구요.
    의외로 겨울타는 체질일 수 있어요.

  • 9.
    '13.11.14 5:59 PM (122.36.xxx.75)

    222 처럼 뭐든 심각하게 받아 들이는 사람 있다닌깐 ‥

    그래심각하게 살면 운명하기 쉽상입니다

  • 10. ^^
    '13.11.14 6:10 PM (218.38.xxx.79)

    뭐 대단한 걸 많이 차리겠다는 생각은 버리시구요.. 매일 메인요리 한가지씩만 맛있게 해서 대충 드세요.. 저희집도 오늘 흑돼지 앞다리살 넣고 두부넣고 김치찌개 얼큰하게 끓여서 김이랑 먹었어요^^ 어제는 돈까스랑 김치.. 이런식으로 밥만 맛있게 지어서 메인 한가지랑 김치 김 이렇게 한끼 때우는거죠 뭐^^ 배달시켜 먹는 거 보단 낫잖아요^^

  • 11. ....
    '13.11.14 6:17 PM (110.8.xxx.129)

    저녁하기 너무 싫을땐 비닐장갑 끼고 김에 밥,멸치 넣고 꾹 쥐어 뭉친 후 애들 입에 넣어주기도 해요 ㅋㅋ

  • 12. ...
    '13.11.14 6:45 PM (118.42.xxx.32)

    배달해드세요.. 가끔 먹으면 괜찮아요.

  • 13. ㅡㅡㅡㅡ
    '13.11.14 6:4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결혼14년씩이나되신분이 언어순화좀 시키시지 ㅠㅠ
    그냥 밥하기가 많이싫은날이예요 하셔도될걸
    전 새댁쯤이나되나보다했네요
    뻘댓글 죄송해요

  • 14. ...
    '13.11.14 7:32 PM (59.15.xxx.61)

    28년차도 미칠 것 같아요.
    새댁은 미쳐도 되고
    연식있는 주부는 미치면 안되나요?

  • 15. 34134
    '13.11.14 8:03 PM (222.103.xxx.166)

    14년 하다보면 하기 싫을 수도 있죠..
    그냥 쌀이나 안 떨어지게 시켜놓으시고 애들 좀 가르치세요
    애들이 유치원생이면 ㅠ_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137 버버리 1 주부 2013/11/16 1,174
320136 (16일)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 미국 워싱턴 DC 촛불 시.. 3 light7.. 2013/11/16 553
320135 내 뱃속에서 나온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아들 넘 8 보호자 2013/11/16 2,516
320134 마님의 식탁에 우영희 선생님 김남주 닮지 않았나요? 5 닮은꼴 2013/11/16 1,416
320133 소갈비 괜히 샀네요-.- 2 괜히 샀어... 2013/11/16 1,334
320132 [일지] 대선때 촉발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논란 1 .... 2013/11/16 507
320131 매직아이 안보이는사람 정말 있나봐요 13 삐꾸눈 2013/11/16 7,113
320130 일 정치권 ‘태풍의 핵’ 고이즈미 일본은 지금.. 2013/11/16 753
320129 베란다에 김치냉장고 두는 건 어떨까요? 7 공간부족 2013/11/16 3,425
320128 주방 씽크대 실리콘 다시 쏘는 거는 얼마정도 할까요? 5 실리콘 2013/11/16 2,442
320127 카카오톡에 대해서 질문!! 5 gbfha 2013/11/16 1,224
320126 꿈좀 해몽해주세요. 꿈해몽 2013/11/16 788
320125 이명박 前대통령, 과거 소유 건물로 송사 휘말려 3 /// 2013/11/16 724
320124 노무현이 쓰레기가 된 문제의 사초폐기 지시내용 6 ... 2013/11/16 839
320123 여행일자가 제사날짜랑 겹쳐요 어떻하죠? 20 제사 2013/11/16 2,591
320122 어렸을때 성교육의 기억 1 .. 2013/11/16 1,060
320121 전기장판 몇년 단위로 바꿔야 할까요 1 dd 2013/11/16 730
320120 주말에 조용히 책 고를만한 서점이 있을까요? 10 서울 2013/11/16 1,189
320119 미간주름 필러가좋아요 보톡 2 방실방실 2013/11/16 4,448
320118 오늘 저녁에 사둔 김밥 내일 산에 가져가도 괜찮을까요.? 5 dudu 2013/11/16 1,872
320117 장터 반야월 연근 10 장터 2013/11/16 2,326
320116 절임 배추를 아무 양념 안하고 보관하면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4 배추 2013/11/16 3,460
320115 응사 1994 9화 ost제목 아시는분? 3 토토로야 2013/11/16 1,271
320114 토요일 코스트코 끝날때쯤 가도 사람 많을까요?물건은 다빠지고 없.. 2 queen2.. 2013/11/16 1,311
320113 옅은 페인트.. 뭘로 지우나요? 1 ?? 2013/11/16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