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표현이 기분 나쁜 말일까요?

표현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13-11-14 16:34:40

어제밤 전화통화중에

친정엄마가 저도 모르게 벌써 김장을 했다고 하셔서

게눈 감추듯 빨리도 하셨네 라고 했는데

기분이 무척 나쁘다며 오늘 방금 전화가 왔네요..

전 직장맘이구요.

11월 내내 친정 김장 언제쯤 할까 재고 있었거든요..

저야 감사했죠...저 힘들까봐 안부른걸로 알고..

저 말이 기분 나쁜건지 아님 평소에 저한테 다른 감정이 있는 걸까요?

IP : 183.98.xxx.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4 4:37 PM (211.234.xxx.137)

    그냥 어감이 기분나쁘실것같아요
    게눈감추듯 빨리도먹는다란말자체도 먹는사람입장에선
    기분좋은얘긴아니겠죠
    그리고 어른한테 쓰실표현은 아닌것같은데
    원글님의 평소말투가 저러시다면 님이 조심좀하셔야할것같네요

  • 2. ..
    '13.11.14 4:39 PM (72.213.xxx.130)

    어감이 좋은 표현은 아니에요. 마치 뒤꽁빠지게 도망치는 것 처럼 했다는 의미로 부정적인 시선을 내포하고 있어서요.

  • 3. ...
    '13.11.14 4:43 PM (58.238.xxx.208)

    저 말이 듣는 사람에게 기분 나쁜 말인 걸 정말 모르신다면
    평소에 원글님은 모르게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꽤
    많이 하고 계실 수 있겠어요. 좀 황당하네요.

  • 4. ....
    '13.11.14 4:44 PM (111.118.xxx.33)

    아무리 엄마가편해도....
    말은 좀 가려서 하세요...
    얻어먹을거면서..

  • 5.
    '13.11.14 4:45 PM (121.136.xxx.249)

    약간 비꼬는 말투 아닌가요?
    빨리도 하셨네 ??
    많이 먹네~ 많이도 먹네~
    어감이 다르지 않나요?

  • 6. 일단
    '13.11.14 4:48 PM (175.125.xxx.192)

    절대 예의바른 표현이 아니기도 하고요
    친구끼리라도 저 말은 묘하게 기분 나쁘게 하는게 있네요.

  • 7. ...
    '13.11.14 5:28 PM (218.55.xxx.194)

    게눈 감추듯은 중요한게 아닌것 같고


    기분 나쁜 포인트는 "빨리도"
    빨리도 하셨다는 말이 좀 비꼬는 느낌이 나네요.

    근데 이것만으로 화내시는건 뭔가 2% 부족한데.. 다른 뭔가가 있으신것 같아요. ㅠ

  • 8. 음....
    '13.11.14 6:04 PM (183.101.xxx.9)

    음.,..저도 기분나쁜가 만가 헷갈리고 잘모르겠지만.
    댓글들보니....
    그리고 엄마혼자 힘들고 피곤하셨잖아요?
    그거 다 감안해서
    엄마한테 죄송하다고,,,기분나쁠지 몰랐다 뭐 그런변명; 다 빼시고
    딱 말을 아무렇게나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리세요.
    우선 힘들게 혼자 김장하신 엄마가 서운하시다잖아요

  • 9. ..
    '13.11.14 6:23 PM (119.200.xxx.165)

    고생 하셨다고 하지...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데...

  • 10. 무얼 물으시나요?
    '13.11.14 6:37 PM (124.28.xxx.83)

    직접 들으신 분께서
    기분이 무척 나쁘셨다고
    다음 날에 일부러 전화하여 말씀하셨으면
    당연히 기분 나쁜 표현인거지
    타인에게 무얼 물으시나요?

    어머니께 진심 사과하시고
    일러주신것 감사하셔야 할듯요.

    모르고 지은죄가
    알고 지은 죄보다 크다네요.
    알고 지은 죄는 고칠 수 가 있으니까요.

  • 11. 우와
    '13.11.14 7:35 PM (178.191.xxx.211)

    좀 모자르신 분인가요? 직장에서도 말 실수 많이 하시죠?

  • 12. 저도잘
    '13.11.15 1:22 PM (180.224.xxx.87)

    그 상황에 뜬금없는 표현같긴 하지만 그게 꼭 기분나쁜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전 엄마한테 더한말도 하고사는데 저렇게 하나하나 꼬투리잡으시면 친정엄마 불편해서 어찌 사나요. 시어머니도아니고 힘드실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937 진짜 내가 인기없다 느낄때가 언제세요? 10 ㅡㅡ 2013/11/15 3,265
319936 결혼은 안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27 dn 2013/11/15 5,081
319935 맥주없이 치킨 먹어도 살 찌는 거 매 한가지겠죠? 16 배볼록 2013/11/15 2,150
319934 누리꾼 “일 잘하셨네…검찰 독해력, 초딩보다 못해 1 고의 폐기냐.. 2013/11/15 1,142
319933 고양이가 가출했는데 돌아올까요? 7 ... 2013/11/15 1,891
319932 전월세 재계약) 도시가스 해지후에는 요금 안나오나요? .. 2013/11/15 1,037
319931 아이가 외고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12 떨려요 2013/11/15 2,059
319930 커피가 위에 정말 안좋은가봐요. 16 .. 2013/11/15 9,227
319929 17년간 전화연락 안한 올케입니다. 29 올케 2013/11/15 12,384
319928 영등포나 을지로 쪽 사주 철학관 추천 4 yeon0 2013/11/15 10,011
319927 수사 결과, NLL 포기 발언 자체는 김정일했다!! 1 참맛 2013/11/15 738
319926 아래에 물이 샜어요 냉동실 2013/11/15 780
319925 바로 아래가 주차장인 집 많이 춥나요? 13 andbey.. 2013/11/15 5,267
319924 논술보러 갑니다 가양역에서 길음역입니다 5 논술 2013/11/15 1,057
319923 제가 넘 까다로운 건가요? 7 겨울 2013/11/15 1,514
319922 마트캐셔 vs 출퇴근 가사 도우미 6 랭면육수 2013/11/15 2,989
319921 요즘 커피 넘 맛이없어요~~ 3 폴고갱 2013/11/15 1,451
319920 텔레비젼 없는 아이폰유저 응사 실시간보기 알려주세요. 4 보고싶다 2013/11/15 1,123
319919 마음에 드는 집, 무조건 계약하는 게 나을지? ^^ 2013/11/15 535
319918 아침 7시 차빼달라는 전화 괜찮은가요 18 오래된아파트.. 2013/11/15 6,574
319917 추위 타시는 분 토황토 추천해요 6 ㅣㅣㅣ 2013/11/15 1,649
319916 어제 산 운동화가 너무 불편한데 환불이나 교환 가능한가요? 9 .. 2013/11/15 2,946
319915 아.. 세입자가 수도요금 20만원 체납했네요. 1 .. 2013/11/15 1,490
319914 노무현은 잉여금 16兆 넘겨줬는데, MB가 물려준 건.. 5 참맛 2013/11/15 1,440
319913 60대 여자분에게 어울릴 만한 패딩 뭐가 좋을까요? 2 패딩 2013/11/15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