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 아무 그림이나 걸지마세요.

제주도1 조회수 : 62,268
작성일 : 2013-11-14 15:04:24
집안에 아무 그림이나 걸지마세요. 다음은 별로 권하는 않는 그림들이랍니다.

1. 사람을 압도하는 호랑이 그림은 그리 기분을 편하게 하지 않는다.
2. 어미 돼지 젖을 먹는 새끼 돼지들의 그림
3. 초가집 옆에 물레방아가 도는 풍경화
4. 무릎 꿇은 어린이가 기도하는 그림 등.

풍수와 명리학 등 동양철학에도 이런 이치가 적용되곤 한다. 액운을 막기 위해서는 풍수적으로 어떤 불리한 점이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그것에 맞춰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 사는 사람의 마음이 편해진다. 생활 주변의 기는 비록 눈에 보이진 않으나 운명에 영향을 미치니 사람의 기와 조화를 꾀해 보다 큰 풍수적 효험을 얻도록 해야 한다. 환경이 좋아도 사람과 주변의 기가 서로 충돌하면 효과는 떨어진다.

H교수의 집 거실에는 보기만 해도 무서운 호랑이 그림이 걸려 있었다. 사람들은 액운을 막거나 사업의 번창함을 바라며 호랑이 그림을 집안에 걸어놓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정면을 향해 입을 벌리고 포효하는 맹수의 그림은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하기보다 살아있는 기를 죽이는 공포감을 줄 수 있다.

행복하고 단란해지려면 집안에 걸어 둔 호랑이 그림을 눈에 보이지 않게 치우는 것이 좋다.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를 전통신앙인 무속에선 산신으로 대우한다. 호랑이는 민간 신앙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호랑이 그림을 집에 걸어두면 산신령을 모시고 사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무당집에나 어울릴 일이다. 

출처 : http://www.jejuprice.co.kr/bbs/board.php?bo_table=jeptalk_living&wr_id=43
IP : 121.189.xxx.10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4 3:07 PM (211.114.xxx.137)

    저는 안방엔 빨간색 장미 그림이 있구요 부엌엔 하얀색 들국화 비슷한 꽃그림이 있는데...

  • 2. .....
    '13.11.14 3:10 PM (125.132.xxx.111)

    호랑이그림 걸지말라는건 이해가되는데 돼지는 왜 안좋다는걸까요?

    4번 걸어놓은집 많이봤거든요.

  • 3. &&
    '13.11.14 3:1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호랑이를 제외한 나머지 그림들은 촌스럽다고 걸지 말라는거네요.
    무슨 심오한 뜻이 잇는줄 알앗는데...

  • 4. 저두
    '13.11.14 3:15 PM (144.59.xxx.226)

    3,4번 걸어둘집 많이 봤는데 왤까요?

  • 5. 125.182님
    '13.11.14 3:32 PM (175.125.xxx.192)

    이유를 아신다면 말해 주시죠.
    괜히 ㅎㅎㅋㅋ거리지만 마시고.
    말만 꺼내놓고 약 올리시니 궁금해 미춰~ 버리겠네요.

  • 6. ppp
    '13.11.14 3:39 PM (125.186.xxx.64)

    이거 다 이발소 그림들 아닌가요?

  • 7. zz
    '13.11.14 3:42 PM (221.151.xxx.158)

    이발소 그림이란 말에..빵 터졌네요 ㅎㅎ

  • 8. 이발소그림 퇴출??
    '13.11.14 3:56 PM (211.234.xxx.13)

    뭉크 절규를 앞지른
    베이컨의 프로이트 초상 구입한 사람은 어쩔??

  • 9. ..
    '13.11.14 3:56 PM (121.168.xxx.52)

    이발소 그림은 아니죠
    이발소 그림은 여자가 옷을 많이 안 입고 있는 거죠

  • 10. 인형수집이 취미라
    '13.11.14 4:00 PM (223.62.xxx.53)

    집에 도자기 인형부터 구체관절 인형까지 100체는 있어요.
    별 문제없이 잘 삽니다.ㅎㅎ

  • 11. 이발소그림 퇴출??
    '13.11.14 4:11 PM (211.234.xxx.13)

    대체로
    부귀영화 염원하는 싸구려 복제화를 이발소그림이라 하죠
    반벗은 캘린더도 이발소를 장식하구요 ㅎ

  • 12. ㅋㅋ
    '13.11.14 4:15 PM (14.52.xxx.197)

    사람 그림 걸지 마라는데 갑자기 호그와트의 초상화가 떠올랐어요~

  • 13. 태양의빛
    '13.11.14 4:47 PM (221.29.xxx.187)

    5. 둥지의 어미새와 아기새들 - 한 마리는 먹이를 받아먹고, 한 마리는 입만 벌리고 아직 먹이는 못먹는 중, 한 마리는 골골골...... 제가 청소년기 때 그 그림 몇 년간 걸어두었을 때 (식당과 거실) - 완전 저의 집 현실을 반영한다고 생각했었죠. 그 그림의 영향대로 자녀들이 그렇게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어느 날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그 그림 버리자고 했습니다. 그 이후 그런 영향이 적더군요. 그 그림 어머니가 가져왔는데, 그 액자 벽에 걸려있는 동안 그대로 하시더군요.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무의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니, 그림 내용은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 14. 태양의빛
    '13.11.14 4:50 PM (221.29.xxx.187)

    풍수에서는 벽에 못 자국이 많으면 자식에 관한 근심 거리가 생긴다고 하더군요. 벽시계 하나 정도 거는 것은 좋고, 액자나 달력은 테이블 위에 올려 놓는 걱이 좋다고 하더군요.

  • 15. 타이요님은 좀...끼어들지마삼
    '13.11.14 5:21 PM (125.182.xxx.63)

    일본님은 일본 사이트에서~~~쫌. 노삼.

  • 16. 태양의빛
    '13.11.14 5:37 PM (221.29.xxx.187)

    휘날리는 태극기는 우리들의 표상이다 힘차게 약진하는 우리 대한민국이다~

    저는 한국인인데요. ^^

  • 17. 풋. 태양.
    '13.11.14 6:24 PM (125.182.xxx.6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692986&reple=11991575

  • 18. 한국인이
    '13.11.14 7:07 PM (178.191.xxx.211)

    쪽바리 옹호는 왜 하는데? 니네 나라가서 놀아. 후쿠시마가서 자원봉사나 하셔.

  • 19. . .
    '13.11.14 10:15 PM (211.234.xxx.166)

    폭포그림걸지마세요. 귀신이 머리감는척하는거여요.ㅡ.ㅡ

  • 20. ㅇㅇ
    '13.11.14 11:52 PM (61.79.xxx.14)

    바다 그림 걸지 마세요.
    밤에 바닷물 넘쳐 흘러들어온데요.

  • 21. 그냥
    '13.11.15 12:24 AM (125.177.xxx.146)

    마음에 드는 그림을 거시면 됩니다.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풍수는 무슨, 웃기는 소리 !

  • 22. 너무
    '13.11.15 12:37 AM (116.118.xxx.170)

    댓글이 너무 재미있잖아요..

  • 23. 오지랖
    '13.11.15 1:09 AM (114.204.xxx.217)

    진정 벽에 건 그림이나, 벽에 박은 못땜에
    생활이 삶이 불행해질까봐 걱정인지?
    참! 오지랍들도...
    각자의 취향이며 개성을 존중합시다.
    같은 그림을 보고도, 같은 음악을 듣고도
    드는 생각이나 느낌은 다를 수 있는겁니다.

  • 24. 풍수에 대하여
    '13.11.15 10:45 AM (211.202.xxx.240)

    도구와 기계가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자연의 변화, 형세, 기운 등을 잘 살펴서
    집안의 대소사에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했습니다.
    풍수는 바로 사람들이 자연의 변화, 형세, 기운을 살피고 이용한 수천 년 동안의 경험 중에서 가려 낸
    쓸모있는 지식들입니다.
    인류가 축적해 놓은 과학과 문명은 사람들에게 많은 편리를 제공해 주는 반면,
    예로부터 면면이 내려 온 자연의 힘과 영향력에 대한 지식에서는 점점 멀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풍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가 얼마나 막힘없이 흐르고 도는가 하는 것입니다.

  • 25. 인형
    '13.11.15 11:55 AM (121.128.xxx.63)

    우리집에 슈크레 토끼인형하나 거실에 자고있는데 당장 버려야하나요?
    아니면 눈에 안보이는곳으로 치워야하나요?
    생활풍수 아주 무시할것도 아닌것 같아요..
    방안에 거울큰거걸어놓는것도 좋지않다고해요..
    어떤사람이 병을 달고살았는데 큰거울치우고나서 건강좋아졌대요..

  • 26. 흙금
    '13.11.15 2:07 PM (116.32.xxx.172)

    제 방에 전신거울이 갑자기 신경 쓰이네요;
    그리 튼튼하진 않아도 그냥저냥이던 몸이 요즘은 여기저기 다 고장나는 느낌이 드는데,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건지...

  • 27. .........................
    '13.11.15 3:13 PM (58.237.xxx.199)

    에구. 대륙에 붙어있는 쪼매난 땅덩이중 반밖에 못사는 사람들이
    어찌 이리 가리는것이 많을까?
    좀 넓게 생각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509 화운데이션 바른얼굴이 목보다 3 화장 2013/12/09 1,160
328508 하하 실제 캐릭터는 참 별로인가봐요 51 gg 2013/12/09 17,034
328507 자랑하는절친에게.. 2 pp 2013/12/09 969
328506 초5 왜이리 컴퓨터로하는 모둠활동이 많나요? 6학년때도 많나요?.. 5 컴맹아들 2013/12/09 1,003
328505 순교의 피흘림도 마다하지 않을 것 3 light7.. 2013/12/09 804
328504 주말에 남편과 같이 김장 했어요... 6 일년농사 끝.. 2013/12/09 1,220
328503 생리 주기별 컨디션, 널뛰는 변화로 저처럼 힘든 분 많으신가요?.. 2 여자라서힘들.. 2013/12/09 1,595
328502 이제 당신의 조건을 말해보세요~ 18 .. 2013/12/09 2,689
328501 언니동생들..제 연애 스토리 조언좀 부탁해요 5 어뜩 2013/12/09 1,149
328500 행복의 조건... 1년 동안 개선됐나요 /한국일보 설문조사 펄펄 2013/12/09 515
328499 다시한번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 김치 관련, 주소랑 자료 보.. 45 모범시민 2013/12/09 10,472
328498 미러리스카메라.. 소니가 대세인가요?? 2 .. 2013/12/09 1,231
328497 ”새누리당 미래 어둡다”.. '박근혜 키즈' 손수조 어쩌다.. 10 세우실 2013/12/09 1,421
328496 비는 추적추적내리고,바람이 부는지 나뭇잎은 떨어지고... 날개 2013/12/09 645
328495 고기를 구워먹는 전기팬 알려주세요 2 급합니다 2013/12/09 967
328494 높임말 문의 6 높임말 2013/12/09 537
328493 청약부금을 바꾸려면.. 2 .. 2013/12/09 672
328492 점심 뭐 드실 건가요? 8 ... 2013/12/09 1,430
328491 공유형모기지론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어렵네요 2013/12/09 680
328490 자랑이라 오해 하지 마시고 ... 11 행복한 고민.. 2013/12/09 2,808
328489 뜬금없는 제주맛집 목록 투척 66 문여사에게 2013/12/09 15,660
328488 잘 씻는데 아저씨(?)냄새나는 신랑... 8 최새댁 2013/12/09 5,185
328487 안철수 대선유세 당시 같이 찍은 사진 버려야겠어요ㅣ 30 헐....... 2013/12/09 2,184
328486 좋은 차 있는게 현실적으로 여자 만나기 더 낫겠죠?? 13 ... 2013/12/09 1,647
328485 내일 초3 기말고사 보는데... 4 초삼 2013/12/09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