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남편과 좌석 일인당 8만원짜리 재즈공연 티켓을 끊어 갔어요
큰 맘먹고.. R석으로..
공연도 좋았고 다 괜찮았는데
완전히 기분 망치고 힘들어서 왔네요
좋은 좌석에 앉아 감상하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풍겨오는 기분나쁜 냄새..
옆좌석 남자한테서 어찌나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지..
숨쉴때마다 기절하는 줄 알았네요
지정 R석이고 한가운데라 어디로 옴짝달짝 할수도 없는데..
정말 숨을 참느라 음악감상이고 무대감상이고 정신이 없었어요
오랫만에 간 공연.. 나중엔 열불이 나서 숨좀 쉬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싶은걸 참았네요..
이럴경우는 어째야 했던 걸까요?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