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의 메리트가 점점 사라지는 듯 해요
물론 미국에서도 명문대 가고 현지 취업 잘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이비 나오고도 결국은 한국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 딱히 국내 탑스쿨(설카포 정도까지만)에 비해 나은 점을 모르겠어요. 국내 명문대 출신들이 오히려 해외취업하거나 석박사과정 유학 나가는 거꾸로케이스도 많구요.. 고시나 의대 등이야 원래부터 유학과 거리 있으니 말할 필요도 없구요..
어중간한 주립대나 구린 칼리지 졸업하고 이도 저도 아니게 망가진 경우를 너무 마니 보네요. 돈도 왕창 들였을 텐데. 사실 유학생의 상당수는 국내 입시 경쟁서 밀려서 학벌세탁 차원으로 간 건데 그마저도 이제 좀 안 먹히는 상황이 된 듯..
1. ㅇㅇ
'13.11.14 2:12 PM (218.38.xxx.235)우리나라에서 쳐주는 유학은...좋은 대 학사 끝내고 전공 분야 석사 박사 유학이죠.
2. 유학보다는
'13.11.14 2:14 PM (138.217.xxx.125)차라리 미국, 호주, 캐나다 등등 그쪽 나라의 영주권 따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아무리 좋은 대학 나와도, 영주권 없으면 취직 힘들어요.
하다못해 별거 아닌 직업도 영주권 잇음 이력서 디밀수나 잇는데, 아무리 좋은 대학 나와도 영주권 없음 이력서 못 넣어보는 job이 많아요. 그래서 한국 돌아오는거랍니다.3. 근데
'13.11.14 2:15 PM (220.126.xxx.152)학부나 석사부터 미국에서 하려면
어릴 때 유학 간 경우에 비해, 영어가 자연스럽지 않아서 수업듣고 논문 쓰는 게 고통스럽지 않나요 ?4. *****
'13.11.14 2:16 PM (223.62.xxx.101)우리나라에서 쳐주는 유학은...좋은 대 학사 끝내고 전공 분야 석사 박사 유학이죠.22222
5. 원래 학부유학은 안쳐줘요
'13.11.14 2:24 PM (211.252.xxx.130)원래 전통적으로 인정받는 유학 루트는
스카이 학사 -장학금 받고 해외 명문대 석박사 or
스카이 학사 ,석사 - 해외 명문대 박사 루트죠.
아이비리그 졸업해도 국내 탑(설포카)에 비해 나은점을 모르겠다구요??
원래 가기가 쉬워요;;
국내 특목고생들 대부부분 학사는 제 1목표가 서울대 입니다.
서울대 안되면 그때부터 연고대냐 해외 아이비리그냐 갈등하죠.6. sownqus
'13.11.14 2:25 PM (124.50.xxx.131)내주변 유학파들 진로..
사촌형부..유학간지 25 년 넘어 이공계..고대 나와 국비장학금으로 하버드로 가서
온갖 시련 딛고 국내로 돌아와 꽃 피는줄 알았는데,...연구 성과가 무위로 돌아가
국가서 받은 대출금으로 빚만 잔뜩.미국에 아이들은 영주권이 있어서 학비가 저렴해
미국서 대학은 마쳤고 미국시민권인지 영주권인지 있으니 그냥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더군요.
현재 뭘하는지 모르지만,숙모의 자랑거리인 이대출신 딸, 하버드 사위는 얘기 쏙 들어감.
50대 중반 넘은 언니 부부..시집이 암것도 없어 혼자 일어서려니 너무 힘들고 공부만으로
자수성가하기는 정말 어려워 보임.한국 나오면 우리가 돈 다씀.비행기 값 간신히 융통해 나온거 같아 안스러움.울집안에서 하버드는 암짝에 쓸모 없음.차라리 지방국립대 나온 막내동생이 부부교사로
더 실속있고 안정적으로 삶.
남편사촌의 딸. 최근에 uc버틀리 나와 취직이 안되니 대학원 간다했다가
치과의사 엄마 홀로 학비대기가 버거워 (의대다니는 오빠도 있음)
귀국해 취직하라 하니 그냥 선봐서 시집감.사업하는 사람이라는데 아마도 불안한가봄.
이웃의 유학생.학부 마치고 다시 중국으로 감.거기가면 받아주는데가 좀 있을까해서....7. 원래 학부유학은 안쳐줘요
'13.11.14 2:29 PM (211.252.xxx.130)그리고 옜날에 유학을 쳐줬던게 외국물 먹은사람이 적어서인데
요새는 조기유학이 워낙 활성화되서 스카이급 대학가면 외국에서 2,3년 공부 한 애들이 태반이에요.
애초에 국내 명문대 가는애들도 영어회화 기본적으로 다 되구요.
정말 기회가 없어서 토종으로 국내에서만 공부했다고 치더라도 국내 영어교육시장에서 충분히
트레이닝될만큼 교육여건이 좋아졌구요..
도피성으로 구린 해외대학 간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구요. 그냥 영어밖에 할 줄 몰라요.
해외대학 나와서 남는게 영어밖에 없으면 그 사람 쓰느리 그냥 외국인 쓰죠..8. 자하리
'13.11.14 2:32 PM (178.59.xxx.27)미국 취업이 어려워진건 유학생 비자 체류기간을 미국이 바꿔서가 제일 큰 이유일거에요. 몇년전만해도 유학생 비자 받으면 학업 마친후 1년정도 그 비자로 체류 가능했거든요. 그 동안 비자스폰서 되주는 회사나 고용주 찾아 취업하고 계속 체류가 가능했는데 이걸 3개월로 줄여버렸어요. 그러니 졸업전에 취업 확정된 일부 제외하고는 그냥 돌아올수 밖에 없거든요. 한마디로 와서 유학비 체류비는 다 써라. 그렇치만 자국민 일자리는 건드리지말고 그냥 가라는거죠.
9. 미국의 금융위기
'13.11.14 2:36 PM (124.50.xxx.131)이후 더 어려운거 같아요.자국내 영주권자나나 미국인 직장서 버티기 어려운데 외인들한테 줄리가 만무죠. 국내로 돌아오자니 뚜렷한 능력이나 자격증 없이 대기업 뚫기도 어렵고..
국내 대기업이나 공기업도 한국서 대학 나오고 관련 전문 지식도 충만한 영어 잘하는
특목고 출신 명문대생들로 꽉차고요..정말 토종임에도 영어 잘하는 아이들 널렸어요.10. 원래 학부유학은 안쳐줘요
'13.11.14 2:44 PM (211.252.xxx.130)덧붙여서 유학의 인기가 시들해진 이유가
소위 공부로 얻을 수 있는 좋은직장이
고시,전문직,교수
대기업,공기업,교사,공무원
이정도죠...
근데 학부유학을 하는 순간.. 해외체류기간동안 고시,전문직,교사,공무원 시험은 못보죠..
설령 귀국해서 합격하더라도 인맥이 없어서 힘들구요.
결국 교수, 대기업 쪽인데. 교수는 다 아시다시피 서울대 학사에 해외명문대 석박졸이라도
시간강사하는 경우가 많고, 국내 학계에서 자리잡으려면 국내에서 학석사, 최소한 학사는 해야죠...
이제 남는게 대기업 입니다...
결국 학사로 유학을 가는순간 외국에서 자리잡지 않는 이상 국내로 올때 선택지가 너무 줄어듭니다.
일단 국내 학사는 국내 명문대에서 하면서
진로를 탐색해보고, 학계로 가고 싶다면 박사정도는 해외명문대에서 하는게 이상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시,전문직,대기업,공기업,교사,공무원등 시험 준비해서 자리잡구요.11. 개나리1
'13.11.14 2:46 PM (14.39.xxx.102)그렇게 저도 생각하는데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제 친구는
아이를 무조건 해외 대학에 보낸다면서
글로벌 시대라 한국에서 대학 나오는거 필요 없다고 계속 주장하네요.12. 897
'13.11.14 2:59 PM (203.192.xxx.2)으음.. 원글 내용은.. 외국에서 공부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안 알아줘서 의미가 없다는 뜻인거 같어요..
외국에서 공부하고 외국에서 직장 구하고 사는 한국 사람들도 엄청 많은데요...?
제 생각은.. 한국에서 학부 하고 영어를 잘해도 컬쳐가 많이 달라서 외국에서 일하기 힘들어 하세요..본인도 힘들고 회사측 매니지먼트도 힘들고...
이건 제 남편과 저의 경험담 입니다.13. 다크하프
'13.11.14 3:05 PM (203.219.xxx.146)아이비 나오고도 국내로 돌아오는건 한국이 좋아서가 아니고 경제위기로 미국에 자리잡기가 워낙 힘드니 어쩔수 없이 돌아오는거죠.
그리고 유학파들 = 인재라는 편견도 사라져야 해요. 학벌만 번지르르하지 능력없이 돈만 낭비하고 온 유학파들도 천지에요.14. ...
'13.11.14 3:08 PM (211.40.xxx.133)저희 애가 외고 나오고, 아이비리그에 다니는데..아직 취직은 모르죠, 학부생이니...그런데 졸업한 선배들도 가능성은 훨씬 많던데요. 실제로 취업도 잘하고.. 뭐 다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요 ㅎㅎ
15. 능력
'13.11.14 3:17 PM (61.76.xxx.99)A급 학생은 괜찮아요
그외 약간의 유학생 이점을 누렸던 예전에 비하면 별로란 말이지요
중국 유학간 딸 아이 친구 중국어 잘하는 걸로 국내 호텔쪽에 취업했더라구요16. 897
'13.11.14 3:18 PM (203.192.xxx.2)다크하프님 말에 동의합니다. 경력이나 실력에 대한 검증 없이... 무조건 유학 했다고 인재는 아니죠.. 그건 한국에만 있는 분위기 같아요... 그리고 전공은 안물어보고...ㅋㅋ 학교 이름으로 따지는것도 한국 방식이잖아요.
17. ,,,
'13.11.14 3:20 PM (122.32.xxx.12)주변에 유학생 부부 있는데..
이 둘도 자식은 유학 안보낸다고 하긴 해요..
하나는 조기 유학 케이스였고..
하나는 학부 졸업후 석박사 유학이였는데..
석박사 유학 케이스의 경우엔 잘 풀린 편이고..
조기유학의 경우엔..좀 덜풀리긴 했어요..
이 부부중에 한사람 말로는..
그나마 한국서 잘 풀리는 케이스가 윗분들 말씀대로 학부 졸업후 석박사 후 한국으로 돌아 갔을때 취업이 많이 용이 했다고 하고..
또 유학생 신분으로는 왠만해서는 미국서 자리 잡기 너무 힘들다고 들어 가는 경우도 많았고..
조기 유학생 케이스가 좀 안풀리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그냥 이도 저도 아닌 이런 경우가 조기 유학생들에게 제법있어서..
그냥 이 부부도 그래요..
자신은 절대 자식 낳아서 유학은 안 보낼꺼지만..
어쩔수 없이 보낸다면..
학부는 졸업 시키고 보낸다구요...
그 전에는...절대 안보낸다네요...18. 저도
'13.11.15 2:08 AM (128.211.xxx.54)국내 중상위권 대학 자퇴하고, 미국 유학와서 학부 졸업한 케이스인데, 후회 막급입니다....
19. 저랑남편
'13.11.15 12:38 PM (175.223.xxx.185)둘다 한국학사 외국 석산데 중간에 애생겨서 한국와서 저는 취업 생각도 생각못했고 남편만 1년만에 정말 간신히 공기업 취업했고 저는 동네 대형 어학원+과외 해서 제가 보는 돈은
대기업에 턱없이 부족한 350 정도 입니다 남편은 심지어 저보다 더별로.. 답답한건 제가 미래가 없네요 과외비고 나름 동네에서 고액이라고 받는데 맨날 이것만 할 거같고.. 어찌해야 이 삶을 탈피할 수 있을지.. 회사는 다니면 다닐 수록 월급이 느는데 ㅋㅋ 전 답답하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영어만 6 년째 가르쳐와서 적성엔 맞는다는거? ㅋㅋ ㅠㅠ20. ㅇㅇ
'13.11.15 1:13 PM (116.37.xxx.149)우리나라 취직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해외에서 취업 1년이라도 하시고 경력사원으로 한국 들어오는게 유리하다네요21. 탱자
'13.11.15 1:20 PM (118.43.xxx.3)그러니까 외국대학 학사를 얻기 위해서 나가는 학생들은 직장을 한국에 돌아와서 잡을 생각을 아예 접고, 현지에서 잡을 각오를 하고 나가면 됩니다. 이런 각오없이 경제적으로 유학 여권이 된다고 무조건 나가는 것은 결국 한국에 돌아와서 직장을 얻는데 아무 장점이 없다는 것이죠.
이것 왜 그럴까요? ===> 가장 큰 이유는 소통기술(communication skills)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소통기술이란 언어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문화전반에 나타나는 문화/환경이란 맥락속에서 일어난는 자신과 타인과의 소통을 말합니다. 대학생 나이는 아직 완전한 성인이 아니고 청소년 사춘기의 연장선상에 있는데, 대학기간동안 외국에 있게 되면, 한국사람도 아니고 그 현지사람도 아닌 이상한 위치에 있게되죠. 그래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 현지에서도 직장 취업시 이 소통기술에서 현지학생과 경젱이 안되죠.
다만 명문대 학부/석사 마치고 유학가는 사람들은 훨씬 어른이 되어 나가고, 인맥과 문화를 터득하고 나가니, 유학마치고 박사학위 가지고 돌아오면 최소한 시간강사라도 할 수 있죠.22. 유학의 메리트는
'13.11.15 1:26 PM (220.117.xxx.28)취직이 아닙니다. 유학 다녀와서 제일 크게 얻은거라면 사고범위가 한국에 한정되지 않는다는거예요.
저도 유학 다녀와서는 늘 한국에서 내 능력이 안 먹히면 외국으로 다시 나가면 된다. 남편도 유학했는데 마찬가지예요. 여기서 혹시 다 잃어도 외국에 가서 어떤일이든 일단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 정도로는 이런 생각 하기 어렵고 제대로 학교를 마쳤으면 어디서 어떻게 다시 시작할지 가닥은 알고 있으니까요. 저희 같은 경우는 졸업하고 5년 정도 미국 회사에서 일도 했어요.
욕 먹어도 할 수 없지만, 딸아이는 무조건 미국에서 낳았어요. 뭘 하든 큰 물에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니 일단 기본 자격은 해두자였어요. 미국에서 살아보니 시민권은 절대적입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사는데 초등부터 입시에 미쳐서 그때 그때 나오는 시험성적 가지고 애 볶지 않고 기본실력 키우는 위주로 공부합니다. 수학, 과학, 집중적으로 하고 외국어 몇가지 하고 있는데 다른 가족들하고 생활 패턴 자체가 틀립니다.23. 유학 준비생 엄마
'13.11.15 1:30 PM (14.50.xxx.153)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24. 틀려
'13.11.15 1:30 PM (110.70.xxx.252) - 삭제된댓글한국명문 학부 석사+ 외국대박사 이게 엘리트코스죠
25. ㅇㅇ
'13.11.15 1:44 PM (121.140.xxx.77)맞음.
엘리트는 과거나 지금이나..
학부 명문 + 석,박사 외국이거나,,
학부, 석사 국내 명문 + 박사 외국....
그리고 유학은 국비 장학생으로...
이게 진짜죠.
과거에는 다 이런 식이었고...
그랬던 사람들이기에 외국 교수들이 한국 유학생 원더풀이라고 했던거고...26. 원래
'13.11.15 1:52 PM (101.235.xxx.57)원래 한국서 대학들어가기 젤 어렵죠..미국은 더 쉬울지경..
메리트는 원래부터 별로 없었는데,
뉴욕서 10년 유학하고 돌아온 친척 여동생 .. 일자리 없어서 겨우 영어학원 강사라는...27. 글쎄요
'13.11.15 2:39 PM (223.62.xxx.230)조기유학생의 입장에서 한마디 드리자면 유학생 메릿이 딴게 아니고 어리고 창창한 나이에 입시 지옥에서 기 못펴고 힘들게 살지 않고 넓은 땅에서 여행 많이 다니고 넓은 세상 보고 삶에 대한 여유로운 시각을 갖게된 것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다 보니 시각이 넓어지고 마인드 자체가 한국에서만 자란 사람들과는 조금 달라요 어학 실력은 플러스구요
전 아이도 꼭 뭐 성공하길 바래서 유학 보내고 싶지 않고 여유롭고 풍요한 인생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학 보내고 싶구요28. ?4
'13.11.15 3:01 PM (120.50.xxx.29)댓글들 이상하네요;;; 학부유학생들 주변에 잘만먹고 삽니다;;; 걔네들 영어강사하는 이유가 돈 쉽게 많이 벌어서 그러는거예요.
기본이 일주일 이십시간 월 300인데 뭐하러 힘들게 회사다니겠어요? 강사하고 과외 두개 뛰면 한달 500 쉽게 법니다. 걔네들은 걔네들끼리 잘만 먹고 살아요;;;
서울대-석사유학 솔직히 쳐주는 사람만 쳐주는 학력이라고나 할까? 음.. 더 솔직하게 말하면, 유학비댈 집안사정이 안되서 석사로 유학하는 애들끼리 자기들이 정해서 쳐주는 학력?
대원외고 민사고 애들은 아직도 에이피에 뭐에 학부유학갑니다. 걔네들이 왜 아직도 그러고 있겠나요. 학부유학 안먹히면;;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루트는:
초 (한국) --> 중 (미국)--> 고등 (미국: 유명사립)--> 명문대 미국 -->명문대학원 미국.
이 루트가 ㅎㄷ ㄷ 하고 최고로 쳐주죠. 한국학부 나온애들이 유학생 실력없다 어쩌구 하는데... 뉴욕이나 홍콩 등지에 금융권에서 일하려면 학부 한국에서 나와서는 영어가 아무래도 힘듭니다. 그리고 학부인맥, 학교 어드바이징 굉장히 세고요. 서울대-석사 이 루트는 공대계열에서 많이 가는 루튼데;;; 자기들끼리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자기들끼리 대단하다고 생각함;;;29. 외국에서 자리잡을 거라면
'13.11.15 11:50 PM (128.211.xxx.54)외국에서 자리잡을 거라면, 바로 윗분 말씀처럼 중고등학교부터 미국에서 다니는거 괜찮죠. 하지만, 결국 한국에 들어올거면, 서울대가 답입니다. 아이비 들어가기 생각처럼 어렵지 않아요. 심지어 미국에서 유학생 받아주는 치대가는게 한국 치전원보다 수월합니다. 아이들에게 학교 선배 없으면 의미 없습니다. 저희 남편도 한국 학부에 지금 미국에서 박사중인데, 아이들은 절대 석사 전에 유학 안보낸다 주의에요. 아무래도 교수라는 직업에 한정되서 제가 겪는 시야가 좁을 수도 있겠지만, 다들 학교 형 동생하며...남들이 보면 학회다 머다 하겠지만..이건 머 친목회더군요..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면, 정말 한국 학부 나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