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朴 개방 발언-국무회의 밀실 처리...한미 소고기 협상과 유사

본격적 민영화 조회수 : 680
작성일 : 2013-11-14 12:03:02

朴 개방 발언-국무회의 밀실 처리...한미 소고기 협상과 유사

박원석 “개정안, 공공산업 운영권 포함...본격적 민영화 신호탄 될 우려”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2008년 3월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부가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을 아무런 국내 협의 절차도 없이 미국과 통과시키고, 그걸 정상 회담 석상에서 발표를 했다. 그게 2008년에 촛불시위를 불렀다. 그 상황과 매우 유사한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의당 ‘KTX민영화 저지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원석 의원은 14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를 통해WTO 정부조달협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밀실 처리된 현 상황을 지난 2008년에 빗대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정부조달협정 개정이 “국회와 혹은 우리 국민들과 사전에 공감대를 형성한다거나, 협의하는 바가 없었다.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해외 국빈 방문 기간 중에 그것도 프랑스 기업인들을 상대로 ‘우리 정부가 조달 시장을 개방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다. 마치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국무회의에서 이것을 의결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WTO 정부조달협정 개정안은 지난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프랑스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도시철도 분야의 진입장벽도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발언한 직후의 일이다. 그런데 조달협정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은 지난 11일 <프레시안>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번에 개정된 정부조달협정이 “단순히 물품 관련된 시장만 개방한 것이 아니다. 철도 운영과 같은 매니지먼트와 같은 서비스 분야까지 다 개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해외 자본이 “실제 운영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특히 철도 같은 경우에는 지난 정부 시절부터 민영화 문제로 인해서 굉장히 논란이 컸다”면서, “민영화 문제를 정부조달협정 개정이라는 방식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게 아닐까 보일 정도”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 2013-11-14 국민TV라디오- 이슈탐험 팟캐스트로 듣기 

다음은 정의당 박원석 의원 인터뷰 전문.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이하 노) : 프랑스 유력 신문인 <르몽드> 지가 ‘박근혜 대통령이 '완벽한 프랑스어’를 구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르몽드>가 박대통령의 프랑스어 실력을 칭찬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르몽드>의 보도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보도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완벽한 프랑스어로 외국 기업들에 대해 한국의 공공 조달 시장을 조만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박대통령이 완벽한 프랑스어로 개방 약속을 한 공공 부문이 철도 분야라고 주장합니다. 정의당 ‘KTX민영화 저지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원석 의원 연결해서 정말 그런 것인지 물어보겠습니다. 박원석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하 박) : 네. 안녕하세요.

노 :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정확히 누구한테 그런 말을 한 겁니까?
박 : 그 11월 4일 날 프랑스의 전경련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경제인연합회 기업인들과 한국의 전경련 허창수 회장 등이 참석한 한국, 프랑스 경제인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서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셨고요. 앞서 말씀 하셨듯이 르몽드의 스케치 기사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 조달 시장을 외국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279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864 1층으로 이사가는데 창커튼 어떤 걸로 할지 3 .. 2014/02/03 1,395
    346863 가산 디지털 단지 잘아시는 분이요? 1 자유2012.. 2014/02/03 892
    346862 연말정산 체크카드 사용 잘 아시는 분?ㅜ 6 궁금? 2014/02/03 2,143
    346861 재능기부 원글과 댓글 8 배움의 댓가.. 2014/02/03 1,418
    346860 직장다니면서 다른 직업이나 직장 준비하는거.. 대단하네요 명절끝 2014/02/03 802
    346859 부부간의 재산 관리..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23 재산관리 2014/02/03 4,933
    346858 하남시 또는 강동구쪽에 괜찮은 정신과병원 소개부탁드립니다. 1 엄마힘내 2014/02/03 1,805
    346857 급) 24개월 딸이 눈꼬리쪽이 찢어져 꿰멨는데요. 3 아휴 2014/02/03 1,006
    346856 이석기, 너무 과하게 구형된 것 아닌가 8 손전등 2014/02/03 1,941
    346855 서울사는 외며느리, 내가 은행이냐???? 13 외며늘 2014/02/03 4,201
    346854 점퍼 소매의 찌든때 잘안지워져요 4 나무 2014/02/03 1,950
    346853 미국에 음식 소포 보내기 질문드려요 4 택배 2014/02/03 2,498
    346852 발 큰 아이 신발... 6 고민고민 2014/02/03 1,122
    346851 머리카락 정전기 안생기게 하는 비법 없나요? 1 ㅇㅇ 2014/02/03 962
    346850 미국이나 유럽에서 스팸 어떻게 먹어요? 8 스팸 2014/02/03 3,632
    346849 우유, 소젖을 먹는다는것에 대하여 2 ebs 2014/02/03 1,142
    346848 반영구화장(자연눈썹) 잘 하는 곳 추천부탁드려요. 천개의바람 2014/02/03 1,729
    346847 아버지가 갑자기 대소변 실수를 하시는데요ㅜ 4 ... 2014/02/03 2,035
    346846 희망수첩? 언제없어졌어요?? 계속 찾았네요... 2 치즈케이크 2014/02/03 1,319
    346845 황당한 성형외과 3 다음까페에서.. 2014/02/03 1,831
    346844 요즘 삼겹살 한근 얼마쯤 인가요? 9 너무 비싸 2014/02/03 6,210
    346843 질문드려요 82cook.. 2014/02/03 572
    346842 어좁이...푸시업하면 어깨 넓어질까요? 어깨넓히는 방법좀.. 9 고민녀 2014/02/03 4,034
    346841 변호인보고 왔네요 4 인간미 2014/02/03 1,131
    346840 느닷없이 나도 이제 부자인가 싶은 생각이.... 43 늙었나 2014/02/03 1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