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옷은 다 예뻐요..

부담 조회수 : 2,711
작성일 : 2013-11-14 11:25:33

지금 나가려고 단장하고 있는데

화딱지 나네요

새로 한 파마하며

옷들도 전부 왜 이 모양인지

하나도 예쁘지 않네요

옷도 많고

꾸미는 거 좋아하고

하지만

얼굴이 안 받쳐주니 어떻게 해도 별로네요

가끔 이런 생각 해요

내 옷들이 불쌍하다..

솔직히 제가 감각이 좀 있어서 옷은 예쁘거든요

아마 제가 아니라 이쁜 분이 입으면 걸치는 족족 예쁠 거 같아요

40 몇 살 아줌마는 정말 아니네요

얼굴도 커지고 몸매도 가고..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안 예뻐 보여서 속상해요..

남편이 저 예뻐서 결혼했다는데

이젠 저는 못났고 남편은 괜찮아요..

저보다 점점 더 나아져요. 웃프네요..

IP : 61.79.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1.14 11:31 AM (61.43.xxx.154)

    저두 그래요
    그래서 맨날
    큰아들이랑
    애들 모아놓고
    엄마가 세상에서 젤 이뻤는데
    큰 아들 만나서
    니들 낳느라
    망가졌다고 세뇌 시킵니다
    님도
    옷을 쫙 걸어놓고
    니 주인이 젤 이뿌다 해보세요
    효과 직빵입니다
    뭐 가끔
    궁시렁거리긴 해두
    반찬으로 조절합니다
    님 날씨좋네요
    커피 한잔 하러 오세요
    이뿌다 해드릴게여^^

  • 2. ...
    '13.11.14 11:33 AM (175.114.xxx.11)

    동감요. 요즘 운동 안해서 배까지 나오고 허벅지까지 두꺼워 지니 맞는 옷도 없고 우울해요..근데 나이들면 얼굴 커보이는 것은 왜 그런 걸까요? 저도 어렸을 때는 친구들이 얼굴 작다고 화장품 값 얼마 안 들겠다고 그럴 정도였는데 이게 웬일이래요? 얼굴 너무 커보여요...

  • 3. ㅋㅋ
    '13.11.14 11:39 AM (222.107.xxx.147)

    엄마가 전에는 날씬한 사람이었다는 걸
    안믿는 아이한테
    장농 한구석에 증거(?) 삼아 남겨둔
    결혼식 막 끝나고 입었던 분홍 투피스 신부 정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려 44사이즈~
    우리 딸도 안 맞는 사이즈네요. 그런 시절도 있었다는 걸 애가 놀라워하네요.

  • 4. ㅠㅠ
    '13.11.14 11:42 AM (211.115.xxx.79)

    저는 반대네요
    인물도 별로지만 옷들도 다 싸구려라서 입고나갈 옷도
    변변한게 없어요
    이제 50이 되니 내 인생에 이쁘게 차려입고 나가도 남들이
    예쁘다 봐 줄 날도 진짜 얼마 안 남았는데
    왜 이리 지지리궁상으로 살았는지 요즘 회의가 밀려와요

  • 5. 나잇살
    '13.11.14 11:55 AM (14.32.xxx.97)

    별꼴이죠. 분명히 옷이 들어가긴 하는데 어딘가 불편해지더라구요. 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899 혹시 한복 필요하신 분 계시면 그냥 드릴수 있는데요 8 ... 2013/12/23 1,883
333898 거실 온돌마루 교체시 에어컨... 1 마루교체 2013/12/23 1,754
333897 jtbc뉴스9...진짜 대박이네요... 17 ㄴㄴㄴ 2013/12/23 15,011
333896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노선이 많이 다른가요? 3 ㅇㅇ 2013/12/23 1,696
333895 JTBC 여론조사 ... 경찰의 강제진압 어떻게 보십니까 ? 6 대합실 2013/12/23 2,217
333894 6인 가족, 제주 신라 vs 해비치 중 어디가 나을까요? 4 겨울제주 2013/12/23 2,399
333893 까사미아 침대에서 냄새가 너무나요 7 2층 2013/12/23 2,583
333892 티비없애고 수신료 안냄 3 ... 2013/12/23 1,537
333891 작정하고 변호인 홍보 22 jtbc 2013/12/23 3,746
333890 파업 못 막고 판만 키운 경찰.. 책임론 '솔솔' 2 경찰아 국민.. 2013/12/23 821
333889 남의 아이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 사람. 6 피곤 2013/12/23 1,591
333888 28일 총파업 포스터와 경찰에게 커피 건네는 주진우 기자 5 28일 함께.. 2013/12/23 1,723
333887 치질수술후에 변을 보기가 너무 힘든데요...ㅠㅠㅠ 6 ㅑㅐㅔ 2013/12/23 8,160
333886 소파 잘 못 산거 같아요...어떻게 하나요 ㅠ 16 ㅠㅠㅠㅠ 2013/12/23 5,190
333885 구두 브랜드 무크 아는 분 계세요? 6 ..... 2013/12/23 2,787
333884 연옌들보다 추신수부인이 더부럽네요 17 ㄴㄴ 2013/12/23 10,815
333883 이수경 예전 차인표랑 드라마나왔을땐 .. 2013/12/23 1,063
333882 운동을 하면 젊어보일까요? 4 41세 2013/12/23 2,181
333881 12월 28일 부산집회 3 희망 2013/12/23 962
333880 박근혜에게 소통과 화합이란? 그리고 원칙은? 4 안통하네뜨 2013/12/23 563
333879 펌)커피믹스 철통 사수 1 ㅎㅎㅎ 2013/12/23 1,845
333878 위메프 할인쿠폰요 1 짜증나 2013/12/23 1,142
333877 어린이집 원장샘의 이런 태도? 반응? 21 ㅡㅡ 2013/12/23 3,502
333876 시대착오적 ‘철의 여성’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서글픔 -강신주 .. 1 유신공주 부.. 2013/12/23 1,044
333875 경남 노조 새누리당 도당 항의 시위 2 새누리 문짝.. 2013/12/23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