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 탈출

..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3-11-14 10:41:00
수산물 농산물 장터에 올라오면 왠지 82니까 신뢰감이 들고
장터 만들어진 계기가 드림이어서 더 그런인식이 강해
어느새 홈쇼핑보다 더 무섭다는 장터중독에 걸려
별의 별걸 다 사봤어요
신발부터 별기기까지... 중고도 한 번 사보고..

고마운 거래도 있었고 에잇하는 거래도 있었고
이래저래 끊지 못하고 계속 들락 날락..

1년전부터는 가격 검색을 먼저 때려보고 고민하다
이젠 먹거리 빼고는 클릭도 안하는 내공? 이 생겼는데
얼마전 정말 엄한 과일 크기와 맛에 버럭하고
다른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니

제가 가장좋아하는 과일들 친환경 유기농인 애들가격이
중량도 더 많고 맛도 더 좋은 애들이
장터보다 훨씬 싼거에요
어제 온 꼬마귤은 정말 이제까지 먹은 귤중 탑 2에 들만큼 달콤새콤 

카드에 무료배송에 얼마가 더 싼건지.. 
직거래라는 장터와 비교불가네요. 
원래 직거래는 시중가의 30프로정도 싸야할텐데 오히려 시중가의 40프로 정도는 비싼게 82장터인듯해요.
덕분에 이제 장터와 바이바이
전 이제서야 장터 탈출했어요

장터 상인들...   전 그들이 생산자라고 생각이 안들어요.
정신차리고 직거래 장터라는 취지에 맞게 좋은 물건 좋은 가격에 내놔야 하는데..
저처럼 82장터라는 정이랄지 믿음이랄지 그런걸로 휘둘리는 구매자들이 한 분이라도 줄었으면 좋겠어요.


IP : 180.71.xxx.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마귤
    '13.11.14 10:47 AM (125.128.xxx.116)

    맛있는 꼬마귤...
    어디서 사셨는지
    살짝 정보쫌 부탁드릴꼐용~~~

  • 2. ..
    '13.11.14 10:49 AM (121.160.xxx.196)

    저두 꼬마귤 사신 곳 부탁합니다

  • 3. ...
    '13.11.14 10:49 AM (118.221.xxx.32)

    ㅎㅎ 내 돈주고 바보짓 하는거 같아서
    농산물은 절대 안사요 아니 아예 장터를 안가고요
    상품 가치도 없는걸 비싸게 파는거 보면...

  • 4. 네네
    '13.11.14 10:50 AM (175.192.xxx.56)

    저도 몇번 망하고 이제사 정신차렸네요.
    댓글 장터 이용말라고 해도 말안듣고 ㅉㅉ.
    피같은 돈쓰고 바보짓이나 하고. 손들고 반성하겠어유 ㅜ

  • 5. ..
    '13.11.14 11:01 AM (180.71.xxx.53)

    저도 엄청 사고 실패하고 이제사 정신차린걸요ㅠㅠ
    전 비싼 노래방 마이크기기도 샀어요... 어디가 쳐박혀 있는지...

    위에 두분 꼬마귤은 지시장에서 샀구요
    후기꼼꼼히 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이상하게 제게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그걸 못하겠더라구요. 죄송해요;;;

  • 6. 아으아
    '13.11.14 11:04 AM (125.128.xxx.116)

    그래도 추천해주시면 좋은딩....
    가격 싸니...속는셈 치더라도....
    한번 사볼께요

    원망 않할테니........알려주셍~~~

  • 7. ㅇㅇ
    '13.11.14 11:06 AM (218.51.xxx.5)

    지시장 가서 후기 대충 봤는데 다 이상한것만 보여요ㅠㅠ

  • 8. .............
    '13.11.14 11:24 AM (59.0.xxx.231)

    석***절임배추.......이후로 끊었어요.

    절여지지도 않았고...잘 씻지도 않아서 배추 사이사이에...낙엽이...ㅡ,.ㅡ;;;

    몇 년 째 안 가네요.

  • 9. ....
    '13.11.14 11:50 AM (121.159.xxx.132)

    저도 지시장 귤 추천좀 해주세요...원망 안해요 2222

  • 10. 진품
    '13.11.14 12:31 PM (101.235.xxx.57)

    진짜 유기농이면 구입하고싶네요.

  • 11. 저도
    '13.11.14 1:42 PM (222.103.xxx.77)

    이제 탈출해야 겠어요
    사진도 안올린 들깨를 덥석 샀는데 아주 잘잘하고
    돌과 잡티도 없청 많고 실망이네요 이렇게 작은 들깨는 처음봐요
    눈으로 보고 사야지 정말 아니네요
    특히 사과가 넘 비싸요

  • 12. 뉴플리머스
    '13.11.14 1:44 PM (14.53.xxx.1)

    한살림 강추죠뭐..귤 5키로에 만삼천원인가 하는데 무농약에 완전 맛있더라고요..역시 한살림..

  • 13.
    '13.11.14 2:37 PM (112.148.xxx.168)

    장터귤 맛이 싱겁고 덤덤했어요
    때가 일러서 그런가하고 있었네요
    귀농했다는 분 귤인데

  • 14. 농산물
    '13.11.14 2:45 PM (112.148.xxx.168)

    시골사는 저희친정엄마 검정콩 한가마 수확했다고
    엄청힘드셨다는데 울삼남매 먹을거 조금씩 나누고
    나머지는 서울사는 고모가 교회분들께 판다고하시네요. 매년 줄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요
    손 많이가는 농산물들은 대량으로 팔 수가없어요.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하는데 농촌에 사람도 없거니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498 "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NO BEES, NO FOOD.. 샬랄라 2014/03/14 659
361497 정관장대체품으로 동원천지인홍삼어떨까요? 푸른바다 2014/03/14 4,006
361496 *칸트의 실천(순수)이성비판* 5 느댜우 2014/03/14 1,178
361495 아이크림 대신 3 9090 2014/03/14 1,731
361494 우리나라에서 가장 배우 같은 배우는... 16 배우 2014/03/14 4,084
361493 애인이 두명이나 있는 유부남 40 kellyk.. 2014/03/14 14,967
361492 서울시, 올 공무원 10% 장애인 채용 샬랄라 2014/03/14 684
361491 나 대로 1 갱스브르 2014/03/14 655
361490 칭찬없이 부정적 예언만 듣고 컸어요.. 12 열등감 2014/03/14 3,136
361489 어린 동생이 결혼을 하겠다고 난리에요.... 115 ... 2014/03/14 18,270
361488 남쪽지방에 꽃 많이 핀 곳이 어디일까요? 3 꽃구경 2014/03/14 766
361487 청소기 구입 고민인데 조언절실해요!! 17 일렉트로룩스.. 2014/03/14 3,264
361486 요 며칠동안 고민 끝판왕... 며르치볶음 2014/03/14 658
361485 국정원 간첩증거조작 중국 언론도 입열다 light7.. 2014/03/14 793
361484 코오롱 스포렉스 1 .. 2014/03/14 1,141
361483 쭈꾸미 가격 3 먹어야지 2014/03/14 2,106
361482 혹시 도시형생활주택 투자하셨다가 후회하시는분들 없나요? 2 soss 2014/03/14 2,430
361481 집 누수공사 문의드려요 많은 답변주세요 8 알짜 2014/03/14 2,497
361480 하루도 안빼먹고 부부싸움 하는 집 있으세요? 5 하루 2014/03/14 2,115
361479 아기 사진 들은 폴더를 sd카드에서 삭제했어요..ㅜㅜ 2 헉.. 2014/03/14 976
361478 광고지에 나오는 인터넷통신사 바꾸기 3 궁금맘 2014/03/14 790
361477 말레이, 실종기 찾는데 주술사 동원 '망신' 2 샬랄라 2014/03/14 980
361476 연아는 못받는 청룡장, 나경원은 받네요 10 청룡장의 위.. 2014/03/14 2,552
361475 아침 우울증 ... 2 . 2014/03/14 2,453
361474 3월에 실시한 고1 전국모의고사 수학등급에 관해서 질문드려요. 6 ... 2014/03/14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