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 탈출

..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3-11-14 10:41:00
수산물 농산물 장터에 올라오면 왠지 82니까 신뢰감이 들고
장터 만들어진 계기가 드림이어서 더 그런인식이 강해
어느새 홈쇼핑보다 더 무섭다는 장터중독에 걸려
별의 별걸 다 사봤어요
신발부터 별기기까지... 중고도 한 번 사보고..

고마운 거래도 있었고 에잇하는 거래도 있었고
이래저래 끊지 못하고 계속 들락 날락..

1년전부터는 가격 검색을 먼저 때려보고 고민하다
이젠 먹거리 빼고는 클릭도 안하는 내공? 이 생겼는데
얼마전 정말 엄한 과일 크기와 맛에 버럭하고
다른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니

제가 가장좋아하는 과일들 친환경 유기농인 애들가격이
중량도 더 많고 맛도 더 좋은 애들이
장터보다 훨씬 싼거에요
어제 온 꼬마귤은 정말 이제까지 먹은 귤중 탑 2에 들만큼 달콤새콤 

카드에 무료배송에 얼마가 더 싼건지.. 
직거래라는 장터와 비교불가네요. 
원래 직거래는 시중가의 30프로정도 싸야할텐데 오히려 시중가의 40프로 정도는 비싼게 82장터인듯해요.
덕분에 이제 장터와 바이바이
전 이제서야 장터 탈출했어요

장터 상인들...   전 그들이 생산자라고 생각이 안들어요.
정신차리고 직거래 장터라는 취지에 맞게 좋은 물건 좋은 가격에 내놔야 하는데..
저처럼 82장터라는 정이랄지 믿음이랄지 그런걸로 휘둘리는 구매자들이 한 분이라도 줄었으면 좋겠어요.


IP : 180.71.xxx.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마귤
    '13.11.14 10:47 AM (125.128.xxx.116)

    맛있는 꼬마귤...
    어디서 사셨는지
    살짝 정보쫌 부탁드릴꼐용~~~

  • 2. ..
    '13.11.14 10:49 AM (121.160.xxx.196)

    저두 꼬마귤 사신 곳 부탁합니다

  • 3. ...
    '13.11.14 10:49 AM (118.221.xxx.32)

    ㅎㅎ 내 돈주고 바보짓 하는거 같아서
    농산물은 절대 안사요 아니 아예 장터를 안가고요
    상품 가치도 없는걸 비싸게 파는거 보면...

  • 4. 네네
    '13.11.14 10:50 AM (175.192.xxx.56)

    저도 몇번 망하고 이제사 정신차렸네요.
    댓글 장터 이용말라고 해도 말안듣고 ㅉㅉ.
    피같은 돈쓰고 바보짓이나 하고. 손들고 반성하겠어유 ㅜ

  • 5. ..
    '13.11.14 11:01 AM (180.71.xxx.53)

    저도 엄청 사고 실패하고 이제사 정신차린걸요ㅠㅠ
    전 비싼 노래방 마이크기기도 샀어요... 어디가 쳐박혀 있는지...

    위에 두분 꼬마귤은 지시장에서 샀구요
    후기꼼꼼히 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이상하게 제게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그걸 못하겠더라구요. 죄송해요;;;

  • 6. 아으아
    '13.11.14 11:04 AM (125.128.xxx.116)

    그래도 추천해주시면 좋은딩....
    가격 싸니...속는셈 치더라도....
    한번 사볼께요

    원망 않할테니........알려주셍~~~

  • 7. ㅇㅇ
    '13.11.14 11:06 AM (218.51.xxx.5)

    지시장 가서 후기 대충 봤는데 다 이상한것만 보여요ㅠㅠ

  • 8. .............
    '13.11.14 11:24 AM (59.0.xxx.231)

    석***절임배추.......이후로 끊었어요.

    절여지지도 않았고...잘 씻지도 않아서 배추 사이사이에...낙엽이...ㅡ,.ㅡ;;;

    몇 년 째 안 가네요.

  • 9. ....
    '13.11.14 11:50 AM (121.159.xxx.132)

    저도 지시장 귤 추천좀 해주세요...원망 안해요 2222

  • 10. 진품
    '13.11.14 12:31 PM (101.235.xxx.57)

    진짜 유기농이면 구입하고싶네요.

  • 11. 저도
    '13.11.14 1:42 PM (222.103.xxx.77)

    이제 탈출해야 겠어요
    사진도 안올린 들깨를 덥석 샀는데 아주 잘잘하고
    돌과 잡티도 없청 많고 실망이네요 이렇게 작은 들깨는 처음봐요
    눈으로 보고 사야지 정말 아니네요
    특히 사과가 넘 비싸요

  • 12. 뉴플리머스
    '13.11.14 1:44 PM (14.53.xxx.1)

    한살림 강추죠뭐..귤 5키로에 만삼천원인가 하는데 무농약에 완전 맛있더라고요..역시 한살림..

  • 13.
    '13.11.14 2:37 PM (112.148.xxx.168)

    장터귤 맛이 싱겁고 덤덤했어요
    때가 일러서 그런가하고 있었네요
    귀농했다는 분 귤인데

  • 14. 농산물
    '13.11.14 2:45 PM (112.148.xxx.168)

    시골사는 저희친정엄마 검정콩 한가마 수확했다고
    엄청힘드셨다는데 울삼남매 먹을거 조금씩 나누고
    나머지는 서울사는 고모가 교회분들께 판다고하시네요. 매년 줄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요
    손 많이가는 농산물들은 대량으로 팔 수가없어요.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하는데 농촌에 사람도 없거니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343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로즈마미 2014/02/04 1,228
347342 뼈있는 닭발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요? 7 암환자보신용.. 2014/02/04 2,577
347341 파워블로거들은 전속사진사가 있나요? 5 늘궁금했던거.. 2014/02/04 4,496
347340 부산서면 근처에 눈썹문신잘하는곳 추천좀해주세요 4 흐린하늘 2014/02/04 7,477
347339 전세계약 연장할때‥질문 드려요 3 2014/02/04 1,088
347338 어린이들에게 최루가스 마시게 하는 화생방훈련???? 3 ㅇㅇ 2014/02/04 1,178
347337 스트레스 있으면 잠잘 때 이 가는 거...마우스 피스밖에 답 없.. 3 --- 2014/02/04 1,002
347336 중학교 공구 교복인데요.. 1 세인트스코트.. 2014/02/04 1,107
347335 2억짜리 차 자랑하느라 개념상실한 블로거 20 쯔쯔 2014/02/04 33,195
347334 2월6일개봉 꼭 봅시다.또다른 영화도 펀딩중이랍니다. 5 또하나의가족.. 2014/02/04 1,525
347333 명절은시어머니 놀자판이네요 7 2014/02/04 3,002
347332 설화수 기초 쓰시던 분들 뭐 쓰시나요? 7 2014/02/04 3,034
347331 진중권이 정의당에 입당한 이유 참맛 2014/02/04 1,269
347330 시어머니와는 말을 최대한 섞지 않는게 8 어휴 2014/02/04 3,568
347329 공대 vs 미대, 조언 구해요 10 dd1 2014/02/04 2,672
347328 배는 안 아프고 열도 없는데 설사하네요. 3 ^^ 2014/02/04 1,738
347327 수상한 그녀 재미있게 보신분들 7번방의 선물은 어떠셨어요? 13 2014/02/04 2,279
347326 여탕만 수건 사용료 받는 온천이 있습디다 18 왜이러나 2014/02/04 3,755
347325 몸전체가 몇년전부터 넘 가려워요~ㅠ 17 못참아 2014/02/04 5,550
347324 부산 서면의 전민헤어 없어졌나요? . 2014/02/04 894
347323 태조 이성계의 탯줄을 묻어둔 곳 4 손전등 2014/02/04 1,340
347322 눈썹이랑 아이라인 반영구하면 확실히 쌩얼 달라지나요? 8 ... 2014/02/04 4,660
347321 요새 남양유업 사태 다 해결된건가요? 슬포요ㅠㅜ 2014/02/04 667
347320 셀프젤네일하면 손톱 다 망가지나요?? 5 .. 2014/02/04 1,455
347319 요밑에 며느리가 시부모 서운한거 풀어준다는 5 .. 2014/02/04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