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선개입 지시 하셨습니까?" "여기까지 부지런도 하다. 허, 허, "

오마이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3-11-14 06:52:0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mov_pg.aspx?CNTN_CD=ME000070822

대통령님, 원세훈 국정원장한테 대선 개입 지시하셨습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 
(대선 개입 보고 받으셨나요?) 
[이명박 전 대통령] "어..." 
(임명권자로서 책임감 느끼지 않으십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여기까지 따라왔어" 
(대답 한 마디만 부탁드립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부지런도 하다 허허” 

오늘(13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고향인 경북 포항 덕실마을 찾아 주민들의 환대에 웃음으로 답했지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에 관한 질문에는 답을 피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쪽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정치적인 행사가 아니"라며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질문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죽도 시장과 내년 1월 준공되는 포항 운하까지 둘러보며 포항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대선 후 11개 월 간 논란과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는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에 관한 문제에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마이뉴스 곽승희입니다. 

(영상 촬영·편집 - 강신우 기자)

IP : 211.220.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_
    '13.11.14 7:04 AM (121.50.xxx.31)

    순간말입니다 노통이생각났어요 그녀대통령 되고 좋으시겠다는 참편해보이더군요 비리가 장난이아닐텐데

  • 2. bbk
    '13.11.14 7:55 AM (211.220.xxx.11)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의 'BBK 저격수' 박영선 의원이 서로 얼굴을 붉히며
    날선 '설전'을 주고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 2000년 11월 당시 MBC 기자로 있을 때 LKe뱅크 회장이던 이명박 후보를
    직접 인터뷰한 바 있는데 이때 경험을 살려 지난 5일 정동영 후보 찬조 연설에서
    이 후보를 향해 맹폭을 가한 바 있다.
    이 후보와 박 의원의 '격돌'은 6일 대선후보간 TV토론이 끝난 뒤 장외에서 벌어졌다.
    이 후보가 토론회장을 빠져 나가는 길에 신당 최재천 의원과 악수를 하고 지나치려던 찰나
    박 의원이 다가와 이 후보를 향해 "절 똑바로 못 쳐다보시겠죠"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을 염두에 둔 날선 공격이었다.
    이 후보가 순간 당황해 머뭇거리자 박 의원은 "절 똑바로 못 쳐다보실 겁니다"라고 연타를 날렸다.
    이 후보는 정면 대응을 삼간채 발걸음을 돌리면서도 "(박 의원이) 옛날엔 안 그랬는데…"라고 받아쳤고
    둘 사이의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그러나 박 의원이 토론회장을 나선 정 후보를 따라 곧바로 퇴장하면서
    폭발 직전의 일촉즉발 위기 상황은 종료됐다.

  • 3. 위에 대화를 보니
    '13.11.14 8:15 AM (14.37.xxx.5)

    생각이 났는데..그때 이명박이 박영선의원한테 심한말 한마디 했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 4. ocean7
    '13.11.14 8:26 AM (50.135.xxx.248)

    대단한 포항인들이군
    나같음 부끄러워 포항을 떠나겠다..

  • 5. ocean7
    '13.11.14 8:28 AM (50.135.xxx.248)

    덕실마을에서 떡실신하길..

  • 6. 그후에도
    '13.11.14 8:49 AM (14.37.xxx.5)

    박영선의원이 이명박한테 '부끄러운줄 아세요" 라고도 말한적 있죠..

  • 7. ....
    '13.11.14 1:43 PM (218.144.xxx.101)

    저인간 구속되는거 꼭 보고 싶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21 보험료 인상 관련해서요~ 궁금 12:47:14 10
1741720 요새 문전박대당한 시엄마글 4 에구 12:43:48 219
1741719 카톡 답 못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ㅜㅜ 12:43:09 134
1741718 급여체불 민사소송방법 2 ... 12:40:26 79
1741717 냉동고 높이가 185cm인데 들어갈 자리 높이가 184cm네요ㅠ.. ... 12:40:07 99
1741716 에어컨에 맛들였더니... 1 아놔 12:39:53 188
1741715 주식 혼조세더니 결국 떨어지네요 6 ... 12:38:10 456
1741714 협상단 "트럼프, 이재명 정부 들어선 과정 높이 평가&.. 12 속보 12:37:35 389
1741713 제가 피부암에 걸렸대요 8 Ss 12:36:17 920
1741712 주식 참 어렵네요 6 주식 12:32:13 568
1741711 우리나라 과일 너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았어요 32 .... 12:27:09 952
1741710 시댁도 머리 아프지만 친정은 더 머리 아파요. ddd 12:24:26 565
1741709 매실청고수님들? 3년만에 건진 매실 2 매실 12:22:04 238
1741708 초6아이 데리고 서울(학군지)로 이사 어디로 가야할까요? 13 콩콩이 12:21:51 328
1741707 보통 사람들이 1인1식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6 음.. 12:21:33 539
1741706 통일교 전간부 권성동에게 뇌물 고백 3 그러다가 12:20:07 730
1741705 자녀가 아이를 꼭 낳았으면 하세요? 21 ... 12:19:28 844
1741704 노란봉투법 취지 왜곡하는 과잉 불안 조장 멈춰야 5 ㅇㅇ 12:19:17 144
1741703 제가 하는 것마다 자본 많은 경쟁자가 들어와요 ㅜㅜ 12:17:32 224
1741702 셋째 낳았으면 얼마나 예쁘고 행복했을까 싶네요.. 4 셋째 12:15:03 661
1741701 관세협상결과, 민관협공 선방했다. 7 ㅇㅇ 12:13:56 576
1741700 윤석렬 피해보상청구소송 어디서? 4 ㅇㅇ 12:09:16 251
1741699 대장내시경 하는데 물대신 포카*스웨터먹어도 되나요? 6 내시경 12:09:05 531
1741698 조국혁신당, 김선민, 관세 협상 타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 3 ../.. 12:08:19 704
1741697 어깨,팔,목,쇄골라인,엉덩이,무릎,손가락마디까지 온 몸이 아픈데.. 6 미침 12:02:42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