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이민, 8억으로 가능한가요?

........... 조회수 : 42,312
작성일 : 2013-11-14 02:49:25

나이 40..

할 줄 아는게 없네요. 자격증도 없고..

공부하는 건 자신있었는데, 그나마도 공부에 손 놓은지 오래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고

언어는 중간정도는 (인터레벨 중상) 되는 것 같아요

가진 돈 정말 닥닥 긁어 모으면 8억정도 될것 같은데

이 돈으로 캐나다 이민 가능할까요?

40 이제 얼마 안있음 40도 넘은 나이네요.

 

아이 하나. 혹은 둘이 될수도 있고..

자격증 하나 없는 저

 8억이면 이렇게.. 둘 혹은 세 사람, 캐나다 이민 비용으로 충분한가요?

아니면, 한국에서 따가면 좋을 자격증은 뭐가 있을까요

손재주는 없는 편이고, 정말 공부하는 재주밖에 없는 사람입니다만..

IP : 211.173.xxx.4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13.11.14 3:30 AM (99.237.xxx.12)

    8억이면 연방이민은 좀 힘들거 같구요 게다가 요즘은 이민억제책을 펴서 정말 자기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만 받는다고 해요

    주변 사람들 보면 주정부이민 (예치금도 적고 기간이 단축된대요 그대신 3년 정도 그 곳에서 비즈니스하며 살아야 한대요) 으로 왔다가 대도시로 이사 오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한국에서 따는 자격증은 여기서 인정이 안되기 때문에 여기 와서 컬리자ㅣ 졸업하시고

    자격증 따는게 나을 것 같아요

  • 2. 답글 감사해요
    '13.11.14 3:34 AM (211.173.xxx.40)

    정말정말 감사해요
    주정부 이민으로 한번 알아볼께요
    아마도 소도시 쪽 이민인것 같네요
    오히러 제겐 그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

  • 3. 저도
    '13.11.14 3:52 AM (211.173.xxx.40)

    실은 미용 기술이나 애견 미용쪽을 배워볼까도 잠깐 생각했는데
    워낙 손기술이 없어서.. 될까 싶은데
    손기술 없는 사람도 배우면 괜찮을까요??

  • 4. 아뇨..
    '13.11.14 4:38 AM (62.178.xxx.63)

    캐나다 투자 이미 5년전에도 20억이었네요.

  • 5. ...
    '13.11.14 4:53 AM (174.137.xxx.49)

    캐나다에 16년째 살고 있습니다.
    이민 오신후에
    현실적인 상황을 말씀 드리자면
    미용도 애견미용도 힘드실거예요.
    둘다 써비스업종인데
    영어로 립써비스 하셔야 합니다.
    영어권이기 때문에 영어가 안되면 써비스업종은 힘드실거예요.
    죄송합니다만, 현실이예요.

  • 6. 00
    '13.11.14 6:32 AM (223.62.xxx.166)

    가자마자 돈만 날려요.

  • 7. 반댈세
    '13.11.14 6:57 AM (184.160.xxx.47)

    우선 왜 오시려는지 ....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희는 6년째 살고 있는데요 이민오려고 온건 아니었는데 신랑 공부하여 눌러앉은 경우예요. 저희도 지금은 40초반..
    영주권을 있구요, 여기와서 살다가 진행하고 받은 경우예요.
    5년가까이 되던해 취업했어요.
    저희 신랑도 머리좋은 편이어서 공부 잘했지만 이민자들이 현지에서 취업하기 정말 힘들어요.
    한국에서 경력, 학벌 여기서 인정도 안해주고요..

    전, 오시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현재 이민정책을 또 바꿨구요, 며칠전에... 계속 수시로 바꿔요... 이젠 가려서 정말 필요한 인력만 받겠다는 심산이죠.
    8억.. 자리잡은 동안 거의 까드실거예요..ㅡㅡ
    그냥 형기가 고생할 맘이면 한국에서 더 열심히 사시는게 좋아요.

  • 8. 반댈세
    '13.11.14 6:57 AM (184.160.xxx.47)

    여기서... 형기가는 오타..

  • 9. 직장은 정말 없나보더라구요
    '13.11.14 7:04 AM (180.65.xxx.29)

    개인 사업을 하실 생각 아니면 케나다 이민은 생각도 마세요. 정말 정말 직장은 없어요
    이민갔다가 돌아오는 케이스가 제일 많은 나라 같아요 땅은 넓고 사람은 없고 직장도 없고..
    케나다에서 한국까지 취업해서 오는 원어민 강사들 보세요

  • 10. ........
    '13.11.14 7:35 AM (175.208.xxx.91)

    그런데 아이가 하나였다가 둘이될수 도 있고는 지금 임신중이세요?
    몇년전 알아봤는데 아주아주 시골구석이 삼억오천정도 예치해놓고 갈수 있던데
    그게 에프3인가?? 가물가물 하여간 나도 이민가려고 설명회도 가고 그랬거던요.
    그런데 대도시는 8억가지고는 어림도 없을거고
    차라리 공부만 하셨다면 초등학생대상 과외해보세요. 한국에서
    캐나다는 여행만 다니고...
    시골사는 사람 눈이 너무 많이와서 힘들데요. 겨울에는 겨울도 엄청빨리오고
    돈벌기도 쉽지않고....

  • 11. 달달
    '13.11.14 8:27 AM (182.212.xxx.3)

    예전에 여기 게시판에 캐나다 이민 오지말라는 식의 글이 있었어요 검색해보세요. 꽤 구체적이에요.

  • 12. 저기요
    '13.11.14 8:40 AM (183.98.xxx.7)

    저희 동생 부부 imf 때 캐나다로 취업이민 갔는데
    몇년동안 백수로 놀다가 결국 미국으로 직장 얻어 건너갔어요.
    그러는 사이 아이도 낳고, 시민권도 따고 제부가 미국에서 통용되는 자격증도 땃으니 미국 취업되서 갈 수 있었던거구요.
    동생은 아예 미국에서 전문학교를 다시 다녀서 취직했어요.
    그동안 저축해 놓은돈 생활비로 다 나가고 양가가 다 넉넉한 편이라 양가에서 지원도 많이 해줬구요.
    캐나다는 정말정말 일자리가 없대요.
    그나마도 동생네는 20대 였으니 세월 보내가며 마국에라도 건너가 직장 다닌다지만 40대에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이민가서 뭘 하시려구요.
    동생은 이민간거 아주 후회해요.

  • 13. ...
    '13.11.14 10:17 AM (69.171.xxx.232)

    저는 캐나다 중소도시에 사는데요
    중소도시는 기술있으시면 도전해 볼만한것 같아요
    기술좋은 사람이 한국처럼 많지 않아서 경쟁력이 있는것 같아요

    용접 ,배관 미용 옷수선등...인건비도 높고 한국 사람이 확실히 기술이 좋아요
    자리만 잡으면 아이들에게 좋은 나라이고 살기 좋아요
    그런데 이민이 어려워져서 학생으로 오셔서 전문학교라도 다니시면서
    영주권받는길을 많이 택하시네요
    그런데 쉽지않은 길이고 운도 많이 좌우하니까 마음각오는 단단히 하시고 오셔야해요

  • 14. 차라리..
    '13.11.14 12:13 PM (118.223.xxx.118)

    저라면...그 돈으로 이민가느니...지방으로 이사가겠어요.
    공부는 잘 하신다니...
    지방에서...과외 좀 하면서...집 하나사고 남은 돈 이자 받아서 보태면서 살겠네요.
    그리고..둘 째는 안 가지고...&&**^^

  • 15. dodo
    '13.11.14 12:49 PM (101.98.xxx.138)

    저기 꼭 캐나다로 정하신 이유가 있나요?
    꼭 이민을 하실 생각이시면 뉴질랜드도 한번 알아보세요.
    꽤 심심하고 느린 곳이긴 하지만 적응하면 나름 괜찮게 살만한 곳이에요.
    알아보실때 한 업체 말 듣고 홀랑 정하지 마시고
    두루 두루 알아보시고, 가능하면 뉴질랜드에 직접 방문해 보세요.
    다들 어렵다 하고 직장 잡기 힘든 건 맞는데, 그래도 캐나다 보다는 이민이 수월할 것 같아서
    이야기 드립니다.
    제가 원글님이랑 비슷한 나이라 이야기를 해 주고 싶네요.
    이민정책이 자꾸 바뀌고 문을 닫는 추세라 점점 힘들거에요.
    호주나 캐나다 보다는 그래도 뉴질랜드가 아직은 가능성이 더 많아요.

  • 16. 저는
    '13.11.14 1:35 PM (175.113.xxx.237)

    싱글일때 캐나다 이민 진행하다가 결혼하면서 접었어요. 남편이 원하지 않아서...

    2001년쯤 한창 준비할 때 머피라는 사이트 참고 했었는데...
    지금까지 잘 운영되는걸로 봐서 도움 받으실 수 있을것 같아요.
    주변에 이민 생각하는 사람들 우선 머피사이트 알려줍니다.
    http://www.worldok.com/ 광고아니구요... ㅎㅎ

    캐나다 말고 저는 호주 시드니에서 1년쯤 살았어요.
    꼭 캐나다여야 하시는거 아니면
    호주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호주에서 사는건 네이버 카페 지함호 한번 확인해보세요.
    지금은 이민간분들이 훨씬 더 많지만.. 현지 교민이 오픈하신 카페라서 좋은정보 많이 있어요.
    물론 위에 dodo님 말씀처럼 이민정책이 자꾸 바뀌고 있어서 쉽지는 않아요.

    인터넷에 보면 덴마크같은 유럽권 국가로도 이주(이민은 아니에요) 가능하던데...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성이 아주 없는건 아니니 그쪽도 한번 알아보세요.

    마지막으로... 말레이시아 MM2H 라는것도 있더라구요.
    전 요거 지금 보고 있어요. 과연 가능할지는.... 남편은 여전히 한국살이를 원해서요. ㅎㅎ

  • 17. ...
    '13.11.14 2:35 PM (58.87.xxx.207)

    몇년째을 북미쪽으로 터전 잡으려 준비입니다. 쉽사리 삶의 터전을 옮길수 있을거 같나요...?
    그돈으로 한국서 매달 얼마씩 꺼내 먹고 사는게 편합니다.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해 조금 더 신중히 오랫동안 여러 각도에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18. 새벽에
    '13.11.14 5:11 PM (211.173.xxx.40)

    올린 글이라 답답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린 글이였어요
    댓글이 두세개만 올라와도 좋겠다..... 하며
    지금 들어와서 베스트에까지 올라간걸 보고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고 감사해요
    감사해요 감사해요
    캐나다에서 잠깐 지내본 경험이 있어서 그나마 만만하게 생각하고 정한 나라인데
    참.. 막막하네요.
    뉴질랜드 조언도 감사하고, 캐나다 소도시 조언, 한국에서 지방으로이 이사 조언 등등
    잘 새기고 알아볼께요.
    고맙습니다

  • 19. 지방으로 이사를...
    '13.11.14 8:51 PM (182.219.xxx.21)

    제가 아는분 4억으로 김해에 방15개 짜리 원룸 사고
    2억5천으로 새아파트 사서 편히 지내고 있어요.
    월세는 매달 3백씩 꼬박꼬박 나와요.
    아껴쓰면 취미활동 하며 살 수 있어요.

  • 20. 아는사람
    '13.11.14 9:07 PM (222.106.xxx.161)

    아이들 유학+이민 목적으로 캐나다 투자 이민 갔다가 되돌아온 사람 봤어요.
    재작년즘 돌아왔고 버티다 버티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큰 아이 대학가자마자 큰아이만 영주권 받게해주고,
    중학생인 둘째는 영구 귀국하는것도 모르고 잠시 한국에 다녀가는걸로 알고 한국행 비행기 탔다더군요.
    다행이 이집은 투자이민 예치금 돌려받고 왔다고 하더군요.
    돌려 받을수 있으니 돌아온것일수도 있고요. 지금은 그 예치금 영구귀국해도 못 돌려 받는다더군요.
    아무튼 그분 밴쿠버로 갔었는데, 말리더라구요.
    일자리도 없고, 할일도 없다구요.
    8억이나 있으면 한국에서도 살만하지 않나요?

  • 21. 175.113.xxx.237님
    '13.11.14 9:08 PM (211.173.xxx.40)

    알려주신 사이트 틈틈히 들어가 살펴보니 도움되는 정보들이 많아요.
    좋은 사이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주의 지함호도 한번 알아볼께요.
    말레이시아 mm2h..
    동남아는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알아보지 않았는데 말레이시아는 괜찮은가봐요. 꼭 살펴 볼께요.

  • 22. 캐나다는
    '13.11.14 9:18 PM (211.173.xxx.40)

    반대 의견들이 많네요.
    좀 힘든 기억이 많아서... 신랑과 연락이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아이들과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이민을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지금 기분으로는 어디서든 못살까 싶고, 지방 시골에서 애들 가르치며 살까하는 생각도 하고 있는데, 한국에선 아이들때문에 어떻게든 엮이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 23. 이기대
    '13.11.14 9:26 PM (183.103.xxx.130)

    아마 이혼하고 돌싱이신것 같군요. 외국보다는 지방소도시가 맘편하고 좋을것 같아요. 위에 말씀하신 김해도 좋고 부산도 바다도 잇고 답답하면 바다보고 좋아요. 우선 생활비가 서울의 절반이니 까요. 그정도 금액이면 아파트 사고 원룸 건물이나 작은 상가 사면 월세 나오고 될것 같아요.

  • 24. 제생각
    '13.11.14 9:54 PM (222.106.xxx.81)

    앞으로 여기 앉아서 8억을 까먹어야 한다면 본인 노후나 아이 미래를 위해서 캐나다 이민 추천합니다. 사람 사는대 다 먹고 살 일 있습니다. 캐나다도 예외가 아니구요. 일 없다고 하시는 이민자분들은 대부분 벼랑끝에 안서서 그런겁니다. 인생 이것저것 다 따지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최근 대도시 근처 경우 투자이민에 필요한 금액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투자금을 정부가 보증하고 돌려주는 국가(기간이 길어서 그렇지..)는 없는걸로 압니다. 여전히 사회보장제도 및 안전 시스템을 고려하면 이민 국가로서 매력적인 곳입니다.

  • 25. 힘내세요
    '13.11.15 12:28 AM (39.7.xxx.239)

    경남진주입니다 대학교앞 원룸 4억원대 매입하시고
    남은돈 현금가지고 계시고
    윗층 주인세대 거주하시면서
    원룸하나 비워서 과외하세요
    생활비 서울보다 적게들고 주변 전라도 부산 경남권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하시기 좋고
    치안도 괜찮아요
    이민은 천천히 알아보시고
    저도 돌싱인데 그래도 내가 제일힘들때는
    곁에 가족이 있어야겠더라구요

    아니면 경남남해쪽 독일마을쪽에 펜션 조그맣게
    지으셔서 자연 누리고 사세요
    인생 별거없더라구요
    마음편한게 최고입니다

    메일주시면 더 자세히 알아봐드릴께요
    당장은 아무도 모른데 가서 살고싶지만
    지금은 다견디고 부모 친구곁에 있으니
    힘이나네요

  • 26. 저도 관심있어요
    '13.11.15 1:12 AM (121.181.xxx.132)

    힘내세요 님

    경남진주쪽이면 저도 관심있어요
    혹시 부동산쪽 일하시나요? (생뚱맞나요? ^^;;)
    메일 주소 주세요.. 메일 드릴께요

  • 27. 39.7.xxx.239님
    '13.11.15 1:15 AM (211.173.xxx.40)

    님 글에 눈물이 나려고 해요.
    이민을 가려고 마음 먹은게 제 마음 시끄러운 것도 있지만..
    한국, 이 폐쇄적인 나라에서 내 아이가 자라며 받을 상처가 걱정되어서도 있어요.
    고생은 되더라도 맘 편하게 살고 싶은데.. 한국에서도 그게 가능할까요..

  • 28.
    '13.11.15 1:27 AM (184.146.xxx.64)

    캐나다 산지 7년되어가는데요
    지금 이민오시겠다고해도 바로 이민오실수있는것도 아니니 일단 잘 알아보세요
    가장 중요한건 영어실력이에요
    그리고 성격이 좀 외향적이신분이 살아가기에 좀더 나으실거에요
    영어실력은 그냥 한국서 생각하는 말하기 독해 듣기 쓰기 능력말고.. 현지 사람들과 가벼운 대화할수있는 센스.. 사실 유창하진않아도 센스가 잘 통하는게 더 중요해요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회사에서 일만하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여기 회사다니는 분들 얘기들어보면 회사안에서 커피마시면서 스몰토크 정말 많이 한대요 그때 나름 대화에 낄수있는 센스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여기사람들이라 그냥 물어보고 대답하는건 하는데 개인적인 대화 시작되면 꿀먹은 벙어리되거든요
    다른사람들은 막 웃는데 전 안웃기고.. 상대방이 가볍에 농담하면 어떻게 받아쳐야할지 정말 막막한 순간들이 많거든요 ㅠㅠ
    한국에선 저도 꽤 유머러스하단 소리 들었었는데.. 여기선 말수없고 항상 진지한 사람이 되어버렸어요ㅠㅠ

    암튼 이민정책이 자주 바뀌는것은 사실이라서.. 최근의 동향은 위의 어느분께서 말씀해주신 머피사이트에 가보시는게 제일 좋을거에요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거라면 정말 확실하게 신분문제 해결하시고 오셔야해요

    여기서 가끔보면 일단 무작정 아이들 데리고 와서 학생비자 연장해가면서 어떻게든 버티시는 분들 계시는데 정말 옆에서 보기에 참.. 불안불안해보이거든요

    이곳에서 전문대이상 졸업하면 일단 워킹비자를 주기때문에 그거 보고들 많이 오시는데 사실 전문대졸업후에 나중에 영주권신청하기에 적합한 직장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요

    사실 이민오시기에 8억이 많은돈도 아니라서... 10억 가지고오신분 몇년만에 그돈 다 날리고 이도저도 못하는 분도 봤기때문에...
    캐나다가 돈벌기는 어렵고 생활비, 세금이 꽤 비싸요
    주택비도 한국에 비해서 싼거같이 느껴져도 여기 수준으로 볼때 상당히 비싸거든요
    여기 사람들 맞벌이 하고 투잡 쓰리잡뛰는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더구나 아이가 어리면 12살까지는 꼭 보호자가 같이 있어야해서 엄마가 일하러 다니는게 제약이 많고 시터비는 정말 비싸고 구하기도 어렵구요

    저도 한때 일년정도 캐나다에서 공부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민오면 잘 버틸줄 알았는데... 사실.. 정말 정말 힘들어요 ㅠㅠ
    이젠 한국에 다시 가봐야 할수있는일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어쩔수없이 여기서 그냥저냥 버티지만.. 돌아갈수만있음 전 한국으로 돌아가고싶어요

    암튼 원글님은 또 저와는 다른 입장이시니 정히 이민을 생각하신다면 캐나다든 호주든 뉴질랜드든 영어는 정말 아주 잘 하셔야하고 신분문제는 꼭 해결하시고 오시는게 여러모로 힘든 이민생활을 잘 해내실수있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 29. 333
    '13.11.15 2:21 AM (222.103.xxx.166)

    캐나다 시급이 호주 절반정도더라구요 (원화로 바꿨을때지만..)

  • 30. 눈이사랑
    '14.6.5 12:37 AM (223.62.xxx.148)

    저도 이민알아보고 있는데 감사행ᆢ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671 여자 앵커 누구에요? 3 글로벌24 2013/12/26 1,633
334670 목디스크.필라테스가 좋을까요? 지압이 나을까요? 7 .. 2013/12/26 5,067
334669 오늘 장난감 할인하는 마트있을까요? 1 장난감 2013/12/26 878
334668 엘쥐 에어워셔 여름엔 공기청정기 기능만 따로 쓸 수 있나요? 1 ... 2013/12/26 1,532
334667 과도한 사교육비가 노후 대책을 갉아 먹고 있다고.. 4 ..... 2013/12/26 2,108
334666 안면윤곽+광대수술 5 성형 2013/12/26 2,982
334665 실크 벽지위에 페인트 그위에 도배.. 안될까요.. 8 도배 2013/12/26 12,390
334664 "변호인"을 보고 안철수의원 트윗 90 .. 2013/12/26 10,803
334663 전철에서 통화하는것이 두 사람이 얘기하는것보다 더 거슬리는 이유.. 4 너무 까칠한.. 2013/12/26 1,300
334662 겔랑 빠뤼르 골드 파운데이션 vs 입생로랑 르 땡 파운데이션 2 .. 2013/12/26 4,651
334661 what's cooking? 에 적당한 대답은 뭘까여? 4 맹금순 2013/12/26 914
334660 민간자본 아닌 국민연금, 철도 민영화 아니다? 1 아엠피터-펌.. 2013/12/26 669
334659 문구의 세계에 눈뜨다 14 다 사주시나.. 2013/12/26 3,143
334658 전라도쪽으로 여행가려는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6 남도여행 2013/12/26 1,364
334657 호주 ABC, 한국 국민 총체적 분노 분출 light7.. 2013/12/26 1,341
334656 "성탄절인데 JTBC 기자는 절에 가있네요.".. 4 그네코 2013/12/26 1,772
334655 네티든들 대박 발사 ㅡ닭장속 7인의 내시들 1 7인싀 내시.. 2013/12/26 1,088
334654 캭~(변호인)송강호님,임시완님,곽도원님 무대인사(경기도)~^^ 11 (변호인)3.. 2013/12/26 2,222
334653 지금 이 시간에 스타벅스가 미어터져요. 나는 언제 이런 집 주.. 11 ㅠㅠㅠ 2013/12/26 3,676
334652 오빠 몰래 빚을 졌던 새언니 후기 13 --; 2013/12/26 15,318
334651 자동차극장은 관객몇명으로 통계를 잡나요? 도현잉 2013/12/26 854
334650 미국 사시는 분들 건성용 기초 화장품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12/26 2,397
334649 아들만 있다고 비아냥거리는 상사. 9 아..ㅡㅡ 2013/12/26 1,583
334648 여자도 나이많은 남자 싫어해요 26 푸른 2013/12/26 9,338
334647 신라호텔 파크뷰 먹을만한가요? 7 퐁포 2013/12/26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