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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업계? 어떨지 느리고ᆞ착하기만한아이

어쩌죠 조회수 : 2,352
작성일 : 2013-11-14 00:33:17
곧 원서쓰는 중3 딸아이
수학은 거의찍고ᆞ공부에 의욕이 없어요
인문계 커트에 딱걸려 갈수있긴한데
가도 걱정인게 계속 지각하고 있고ᆞ올핸 정신적으로 성적때문 아프기도 했어요
어릴때부터 속터지게 느리더니ᆞ과학ᆞ수학은 설명해주셔도 이해 못하겠대요
느리고 착하기만 하니 ᆞ애들에게 당하기 일쑤라
실업계 애들에게 치일까 걱정이고ᆞ 거기서도 성적은
ㅣ등급이여야 대학은 가겠던데
어째야할지요ᆞ
IP : 39.7.xxx.1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ᆞ
    '13.11.14 12:56 AM (39.7.xxx.147)

    예술도 적성도 안보여요
    거기다 게으르기도 해요ᆞ
    특성화고도 ᆞ미용고도 있고 한대 ᆞ
    힘안드는거 찾아달래요
    왜이럴까요? 한심한 제딸과 죽고싶어요ᆞ딱

  • 2. ocean7
    '13.11.14 1:08 AM (50.135.xxx.248)

    자기하고싶은 것 하고살면되죠
    미용쪽으로 방향을 잡아주세요

  • 3. 엄마
    '13.11.14 1:12 AM (39.7.xxx.147)

    미용도 싫고ᆞ다 싫고

    컴하는 컴하면서 노는 거 찾아달래요

    암튼 열심히 하지 않고 공부 못하고 자존감도
    낮아져서ᆞ 외려 실업계가 조을까ᆞ생각중요ᆞㅗ

  • 4. ocean7
    '13.11.14 1:23 AM (50.135.xxx.248)

    미용같은 기술분야도 싫어하는군요
    그럼 공부는 바닥을 치더라도 각어하고 인문계 보네세요
    공부하는 분위기 속에서 그래도 하나라도 느끼게 하시고 대학은 2년제 라도 졸업시키면 뭐라도 할것같아요
    공부싫아하고 기술도 싫어하는 아이 실업계에 보내면 그냥 완전 놀자판 인터넷루저가 될까 걱정되네요

  • 5. 4년제
    '13.11.14 1:31 AM (58.143.xxx.196)

    수학없는 전형 넣으세요. 인서울 중하로 잡구요.

  • 6. ᆞᆞᆞ
    '13.11.14 2:02 AM (39.7.xxx.147)

    다행히 지방입니다
    애한테 바라는거 없구요ᆞ
    실업계 나와서 전문대 적성찾아가서
    딱 지먹을 밥 벌이만 해줬음이 제 꿈이네요
    인문계가서 계속 뒷등수 일텐데
    실업계가 나을지요?
    첫아이라 잘 모르겠어요

  • 7. 특성화
    '13.11.14 2:06 AM (1.229.xxx.168)

    요즘 특성화고 좋은곳 너무 많아요
    공부에 관심없는 애들 일반계고 보내서 놀며 시간버리는것보다
    훨씬 유익하고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IT계통 정보통신쪽 특성화고를 알아보세요.
    울딸은 패션쪽 특성화고 지원 예정입니다.

  • 8. 2343
    '13.11.14 2:07 AM (222.103.xxx.166)

    실업계 지금 진짜 날티나고
    스마트폰 인터넷때문에 어른들한테 성적으로 이용당하기 좋아요
    자기 주관 뚜렷하고 다른 애들 다룰 줄 알고 이런 애도 아니구..
    차라리 대안학교를 보내세요.

  • 9. ...
    '13.11.14 3:00 AM (98.248.xxx.95)

    실업계 보내지 마세요.
    제가 실업계 나왔는데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점이 그거예요. 전문대 보내실 생각이 있으시면 인문고 보내시면 되겠네요.
    내 나이 40중반인데 고교 동창들이 다 구질 구질사니 저까지 기분이 다운돼요.ㅠㅠ
    인생이란 로또가 없더라구요.

  • 10. 특성화
    '13.11.14 3:19 AM (1.229.xxx.168)

    2343님 ...님 실업계라고 표현하시는것으로 보아 연세가 좀 있으신듯??
    요즘은 특성화고라고해서 정말 학교별로 특성화되어 있고
    대학가려면 다양한 전형으로 얼마든지 갈 수 있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의 심각한 문제점을 모르고 계신듯하네요.
    전체 중학생에서 국제고 과고 외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자율고 등의 학생을 빼고
    남은 학생들이 모인곳이 일반계고 입니다.
    일반계고는 한학급에서 상위 몇명과 노력하는 몇명 빼면 대부분 딴짓하거나 잡니다.
    쌤들도 터치 안합니다.
    걔들 떠들면 수업에 방해된다고....
    내아이가 그곳에서 자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시간 다른곳에서 좀 더 발전적인 시간을 보내는게 좋겠죠?

    지금 다들 인지하고 있습니다.
    인문계고에서 자는 학생들 도와줄 방법을요.
    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많이 걸릴듯합니다.
    중하위권 성적의 아이들
    특성화된 학교에서 특성화된 교육을 받는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 11. 한가지만
    '13.11.14 6:47 AM (182.219.xxx.95)

    알려드릴게요
    절대로 아이 잡지 마세요
    그냥 편하게 가자고 주문을 외우세요
    지금 님의 아이 경우 행동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연약한 경우 같아요
    이런 아이 잡으면 병 걸려요
    편하게 아끼고 위해주면서 컴퓨터를 멀리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게 도와주세요
    앞으로 낮은 대학은 돈 만 있으면 갑니다.
    걱정마세요
    영어나 좀 시키고 독서라도 많이 하게 하세요
    그리고....초긍정 마인드로 가셔야 가정이 행복해요
    아이도 행복하구요
    아마 중등시절 아이에게 당한 문제로 상처가 깊을거에요
    아이를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지금 시급한 문제입니다

  • 12. ㅇㅅ
    '13.11.14 8:18 AM (203.152.xxx.219)

    실업계 안돼요.. ㅠㅠ
    실업계 다니는 친구들에게 상처가 될이야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실업계(요즘은 전문고라고 하던가요)는 예전 실업계하고 다릅니다. 마이스터고하고도 다르고요...
    요즘 실업계는 소년원 수준이라는 좃선 기사도 읽은적이 있는데;; 그건 좀 과장되었을지 몰라도
    어느정도는 그렇습니다.... 일반고 공부 못하는 애들은 그냥 공부만 못할뿐 막나가는 애들은 아닌데;
    실업계학생들은 그 막나가는 정도가 지나친 애들이 모여있는 곳이예요..
    일부라고 말하고 싶지만 일부라고하기엔 많은 아이들이 그래요.......
    그냥 인문계 보내세요. 가서 좀 깔아주면 어떻습니까.. 꼭 공부만 하러 학교 보내는게 아니잖아요.
    그럴꺼면 검정고시 보지요.. 거기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배우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사춘기 막바지 시절의 추억도 만들텐데... 친구들이 엄청 중요한 시기에요..
    공부 못하는 애들 많아요.. 어때요.. 잘하는 10% 빼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 13. ..
    '13.11.14 9:34 AM (121.157.xxx.2)

    저라면 특성화고 보냅니다.
    요즘 인문계는 까놓고 말해서 반에서 꼴등도 들어 가요.
    못가는 아이가 없다는 거죠.
    노는 아이들은 인문계나 특성화고나 어디나 있어요.
    특성화고는 어느정도 성적대의 아이들이 옵니다.

    공부에 관심없고 느린 아이 인문계 보내면 얼마나 힘듥겠어요.
    아이가 숨 쉴틈이 생기다 보면 진로에 대해 생각할 여유도 생기겠죠.
    아닌말로 고등학교 졸업이라도 해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
    주위에 부모 욕심으로 억지로 인문계 보냈다 적응 못하고 1학년때 자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공부에 관심없는 아이를 무조건 인문계 보내는건 아이한테 너무 가혹한일인것 같습니다.

  • 14. 반대
    '13.11.14 10:07 AM (221.165.xxx.241)

    기간제교사로 전문계고교(실업계) 여러군데 있어봤습니다.
    절대 보내지 마세요.
    인문계보다 점수 높고 그런데 있죠 그런데 갈 실력안되면 안가는게 나아요.

    오히려 의지굳고 독한 애들이어야 전문계 보내는게
    메리트가 있지 흐지부지한 아이들 거기가서 정말...망칩니다.

  • 15. ㅜㅜㅜ
    '13.11.14 10:34 AM (121.160.xxx.32)

    저도 작년에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했어요.
    공부도 못하고 하고 싶은것도 없고 느리고 그런데 착하고 순하긴해요.
    그래서 차라리 실업계고등학교 보내볼까 하고 알아보니 특성화고는 성적이 높아 택도 없고
    어디로 보낼지 고민하다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차라리 인문계를 보내라 하더라구요.
    우리아이 갈만한 실업고에보내면 순한아이가 치인다고
    그래도 인문계는 그렇게 유별난 아이들이 얼마 없다고...
    그래서 인문계고 다니고 있어요.
    물론 지금도 성적은 바닥을기고 느리고 하고 싶은것도 없지만
    친구 관계도 원만하고 학교는 잘다녀요.
    아마 실업계 갔어도 공부는 안했을꺼고 고졸이라도 졸업학교와 친구들은 건질수 있겠다 싶어요.
    고등학교 다닐동안 요리자격증 따서 요리사 시킬려구 쇄뇌중입니다.
    그러면 어디든 취직해서 먹고는 살겠죠.

  • 16. 눈물
    '13.11.14 10:46 AM (110.46.xxx.154)

    저는 아들인데 어쩌죠
    아이 앞널 생각하면 답답하고 암울해요
    불쌍하고 다 저 때문인것 같고
    제가 더 우울해져서 제가 인터넷에 중독되고 그러고 있네요 ㅠㅠ

  • 17. ㅜㅜㅜ
    '13.11.14 10:48 AM (121.160.xxx.32)

    그리고 요즘 인문계고에선 예전처럼 학교에서 공부하라고 스트레스 주지않아요.
    공부하는아이나 열심히하지 공부 못한다고 선생님의 눈총도 그닥 없는것같고
    그리고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관심도 예전만큼 없어요.
    인문계가 공부에대한 스트레스가 많을꺼라는 편견은 가지지 마세요.
    공부스트레스는 엄마가 주는거지 학교에선 없다고 봅니다

  • 18. 에휴
    '13.11.14 1:01 PM (106.68.xxx.30)

    제가 정보통신고 1995에 졸업했는 데 공부 빡세게 시켜요..
    대부분 졸업하면서 자격증이 두세개 따는 데.. 전 추가로 몇 개 더 따고 졸업해서 대학은 2년후에 진학했네요.
    솔직히 따님은 실업계 공부도 그거 못 따라가실 거 같구요...
    방과후에 학원 열심히 다녀야 자격증 땄거든요... 좋은 생각은 뭐 당장은 안나네요.. 죄송..

  • 19. ...
    '13.11.14 4:30 PM (175.203.xxx.116)

    요즘 특성화고는 성적 안돼면 못들어가요...지인 딸이 탈락해서 인문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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