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 40에 열심히 역사 공부 중입니다.
박근혜가 부활한 덕에 이렇게 역사 공부를 다하게 되네요.
제가 그 시대를 살진 않았지만 이렇게 역사를 모르니 내가 한국인이 맞나 싶어요.
'아일랜드는 300년 만에 압박을 벗었고,
유대 민족은 2000년을 나라 없이 떠돌아다녔으나
그들은 민족의 전통을 상실하지 않았다.
우리가 불과 35년으로 이 지경까지 타락했다는 것은
단순히 친일자들의 수치로만 끝날 일이 아니다.
온존된 일제의 잔재는 이 땅의 구석구석에서 민족의 정기를 좀먹었고
민족의 가치관을 학살하였다.
이 흙탕물을 걷어내지 못하는 한
민족의 자주는 공염불이요.
따라서 민족의 통일도 백일몽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JFpPJYEZSpY&feature=c4-overview-vl&list=PLtZnh...
이 분에 관한 뉴스타파 최근 미니 다큐멘터리 마지막 부분 자막입니다.
'친일문학론'과 '친일파 총사'란 책을 쓴 임종국이란 분을 처음 알았네요.
1929년에 태어나 1989년 까지 살았다면 제가 고등학교 때 이 분이 살아계셨다는 건데...
그렇게 먼 역사도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