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주가 너무너무 마시고 싶네요

...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3-11-13 23:57:43


임신 8개월이에요

임신 4주때 확인하자마자부터
술은 입에도안 댔어요

그 전엔 일주일에 4일 정도 마셨거든요

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집에 퇴근해서 맥주 마시는걸 낙으로 살았는데

요즘에 아기존재는 행복한데..
스트레스 풀 방법도 없고 해서인지
밤만 되면 우울한 기분이 드네요

맥주너무 마시고 싶어서
모유수유 하지 말까 하는 나쁜 맘도 들고 그래요 ㅠ
남들은 안 마시면 생각도안난다는데
전 모유수유 끝내고 와인에 맥주 마실 생각 뿐이네오

이러다 잠들겠지만 정말 이순간 맥주 한모금이 너무 간절하네요..
IP : 211.246.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돼지
    '13.11.14 12:02 AM (118.223.xxx.115)

    그냥 하고 싶은데로 마시세요. 아이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내 인생이 불행하면 다 소용없어요. 애기도 낳아서 한 10년 남짓 이쁜짓 할때 즐거움이지 크면 다 소용없어요. 너무 아이한테 올인하지 마세요. 내인생도 중요해요.

  • 2. ...
    '13.11.14 12:02 AM (119.64.xxx.213)

    무알콜 맥주도 안될까요?

  • 3. ..
    '13.11.14 12:03 AM (118.221.xxx.32)

    무알콜맥주 사서 한두모금 드세요
    사실 8개월이면 맥주 한두모금은 별 영향 없다고는 합니다만 ... 그래도 엄마 입장에선 꺼려지죠
    공해나 방사능 농약 음식 첨가물 등등과 비교하면 미약한 수준이라고 ... 생각은 됩니다

  • 4. 페리에추천
    '13.11.14 12:06 AM (14.52.xxx.197)

    알콜은 탯줄로 전달 된다고 해서 임신 기간 중에 페리에 마셨어요

  • 5. 저는
    '13.11.14 12:14 AM (223.62.xxx.29)

    일주일에 6-7일 마신적도 있어요.
    세상에 맛있는 안주가 너무 많아 행복한 고민했던 여자ㅋㅋ
    임신중엔 술 생각 전혀 안났고
    출산후 수유할땐 상당히 땡겼어요.
    모든 무알콜 섭렵했고
    그중 독일꺼 클라우스탈러가 제일 진짜와 비슷하고
    제입에 맞았답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지금은 이유식 후기라 수유양이 많이 줄어
    밤에 애기 재우고 진짜 맥주도 가끔 마신답니다.
    다른게 아닌 술때문에 엄마가 아기에게 줄수있는
    최고의 선물 모유수유 포기마세요.
    정말 행복하고 감격스러워요.

  • 6. 한잔은 괜잖아요
    '13.11.14 12:17 AM (118.218.xxx.88)

    이런 댓글 달릴까봐 걱정이군요.
    단 한방울의 알콜이라도 좋을 이유가 없다합니다.
    태어날 예쁘고 똑똑한 아기를 생각 해서라도 알콜 유혹 꼭 이겨내세요.
    스트레스가 나쁘니 마시라구요? 직접적인 술 보다는 약간의 스트레스가 아기를 생각해서라면
    차라리 스트레스를 받겠어요.
    아기에게 감사한 엄마가 되시길요~^^*

  • 7. ㅇㅇㅇㅇ
    '13.11.14 12:17 AM (220.117.xxx.64)

    저도 여름에 덥고 목 마르고 맥주 땡길 때
    넘 자주 마시면 안 좋으니까 페리에 마셨어요.
    일단 페리에나 무알콜 드셔보세요.

  • 8. //
    '13.11.14 3:20 AM (14.46.xxx.59)

    안전이요...?
    글쎄요. 태어나서 만19세까지 술 못마시게 하는데 태아에게 굳이 알콜을 ;;;;;

  • 9. mtjini
    '13.11.14 9:03 AM (223.33.xxx.84)

    그래서 저도 모유 한 달만에 끊었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636 한국노총, 노사정위 불참, 17년 만에 양대 노총 동시 총파업 .. 2 ㅁㅇㅎ 2013/12/26 980
334635 변호인 그양반, 피우지 못하신 담배.. 그를 그리워하는 사진들 9 우리는 2013/12/26 2,498
334634 떡국끓일때 마늘넣으시나요? 14 무지개 2013/12/26 9,016
334633 요즘엔 왜 이렇게 이쁜 애들이 많아요? 10 꾸꾸기 2013/12/26 4,003
334632 부모님께 휴테크안마의자 어떤가요? 부모님께 2013/12/26 1,885
334631 전업인데 남편한테 돈 받는 분들? 9 관리 2013/12/26 2,778
334630 노트3 사용중인분 좋은가여 ^^ 1 2013/12/26 1,324
334629 집사고싶은 저를 말려주세요.. 10 ㅡㅡ 2013/12/26 2,807
334628 비과학적 얘기 한심하다 동감하는데 3 궁금이 2013/12/26 1,021
334627 백내장 수술에 대해 여쭤봅니다. 7 @@ 2013/12/26 1,764
334626 아래 중2 성얘기에 저도 오늘 듣고 놀란 얘기에요 4 ㅠㅠ 2013/12/26 3,825
334625 노무현 정부 5년간의 민영화 6 참맛 2013/12/26 1,785
334624 청주와 맛술ㅡ미림ㅡ이 어떻게 다른가요? 12 ... 2013/12/26 129,819
334623 82분들 이 분의 글 읽어보시고 의견들 좀 내보세요 4 .. 2013/12/26 951
334622 크리스마스 선물 어떤거 받으셨나요?...82님들 33 딸기쨈 2013/12/26 3,261
334621 빅토리아시크릿 보는데 모델들 정말 섹시하고 이쁘네요 5 인형외모부러.. 2013/12/26 2,234
334620 투블럭(?)스타일로 펌을 한 남편...얼마만에 펌 다시하면될까요.. 파마 처음 2013/12/26 923
334619 강남 산다고 다 기득권은 아닐텐데 19 궁금 2013/12/26 3,172
334618 의료민영화 되는거에요? 5 정말 2013/12/26 1,251
334617 공대 박사 과정 지원시 얼마전부터 해당학과와 교수에게 연락해야 .. 4 늦깎이 2013/12/26 1,614
334616 이제 중2...성에 너무 일찍 눈을 뜬 아이. 55 바람개비 2013/12/26 19,759
334615 풍치치료법은 따로 없나요? 4 .. 2013/12/25 3,185
334614 변호인에 대한 최고의 감상평 12 감동 2013/12/25 3,940
334613 왜? 전부 변호인 변호인‥ 11 흑흑 2013/12/25 3,061
334612 기독교단체 '철도노조 탄압·민주노총 침탈' 규탄 호박덩쿨 2013/12/25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