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살고있는 워킹맘입니다.
퇴근준비중에 저녁8시 30쯤 아이 아빠로 부터 문자를 받았어요.
첫째 아들아이-5세 앞니가 빠졌다고..ㅠ
둘째 딸아이랑 놀다가 딸아이 이마와 살짝 부딪혔는데
피를 흘려 보니 이가 빠졌데요..
피는 많이 흘렸다고 하고 집에와서 보니
입술이랑 입안이 붓고 이는 뿌리까지 싹 뽑혔구요..
급한대로 근처 대학병원이랑 여러곳 전화하니 와도 유치라 별로 해줄게 없다는 식이구요..
내일 아침 첫진료로 지인 치과에 가기로 했는데
사진을 찍어서 영구치가 혹시 다치치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하네요.
사진때문에 방사선? 노출도 신경쓰이지만 , 애한테 필요한거니 어쩔수 없구요..
지금 너무 속상하고 애기자는 얼굴이 불쌍해서 -입주변이 퉁퉁부었어요..
잠도 안오네요...
치과를 여러군데 가보는게 나을까요? 의사마다 하는 말이 다 다르잖아요..
1월생이라 꽉찬 5세이긴한데..
몇년을 앞니 없는채로 놔두기에도 미관상. 발음상문제고
장치를 하자니 너무 어린거같구요..
걱정때문에 잠못이루는 엄마에게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