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아이의 중이염 수술해보신 분 계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13-11-13 22:28:44

어릴때부터 중이염이 자주 왔어요.

감기 오면 다른 곳은 괜찮은데 콧물이 심하고..그럴때마다 중이염.

보통 한달 정도 갔는데..이번엔 3개월이 넘었네요.

처음 한달 정도는 항생제 약 먹다. 콧물도 멈추고..물만 조금 귀에 차 있다고 약 없이 기다리길 2달.

동네 이빈후과에서 3개월 넘었으니 대학병원에 가서 수술 하래요.ㅠ.ㅠ

기다리는 2달 동안 콧물이 조금 나다 말다 했는데..그래서 물이 계속 안 빠졌는지...ㅠ.ㅠ

난감하네요. 대학병원가면 바로 수술하자고 하겠죠?...

중이염 귀에 튜브 끼는 수술 자체는 간단하다지만..전신마취를 해야하니..ㅠ.ㅠ

수술은 대학병원을 가서 하는 게 나을까요? 집 근처에 종합병원이 있거든요.

이비후과 선생님은 그냥 종합병원 가서 해도 되는 수술이라고는 하는데..어떨지..

검색해보니 간단한 거라..대학병원에선 전문의가 잘 안한다고 밑에 학생들이 한다고 해서요.

귀에 튜브 박는 수술 해보신 분 계실까요?

분당에 부분마취로 이 수술 하는 병원도 있다고 들었는데..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튜브삽입수술..자녀분 해보신 분 정보 좀 부탁드려요...ㅠ.ㅠ

IP : 180.229.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정원
    '13.11.13 10:51 PM (118.46.xxx.161)

    아이가 중이염이 심해서 많이 속상하시죠?
    전 두아이를 중이염 튜브시술했어요
    큰아인초1때 전신마취로
    막내는5살때 마취안하고 했는데요
    그 수술이 무척 간단하더라구요
    전신마취하는 이유는 아이가 움직일까봐 하는거더군요
    그래서 며칠 입원도 해야하고...
    그런데 5살때한 아들은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했는데 의사쌤말이 쪼끔이라도 안움직일수 있으면
    할수있다고 하셔서 아이에게
    약속받고(로봇 사주기로 하고^^)
    마취액 넣고 잠시후에 바로 튜브 삽입했어요
    다행히 꼼짝도 안한 아이덕에 정말 간단히 했답니다
    그런데 4살이면 가능할지 걱정이되네요ㅠ
    부디 중이염 완치 되길 바래요

  • 2. 경험자
    '13.11.13 10:53 PM (218.112.xxx.1)

    외국에 거주자라 조금 다른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의 경우 튜브삽입 수술할 때 국소마취를 했고 아이의 안정감을 위해 제가 참관을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아주 간단한 수술이었고(귀 내부를 살짝 절개해서 고름같은 염증을 닦아낸 후 튜브를 끼웠더랬습니다.) 전신마취할 정도의 수술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큰 병원보다는 개인병원이 장기적인 통원치료와 관리를 위해서 낫지 싶네요.

  • 3. ....
    '13.11.13 10:56 PM (180.229.xxx.142)

    아~ 정말감사합니다. 아이는 주사맞을때도 눈도 꿈쩍 안하는아이라 가만히 있는건 어렵지않을꺼같은데 그냥 마취액 넣고 하는 방법도 있나보네요. 정보 감사해요~

  • 4. 중이
    '13.11.13 11:33 PM (61.77.xxx.188)

    수술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귀에 물찬 것이 문제라면 이관통기법 한 번 알아보세요
    아이들 어릴 때 중이염 자주 오는 아이들도 있는데 크면서 괜찮아지더라구요
    제 친구 아들도 어릴 때 중이염을 자주 앓았는데(감기만 걸렸다 하면 중이염) 중이염 약 잘 짓는다는 한의원에서 한약 먹고는 그 뒤로는 밥도 잘 먹고 중이염도 안 걸리고...
    제 아들은 6살 때 귀에 물이 차서 2개월 이상 갔어요. 이관통기법 알아보고 폴리저백 주문해서 한 번 했는데 바로 물이 빠져서(다음날 병원 갔더니 그렇게 안 빠지던 물이 빠지면서 거품이 생겼더라구요) 2-3일 내에 다 나았어요. 알아보세요. 방법 어렵지도 않아요. 병원에선 그런 방법 가르쳐주지 않고 부정적인 관점에서만 얘기하죠. 분당에 이관통기법으로 치료하는 이비인후과도 있어요.

  • 5. 에구
    '13.11.13 11:38 PM (49.1.xxx.181)

    저희 큰아이도 지난 봄에 정말 2달을 ;;중이염으로 고생하다가. 거의 3개월 되가는 시점에서
    다른 이빈후과로 옮겼거든요..그 분이 일단 비염이 있으니 콧물나느것을 먼저 잡아야 중이염이 낫는다하여
    그 병원에서 주신 약 정말 며칠 먹고 싹 나어서 정말 하느님 감사합니다 했네요 ㅠㅠ흑
    암튼. 콧물이 계속 나고 감기증세가 있으면 낫기 어려워요..혹 감기가 다 나았는데도 그런다면 굳어진걸 수 도 있어서 더이상의 항생제 처방은 듣지않는다더군요 위 댓글 달아 주신 중이님 댓글 참고 하셔요~

  • 6. 산마루
    '13.11.14 6:35 AM (218.50.xxx.9)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다섯 살된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느데, 이 아이도 감기 걸리면 중이염을 같이 앓고, 그리고 감기 낫고 나면 다시 귀에 물이 안 빠져서 기다리고... 다시 감기 걸리면 중이염 될까 조마조마..하기를 3개월이 넘었어요. 이번에 또 열도 나고 기침도 하고 해서 평소 다니던 이비인후과 같더니 귀에 물이 너무 오랫동안 안 빠져서 문제라며 튜브 삽입 수술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항생제 듬뿍 처방된 감기약 먹고 나서요.. 에휴.. 저는 염증만 생기지 않으면 귀에 물 찬 건 자연스럽게 빠질 줄 알고 기다렸는데, 수술하자는 말을 들으니, 아찔 하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이관통기법 하는 이비인후과 찾아서 분당까지 가서 지난주에 검진받고 폴리저백 구입해서 사용법까지 익혀서 왔어요. 그 사이에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면서 이번에는 코감기가 걸려서 어제오늘 폴리적백 사용은 안 하고 다니던 이비인후과 갔는데, 귀를 보더니 물은 없다면서(폴리저백 사용에 대해 말씀을 안 드려서 그런지..약간 갸우뚱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지금 독감이 돌고 있다며 또 항생제 잔뜩 들어간 감기약 처방을 해주시네요.(지지난주 병원 갔을 때는 당장이라도 수술해야 할 것처럼 말씀하시더니 어제는 중이염 수술 언제 하자 말씀도 없으시구요..)
    어쨌든, 중이염 수술부터 하지 마시고, 이관통기법 진료하는 병원 검색해서 한번 알아보세요. (참고로 저는 분당에 있는 베**연세이비인후과 다녀왔어요.)

  • 7. 콩콩이
    '13.11.14 8:49 AM (114.206.xxx.36)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레이져로 하는 분들 있어요. 네이버에 까
    페 earlaser 소중한아이들 이비인후과라는 데에 가서 글읽어보세요

  • 8. 콩콩이
    '13.11.14 8:50 AM (114.206.xxx.36)

    담당의가 인터넷상담 직접 상담해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479 esta질문좀 할게요^^ 3 2013/12/25 1,090
334478 그는 국민과 약속을 지켰습니다. 해남사는 농.. 2013/12/25 1,417
334477 게으르고 청개구리 남편 요리하는팁 주세요 3 로라 2013/12/25 1,604
334476 32살. 위내시경 해봐야할까요? 보통 몇살쯤부터 받으시나요? 4 질문하나만... 2013/12/25 2,256
334475 집에 걸어놓을 동양화 어디서사세요? 1 m 2013/12/25 1,057
334474 부산역근처 장례식장 어디가 좋을까요? 6 외며느리 2013/12/25 1,777
334473 과고는 모든수업 영어로 진행... 5 고딩엄마~~.. 2013/12/25 2,908
334472 성공회 신부들, 조계사 방문 “힘내라, 적극 도울것”…‘인증샷’.. 9 철도노조 면.. 2013/12/25 1,977
334471 용의자 보고 왔어요.(스포 없어요) 6 ㅠㅠ 2013/12/25 1,736
334470 필라신발박스없음 환불 안되는거에요? 5 땅지맘 2013/12/25 1,213
334469 유인나 얼굴에 뭐했나요 25 .. 2013/12/25 21,805
334468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2 변호인 2013/12/25 1,081
334467 '철도노조 은신' 조계사에 사복경찰 잠입했다가 들통나 쫓겨나 4 어쩌나 2013/12/25 1,327
334466 유치원생 장거리비행 안되겠죠? 7 쭈앤찌 2013/12/25 1,021
334465 프린스턴 가나 2013/12/25 1,013
334464 혹시 서울에 말린 시래기 파는 곳 있나요? 3 이작 2013/12/25 1,739
334463 성공회 신부들, 조계사서 철도노조 지도부 면담 긴급기자회견.. 2013/12/25 1,223
334462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정부와 대화 후 자수하겠다 5 주지스님 기.. 2013/12/25 1,392
334461 너무 자주 울어요. 문제가 있는건지... 7 마흔둘 2013/12/25 1,942
334460 귀에서 피가 두스푼 정도 나왔다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7 ㅠ.ㅠ 2013/12/25 2,724
334459 레이저치료 회의적이네요. 12 지긋지긋 2013/12/25 5,892
334458 조계사, 철도노조 지도부 안전하게 보호하겠다 3 ㅇㅇ 2013/12/25 1,588
334457 상속남 드라마가 시크릿가든만큼 8 그런데 2013/12/25 1,961
334456 프란체스코 교황님... 4 vina 2013/12/25 1,483
334455 미코 김연주하고 손태영하고 많이 닮은듯 1 ... 2013/12/25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