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2층사시는분 어떠세요?

고민 조회수 : 10,396
작성일 : 2013-11-13 17:00:16

얼마전 경기권 보금자리 아파트 청약을 넣었는데,, 미분양이라 당첨이 되었어요.

투자목적이 아닌 거주 목적으로 생각해서, 남편직장도 가깝고 아기도 아직 어려 지역이 외졌어도 청약을 넣었는데.. 오늘 당첨결과가 나왔는데 타입은 원했던 타입으로 구조가 괜찮은데

2층이네요

제가 계속 고층에서만 살아서, 이번엔 저층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4-5층정도 바랬었는데..막상 2층이라고 하니 너무 낮은거 아닌지 걱정이 되요.

인터넷검색해보니, 다들 빛도 안들어오고 시끄럽다. 도둑이 들까봐 창문도 못열어놓는다

이런 부정적인 글들인데..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 도둑은 정말 걱정이 되네요 흑

당첨을 포기하면 청약저축통장도 무효가 되는데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미분양이래도 층수 변경은 불가한거죠?

IP : 39.115.xxx.1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3 5:12 PM (122.38.xxx.28)

    고층만 살다 2층으로 이사와서 산지 2년됐어요. 저는 고층 살때보다 지금이 더 좋아요.^^ 엘리베이터 안 기다려도되고 경비실이 바로 앞이라 도둑은 안들꺼같고 남향이라 햇빛도 잘들어요. 다시 고층으로 가기싫어요

  • 2. 저요
    '13.11.13 5:13 PM (61.109.xxx.79)

    저는 일부러 저층에서만 사는대요
    1층은 좀 그렇고 2층이 딱 좋아요, 고층만큼은 아니래도 앞이 트여있으면 햇빛은 들어오구요
    원래 저층에서만 살아그런지 특별히 도둑걱정은 그리 안하네요
    여름에 문 활짝 열어놓구 자고 그러거든요
    엘리베이터 안타도 되고, 저는 도둑드는거보다 엘리베이터 범죄가 더 무서워요...ㅜ,ㅜ

  • 3. 저는
    '13.11.13 5:36 PM (118.37.xxx.32)

    저층은 못살겠어요.. 도둑 잘든다는 얘기듣고....
    남향이고 앞이 탁 틔어 있고.. 남편이출장 없는 직업이라면 고려해 보겠지만요...

  • 4. 저도 2층
    '13.11.13 5:37 PM (223.62.xxx.76)

    앞이 트이고 향이 좋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방범이 걱정이라면 가격부담되지만 방범방충망 추천해요

  • 5. 저도2층
    '13.11.13 5:45 PM (61.73.xxx.104) - 삭제된댓글

    늘 고층만 살아서 고민 많이 하다가 결정했는데,만족해요!
    윗분처럼 방범방충망만 한다면 더더욱이요

  • 6. ....
    '13.11.13 5:47 PM (211.177.xxx.114)

    2층은 비추예요...4,5층은 되야죠..제가 2층에서 두번 살아봤는데..1층이나 비슷하게 사생활노출때문에 커튼치고 살아야 하구요... 그나마 앞에 나무가 작으면 괜찮은데..나무가 크면 (4년이상 되면) 해가 덜 들어와요... 물론 도둑때문에 방범창도 따로 해야하구요.... 1층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하심 되요...

  • 7. 다 장단점이 있지 않나요,
    '13.11.13 6:05 PM (114.207.xxx.55)

    저는 고층만 살아서 잘 모르지만 주변에 저층 사시는 분들은 고층 절대 안가신다는데요, 1층사시는분들도 창문다 열어놓고 편히 사시더라구요. 이번에 새 아파트 입주했는데 저희 아이 같은 반 친구집이 3층이라 놀러갔는데 고층이랑 다른 조망이랑 아파트 조경이 개인 정원처럼 보여서 너무 좋던데요, 동이나 타입별로 틀리겠지만 해도 잘들더라구요. 대신 창문 방충망을 고** 방범방충망이라는걸루 교체하는데 비용은 좀 들었다 하더라구요.

  • 8. ..
    '13.11.13 6:15 PM (220.93.xxx.15)

    친정집이 이층이라서 칠층살다가 망설임없이 이층으로 이사온지 육년째네요. 좋아요.사람들 부딫히는거 젤 싫어라하는 제게는 딱입니다.아무때나 쓰레기버릴때도 좋고요.아파트지만 단독같은 느낌이랄까 그렇네요.고층에 비해 장점이 훨씬 많고요.그중에서도 가장좋은점은 이상하게 처음볼때부터편안한 마음이 들던데 지금도 여전히....이젠 고층으로는 안갈거 같아요.

  • 9. 2층
    '13.11.13 6:26 PM (222.239.xxx.146)

    저도 2층 살았었는데 앞에 건물이 있어 해는 낮에 잠깐만 두어시간 들어왔었구요 앞에 나무가 있어서 좋았어요비오는날은 운치가 있었어요 외출했을때도둑이 한번 든적이 있었어요 베란다통해서 그때는 아파트내에 씨씨티비가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여름에는 더우니 문열어 놓구 잤네요.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살면서는 불만없이 살았네요
    겨울에 햇빛 많이 못보는게 가장 큰 불만이었죠
    다만.. 그 집 팔려고 내놨을때 매물이 넘쳐서 그런건지 2층이라 어느 누구하나 집구경 조차도 안오더라구요 결국 시세보다 훨씬 싸게 내놓아도 보러오는 사람없어서..겨우 겨우지인에게 팔았어요
    나중에 팔때 생각하면..2층은 너무 힘들어요
    시세보다 저렴하게 파실 각오하셔야 할거예요
    안팔고 계속 살거라면 2층도 썩 나쁘진 않을거예요
    앞에 건물 가리는거 없이 틔여있다면 더더욱

  • 10. 2층
    '13.11.13 6:29 PM (61.43.xxx.154)

    이라도 단지 조망이 들어오면
    고층보다 훨 좋죠
    앞이 막혀있다면 별루고요

  • 11. ...
    '13.11.13 7:14 PM (180.68.xxx.77)

    저 고층살다가 사정이있어서 같은아파트 2층으로 이사했는데요..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전에는 베란다에 앞동만 보여서 정말 회색빛의 도시에 사는 느낌이었는데요..
    지금은 베란다 앞쪽에 단풍이 너무 멋지고 바람부는 나무들 새들 너무 좋아요..
    개인 정원이 눈앞에 펼쳐진것같아 아주 대만족이예요
    그런데 저희아파트는 1층은 로비인 형태라 2층이 3층 높이이긴 합니다..
    나무가 무성해져서 햇빛을 가리길레 관리사무소 전화해서 앞에 나무만 조금 잘라달라 했더니 잘라주더라구요

  • 12. ..
    '13.11.13 8:34 PM (59.20.xxx.64) - 삭제된댓글

    저층이면 더 춥자않나요. 동입구에서 떠드는소리 넘 크구요.. 쓰레기버리거나 할땐 좀 편하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853 도행역시.. 참 적절하네요.. ... 2013/12/23 627
334852 변호인 11세 아이 보기 어떤가요? 15 영화 2013/12/23 1,885
334851 티브 없는데 4 알려주세요 2013/12/23 1,160
334850 이 부츠 어떤가요? 1 ... 2013/12/23 1,110
334849 좋은노래좀추천해주세요 3 ㅜㅜ 2013/12/23 1,053
334848 변호인을 보고....이런저런 이야기. 7 .... 2013/12/23 1,997
334847 노래제목 알려주세요.. 띵띵띵 2013/12/23 592
334846 인생 조언 구해요~ 8 언니들 2013/12/23 1,265
334845 직장 다니시는 분들 왜 다니세요? 17 열정을 나눠.. 2013/12/23 2,952
334844 강아지가 대추씨를 먹었어요 12 ㅜㅜ 2013/12/23 4,146
334843 요즘 날씨에 걷기 운동하시나요 6 ... 2013/12/23 1,836
334842 지금 YTN 보는데 이젠 하다하다 6 slr링크 .. 2013/12/23 2,421
334841 외화통장개설문의 1 tan 2013/12/23 1,528
334840 손석희 뉴스에서요 13 좀전에 2013/12/23 4,362
334839 단감 겉껄질에 까만거 많음 나쁜상품인거죠?? 1 .. 2013/12/23 1,250
334838 지금다음실시간검색어1위는 ... 2013/12/23 1,029
334837 톰보이라는 브랜드 매장 아직 있나요? 5 ... 2013/12/23 1,819
334836 JTBC 뉴스 다들 일하고 싶어서 입사경쟁 치열하겠어요 6 좋겠다 2013/12/23 2,151
334835 고교내신 영어는 어떻게들 출제되나요 3 2013/12/23 1,407
334834 시댁에 숙모님께 화장품 드렸다가요. 3 숙모님 2013/12/23 2,832
334833 아. 오늘도 지겨운 하루가 다 지나갔다.. 3 .... 2013/12/23 1,144
334832 외국에 살고 계신 분들, 느낌(?)이 어떠세요? 24 부럽 2013/12/23 4,520
334831 건강에좋다는거 이거저거 많이먹는것보단 소식이 더 좋은거같아요 5 mamas 2013/12/23 2,133
334830 재활용봉투는 왜 재활용봉투라고 불러요?? 5 궁금 2013/12/23 1,363
334829 엘칸토 라는 브랜드 지금도 있나요? 2 아까워서 2013/12/23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