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우리아가좀있으면두돌인데 아직말을못해요ㅜㅜ

루피 조회수 : 4,852
작성일 : 2013-11-13 16:44:29

두돌인데도 말못하면 늦은거죠?

나름 반응잘해주고 말또박또박들려주고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을 못해요 아직

선배님들 말늦게 트인자녀가있었다면 어느정도였는지

말하는거랑 공부머리랑상관없다는데 그래도 걱정이 슬금..

어떤말이라도 좋으니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121.180.xxx.1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4:51 PM (175.120.xxx.67)

    큰애는 17개월에 이미 문장을 말했고 작은애는 두돌에 아빠소리도 못했어요. 세돌 되니 겨우 말같은 말...
    큰애는 말 뿐아니라 글도 일찍 떼고 책도 많이 읽어서 천잰줄알고 작은애는 모자란줄 알았죠.

    근데 학교보내보니 둘다 잘하는데, 언어감각이 있다고 생각했던 큰애는 3학년 되도록 맞춤법 틀리는데 작은놈이 오히려 글짓기도 잘하고 말도 조리있게 잘하네요..

  • 2. 걱정마삼
    '13.11.13 4:52 PM (61.109.xxx.79)

    울아들 친엄마인 저만 알아들을 정도로 말한게 4살때 부터였구요,,,, 엄마외의 다른사람들까지 알아들을
    수준의 언어구사를 한건 유치원 입학한 5살때부터였어요...ㅜ,ㅜ
    가족들이나 친한친구들이랑은 잘놀고 잘까불고 하는데, 기본성향이 낯가림이 있고 좀 소심한 성격이예요
    그런것도 한몫 한듯 하구요
    암튼, 지금 초딩5학년인데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승질나게 말대꾸도 꼬박꼬박 잘해요^^

  • 3. 큰애
    '13.11.13 4:54 PM (223.62.xxx.110)

    두돌 넘도록 엄마 아빠 우유 물 등 단어 몇개밖에 못해도 크게 걱정 안했어요
    어린이집 가니 말문 틔여서 세돌인 지금 말 받아주느라 힘듭니다ㅠㅠㅠ

  • 4.
    '13.11.13 4:55 PM (219.248.xxx.75)

    늦는것도 아니에요. 우리아들 이제 27개월인데 두돌까지 응?이소리밖에 거의 못한듯....
    진짜 두돌지나고 두달사이에 갑자기 말이 늘어요. 아마 지금은 갑자기 말이 어떻게 늘지?
    생각하시겠지만...(저도 그랬음ㅡㅡ)정말정말 갑자기 늘어요. 우리아들 친구 개월수같은
    동갑여자친구있는데 그아이도 갑자기 늘더라구요. 무슨얘기하면 응?만하던 아이가 갑자기
    "엄마 예뻐~" "아니야 아니야" "뿌뿌아 도아죠"(뿡뿡아 도와줘)등등 한문장씩 말을 한답니다.
    넘 걱정하지마시고 기다리세요^^

  • 5. ...
    '13.11.13 4:55 PM (182.222.xxx.141)

    우리 둘째가 말이 많이 늦었어요. 다 알아듣고 의사표시는 하는 데 말을 제대로 못해서 걱정 많이 했지요. 나중에 말문이 터지자 바로 완벽한 문장으로 줄줄. 네 살 차이나는 누나 앞에서 떼떼거리기 싫어서 말문을 닫고 있었나 추정합니다 . 자존심이 말도 못하게 센 놈이거든요. 아는 집 아들은 다섯살 까지 그랬다는데 미국에서 이중 언어 사용이 문제였구요. 역시 지금은 스탠포드에서 박사 받고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다른 게 다 정상이고 말문이 안 터진거라면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엄마가 좀 수다스럽게 말 많이 걸어 주시고 책도 많이 읽어 주세요.

  • 6. ...
    '13.11.13 4:59 PM (49.1.xxx.205)

    남자애인가요? 전 남자애는 두돌까지도 말 별로 안하는애 많이 봤어요. 심지어 제 친구애는 세돌인데도
    말을 그렇게 잘 못해요. 꼭 우리딸 두돌때처럼 말해요. 그래도 별 걱정안하고 그냥 기다려요.
    아마 그 애가 완벽주의자라서 어느날 완벽한 문장을 말하려고 속에서 연습중일거에요.

  • 7. 영광
    '13.11.13 5:17 PM (114.201.xxx.97)

    저희아이두 지금 30개월인데 아직 말을 잘못해요 짧은단어는 하는데 문장은 아직요 넘 걱정마시구 책마니읽어주세요 저두 그러네요

  • 8. ---
    '13.11.13 5:17 PM (147.47.xxx.104)

    우리 조카가 말은 다 알아듣는데 잘 하지를 못해 걱정했는데, 딱 세 돌 되니까 나날이 달라요.
    알아만 듣는다면, 만 세 살까지는 기다리셔도 되지 않을까요?

  • 9. 지금아들 중3
    '13.11.13 5:21 PM (211.114.xxx.89)

    어릴때 말을 안해서 문제있는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뜰정도로 수다쟁이가 되있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 10.
    '13.11.13 5:39 PM (124.54.xxx.205)

    두돌이면 걱정할정도는 아닌데
    말귀만 잘알아들으면 걱정을 안해봐서 좀 신기하네요 걱정하는게

  • 11.
    '13.11.13 5:45 PM (14.45.xxx.33)

    두돌이면 괜찮아요
    30개월까지 안하면 청력검사나 뇌파검사등을 해보세요 근데 3돌까진 괜찮아요
    너무 걱정말고 아이에게말을 많이걸고 책이랑 노래많이 들려주세요

  • 12. 엄마
    '13.11.13 5:49 PM (220.76.xxx.244)

    울시어머니, 엄마가 말이없어 아아가 말이 늦다고 타박을. 근데친척분들 모여서 하는 얘기가 울남편이 말이 늦었다고. 남편은 지금 남자치고는 왕수다쟁이고 워낙 말없는 친정이어서 적응하느라 애먹었구요 말느린 아들은 똑똑해요 아이가 엄마가 누군지 아빠가 누군지 여러가지 말귀알아들으면 괜찮아요

  • 13. ..
    '13.11.13 5:52 PM (220.120.xxx.193)

    우리 둘째 지금 7살인데.. 말이 엄청 늦었어요. 엄마소리는 돌지나서했지만 아빠소리 조차도 두돌 다되서 했나? 더 뒤에 했나 그래요.. 뭤보다 3~4살때까지 어 어 어 이런 소리로 모든 의사소통을 했다는거.ㅠㅠ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의성어 어 어 어 이정도가 다였어요..ㅠ 말귀는 다 알아듣구요.. 제 동생들이 원숭이냐고 할정도였어요 ㅎㅎ

  • 14. dnfqhmom
    '13.11.13 6:25 PM (211.245.xxx.201)

    제 여자조카 18개월에 걷고 정확히 생각은 안나지만 말도 또래보다 많이 늦은걸로 기억되구요 유치원다닐때도 늦되다고 형님 걱정하시던게 생각나요 ~~~지금 카이스트 잘 다녀요

  • 15. ...
    '13.11.13 7:00 PM (211.234.xxx.144)

    두돌에 말을 못하면 늦은편이고 지금 걱정이되신다면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으세요. 말문 몆달차이로터지는걸로 아이 공부머리 가늠하기 어려워요

  • 16. .........
    '13.11.13 7:58 PM (118.219.xxx.251)

    말을 알아듣나요? 말길을 알아들으면 늦어도 정상이구요 언젠가는 트여요 제친구아들은 어린이집에 가서 말문이 트였어요 말길을 못알아들으면 얼른 병원에 가세요

  • 17. 우리애도
    '13.11.13 10:11 PM (220.87.xxx.195)

    세돌쯤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서 말이 틔였어요.
    지금은 한시도 입이 쉬지않고 조잘조잘.
    걷기나 다른 신체발달은 빠른편이어서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지금은 제 귀가 아파요.

  • 18. 사십개월에
    '13.11.14 11:11 AM (175.206.xxx.120)

    말문이 열렸어요.
    말귀 다 알아듣고 행동 민첩해서 기다렸어요.
    내심 걱정도 있었는데
    일년 지난 지금은 말로 다 표현하고
    숫자에도 문자에도 관심 많고
    꽤 영리하구나 싶어요.
    말만 느리다면 자극 주시면서 더 기다려보세요.

  • 19. 두돌반
    '13.11.14 1:43 PM (58.225.xxx.118)

    두돌반 30개월 아들 아직도 말을 별로 안해요. 엄마 통역 필요하고요.
    자기 하고싶을 때만 하는 타입. 귀도 밝고 요상한 비명은 아주 잘 지르는데 ㅎㅎ 기저귀도 아직이네요 ㅎㅎ
    말을 너-무 안하니 얘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도 파악이 잘 안돼서..
    의외로 신기한걸 알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면 깜짝 놀라요 ㅎㅎ

    말귀만 알아듣고 인지만 되면 괜찮은 것 같아요. 기다려보세요.
    요즘 빠르다는 아가 너무 많아서 조바심나지요^^ 여아들은 인지도 어쩜 그리 빠른지~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090 우리집 전화가 사용중지 된다고... 6 ... 2013/11/21 1,864
322089 소시오패스같은 사람들은 타고나는 건가요? 29 근데 2013/11/21 5,393
322088 남편 정장풍 패딩 골랐는데 어떤지 봐주시면 감사해요.. 10 추위 2013/11/21 1,481
322087 미국 유학 보낼 방법은 있을까요?? 22 유학 2013/11/21 3,316
322086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 박근혜 대통령 사퇴 요구(한겨레.. 8 사퇴 2013/11/21 974
322085 검찰 수뇌부 또 수사외압 논란 세우실 2013/11/21 1,238
322084 구석에 몰린 쥐새끼들의 마지막 단말마적 광란 손전등 2013/11/21 752
322083 추운 삼실에서 (혹은 집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 공유해요 1 공유- 2013/11/21 930
322082 판교 맛집 추천 해 주세요 2 판교 2013/11/21 1,338
322081 홍콩가서 사올것들 추천해주세요 12 ehfhxp.. 2013/11/21 3,728
322080 베어파우 엠마숏 색상 골라주세요ㅜㅜ 1 어그 2013/11/21 1,141
322079 요줌 날씨에 루이보스티 차 끓인거 어디에 두고 두시나요 2 루이보스티 2013/11/21 1,096
322078 핸드믹서에서 나오는 녹물 1 주스 2013/11/21 1,006
322077 괜찮은 청소도구나 세제좀 알려주세요 ^^(알려주신분들 복받으실겁.. 4 청소는어려워.. 2013/11/21 1,393
322076 큰애와 터울이 7살 나면.. 어떤 인생이 펼쳐질까요? 10 .. 2013/11/21 3,738
322075 에휴~ 울 나라가 진짜 엉망진창이네요 7 /// 2013/11/21 1,951
322074 동치무랑 그냥무 다른가요 2 김치 2013/11/21 1,017
322073 몽클레어 하나샀는데 너무 예쁘고 좋아요 90 ... 2013/11/21 26,265
322072 니트랑 코트 꿉꿉한 냄새 1 해피 2013/11/21 1,384
322071 얼린전복으로 할수 있는 요리 알려주세요. 5 죠이 2013/11/21 2,175
322070 에이스 침대... 고민 2013/11/21 952
322069 세상을 보는 눈, 민언련 86기 언론학교 12월 26일 개강! 민언련 2013/11/21 414
322068 귀뚜라미 보일러 사용법 문의 4 봉아 2013/11/21 12,270
322067 새누리 황우여 이러다 제2 IMF 위기 오는 것 아닌가 13 진짜심각한듯.. 2013/11/21 1,784
322066 문득 생각난 교감선생님의 묘사 초딩엄마^^.. 2013/11/21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