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특한 여직원

이뻐라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13-11-13 16:39:54
 나이는 저보다 열살은 어린 친구예요.
제작년에 2학기 간당간당 남겨두고 입사한 여직원 하나 있어요.
상당히 귀염상이고 성격도 싹싹해서 그 팀 사람들에게 이쁨받았답니다. 성실하구요
팀이 달라 자주 마주치지는 못하는데 사람이 참 성실하고 참했어요.  부모님이 잘 키웠다 싶은...
 작년에 회사 웤샵 다녀오는데 방향이 같아 같이 귀가 했거든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대학때 부모님이 자기 유럽여행 보내주셨다고
자기 꼭 갚아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처자가 올해 그 공약을 지켰답니다. 평소에 옷도 비싼것도 안입고
친구랑 같이 고시텔 사는데 평소엔 도시락을 싸와요. 결국 월급 아끼고 모아서 
부모님이랑 다 같이 터키여행 간다고 휴가냈네요.
 원래는 부모님만 유럽여행 보내드린다 했더니, 같이 가자셔서
그럼 터키로 가자고 결정.
  
 그냥 그 친구보면 내동생도 아닌데 참 이쁘고 기특하고 그렇네요.
요새 20대들 개념없다 하지만 전 이렇게 알찬친구들 주위에서 많이 봐요.
IP : 222.110.xxx.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4:45 PM (175.197.xxx.186)

    장한 처자네요..
    전 대학생 친조카 유럽여행비 보탰고도,
    방콕 자유여행에 데리고 갔어도 고맙다라는 말 한마디 못 들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441 프랑스언론 투표중.. 소트니 금받을 자격 없다 92% 8 네티즌 투표.. 2014/02/22 2,476
354440 김연아 동상 세우고 김연아 체육관 만들어야 한다는 사람 4 ... 2014/02/22 1,157
354439 1초 느리다 1초 빠르다 ㅎ 1 회화나무 2014/02/22 2,592
354438 이갈이 하려고 흔들리던 아이의 이빨이 빠지는 꿈을 꿨는데요 찝찝 2014/02/22 2,364
354437 조카애가 대학교를.. 5 qwe 2014/02/22 2,716
354436 러시아의 짜고친 고스톱 현장 5 우리는 2014/02/22 1,910
354435 어찌 우리나라보다도 외국에서 더 난리죠? 금메달 도둑질 당한 것.. 15 .... 2014/02/22 3,402
354434 급)겨울패팅 지금 사야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4 .. 2014/02/22 1,317
354433 공황장애 극복하는 방법 알고 싶어요 7 ㅇㅇ 2014/02/22 3,176
354432 호주신문_ 러시아가 연아 금 훔쳤다고 대문짝 만하게 났네요 22.. 8 끌어올림 2014/02/22 2,907
354431 셀마도마 어떤가요? 2 2014/02/22 1,676
354430 동대문쇼핑몰에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추천해주세요 2 오늘 저녁에.. 2014/02/22 1,437
354429 국가근로장학금 7 ?/ 2014/02/22 1,262
354428 에효~ 이 빙신연맹만 아니면 현재 우리가 5등, 러시아가 8등이.. 4 ㅇㅇ 2014/02/22 1,187
354427 피겨 음악만 어디 모아놓을데 없을까요? 2 2014/02/22 764
354426 정말 좋아하게 되면 약자가 되나봐요 3 ** 2014/02/22 1,333
354425 일산 위** 블♥♥아파트 관리비 세부 8 관리비 비교.. 2014/02/22 2,293
354424 매일샤워하세요????? 89 2014/02/22 14,144
354423 시어머니 오실건데 반찬 추천 좀...^^; 17 언니들~ 2014/02/22 2,959
354422 소트니코바가 1위로 확정되자 달려나와 껴안은 심판-사진 영어설명.. 14 ... 2014/02/22 4,061
354421 일본 최신인구통계, 암과 심장질환 사망자수 증가! 감소수도 과거.. 더듬이 2014/02/22 1,005
354420 네티팟...하시는 분.. 미세먼지에 .. 2014/02/22 1,239
354419 김연아 발뼈에 1.5cm 금 간채였고 테이핑까지 하고 연기했데요.. 6 ㅠㅠ 2014/02/22 3,460
354418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는날 애들이랑 뭐해요 ㅠㅠ 13 우울한맘 2014/02/22 1,928
354417 소트니코바 잘했네요.... 80 솔직히 2014/02/22 1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