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특한 여직원

이뻐라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3-11-13 16:39:54
 나이는 저보다 열살은 어린 친구예요.
제작년에 2학기 간당간당 남겨두고 입사한 여직원 하나 있어요.
상당히 귀염상이고 성격도 싹싹해서 그 팀 사람들에게 이쁨받았답니다. 성실하구요
팀이 달라 자주 마주치지는 못하는데 사람이 참 성실하고 참했어요.  부모님이 잘 키웠다 싶은...
 작년에 회사 웤샵 다녀오는데 방향이 같아 같이 귀가 했거든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대학때 부모님이 자기 유럽여행 보내주셨다고
자기 꼭 갚아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처자가 올해 그 공약을 지켰답니다. 평소에 옷도 비싼것도 안입고
친구랑 같이 고시텔 사는데 평소엔 도시락을 싸와요. 결국 월급 아끼고 모아서 
부모님이랑 다 같이 터키여행 간다고 휴가냈네요.
 원래는 부모님만 유럽여행 보내드린다 했더니, 같이 가자셔서
그럼 터키로 가자고 결정.
  
 그냥 그 친구보면 내동생도 아닌데 참 이쁘고 기특하고 그렇네요.
요새 20대들 개념없다 하지만 전 이렇게 알찬친구들 주위에서 많이 봐요.
IP : 222.110.xxx.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4:45 PM (175.197.xxx.186)

    장한 처자네요..
    전 대학생 친조카 유럽여행비 보탰고도,
    방콕 자유여행에 데리고 갔어도 고맙다라는 말 한마디 못 들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610 딴나라의 흔한 버스강도 우꼬살자 2013/11/14 540
319609 해외생활 스트레스 풀 길이 없어요 12 zzz 2013/11/14 3,838
319608 50만원 미만 핏이 예쁜 패딩 추천 부탁드려요 9 패딩 2013/11/14 2,477
319607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11 해외 2013/11/14 1,490
319606 82 csi. 도와주세요...!. 10 ... 2013/11/14 1,209
319605 집안일 하다 가만 생각해보니 2 나도 이제 .. 2013/11/14 1,345
319604 결혼전 남자보실때. 어떻게 만나셨나요? 8 미래주부 2013/11/14 2,666
319603 인내심 많은 이웃들 3 2013/11/14 1,636
319602 국가기관 총체적 불법 대선개입 규탄 뉴욕 제6차 촛불시위 3 light7.. 2013/11/14 580
319601 상속자들에서 영도 7 아쉬워 2013/11/14 4,390
319600 드라마 비밀의 진짜 비밀은, 20 비밀 2013/11/14 13,511
319599 오리지널 딤채 김치 맛이 더 좋은 이유^^ 7 소닉사랑 2013/11/14 3,179
319598 스쿠트항공 이용해보신 분~! 유료인 것들 1 궁금궁금 2013/11/14 967
319597 이민호 미모 폭발 29 상속자들 2013/11/14 9,378
319596 탄이가 울어요 ㅠ ㅠ 61 아... 2013/11/14 11,630
319595 비밀 뒷심 정말 부족한...ㅠ허망 4 손님 2013/11/14 3,151
319594 청담은 어느레벨부터 2 아이언맨 2013/11/14 1,589
319593 비밀이 끝났네요.. 6 ..... 2013/11/14 2,996
319592 뼈다귀해장국 중독 3 랭면육수 2013/11/14 1,605
319591 남편 검은색 면바지에 먼지가 잘 달라 붙는데요~~ 1 fdhdhf.. 2013/11/14 845
319590 제주도 날씨..완전 두꺼운 오리털패딩 입을정도는 아니죠? 3 777 2013/11/14 1,213
319589 케이코 메쉐리 아시는 분? 2 2013/11/14 955
319588 정말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사는것이 고통이고 아프네요 많이.. 17 ... 2013/11/14 5,619
319587 라마vs카멜vs알파카 코트 2 궁금 2013/11/14 4,986
319586 강아지 수제간식 뭐 먹이세요? 8 .. 2013/11/14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