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후 양가 부모님과의 식사자리...

매일매일고민 조회수 : 4,150
작성일 : 2013-11-13 16:36:15

여긴 경남인데요,

원래 결혼 후에 양가 부모님과 자식이 만나 밥먹는 자리 갖는 게 풍습인가요?

상견례 때 처럼.. (형제 자매는 안나오고 부모님과 부부 6명만.)

무튼, 시아버님 요청으로 주말 점심에 약속을 잡았는데

제 성격상(어색하고 불편한 거 잘 못 참아요.) 좀 싫네요.

게다가 저희 신혼집 바로 근처 식당으로 알아보셨다는데

그 얘기 듣자마자

그럼 식사 끝나고 우리 집으로 모셔서 다과 대접해야하나??

이 생각부터 들더군요.

결혼 직후부터 이바지니 제사니 시댁쪽 병문안이니

또 다음 주에는 작은집 제사참여에....

맞벌이하는 입장에서 좀 지칩니다.. 이제 곧 김장으로 또 저를 부르시겠죠..

 

아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식사 끝나고 저희 집에 초대해야 도리겠죠??

회사다니느라 집 꾸밀 시간도 없어서 아직 집이 휑하고.. 정리도 덜 됐는데

심히 걱정이네요.

IP : 119.198.xxx.2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4:38 PM (223.33.xxx.66)

    그러고 보니 결혼하고 우리도 양가부모님 모시는 집들이 했던듯요
    여기는부실

  • 2. ..
    '13.11.13 4:39 PM (223.33.xxx.66)

    부산...

  • 3. ...
    '13.11.13 4:41 PM (121.157.xxx.2)

    저도 양가 부모님 모시고 식사했습니다.

  • 4. ....
    '13.11.13 4:42 PM (14.46.xxx.209)

    집들이겸 그렇게들 많이 하더라구요...

  • 5. 매일매일고민
    '13.11.13 4:44 PM (119.198.xxx.237)

    하아... 그럼 집들이를 대체 몇 번 해야 하는건지.. 양가부모님 집들이, 시댁 가족 집들이, 친정 가족 집들이.. 너무 피곤해요ㅠㅠ

  • 6. 매일매일고민
    '13.11.13 4:47 PM (119.198.xxx.237)

    신혼 여행 다녀온 후 매 주말마다 시댁행사 참여로 시간이 없어서 방석 하나 사놓질 못했는데 어떡해요.. 나도 좀 살고 싶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 7. ..
    '13.11.13 4:47 PM (223.33.xxx.66)

    저도 토요일 오후까지 일하는 직장인인데요
    죽는다는 생각으로 집들이 토요일 저녁 일요일 점심 일요일저녁 이렇게 잡았어요 한주 하나씩 하면 절대 안 끝나요
    이렇게 3주만에 끝냈습니다

  • 8. //
    '13.11.13 4:48 PM (211.220.xxx.11)

    집들이는 각자 가족을 초대해서 하고
    시아버지가 친정부모님을 초대하는 것 아닌가요?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과일과 차를 미리 준비해두고
    집에가서 차 한 잔 하자고 하세요.
    부모님이 배려할 수 도 있잖아요.

  • 9. 원글님이
    '13.11.13 4:49 PM (175.197.xxx.75)

    알아서 끊으세요.

    남편이 시댁막고 님이 친정막고...

    맞벌이라면서....정말 피곤하겠다.

    실은 읽기만 해도 피곤해요. 핑계대서 친정부모님 시간 못 맞춘다던가
    미련스러울 정도로 꾸역꾸역 하자는대로 다 하는 건....

  • 10. 결혼한 지
    '13.11.13 4:51 PM (112.221.xxx.19)

    5년 되었는데 양가 어르신들은 저희 결혼식 때 빼고는 서로 만나신 적이 없네요;;;;;;

  • 11. 이런건 있던데
    '13.11.13 4:53 PM (220.76.xxx.244)

    결혼하고 시댁에서 며느리 부모님과 친척몇분 초대하던걸요.
    이렇게 산다 보여주는거라던데요. 합가해서 살지 않더라도.
    울 시댁은 안 했고 울 친정은 오빠결혼후 언니네 부모님이 오셨었는데..

  • 12. 김장미엄마
    '13.11.13 5:22 PM (14.52.xxx.73)

    결혼10년차여여
    전....괜챦다고 생각해요..^^
    다과는 사서 준비하시고...
    처음6개월은 이래저래 손님대접이 많을때여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살다보면 고3시절도. ..새댁시절도...아이랑버둥거리는 시시절도....다 있는것 같아여...

    다 이쁘게 봐주실거여요. .^^

  • 13. ....
    '13.11.13 5:25 PM (110.8.xxx.129)

    시부모님이 모든걸 주관하게 두지 마시고 부부가 계획해서 알리세요
    양가부모 집들이와 시댁,친정 집들이를 각각 따로 하다니~~
    그리고 결혼후에는 양가 부모님이 서로 만나야 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서로 안부만 중간에서 전하는 게 제일 깔끔해요

  • 14. mnm
    '13.11.13 6:30 PM (218.48.xxx.15)

    아들 4년차인데 2-3개월에 한번정도는 시댁친정 가족들 식사 주기적으로합니다
    그중 몇번은 친정아버지가 사위에게 @서방집에가서 차한잔하자고 제의 아들집에서 간단다과하고 헤어져요
    식사비는 자연스럽게 세집에서 돌아가며 계산하고요
    아들집은 한동네에 전에 우리가 살았던거 들어가 살지만 저희는 그동안 10번 미만 가보았고 친정엄마는 날마다 가시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165 우리집은 할머니들이 주범... 7 층간소음 2014/01/31 3,081
347164 겨울왕국과 박근혜의 관련설(베충이가 띄운거 아니라는분들 보세요).. 10 겨울왕국과 .. 2014/01/31 2,246
347163 아기엄마들,명절에 애기데리고 가시나요? 5 독감유행 2014/01/31 1,242
347162 명절논란 종식시키는 법 11 우주 2014/01/31 2,273
347161 조경* 이 얍삽한 놈을 어째야 할까요? 6 새누리로 가.. 2014/01/31 2,191
347160 강원도 시골서 영어공부할수있는 방법점 알려주세요~ 51 영어 2014/01/31 3,946
347159 이성과 영혼과 마음이 잘 통해서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 많을까요?.. 5 사랑이란 2014/01/31 3,242
347158 사이버대학졸업도 일반대학처럼 학사인정 되나요? 4 대학 2014/01/31 4,178
347157 고 이은주씨 매력에 풍덩빠진 드라마 불새 11 불새 2014/01/31 4,901
347156 커피 어떻게 줄일까요? 11 커피의존증 2014/01/31 3,663
347155 알자지라 ‘대자보’는 사회 불안과 불만 알리는 시금석 1 light7.. 2014/01/31 709
347154 결혼했는데 친정큰집설 안온다고 난리난리.. 13 어휴 2014/01/31 7,526
347153 르쿠르제 냄비에 김치 전 해도 되나요? 1 르쿠르제 2014/01/31 1,274
347152 즙 중에서 먹고 효과보신 것 있는지요? 8 ... 2014/01/31 2,236
347151 차례 안지내는 집이라 편하네요 4 ㅁㅁ 2014/01/31 1,782
347150 일*충들이 겨울왕국 띄운다네요 37 좋은영화죽이.. 2014/01/31 5,635
347149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을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9 영원과 하루.. 2014/01/31 6,363
347148 이런식의 회사는 어떨까요 go 2014/01/31 771
347147 이런게 암내인가요? 15 지금도 2014/01/31 5,492
347146 오뚜기 카레라면 단종됐나요? 2 ,,, 2014/01/31 1,993
347145 30분 마다 울리는 시댁 괘종 ㅜㅜ 9 말랑 2014/01/31 3,095
347144 오늘 눈물나는 사연이 왜이리 많나요 4 이제컴앞에서.. 2014/01/31 3,076
347143 사모님,원장님분위기? 7 사과향 2014/01/31 2,808
347142 뭘 위해 사세요? 잘산다는게 뭐라 생각하세요? 16 .... 2014/01/31 3,874
347141 20년된아파트 7 ... 2014/01/31 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