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사회자들 이러는게 요즘 추세인가요?
사회자가 진행 시작하면서
박수치라고 박수! 박수! 하더니
돌아다니며 사람들 가까이 가서 일어서서 박수쳐라 춤춰라
안 한다고 손사레 치는 사람에게
에이 왜 그러세요 하면서 계속 억지로 일으켜세우고
이때부터 민망스러워 지더니
주인공 아빠한테 바구니 가지고 돌아다니며 돈걷어 오라고
시키네요.
사람들 주변에 바구니 들고 돌아다니니 분위기 싸해지고
축의금 냈는데 뭘 또내라고...
번호표 뽑아서 당첨된 사람,제일 멀리서 온 사람 나오라더니 선물 받아가기전에 사람들앞에서 춤추라고 강남스타일 음악을 틀지 않나 ,앞에 나간 아가씨는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건데
한참동안 어색하게 서있고
요즘 돌잔치가면 행사 분위기가 이게 일반적인가요?
다시는 가기싫네요
1. ㅇㅇ
'13.11.13 4:25 PM (112.187.xxx.103)네..요즘 다 이렇게 하더라구요. 입장하면서 봉투하고 또 쟁반들고 돌아댕기면 돈만원 더 올려놨어요.
2. 몰랐네요
'13.11.13 4:26 PM (14.32.xxx.97)갈 일 있어도 봉투만 보내고 참석은 하지 않는걸로 해야겠어요 ㅡ.ㅡ
3. ^^
'13.11.13 4:27 PM (39.118.xxx.25)맞아요 저도 몇년만에 간 돌잔치에서 저런 분위기에 참 씁쓸했어요...돌잔치를 진행자가 망치는 기분마저 들더라
구요..이벤트 진행자분들 각성하셔야 할 듯 ~~4. 대부분
'13.11.13 4:28 PM (115.93.xxx.76)대부분 저런 분위기 인듯해요.
저도 지난 겨울에 갔던 돌잔치 기억나는데..
원글님이 설명하거 하나도 안빼놓고 다 했네요.
사회자가 박수박수~하면서 분위기 Up시키는 행동이나..
바구니? 돌리면서 돈 걷는 거나...
이벤트할때.. 손님들에게 춤이나 개인기 시키는거나...
하나도 안빼고 다 똑같아요...
웃긴건... 이런 돌잔치가... 조리원에 있을때 부터 예약해야지 안그럼 원하는 날짜에 못한다는거...
헐.... 결혼식이나 돌잔치나 점점 이상해진다는 느낌....5. ..
'13.11.13 4:29 PM (116.39.xxx.114)그 바구니 걸을줄 아는 돌쟁이.아가가 하는것도 봤네요..에구..
귀한 자식 앵벌이 시키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그 모습보고 아기 할배할매 둘이 흥 돋운다면서 만원짜리 꺼내며 얼른들 돈 꺼내라고. 울 손주 용돈주라고 ㅠㅠ
진짜 봉투했구먼 뭘 더하란건지요...내돈.시간 쓰며 이게 뭔짓인가했어요.6. ㅇㅇ
'13.11.13 4:29 PM (112.187.xxx.103)돌잔치도 그냥 가족끼리나 했으면 좋겠어요
7. 정말
'13.11.13 4:29 PM (61.75.xxx.35)요즘 그렇더라구요.
지인이 얼마전에 돌잔치 하는데,
업체에 미리 그런것 하지 말라고 당부해 놔서
안 하기는 했는데,
추세가 그런가봐요.
조용하게 하면 좋을텐데8. 아........
'13.11.13 4:31 PM (211.186.xxx.55)읽기만 해도 싫다.............
9. 미친
'13.11.13 4:31 PM (58.236.xxx.201)돌잔치사회자가 그돈 가져가져가는건 아닐테고.
돌쟁이 부모가 미친게죠..돈에 환장한 미친것들이네요..
요즘 다 이런다고요?? 누가요?
저도 애기엄마지만 전 여기 82에서만 간혹 글봤지 오프에선 못봤어요10. 부담주는것도
'13.11.13 4:32 PM (202.14.xxx.188)가지가지하네요.
봉투만 전달하고 가지는 말아야겠군요11. ..
'13.11.13 4:32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그런건 부모가 미리 알아서 하지말라고 얘기하면 될텐데..
12. ㅇㅇㅇㅇ
'13.11.13 4:34 PM (14.40.xxx.213)애들 용돈 강제로 뺏는것도 하더라구요 어휴 싫어요
13. 진짜
'13.11.13 4:42 PM (219.251.xxx.5)꼴갑들.....
14. //
'13.11.13 4:44 PM (211.220.xxx.11)천박하기 짝이 없군요.
15. 부모가 알아서 그부분
'13.11.13 4:46 PM (180.65.xxx.29)빼달라고 하면 빼더라구요. 저희 남동생 돌잔치때 사회자에게 이런 저런 부분 빼달라 하니까 빼던데요
16. 기가막혀..
'13.11.13 4:48 PM (39.116.xxx.177)이렇게 번돈으로 돌잔치끝나고 해외여행 많이 가더라구요.
결혼 생각없는 친구한테 셋째돌잔치까지 오라는 ***야!!
너 진짜 심하다.17. 돌잔치는
'13.11.13 4:56 PM (122.128.xxx.79)민폐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지인들 돌잔치는 일제히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아기 낳으면 선물하고 인사는 하지만. 근데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하는 말 들었는데 돌잔치가 남는 거라고 요번에 둘째도 할 거라고 -_- 둘째 하는 집은 없던데, 과연 누가 갈지.
18. 몇년간
'13.11.13 4:57 PM (122.40.xxx.41)안가봤는데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남편에게 알려줘야겠군요19. 결혼식에서도
'13.11.13 4:58 PM (122.32.xxx.27)저는 얼마전 결혼식참석했는데,
친척이라 부조도 많이했는데,
사회보던 신랑 친구가
신랑에게 구두에 돈 걷어오라고 시키대요.ㅠ
친척들이 어쩔수없이
지갑 열어 만원씩 냈는데,
세상에나..........
사회보는 놈이
고맙다고 다 뺏어서 집어넣었어요.
그런 꼴 못보시는 시아버님이
나서서 한마디하실까봐
조마조마해서 혼났어요.
없어져야할 이벤트네요.20. 진상들
'13.11.13 5:00 PM (175.252.xxx.9)평소에도 인격적으로 멀리하고 싶던 부류들이 꼭 저렇게 돌잔치하더군요...인품을 좋게 느꼈던 분들은 조용히 지나가시구요...돌잔치 싫어하는 분위기 아니까 변명도 꼭 빠뜨리지 않고 해요..시부모님이 고집하셔서...친구들이 서운하다해서..둘째라고 안하면 애한테 미안해서....등등
요새는 돌잔치 하는지 안하는지로 인성까지 엿보여요..21. //
'13.11.13 5:05 PM (211.220.xxx.11)거지 근성에
천박한 천민자본주의의 폐해입니다.
하다 못해
절에 49제에 가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절을 할 때도
상주가 분명히 재값을 지불했을텐데
문상객이 알아서 성의껏 부처님전에 불전을 내고 절을 하는데도
재가 마칠때쯤 스님들이 노골적으로
불전이 적다고 불평하는 일이 있어서
세상말세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22. 진짜 그지도 아니고..
'13.11.13 6:05 PM (61.74.xxx.243)그거 엄마아빠가 행사하기전에 장기자랑이나 돈걷어오는거 시키지 말라고하면 안시켜요.
근데도 한푼이라도 더 벌려는 생각인건지 뭔지.. 쪽팔리지도 않나..
진짜 돌잔치가서 그러는거보면 기분이 팍 나빠진다는..
반면 내 주위만 그런건지 요샌 돌잔치 생략하고 가족끼리만 한다거나 하는집도 예전보다 늘었더라구요.
(첫아이인데도)23. 샤랄
'13.11.13 6:05 PM (125.252.xxx.59)돌잔치는 민폐맞죠
사회자들도 왜다 그모양인지
조용하고 좋은데서 식구끼리 식사하고 덕담나누고 선물나누던지 기념사진 남기던지 조용히 하는게 좋은거같아요24. 헐
'13.11.13 6:07 PM (110.70.xxx.216)진짜 천박하네요. 귀한 아기 1년 축하하는 자리를 그렇게 만드는 사람들도 다 개념없구요
25. 그지새끼들..
'13.11.13 8:50 PM (125.138.xxx.176)염*, 꼴값들을 하고 있네요
왜 좋은날에
쌍욕들을 짓들은 하는거니 왜.26. anfla
'13.11.13 9:54 PM (121.170.xxx.211)저도 완전 오랫만에 돌잔치 갔는데 바구니 들고 다니면서 돈 걷더라구요. 근데 그 돈이 사회자한테 가는거보고 또 한번 놀랬어요
ㅠ.ㅠ27. 헐~
'13.11.14 12:51 AM (72.213.xxx.130)사회자가 왜 하는지 알겠네요. 추하다 정말...
28. 저는
'13.11.14 8:23 AM (112.154.xxx.233)사회자가 시골장터 영업온 사람 같이 말하고 행동하는게 너무 싫더라고요
29. .....
'13.11.14 10:04 AM (210.204.xxx.29)앵벌이해서 모은 돈은 부모에게 가는게 아니라 사회자가 가질꺼에요.
환갑잔치나 칠순잔치에도 사회자들 자식들에게 돈내라하는데 그거 본인들이 챙기거든요.
돌잔치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눈이 벌게서 바구니가지고 앵벌이 시키는거구요.
근데..그걸 아이한테 시키는 집이 있다니 처음 들었네요.
어쨌든 요란해져만 가는 돌잔치는 없어져야 해요.30. ~~
'13.11.14 10:51 AM (112.186.xxx.51)그 놈의 이벤트가 문제예요
한 7-8년전부터 돌잔치에서 돈을 걷는걸 하더라구요
재미도 없고 보기도 흉한걸
좀 없어지나 했는데 아직도 그런다니 씁쓸하네요
10년만에 아기 낳고 돌지났는데
제가 아직도 후회안하고 잘했다싶은건
아기 생겼다고 떠벌리고 다니지않은것
만삭 50일100일 돌 모두 조용하게 그냥 넘어간것
모두들 어떻게 생긴 아기인데 너무 한다고 불쌍하다고 까지할정도이지만
늘 대답은
인생 길고 지나고보면 그리 중요한일 아니다 라고해요31. 교회스럽네요
'13.11.14 11:20 AM (1.246.xxx.37)헌금인지 뭔지 걷으러 다니는 망태기 생각납니다.
32. ....
'13.11.14 4:09 PM (58.124.xxx.155)백원짜리 던져넣고 씨익 쪼개주면 됩니다.
33. ,,,
'13.11.14 4:12 PM (211.49.xxx.181)돌직구날리는게 유행인가봐요 저도 결혼식에 갔는데
부조금 조금한사람은 앞에 김밥집가서 김밥먹으라고 ---
그런장난말에 웃고넘길수밖에없는 분위기이지만 돌직구에 다들 돌아서면
씁쓸하지않나요 조금할만하니 조금하는걸것이고 받을만큼 하겠지 싶게 생각하면 될텐데
그런말을 뭐하러 하나몰라요34. zz
'13.11.14 4:17 PM (210.95.xxx.140)이미 돈 다 낸사람들한테 뭘 또 돈을 내라는건지 저도 씁쓸했던 기억 한조각 가지고 있네요.
저희 애들은 다 집에서 하고 지인 돌잔치는 참석 안해서 친척돌잔치 갔다가 씁쓸했던 기억..ㅋㅋ35. ㅇㅇㅇ
'13.11.14 4:31 PM (203.251.xxx.119)진짜 민폐돌잔치네요.
회갑잔치도 아니고 이 무슨 민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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