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사에서 출신고향이 가장 의외인 배우
1. ㅁㅁㅁㅁ
'13.11.13 4:22 PM (112.152.xxx.2)그짓말 하지마요... 완전 전라도 토박이 말투더만!!! ㅎㅎㅎㅎ
2. ㅇㅇ
'13.11.13 4:23 PM (211.36.xxx.217)ㅋ어디서 그렇게 촌스럽게 사투리 구사하는 배우를 구했나했어요. 삼천포 고향도 대구라더군요.
3. ㅇㅇ
'13.11.13 4:26 PM (112.187.xxx.103)골초여학생 말하는거군요..ㅋㅋ
4. 리기
'13.11.13 4:26 PM (121.148.xxx.6)다른말이지만 해태랑 정대만은 광주ㅡ목포쪽 사투리지 순천 여수 말투랑은 아주 달라요.
5. ...
'13.11.13 4:28 PM (118.43.xxx.3)그런데, 그 시절 한 집에 남여가 혼합되어 방만 다른 그런 하숙집이 있었나요?
6. 세우실
'13.11.13 4:30 PM (202.76.xxx.5)전라도 출신이 아닐 수가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7. 저도
'13.11.13 4:36 PM (116.42.xxx.34)칠봉이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전 너무 걸쭉한 사투리라
오히려 더 연기 같던데요8. qas
'13.11.13 4:39 PM (119.199.xxx.42)전 첨에 해태 역할 배우 부산 사람인 줄 알았어요. 영화 바람에서 부산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해서...
9. ...
'13.11.13 4:46 PM (58.120.xxx.232)예? 가장 광주식 사투리의 네이티브던데요.
오... 대단한 걸.10. ....
'13.11.13 4:52 PM (118.176.xxx.88)연극배우 '이봉련'이라고 합니다.
11. 성동일도요
'13.11.13 4:56 PM (119.64.xxx.60)고향이 인천이라고 들은듯요..근데 어찌나 걸쭉한지
12. ...
'13.11.13 4:57 PM (121.190.xxx.34)미도파도 읍서?? ㅋㅋㅋ
13. 요조라
'13.11.13 5:04 PM (183.96.xxx.112)윗분 미도파 저도 너무 웃겼어요ㅋ
14. 여깄어요, 그 배우 전라도 출신 아닐거라고 생각한 사람
'13.11.13 5:09 PM (66.234.xxx.185)저 그 조연 나왔을 때 너무 거슬렸어요.
제가 전라도 경상도에 두루 살아보고 친척들도 양쪽에 다 있어서
남쪽 사투리는 잘 구별해내는 편이거든요.
그 여성분 연극배우일 거라고,
아마도 판소리나 마당놀이 같은 걸로 전라도 사투리 익히지 않았나 짐작했어요.
뭐랄까, 너무 판에 박히고 고전적인 사투리톤...
개인적으로 너무 과장되고 강한 그 어투가 정말 듣기 싫었어요.
배역의 배경에 대해선 전혀 분석없이,
자기가 아는 가장 걸쭉하고 전형적인 사투리를 진하게 구사하는 데만 촛점을 맞춘 거 같아요
젊은 여성이 그런 질낮은 표현과 조폭스런 말씨 쓰는 거 평생 한번도 못 들어봤어요.
이 드라마에 나오는 전라도 출신 배역들 말씨가 유독 과장이 심해요.
사투리라는 데만 촛점을 맞춰서, 하나같이 중장년층의 시골분들이나 쓸법한 표현과 말씨를 구사하더구만요.
사투리에도 연령층과 학식 사회적 계층에 따라
개인의 캐릭터가 묻어나오게끔 해야지, 그게 뭔가 싶어요.
다들 전라도 사투리 맛깔나게 한다고 그러시는데, 그건 전라도 사투리가 전면에 부각된 게 처음이라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그동안은 주로 하층계급이나 조폭묘사할 때 양념처럼 쓰이던 건데,
그 말투를 젊고 엘리트인 애들이 고대로 따라하는 게 문제라고 봐요.
배우들도 고향에서 그런 말투 안 썼을 거라는 데 100원 걸어요.
주변 어른들이나 부모, 조부모 말투 회상해서 따라하는 쪽에 가까와 보여요.15. 저도 나름 동감
'13.11.13 5:40 PM (202.30.xxx.226)해태나 윤진이가 쓰는 전라도 사투리..
진짜 전라도 사투리이긴 하나..전라도 사람 대부분이 쓰지 않고,
전라도 사람 대부분이 평생 몇번 들을까 말까 하는 사투리를 쓰죠.
작가가 너무 사투리에만 몰두했다 싶긴 했어요.
눈깔을 빼분다, 창자로 뭐를 담근다, 이런 류는 완전 후덜덜한 욕이지...
사투리를 쓰는 사람 대부분은 저런 표현 하지 않아요.16. 광주사람
'13.11.13 6:10 PM (110.70.xxx.216)전19세에 서울온 광주태생인데요. 해태말투는 딱 적절한 광주말투아닌가요? 윤진이 말투는 보성벌교주먹쓰는분들? 그래도 너무 귀엽고 재밋어요.
전라도 사투리 나온 중에 전 젤 공감가고 재밋어요.17. ***
'13.11.13 6:15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저 전라도 출신 아니지만 실제로 험한 말투를 젊은 대학생이 썼었다고 생각지 않아요.
아마 저처럼 다들 그걸 감안하고 볼 것입니다.
근데 저런 험한 말투지만 해태와 윤진이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사투리까지 뭐랄까 호감가게 들려요. 정스럽고...18. 118.43님
'13.11.13 6:54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그 시절, 그런 신촌하숙에서 1학년 보낸 사람 여기 있습니다.
19. 그런 신촌하숙집에서
'13.11.13 8:34 PM (223.62.xxx.77)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했습니다 한방에 모여 늦게까지 이야기하고 놀다 담날 시험치러 가기도 했습니다
20. 응사에서 사투리는
'13.11.14 12:35 AM (68.36.xxx.177)재미의 요소이지 사투리가 정확하냐 그런 표현을 쓰냐 안쓰냐 확인검증이 필요한 필수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극이라고 해놓고 역사를 통째로 새로 창조하는 그런 드라마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감안하고 보죠.
병원에서 법정에서 학교에서 재벌들이 나와 가난한 집 사람이랑 사랑한다고 일반적인 일로 생각하는 사람 없고 병원에서 수술할 때 화면에 나온 바이탈 수치가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지 따지는 사람도 없죠.
저는 서울 사람이지만 사투리의 향연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고 작가나 연기자나 제작진들 모두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여 눈 크게 뜨고 티 발견할 생각도 틈도 없이 즐겨보고 있어요.
그리고 젓갈이니 아가리니 욕배틀 나오는 장면들을 보고 그 지역 사람들이 평상시 저렇게 말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더 놀랍네요.
그야말로 눈에 안 보이면 세상에서 사라진다고 믿는 유아들도 아니고...
드라마에는 재미가 있어야죠. 더구나 응사는 사투리라는 요소를 통해 더 극적이고 폭이 넓어졌다고 보여져요.
태백산맥, 혼불이 서울말로 쓰여졌어도 그만큼의 느낌이 표현되고 전달되었을까요.
그런데 응사가 화제성이 대단하군요. 호불호 얘기가 끊임없이 나오네요.
그리고 확실히 94년이 오래전이긴 한가봐요. 하숙집 얘기나 고속버스 시계 강매 얘기에 믿을 수 없다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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